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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scape/Elenism

[해외직구 3rd] 피츠버그 저지 & 기타 후드 집업(MLB SHOP)

by ♥Elen_Mir 2015. 4. 28.

사실 해외 직구 3번째는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때 아이패드 에어 2가 될 수 있었지만 올해 미국 여행 및 여러가지 자금난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참을 수 밖에 없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2가 돌아가기는 잘 돌아가고 있지만 약간 버벅임이 있기도 하고, 미르가 보는 TV 용도(강아지들도 분리불안증같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사실 좀 이런 증세가 있기도 해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면 그나마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음)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하나쯤 구입할 때도 되긴 했지만.......


그리하여 이번이 3번째로 도전한 해외 직구였고,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다만, 넘 한꺼번에 질렀는지 언제 풀릴지 모르겠지만 긴축 재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멍2담배2




이번에 구입한 물품은 피츠버그 유니폼과 피츠버그 후드 집업 그리고 텍사스 후드 집업 이렇게 세 가지이다. 일단 후드 집업과 저지는 따로 구매했는데 원래 유니폼만 구입하려고 결제했다가 우연히 눈에 띈 후드 집업때문에 과소비를 좀 한 것이다.. -_-;;

게다가 내가 샀던 기간에 20% 세일에 미국내 배송비 무료 이벤트까지 했었기에 더 혹했던 점도 있었다. 이건 질러야 한다면서...


지난번까진 캘리포니아 센터로 배대지를 선택했었는데 이번부터는 오레곤 센터로 바꿨다. 여기가 의류는 소비세 면제라고 했던 듯 한데 MLB SHOP은 저작권이 있어서 그런가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서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왔는데 이렇게 된 게 차라리 다행인 것이 목록 통관으로 받으면 관세, 부가세가 모두 면제라서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유니폼이 워낙 비싸서 같이 묶어서 왔으면 관세, 부가세가 더 나왔을테니까......







[후드 집업 2벌과 벅스 어센틱 저지...]




후드 집업이 원래 79달러였나 그랬는데 20% 할인받고 소비세 포함해서 두벌다 $125 정도에 구입할 수 있고, 배송대행업체 배송비가 약 15,000원 정도 나왔으니 정말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어제 벅스 후드 집업을 입어봤는데 지금 날씨로 보면 일단 얇아서 낮에는 약간 덥긴 해도 아침 저녁으로는 딱 맞게 입을 수 있고, 안에 기모가 얇게 들어가있어서 피부에 닿는 감촉도 부드럽다. 실제 이미지나 저거나 비슷해서 참 마음에 들었다.



저지는 원래 가격이 선수용 어센틱 유니폼이고, 마제스틱사 제품이라 $302.99인데 20% 할인받고 소비세 조금 포함해서 $254 정도에 구입했다. 이건 $200이 넘어서 관세, 부가세가 약 57,000원 정도 나왔고, 배송대행업체 배송비가 13,000원 정도 나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아마 할인 이벤트 없었으면 $303에 저 관세, 부가세, 배송비까지 약 $370 나왔으리라......

(정호야, 이 누나가 이거 사려고 플로리다에서 눈에 불을 켜며 살펴봤는데 도저히 파는 곳이 없어서 이렇게 거금을 들였단다. 그러니 잘하길.. ㅜㅜㅜㅜㅜㅜ)













벅스 후드집업의 경우는 양팔 부분에 PIRATES라는 팀명과 HOME RUN이라고 쓰여져 있고, 앞쪽에 이니셜 P가 이쁜 금박으로 씌워져 있다. 레인저스 후드집업의 경우는 양팔에 HOME RUN은 같되, RANGERS라고 쓰여 있고, 앞쪽엔 파란색으로 텍사스 이니셜은 T가 쓰여져 있다.


그런데 이 집업을 M 사이즈로 샀는데 나한테 좀 크다. 내가 팔이 짧은 편이라 그런가 팔 길이는 좀 많이 길고, 그렇게 날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품이 좀 많이 남는다. S로 사도 되었을 듯...... 그나마 여성용이라 입고 다닐 수 있을만한 사이즈였던거지 youth용이 있어서 그거 샀으면 더 컸을지도 모르겠다...!!!













역시 선수용 저지라서 지금 선수들이 입는 그대로의 재질과 모습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사이즈만 다를 뿐...;;;


벅스 팀 이니셜인 P 글자 자체도 넘 매력있는데 저 마킹된 부분 자체 재질도 꽤 좋다. 당연히 선수용이니 그렇겠지만 이래서 마제스틱 마제스틱 하나보다. 게다가 벅스 유니폼이 원래부터 이쁘기로 유명한데 실제로 보니 정말 더 이뻤다고나 할까, 검정색과 노란색 잘못 매치하면 유아틱해 보일 수 있는데 정말 디자인 자체가 잘 나온 것 같다. 누가 디자인했는지 그대는 진정 능력자!!!!


아래쪽엔 마제스틱 브랜드 태그와 사이즈가 붙어있고, 왼팔쪽 옆에는 해적 패치가 붙어 있는데 이 해적 패치 자체 디자인도 넘 깔끔하고 이쁜 것 같다. 게다가 뒤에는 MLB의 공식마크까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매력돋는다... ㅎㅎㅎ

이름은 yellow 단색으로 오버로크 되어 있고, uniform number는 앞과 마찬가지로 테두리는 흰색, 안쪽은 노란색으로 해서 오버로크 되어있다.


단점이라면 나한테는 스커트 길이라는 거...............

그나마 내가 제일 작은 사이즈를 사서 너비는 많이 크지는 않은데 길이가 엄청 길다. 아무래도 미국 가서 그 귀엽게 생긴 유니폼을 하나 더 사오긴 해야 할 듯... ㅎㅎㅎㅎㅎ


그래도 입고 다닐 수는 있을 것 같다. 팔 부분이 좀 길고 클 뿐이지 몸통은 그렇게 크지는 않으니까......




이 세가지의 제품을 사서 그런가 메일로 배송비 무료 쿠폰이 2개나 날라왔는데 과연 그 유효 기간 안에 또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너무 질러댄 통에 자금난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은 무조건 아껴야 할 시점이라는!!!!!

그래도 가을까지 입을 옷도 구비해놨으니 여름 옷만 간단하게 좀 사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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