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cape274 HAPPY BIRTHDAY TO JUNG HO!!! 내 나이대 친구들도 거의 양력 생일을 하는데 정호는 나보다 좀 늦게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음력 생일을 지낸다. 그런데 음력 생일을 지내는 사람들도 묘미가 있는 것이 매번 음력 날짜가 바뀌기도 하니까 가족끼리는 음력 생일로 해도 친구들끼리는 양력 생일로 하는 경향이 있다고... 어찌보면 이중으로 축하받으니까 좋은 것도 같다. ㅎㅎㅎㅎㅎ 물론 정호는 애초부터 음력 생일에서 바꾸진 않았어서 올해는 음력으로 4월 5일이 바로 오늘이고, 정호가 태어난 날!!! 정호 생일 축하한다!!! 벌써 생일 챙긴지 몇 년이나 된건지 기억도 가물가물하지만 항상 잊지 않고 챙겨주고 싶은 이 깊은 마음을 이 녀석이 알란가 모르겠다... ㅋㅋㅋ -_-/예년같으면 어차피 당일이 아니어도 근처 날짜에 가서 직접 얼굴 보며 축하해줄 수.. 2015. 5. 22. 국제우편(EMS)의 취약한 배송조회 안내 며칠 전 개인적으로 미국에 보낼 선물이 있어서 우체국 EMS(Express Mail Service)와 Fedex 요금(업체 할인을 받기는 함)을 대조해본 결과 그래도 EMS가 좀 더 저렴한 것 같아 우체국으로 갔다. EMS로 서류 종류는 한번 받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직접 보내보는 건 처음이었어서 반신반의하며 최대한 세관 검사에 걸리지 않을 품목으로만 선정하여 보냈고 말이다. 제대로 잘 들어갈 수 있을런지 의구심이 들지 않았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설마 별 탈 없이 잘 들어가겠거니 생각했고, 하루에 한두번씩 어디까지 갔는지 ems 조회 정도만 해보면서 추이를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바로 오늘 오전 우체국에서 카톡이 날아오더니(요즘 우체국에선 카톡으로 진행 상황을 알려주는 듯) "사서함 보관 사유로 .. 2015. 5. 14. [해외직구 3rd] 피츠버그 저지 & 기타 후드 집업(MLB SHOP) 사실 해외 직구 3번째는 작년 블랙 프라이데이 때 아이패드 에어 2가 될 수 있었지만 올해 미국 여행 및 여러가지 자금난으로 인해 눈물을 흘리며 참을 수 밖에 없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2가 돌아가기는 잘 돌아가고 있지만 약간 버벅임이 있기도 하고, 미르가 보는 TV 용도(강아지들도 분리불안증같은 우울증에 걸릴 수 있고, 사실 좀 이런 증세가 있기도 해서 사람 목소리가 들리면 그나마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음)로 사용하고 있기때문에 하나쯤 구입할 때도 되긴 했지만....... 그리하여 이번이 3번째로 도전한 해외 직구였고,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 다만, 넘 한꺼번에 질렀는지 언제 풀릴지 모르겠지만 긴축 재정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에 구입한 물품.. 2015. 4. 28. 2015. 04. 20. 피츠버그 경기를 보고... 바쁜 하루는 아니었던 듯 한데 이상하게 계속 정신이 없어서 그냥 간단하게 메모식으로만 오늘 경기를 정리해보려 한다.일단 조디 머서 많이 다치지 않아서 천만다행이고(진짜 그때 또 잠들었는지 소리에 놀라서 깸;;;) 통증도 빠르게 가라앉고 있다니 더더욱 다행인 것 같다. 다른 정호팬들이나 국내팬들은 날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난 정호의 동료들이라 그런가 더 정이 가고, 다들 잘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많이 든다. 원래 기본적으로 사람을 존중하는 게 몸에 배어있어서 그런 것도 있고, 하느님을 믿는 자녀로서 착하게 살아야 하니까!!!!!빨리 나아서 그라운드에서 보길~~ 둘 다 잘되면 팀에서도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는거고, 어떻게든 길은 열리기 마련이니 둘 다 잘하길 바랄 뿐이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늘, 미국.. 2015. 4. 21. MLB Opening Day~~~~ 새벽 5시 10분부터 펼쳐진 나의 Opening day of MLB....... 원래 출근 준비를 5시 30분 또는 6시에 시작하는지라 약 1시간 또는 1시간 30분 정도만 땡겨서 일어나 준비하면 된다. 진짜 새벽 5시대 경기가 좋은 것 같은 게 피곤함에 크게 지장받지 않고, 거의 업무 시간 전에 경기가 딱 끝날 수 있어서 눈치보며 경기를 보지 않아도 된다. 물론 텍사스 경기는 항상 9시 5분 아니면 11시 5분 이래서 이건 좀 불편하지만........ 어쨌든 부랴부랴 준비한 후 아이패드로 at bat을 켜서 MLB TV를 시청하기 시작했다.정호때문에 나의 세컨팀으로 등극한 피츠버그의 경기....... 정호가 설사 나오지 못한다손 쳐도 몸 담고 있는 팀이기 때문에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쿠에.. 2015. 4. 7. [MLB] 정호, 힘내!!! 은숙 언니 말대로 직접 편지를 쓸까 하다가 어차피 얼마후에 플로리다에서 피츠버그로 이동할지도 모르니 그냥 내 블로그에 끄적거려본다. 정말 본인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지켜보는 나도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에 글을 써내려가기가 쉽지 않은데 당사자는 정말 오죽 답답하고 화가 날까... 본인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을 것이고, MLB가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곳이라는 것을 굉장히 많이 실감했을 거란 생각이 든다. 까맣게 잊고 있거나 혹은 되살려내고 싶지 않아서 마음 속 깊이 묻어둔 기억이 있을텐데 사실 이런 위기를 처음 겪은 건 아니었다. 나도 하도 오래전 일이라 또렷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2006년 신인 시절 참담한 모습을 보여준 후 2군에 내려갔던 때가 있었지. 물론 난 첫 타점을 올린 문학에서의 2.. 2015. 3. 25. 한국야구 참...;;; 올시즌 정호가 MLB 진출한 김에 나도 함께 MLB만 응원하려고(텍사스도 있으니) 노력한 이유가 이 한국야구의 답 없는 현실 때문이었는데 어째 이 나라는 위부터 아래까지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만 계속되고 있는지 답답할 따름이다. 솔직히 말하면, 난 김기태 감독에 대한 감정은 별로 없었다. 