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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scape/Elenism61

[Smart Device] iPhone 6s 사용기 및 잡담 (iPhone 6s' review & Chatting) 약 3년여동안 iPhone 5를 만족스럽게 사용하다가 배터리를 갈아껴야할 시점이 되면서 적은 비용이긴 해도 이것에 돈을 들이느니 차라리 새로운 기종으로 가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 iPhone 6s를 기다리게 되었다. 5 배터리가 광탈하는 상황이었긴 했지만 숨 넘어갈 정도로 바꿔야할 상황은 아니었기 때문에 좀 여유롭게 준비하려고 생각했는데 가입 통신사의 상담원이 알아서 나에게 전화를 해줬고, 그렇게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iPhone 6s를 장만할 수 있었다. 저 사진처럼 6s의 상징인 로즈골드 색상 + 64G 제품을 선택했고, 우리나라에서는 이 색상이 제일 인기가 많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는 스페이스 그레이가 제일 인기가 많다는데 나도 이 색상때문에 잠시 결정을 망설이기도 했다. 어쨌든 로즈골드 색상.. 2015. 11. 10.
사랑비(love rain) 사랑했었던 어떤 이가 떠나간 적 있겠죠모든 게 내 탓이란 생각이 든 적 있겠죠 나 그래서 잡지 못했죠 이런 아픔쯤은 모두 잊을 수 있을 거라 다른 사랑이 찾아 올 거라 생각했었죠 왜 그런데 잊질 못하죠 그저 하늘 바라보며 외치죠 다시 한번 나를 사랑해줘 내 맘속 작은 바램이 비가 되어 내려오면 내 사랑이 머리에 내리면 추억이 되살아 나고 가슴에 내리면 소중했던 사랑이 떠오르고 내 사랑이 입술에 닿으면 널 사랑해 내게 외치며 비가 내리는 그 길을 따라 걷다가 걷다가 걷다 보면 바라던 내가 널 기다려 믿음이란 열쇠로 사랑이란 상잘 열어 사랑이란 기도를 전하는 전화를 걸어 내 맘이 널 찾지 못해도 그저 하늘 바라보며 외치죠 다시 한번 나를 사랑해줘 내 맘 속 작은 바램이 비가 되어 내려오면 내 사랑이 머리에 .. 2015. 8. 4.
미국 여행 계획(1) : 밀워키 - 캔자스시티 - 피츠버그 요즘 열심히 오전 근무를 한 후 점심을 대충 카페에서 음료로 때우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이 시간이 하루 중에서 가장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인 것 같다. 새벽엔 출근 준비와 미르 케어에 정신 없고, 오전엔 출근해서 업무하는데 여념이 없으며, 저녁엔 또 퇴근 후 미르 챙겨주고 저녁 먹고 하면 바로 잘 시간이기 때문이다. 어째 내 생활은 미르와 회사를 위주로 돌아가고 있는 듯....... 아픈 녀석 챙겨주는 게 때로는 힘들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간이 오랫동안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까지 있다보니 이 점심 시간이 하루 중에 가장 여유로우면서도 가장 빨리 지나는 시간이다. 어쨌든 이제 여행 기간도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슬슬 여러가지 정보를 알아보고 있다. 역시 여유롭게 알아봐야 이런저런 세.. 2015. 7. 17.
2015 MLB All STAR VOTING 이제 올스타 투표 마감일이 다가와서 어제 출근하면서 한 표 행사했다. 아니, 여러번 반복한 게 3번 정도 한 걸로 나오나... 아무튼 난 원래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람으로서 철저히 성적으로만(물론 비슷한 성적이면 내가 선호하는 선수를 선택한 것도 있;;; ㅋ) 판단했는데 OPS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게 귀찮아서 그냥 여기 나오는 성적으로만 했다. 타율, 홈런 둘 다 조합해서... 원래 타율보단 OPS를 더 많이 보기는 하는데 타율 어느 정도 괜찮고, 홈런갯수 많으면 대충 OPS도 높게 나오긴 하니까...... 다만, 간혹 타율은 낮은데 홈런 갯수가 많아 선택한 선수도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선수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호세 바티스타이다. 원래 타율은 그냥 컨택이 좋다 나쁘다 정도만으로만 판단하는 스탯이라 .. 2015. 7. 2.
국제우편(EMS)의 취약한 배송조회 안내 며칠 전 개인적으로 미국에 보낼 선물이 있어서 우체국 EMS(Express Mail Service)와 Fedex 요금(업체 할인을 받기는 함)을 대조해본 결과 그래도 EMS가 좀 더 저렴한 것 같아 우체국으로 갔다. EMS로 서류 종류는 한번 받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직접 보내보는 건 처음이었어서 반신반의하며 최대한 세관 검사에 걸리지 않을 품목으로만 선정하여 보냈고 말이다. 제대로 잘 들어갈 수 있을런지 의구심이 들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설마 별 탈 없이 잘 들어가겠거니 생각했고, 하루에 한두번씩 어디까지 갔는지 ems 조회 정도만 해보면서 추이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바로 오늘 오전 우체국에서 카톡이 날아오더니(요즘 우체국에선 카톡으로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듯) "사서함 보관 사유로 .. 2015. 5. 14.
[해외직구 3rd] 피츠버그 저지 & 기타 후드 집업(MLB SHOP) 사실 해외 직구 3번째는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때 아이패드 에어 2가 될 수 있었지만 올해 미국 여행 및 여러가지 자금난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참을 수 밖에 없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2가 돌아가기는 잘 돌아가고 있지만 약간 버벅임이 있기도 하고, 미르가 보는 TV 용도(강아지들도 분리불안증같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사실 좀 이런 증세가 있기도 해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면 그나마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음)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하나쯤 구입할 때도 되긴 했지만....... 그리하여 이번이 3번째로 도전한 해외 직구였고,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다만, 넘 한꺼번에 질렀는지 언제 풀릴지 모르겠지만 긴축 재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구입한 물품.. 2015. 4. 28.
