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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scape274

[도서 리뷰] 사랑 후에 오는 것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츠지 히토나리)저자츠지 히토나리 지음출판사소담출판사 | 2013-02-0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단숨에 읽어 내려 가는 게 아쉽고 안타깝게 여겨질 정도로 읽는 ...글쓴이 평점 한동안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매일매일 술자리를 만들었고 그렇게 하루하루 지나고나서 지금에서야 비로소 조금씩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내 스스로 달라진 건 별로 없으며 그때나 지금이나 이 책 제목만 보면 마음이 아파오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하지만 자꾸 눈에 밟혀 한장한장 넘겨보기 시작했다. "한일 우호의 해" 를 맞아 냉정과 열정사이로 유명한 일본의 츠지 히토나리와 우리나라의 공지영씨가 1년동안 공동으로 집필해서 쓴 책이다. 츠지는 남자 주인공의 입장에서, 공지영은 여자 .. 2014. 6. 16.
[영화 후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찰리와 초콜릿 공장 (2005)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8.8감독팀 버튼출연조니 뎁, 프레디 하이모어, 데이비드 켈리, 헬레나 본햄 카터, 노아 테일러정보코미디, 판타지 | 영국, 미국 | 115 분 | 2005-09-16 글쓴이 평점 쌉싸름하면서도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부드러운 가족영화. 팀버튼 감독과 배우 조니 뎁의 이름을 보았을 때 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골랐고, 역시나 명성 그대로 눈도 즐거웠으며 멋지고 따뜻한 영화였다.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무장한 팀버튼 감독..!!어리숙하면서도 천재적이고 기괴하며 또한 냉소적인 윌리 웡커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낸 조니 뎁!!거기다 조연들의 뛰어난 연기력... 윌리 웡커는 세계 최대의 초콜릿 공장의 .. 2014. 6. 16.
[영화후기]스켈리톤 키를 보고... 스켈리톤 키 (2005)The Skeleton Key 7.7감독이안 소프틀리출연케이트 허드슨, 지나 롤랜즈, 존 허트, 피터 사스가드, 조이 브라이언트정보미스터리, 공포 | 미국, 독일 | 103 분 | 2005-08-25 글쓴이 평점 후두... 흑마술....공포영화인 줄 알고 보러갔는데 보고나니 스릴러였다!! 주인공인 캐롤라인은 뉴올리언즈의 한 병원에서 임종을 앞둔 환자들을 돌보아주고 있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병원 측에서는 그 환자들이 짐꾸러미에 불과한 듯 대하는 태도를 보였고, 그로 인해 캐롤라인은 많은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서 그 병원을 나와 다른 자리를 구하던 중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 늪지대 쪽의 오래된 저택에서 호스피스를 구한다는 신문광고를 보고 찾아갔고, 그곳엔 벤 데버.. 2014. 6. 16.
[최신미드] 24 시즌 6 Ep. 1~ Ep.12 2000년대에 이르러 미국드라마의 열풍은 장난이 아니다. 아니, 이제 열풍을 뛰어넘어 대중코드가 되어가고 있는 듯 하다. CSI 과학수사대부터 시작해서 24시에 이어지고 프리즌 브레이크와 그레이스 아나토미까지 이르렀다. 미국드라마는 이제 드라마의 수준을 뛰어넘어 영화의 수준에 이르렀다. 미국 내에서도 영화의 자리가 설 자리를 잃어섬에 따라 드라마로 뭔가 장사를 해보려는 속셈일까 싶기도 하고.. 설사 그렇다해도 이미 미국드라마의 수준은 가히 상상을 넘어선다. 탄탄한 스토리에 완성도도 높고, 규모나 스케일 면에서 정말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아마 스케일 면에서는 24시가 가장 방대할 듯 하지만...^^ 필자는 솔직히 X-파일, CSI, 24시, 스몰빌, 그레이스 아나토미 조금, er 정도밖에 안 보았지만 감.. 2014. 6. 16.
[DSLR] DSLR 초고화소 D700 후속 플래그쉽 카메라 D800 아... 드디어 나왔다... 3630만 화소를 자랑하는 니콘 D800.... 그깟 고화소 따위에 휘둘리지 않을거라며 난 D400이 2000만 화소 정도 연사 속도 6~8fps 정도만 되어준다면 이것을 사리라 마음을 굳게 먹고 있었다. 게다가 D300 처음 나올 때 정도의 가격에서 물가상승분 정도만 반영이 된다면야 살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말이다. 하지만 니콘 루머스에서 돌던 소문대로 사양이 그대로 나와버리니 어찌 유혹을 느끼지 않을 수 있으랴..... 확실히 작년에 나와야 할 게 태국 대홍수 때문에 생산에 차질을 빚어 늦게 나온 것이 맞는 것 같긴 하다. 솔직히 2000만 화소만 넘어가면 2000만이든 3000만이든 크게 눈에는 안띄겠다 생각했으나, 이런저런 크롭된 사진을 보아하니 흠흠..... 2014. 5. 26.
[DSLR] D3 후속 프로페셔널용 니콘 D4.... [광고 영상 : http://blog.cyworld.com/dkvm8094/5651434] 니콘루머스에서 나온 소문대로 1월 6일 출시한 전문가용 DSLR 니콘 D4...... 유효화소수 16.2메가(1,620만 화소) / 화상처리엔진 Expeed 3 / ISO 50 ~ 204800 감도영역 / 연사속도 11fps / 어드밴스드 Scene 인식 시스템 / Full HDD movie 대표적인 기능들만 봐도 아아아~~~ 뽐뿌가 마구마구 밀려드는구나....;;;;; Expeed 3 가 정확히 어떤 기능을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니콘의 가장 큰 장점인 선명한 색감과 저노이즈 부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듯... 색감이야 개인차가 있어서 니콘 색감을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난 사실적인 색감이 맘에 든다.. 2014. 5. 26.
