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cape274 [Design 8] 2014년 강정호 캘린더 - 대형 벽걸이형 올해도 어김없이 달력 제작. 이제 매년 통과의례라 할만큼 이 시점이면 나에게 당면한 과제이기는 하지만 매번 디자인할때마다 느껴지는 부담감은 절대 적어지지는 않는 듯 하다. 내가 쓰려고 만든 달력이니만큼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게 우선이라 여전히 많은 고심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스마일캣(www.smilecat.co.kr)이라는 곳에 인쇄를 맡겼고, 다소 밝게 나오기는 하였어도 내가 의도했던 대로 인쇄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다만 작년에 했던 달력 종이 재질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이번에 바뀐 종이 재질은 조금 못한 것 같다는 느낌. 아마 가격은 안 올린 대신(다른 사이트 몇 개는 가격을 좀 올린 듯) 재료비를 좀 줄인 느낌인데 이 점이 다소 아쉽다고나 할까. 그래도 가격 .. 2013. 12. 30. [Design 8] 2014년 강정호 캘린더 - 와이드 탁상형 올해도 어김없이 달력 제작. 이제 매년 통과의례라 할만큼 이 시점이면 나에게 당면한 과제이기는 하지만 매번 디자인할때마다 느껴지는 부담감은 절대 적어지지는 않는 듯 하다. 내가 쓰려고 만든 달력이니만큼 내 스스로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와야 하는 게 우선이라 여전히 많은 고심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이번에도 스마일캣(www.smilecat.co.kr)이라는 곳에 인쇄를 맡겼고, 다소 밝게 나오기는 하였어도 내가 의도했던 대로 인쇄가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웠다. 다만 작년에 했던 달력 종이 재질이 너무 좋았어서 그런지 이번에 바뀐 종이 재질은 조금 못한 것 같다는 느낌. 아마 가격은 안 올린 대신(다른 사이트 몇 개는 가격을 좀 올린 듯) 재료비를 좀 줄인 느낌인데 이 점이 다소 아쉽다고나 할까. 그래도 가격 .. 2013. 12. 30. [캘린더형] 2014년 프로야구 경기 일정 2013. 12. 24. [도서 리뷰] 생각의 힘이 큰 차이를 만든다 - 타격의 과학 타격의 과학 저자 테드 윌리엄스 지음 출판사 이상미디어 | 2011-04-05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야구를 몸의 영역에서 머리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기념비적 저서! ... 글쓴이 평점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인 테드 윌리엄스가 이 책을 통해 '타격의 절반은 머리로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이야 타격 혹은 야구에 대한 많은 이론과 과학적인 지식이 연구되어지고 있지만 1960~70년대때만 해도 다른 여타 운동과 마찬가지로 야구 또한 운동 능력만 좋으면 된다는 식이 많았다. 사실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매우 어렵다' 라는 부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렇게 단순하게만 여겨지던 야구를 한층 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게 해준 이 중 한 명이 .. 2013. 12. 6. 이성과 감성 사이... 이렇게 또 한 명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떠났다. 사실 넥센이란 팀 나에게는 좋아하기 힘든 팀이었는데 그래도 현대때부터 있었던 선수들이 거의 다 함께 이동을 했으니 선수들 위해서 팀에 애정을 가져봐야겠다 생각하고 더 노력했었던 것도 있었다. 그리고 동전도 양면이 있듯이 본의 아니게 현대때 기회를 못 받던 선수들이 히어로즈로 넘어오면서 기회를 얻은 선수들도 있었기에 더 애착을 갖고 응원하려고 했던 것도 있었고...... 하지만 점점 현대때부터 있었던 선수들이 줄어든다. 물론 이택근이야 눈물을 닦아주며 데리고 오기는 했지만 장원삼, 이현승, 김성현(이제 볼 수 없지만), 황재균(제일 마음아팠던 녀석;;), 고원준, 이제 장기영까지...... 물론 아마 많은 우리 팬들은 윤석민이 나이도 더 어리고 군필에 장타툴을.. 2013. 11. 26. [도서 리뷰]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야구 - 야구의 심리학 야구의 심리학 저자 마이크 스태들러 지음 출판사 지식채널 | 2011-05-20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열렬한 야구팬이자 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밝히는 야구경기 이면에 ... 글쓴이 평점 몇년 전 이닝이라는 야구 사이트에서 야구게시판 운영자로 활동하면서(현재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내려놓은 상태지만) 인연을 맺었던 분께서 기회가 되면 이렇게 야구 관련 책을 보내주셨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집의 책장에 고이 모셔두다 이제서야 이렇게 펴보게 되었다. 