오히려 나쁘지는 않았던 게 내가 그나마 한국에서 응원했던 넥센이 항상 우위를 보여왔고, 그 선봉장에 계신 분이었으니 우리 입장에서는 나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물론 지인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고, 실망스러운 면은 없지 않았지만 어차피 내 응원팀 감독 아니었으니 크게 여길 건 없었다......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말하지만 김기태 감독은 윤석민 선수를 마무리 투수로 박아두길 원하는 것 같다. 일단 그렇게 밑밥 깔아두고, .. 2015. 3. 18. [START OF MLB TOUR] 플로리다 여행을 마치고... 언제부턴가 아둥바둥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나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하며 살아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솔직히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족한 삶을 살고 있어서 걱정과 근심이 한가득이지만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내 스스로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고, 열심히 달려온 접점마다 보상을 해준다는 부분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2015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그냥 작년 한 해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아이패드 에어 2라는 조촐한 선물을 주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매년 2월만 되면 어김없이 발동하는 역마살과 함께 정호의 MLB 진출로 인해 매년 줬던 달력을 어떻게 줄 것인지를 고민하.. 2015. 3. 13. [START OF MLB TOUR] 올랜도 유니버셜 스튜디오(Universal Studios in Orlando) - 테마파크의 진수 언제부턴가 아둥바둥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나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하며 살아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솔직히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족한 삶을 살고 있어서 걱정과 근심이 한가득이지만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내 스스로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고, 열심히 달려온 접점마다 보상을 해준다는 부분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2015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그냥 작년 한 해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아이패드 에어 2라는 조촐한 선물을 주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매년 2월만 되면 어김없이 발동하는 역마살과 함께 정호의 MLB 진출로 인해 매년 줬던 달력을 어떻게 줄 것인지를 고민하.. 2015. 3. 11. [MLB Spring Training] 플로리다 여행 도전기(1) 이 글을 써나감에 앞서 일단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본다. 물론 난 일본에 대한 감정이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그래도 역사적인 부분은 일본 잘못이고, 이 부분은 당연히 사과와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건 동의... 애국심이 별로 없을 뿐이지 난 보편주의자이다.) 요즘 써나가는 용어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이다. 원래 미국에서는 시즌전 훈련(Preseason Training)을 스프링 트레이닝(Spring Training)으로 부른다. 스프링 캠프(Spring Camp)는 일본에서 그들 식으로 바꿔 부른 이름에 불과한데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가져다 쓰고 있는 것이다. 사실 이런 부분이 예전에도 많았는데(그라운드 홈런 - Inside park home run / 데드볼 - Hit by pitched .. 2015. 1. 24. [DESIGN 9] 2015 강정호(Kang Jung Ho) 캘린더 - 벽걸이형 역시나 어김없이 2015년 캘린더를 만들었다. 이 달력을 만든지도 벌써 5년째이고, 내가 찍은 사진으로 내가 직접 디자인해서 저작권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 달력이 완성되었다!!! 사실 내가 쓰려고 만들기 시작한 것인데 이왕 만든 거 주인공과 그 가족도 챙겨주면 좋을 것 같아 보내주게 되었고, 지금은 매년 연례행사가 되어버려 부담감이 점점 더 생기는 듯 하다. 그래도 어차피 내 것이기 때문에 내 마음에 드는 게 우선이고, 이번 캘린더도 나름 마음에 들어서 뿌듯한 기분이 든다. 아직 정호와 정호네 가족, 내 지인들에게 보내주진 못했지만(아마도 월요일에 보내주거나 그때부터 만나서 줄 듯 하고, 정호는 플로리다에서 직접 주는 걸로!! ㅋ) 너무 오래 끌어온 작업이기에 빨리 털어버리기 위해.. 2015. 1. 23. [DESIGN 9] 2015 강정호(Kang Jung Ho) 캘린더 - 탁상형 역시나 어김없이 2015년 캘린더를 만들었다. 이 달력을 만든지도 벌써 5년째이고, 내가 찍은 사진으로 내가 직접 디자인해서 저작권에는 전혀 영향이 없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그 달력이 완성되었다!!! 사실 내가 쓰려고 만들기 시작한 것인데 이왕 만든 거 주인공과 그 가족도 챙겨주면 좋을 것 같아 보내주게 되었고, 지금은 매년 연례행사가 되어버려 부담감이 점점 더 생기는 듯 하다. 그래도 어차피 내 것이기 때문에 내 마음에 드는 게 우선이고, 이번 캘린더도 나름 마음에 들어서 뿌듯한 기분이 든다. 아직 정호와 정호네 가족, 내 지인들에게 보내주진 못했지만(아마도 월요일에 보내주거나 그때부터 만나서 줄 듯 하고, 정호는 플로리다에서 직접 주는 걸로!! ㅋ) 너무 오래 끌어온 작업이기에 빨리 털어버리기 위해.. 2015. 1. 2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