브랜든 나이트... 인생은 슬프다... 마음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예 예상못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번달까지는 기회를 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놈의 팀은 정이 가려다가도 안간다. 차라리 이럴거였다면 처음부터 아예 계약하지 말지(그래도 난 욕하긴 했겠지만 지금같은 기분은 아니었겠지;;) 아니, 이제 지난 이야기니... 다년 계약이었다고 해도 계약해지하면 되는 거지 왜 지금까지 온건지 이해가 잘 안된다. 다년 계약이니 더 가야한다 생각했으면 뭔가 여지를 더 줘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내가 너무나 좋아한 분이라서 더 편들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 팀은 항상 프로라는 핑계를 대며 사람한테 못할 짓을 한다. 김시진 감독 중도 경질도 그랬고, 팀 사정 어렵다고 눈물로 보낸 애들도 마찬가지고 왜 항상 과정이 이런지 참 내 상식으로는 이.. 2014. 5. 14.
[Spring Training in Okinawa] Closing Travel of Okinawa [Sunny's Stay - Beachside Condo Minium] 인생의 여정과 여행의 여정은 참 많이 닮아있다. 의식이란 부분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왜 내가 이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가, 어느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가, 과연 그 방법이 맞는가 등등 둘 모두 시작부터 끝까지 쉼없이 연구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낸다. 물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정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제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사람의 뇌리에 더 강하게 박히는 것은 무난함보다는 굴곡있는 스토리인데 그것이 바로 작게는 여행이고, 크게는 인생이다. 가끔 내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참 많이 가곤 했는데 마찬가지로 사실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이나 그 과정들이 쉽지 않.. 2014. 3. 10.
[Spring Training in Okinawa] Symbol of Okinawa - 해양 엑스포 공원 & 차탄 (2/28 ~ 3/1) [해양 엑스포 공원 정문] 인생의 여정과 여행의 여정은 참 많이 닮아있다. 의식이란 부분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왜 내가 이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가, 어느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가, 과연 그 방법이 맞는가 등등 둘 모두 시작부터 끝까지 쉼없이 연구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낸다. 물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정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제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사람의 뇌리에 더 강하게 박히는 것은 무난함보다는 굴곡있는 스토리인데 그것이 바로 작게는 여행이고, 크게는 인생이다. 가끔 내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참 많이 가곤 했는데 마찬가지로 사실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이나 그 과정들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은 그.. 2014. 3. 10.
[스크랩] 심판들이 김연아의 타이틀을 훔쳐 소트니코바에게 건네다 http://www.japantimes.co.jp/sports/2014/02/21/olympics/scandalous-outcome-skating-judges-steal-kims-title-hand-it-to-sotnikova/#.UwiwcWJ_tjM 유나 킴은 목요일 밤 금메달을 도둑맞았다. 간단하고 명료하게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소치 올림픽에서 그녀에게 벌어진 일은 정말이지 수치스러운 것이었다. 피겨스케이팅에 또 다른 검은 눈이 새겨지는 순간이었다. 우아하면서도 자석같은(관중을 매료시키는) 이 한국의 슈퍼스타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단 한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단지 그러한 경기를 펼치고도 그녀가 은메달을 받은 것만이 추문 그 자체의 결과였을 뿐이다. 러시아 금메달리스트 아.. 2014. 2. 23.
강정호(Kang Jung Ho)의 꿈을 응원하며(2)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한참인 시기, 메이저리그 몇몇팀 스카우터들이 방문해 정호의 훈련 모습을 보고 갔다고 한다. 뭐 크게 생각할 건 없는 것이 어차피 가까운 미국내에서 훈련하고 있기때문에 보기 쉬운 점도 있을거고, 이것이 스카우터의 본 업무기도 하다. 조금 동의하는 건 요코하마 캠프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참여하면 더 좋았을 듯 하다는 점. 아무래도 미국이 목표인이상 일본 캠프보다는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이 더 도움이 될 것인데 하긴 2월 중순에나 시작하는 것 같으니 시기상 맞지는 않아보인다. 바로 어제 다나카 마사히로가 7년 155M의 조건으로 양키스와 계약을 마쳤다. 양키스가 유력할 수 밖에 없다고는 생각했는데 컵스가 막판까지 달려들어서 그런지 꽤 오버페이된 금액... 물론 작년 NPB 최고의 .. 2014. 1. 24.
강정호(Kang Jung Ho)의 꿈을 응원하며(1) 처음 고교야구를 보면서 제일 눈에 띈 녀석이 우리 팀에 지명되었다고 했을 때 정말 그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그 당시에는 응원팀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불가능한 일이었는데(하긴 지금도 밉다 밉다 하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필요없이 내 응원팀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한 나머지 뭔가 좀 특별한 기분도 느꼈으니 말이다. 당시는 우리 팀에 응원하던 선수가 있었고, 또 내가 의리파라 떠나야지 하면서도 떠나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 녀석을 크게 챙겨줄 수는 없었는데 그 와중에 2군 게임을 종종 보러 가서 잘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녀석도 그런 나를 기억하고 있었는지 언젠가 그라운드 개방해서 사진 함께 찍자고 했을 때의 그 환한 미소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2014.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