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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scape/Elenism

염 감독 진짜 양심 좀 있길......

by ♥Elen_Mir 2013. 8. 7.




[파울볼에 올린 하소연... -_-;;;]



진짜 오늘 경기 내용도 짜증나고 김성철도 짜증나고해서 실컷 까면서 왔지만 더 열받는 건 염 감독입니다. 
오늘 제가 좀 늦게 도착해서 경기장 들어서니 기아전에 안좋았던 나이트가 인터뷰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좀 의아했습니다. 잘할 때 인터뷰면 수긍이 가지만 전 경기 안 좋았는데 왜 인터뷰를 하고 있을까하는 생각을 했죠. 
그리고 경기 전에 요기 좀 하고 그러느라 잠시 잊고 있었는데 선발투수 예고보고 이 장면이 딱 생각이 났네요... 

험한 말 좀 쓰겠습니다, 
진짜 감독 이 인간이 미쳤나, 이제 하다하다 쌍팔년도 야구까지 하는군요... 
2일전에 선발투수로 나온 그것도 올해 우리 나이로 39살이시고 작년에 많은 이닝을 던지며 무리했던지라 관리해드려야 하는 분을 이따구로 내보내나요? 투구수 적었다고 해도 불펜 피칭한 것도 감안해야지 선수 관리를 왜 이런 식으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두산전에 강해서 쓰고 싶었지만 방법은 얼마든지 있었지요. 어차피 지난 토요일 선발이었는데 우천 취소되었고 나이트가 기아전에 약했으니 일요일은 정상적으로 원래 나왔어야 할 강윤구 내보냈으면 되는 거였습니다. 화요일에 많이 던졌다고 해도 윤구가 혹사당한적도 없거니와 어쩌다 한번은 할 수도 있죠. 나이트는 작년에 그런 식으로도 자주 나왔기도 했고요. 그렇게 정상적으로 갔으면 이번에 변칙적으로 두산전때 한번 내보내면 되는 거였습니다. 이런 방법이 있었는데 왜 안쓰다 이런 무리수를 두죠? 

전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올해 나이트 선발때마다 백업 2명이상 쓰면서 그 선수들 수비 실수때문에 어려움에 처하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그 이후 경기들도 계속하여 꼬여갔습니다. 무슨 확률높은 에이스 경기 때 베스트 라인업으로 꾸려서 이겨야지 왜 반대로 해서 선발투수 힘들게 만들까요? 주전 선수들 체력 관리해주려고? 그래서 그렇게 관리해줘서 지금 나이트는 그렇게 대우해주나요? 
그래서 등에 157짜리 직구 맞고 왼쪽팔도 잘 못 펴는 애 백업 유격수 없다고 그렇게 주구장창 내보내서 부상은 부상대로 빨리 안 나아, 그렇게 체력 떨어지게 하면서 현재 슬럼프까지 겪게 하나요? 

게다가 그 역대급 오심으로 나이트 그렇게 화냈을 때 자기네 선수 감싸주기는 커녕 박근영 심판 안되어보인다면서 그냥 대충 그러고 철수하면서 멘붕상태로 만들었나요? 교체도 안 시키고? 

물론 나이트가 그 자존심에 본인 스스로가 역할을 못해준 것 같아 자진으로 등판하겠다고 할 수도 있지만 선수가 그러더라도 감독이 말려야죠. 솔직히 이렇게 땡겨서 좋은 결과 있었던 적도 없죠. 주키치, 박현준, 올해 유창식, 이블랜드, 김혁민까지...... 
아무리 이제 끝물이지만 진짜 나이트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너무하네요. 
2011년에도 득점, 불펜, 수비 지원 모두 못 받으며 그렇게 고생했고, 작년에는 본인 힘으로 리그 에이스 자리까지 올라갔으며... 
올해도 다시 2011년도 회귀 모드로 에러 안 나온 경기가 세 손가락 안에 꼽히고, 타자들 득점 지원도 두번 빼고는 거의 없었을 정도로 박복했는데 진짜 미안하지도 않나보네요... 

전 어떤 생각까지 드냐면 어차피 내년에는 계약 안할거니까 다 뽑아먹겠다는 의도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래서 그 페이롤로 나이트나 밴헤켄보다 더 좋은 선수 구해올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못 구한다면 우리 팀에서 지금 나이트와 밴 헤켄보다 잘 던지는 투수가 있기는 한가요? 
진짜 염 감독 양심 좀 있어보세요. 지금이 무슨 쌍팔년도도 아니고 박종훈 감독한테 그런 것만 배워왔나보네요... 

조급증은 계속 좀 부린다 느꼈지만 염 감독 이 인간도 그냥 그런 다른 감독들과 다를바없네요. 
역시 우리나라 감독들은 쓰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이래서 제가 그렇게 돈 좀 써서 로이스터 감독 모셔오라고 한건데 ㅠㅠㅠㅠㅠㅠ 

나이트가 잘하면 또 이런 식으로 쓸 수 있단 이야기고, 못하면 또 마음아파지고 진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단, 감독은 양심있으면 나이트가 못해도 암말하지 말길 바랍니다. 저도 못해도 아무말 안할겁니다. 
이건 누가봐도 무리수니까요... 그리고 이렇게 해서까지 4강가는 건 아닌 것 같고, 이렇게 해서 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미 몇 팀이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요.... 

아, 정말 잠도 안오고 속상하고 한국야구 지긋지긋합니다.... 
왜 이렇게 감독들은 선수를 아껴주지 못할까, 특히 외국인 선수에 대한 대우는 왜 이런지 정말 이 나라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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