나름 신경써주신다고 이렇게 매번 보내주셨는데도 이제서야 그 도리를 하게 되었으니 정말 죄송한 마음 가득할 뿐이다. 어쨌든 지금 이럴 때밖에 시간이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아 펴보기 시작한 야구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Baseball)은 사.. 2013. 11. 7. 순리대로...... 분노로 치를 떨던 한 주도 거의 저물어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히 잘못을 인정하고 계신 것 같고 다신 반복하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어 분노를 접고 다시 한번 지켜보기로 했다. 그래도 선수 생명의 기로에 선 나이트에게 가볍게라도 사과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도록 다독여주시길 바란다. 비즈니스적인 마인드가 강해서 그런 무리한 기용에도 팀을 위해 희생하고자 한 사람이고 어떤 의도였던 여태껏 감독의 무리한 라인업 짜기로 나이트 등판 경기 자체를 꼬이게 만들었기 때문에(오심도 거들고;;;) 이제는 38살의 기로에 선 투수에게 큰 부담을 주지 말았으면 좋겠다. 그 이전에도 백업야수 한 명도 아닌 두 명이상 기용하면서 에러 퍼레이드가 시작됐고, 5월말 목동 기아전 백업 신현철의 무더기 에러로 살아나려던 나이트의 투구가 .. 2013. 8. 11. 넥센 야구, 모든 기대를 접다...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 오늘 경기도 흘러갔다. 이미 진작부터 그런 일들이 있었고, 악수임에 분명한 일이었는데 결과도 다르지 않게 나왔으니까 말이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어도 그래도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어제 새벽 염 감독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면서 많은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격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야구 자체를 좋아하고, 팀도 좋아하고, 선수들도 좋아하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正道' 이다. 난 이 '正道' 를 벗어나면 너무 화가나고, 사실 야구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그런 이슈가 발생할 때 말다툼을 했던 적도 많다.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편법, 부도덕, 비매너 이런 것들을 정말 싫어해서 내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할 때가 많다. .. 2013. 8. 8. 염 감독 진짜 양심 좀 있길...... [파울볼에 올린 하소연... -_-;;;] 진짜 오늘 경기 내용도 짜증나고 김성철도 짜증나고해서 실컷 까면서 왔지만 더 열받는 건 염 감독입니다. 오늘 제가 좀 늦게 도착해서 경기장 들어서니 기아전에 안좋았던 나이트가 인터뷰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좀 의아했습니다. 잘할 때 인터뷰면 수긍이 가지만 전 경기 안 좋았는데 왜 인터뷰를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경기 전에 요기 좀 하고 그러느라 잠시 잊고 있었는데 선발투수 예고보고 이 장면이 딱 생각이 났네요... 험한 말 좀 쓰겠습니다, 진짜 감독 이 인간이 미쳤나, 이제 하다하다 쌍팔년도 야구까지 하는군요... 2일전에 선발투수로 나온 그것도 올해 우리 나이로 39살이시고 작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며 무리했던지라 관리해드려야 하는 분을 이따구로.. 2013. 8. 7. 나이트 지못미... ㅠㅠㅠㅠㅠㅠ 아직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아니, 며칠동안 오늘 일이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우리 팀에서 투수로써 가장 인정하는 선수가 나이트인데 진짜 운이 없어도 어쩜 이렇게 운이 없을 수 있을까... ㅠㅠㅠㅠㅠㅠ 5이닝 무실점이 5이닝 8실점으로 둔갑하다니..... 이것이 바로 진정한 멘붕인 것 같다. 박근영씨 4타수 1판단 8실점 해드셔서 좋겠어요???????? 게다가 소영이가 붙잡아서 뭐라뭐라 그러는데도 자기 안위만 걱정??? ㅋㅋㅋㅋ 참 이 인간들은 자기네 잘못은 절대 인정 안하고 다른 사람 탓만 하는 듯.... 막차 시간에 걸리거나 일이 생긴 거 아니면 웬만함 경기 끝까지 보고 가는데 오늘은 6회에 나올 수 밖에 없었다. 안 그랬으면 아마 계속 울면서 경기봤을 것 같고 그러다가 탈진.. 2013. 6. 16. 이전 1 ··· 20 21 22 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