2015. 04. 20. 피츠버그 경기를 보고... 바쁜 하루는 아니었던 듯 한데 이상하게 계속 정신이 없어서 그냥 간단하게 메모식으로만 오늘 경기를 정리해보려 한다.일단 조디 머서 많이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고(진짜 그때 또 잠들었는지 소리에 놀라서 깸;;;) 통증도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니 더더욱 다행인 것 같다. 다른 정호팬들이나 국내팬들은 날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난 정호의 동료들이라 그런가 더 정이 가고, 다들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든다. 원래 기본적으로 사람을 존중하는 게 몸에 배어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하느님을 믿는 자녀로서 착하게 살아야 하니까!!!!!빨리 나아서 그라운드에서 보길~~ 둘 다 잘되면 팀에서도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거고, 어떻게든 길은 열리기 마련이니 둘 다 잘하길 바랄 뿐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미국.. 2015. 4. 21.
MLB Opening Day~~~~ 새벽 5시 10분부터 펼쳐진 나의 Opening day of MLB....... 원래 출근 준비를 5시 30분 또는 6시에 시작하는지라 약 1시간 또는 1시간 30분 정도만 땡겨서 일어나 준비하면 된다. 진짜 새벽 5시대 경기가 좋은 것 같은 게 피곤함에 크게 지장받지 않고, 거의 업무 시간 전에 경기가 딱 끝날 수 있어서 눈치보며 경기를 보지 않아도 된다. 물론 텍사스 경기는 항상 9시 5분 아니면 11시 5분 이래서 이건 좀 불편하지만........ 어쨌든 부랴부랴 준비한 후 아이패드로 at bat을 켜서 MLB TV를 시청하기 시작했다.정호때문에 나의 세컨팀으로 등극한 피츠버그의 경기....... 정호가 설사 나오지 못한다손 쳐도 몸 담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쿠에.. 2015. 4. 7.
[MLB] 정호, 힘내!!! 은숙 언니 말대로 직접 편지를 쓸까 하다가 어차피 얼마후에 플로리다에서 피츠버그로 이동할지도 모르니 그냥 내 블로그에 끄적거려본다. 정말 본인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켜보는 나도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에 글을 써내려가기가 쉽지 않은데 당사자는 정말 오죽 답답하고 화가 날까... 본인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을 것이고, MLB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곳이라는 것을 굉장히 많이 실감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까맣게 잊고 있거나 혹은 되살려내고 싶지 않아서 마음 속 깊이 묻어둔 기억이 있을텐데 사실 이런 위기를 처음 겪은 건 아니었다. 나도 하도 오래전 일이라 또렷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2006년 신인 시절 참담한 모습을 보여준 후 2군에 내려갔던 때가 있었지. 물론 난 첫 타점을 올린 문학에서의 2.. 2015. 3. 25.
한국야구 참...;;; 올시즌 정호가 MLB 진출한 김에 나도 함께 MLB만 응원하려고(텍사스도 있으니) 노력한 이유가 이 한국야구의 답 없는 현실 때문이었는데 어째 이 나라는 위부터 아래까지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만 계속되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솔직히 말하면, 난 김기태 감독에 대한 감정은 별로 없었다. 오히려 나쁘지는 않았던 게 내가 그나마 한국에서 응원했던 넥센이 항상 우위를 보여왔고, 그 선봉장에 계신 분이었으니 우리 입장에서는 나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물론 지인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실망스러운 면은 없지 않았지만 어차피 내 응원팀 감독 아니었으니 크게 여길 건 없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말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윤석민 선수를 마무리 투수로 박아두길 원하는 것 같다. 일단 그렇게 밑밥 깔아두고, .. 2015. 3. 18.
[MLB Spring Training] 플로리다 여행 도전기(1) 이 글을 써나감에 앞서 일단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본다. 물론 난 일본에 대한 감정이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그래도 역사적인 부분은 일본 잘못이고, 이 부분은 당연히 사과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건 동의... 애국심이 별로 없을 뿐이지 난 보편주의자이다.) 요즘 써나가는 용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다. 원래 미국에서는 시즌전 훈련(Preseason Training)을 스프링 트레이닝(Spring Training)으로 부른다. 스프링 캠프(Spring Camp)는 일본에서 그들 식으로 바꿔 부른 이름에 불과한데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런 부분이 예전에도 많았는데(그라운드 홈런 - Inside park home run / 데드볼 - Hit by pitched .. 2015. 1. 24.
강정호(Kang Jung Ho) 최종 입찰팀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출처 : MLB.com] 강정호의 비딩에 성공한 구단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피츠버그 파이리츠(Pittsburgh Pirates)였다. 2013 NL MVP 앤드류 매커친이 뛰고 있고, 최근 포스트시즌 진출 단골팀인만큼 전력이 강하며 대부분의 선수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대명사이다. 페이롤이 뒤에서 4번째로 적은 팀이고, 그나마 최근 컨텐더를 유지하기 위해 페이롤을 늘리고 있는 과정이라고 한다. 나도 마찬가지지만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점이 주전 내야수들이 모두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팀이고, 내외야 백업까지 가능한 션 로드리게스를 데리고 온데다 외야라인은 더 빵빵하기 때문에 과연 이런 팀이 왜 강정호에게 5M나 비딩을 했을지 의문인 것이다. 물론 콜로라도나 텍사스, 볼티모어, 미네소타 등등 더 비집고 .. 2014.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