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len's Diary166

[95일째(95th day)] 선택의 문제 (A problem of decision)] #1. 요즘 나름 여러가지로 할 것도 많았고, 생각할 것들도 많았어서 바쁘게 지내긴 했는데 그러느라 여전히 위장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매일 그런 것은 아니지만 메스꺼움을 느끼는 날이 안 느끼는 날보다 더 많다보니 생각보다 신경이 좀 쓰인다. (There were many things to do in some ways these day, I was busy so there were a lot of thinking, but I'm still having stomach disorder due to that. I don't sick everyday, however the day feeling disgusted is much more than the day I don't feel disgusted, so I w.. 2016. 5. 4.
[88일째(88th day)] 불안 장애(?) (anxiety disorder?) 최근 깜짝놀랄만한 일들이 나에게 자주 일어나는 것 같다. 작년엔 눈밑떨림 증상과 오른쪽 손목 터널 증후군 증상이 있었고, 지난번에 일어날 때 뒷목 통증때문에 걱정했었는데 오늘은 일어날 때 왼쪽 다리가 저려서 혼났다. 그나마 마사지를 해주고 난 후에 괜찮아졌지만 지금도 왼쪽 다리의 싸한 느낌이 약간 남아있다. 처음엔 이러다가 마비오는 것 아닌가 싶어서 혹은 뇌졸증이나 뇌경색 이런 질병들이 생각나서 겁이 났었는데 아마도 어제 밤에 배고파서 식빵 약간 뜯어먹고 바로 잔 것과 함께 안 좋은 위장질환이 혈액 순환에 방해를 일으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손목 터널 증후군이나 팔저림, 뒷목과 어깨 통증 등은 가끔 시달렸었고, 만성 변비까지 안고 있다보니 평소부터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많이 했었.. 2016. 4. 27.
[85일째(85th day)] 여러가지 생각들.. (Some thinkings...) #1. 항상 나에게 행복한 순간이 오길 꿈꾼다. 물론 얼마 전까지 미르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이 있었고, 야구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또 다른 국면에 처해있기 때문에 다시 또 다른 행복을 찾아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다행스럽게도 여전히 MLB 야구와 함께 나름 위로가 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자주 현장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그 공백을 메울만한 뭔가를 찾아내야 한다. (I always dream of coming a happy moment to me. Of course, these was a happy time with Mir until short time ago and a happy time with baseball, but I should find out anot.. 2016. 4. 24.
[84일째(84th day)] 시간(time) 요즘 또 속이 안 좋아진 것 같다. 나름 스트레스 안 받으려 노력하면서 운동도 열심히 하며 지냈는데 여태까지 먹던 습관들이 있어서 그런지 양 조절이 잘 안된다. 내 위가 너무 망가진건지 싶다가도 생각 외로 내가 먹는 양 조절을 못하기도 했고, 요즘 빵을 좀 먹은 것이 안 좋은 영향을 준 것 같기도 하다. 먹는 것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게 더 안 좋을 것 같아서 너무 먹고 싶을 때 빵 정도만 먹었는데 양 조절이라도 제대로 했으면 이러지는 않았을 듯 싶다. (My stomach doesn't feel good these days, again. I try to reduce a stress by myself and did exercise hardly, but I don't control well quant.. 2016. 4. 23.
[77일째(77th day)] 비... (Rain...) 오늘은 마음먹고 대중 교통으로 미르를 보고 왔다. 워낙 외진 곳이라 그 근처 역이라도 가서 차를 빌릴까 했었는데 그래도 운전하는 게 여전히 두려워서 지하철과 택시를 이용했다. 하지만 나오는 길에 정류장을 못 찾아서 후회감이 밀려왔지만 근처 농장 주인분이 가는 길에 내려주신다고 해서 감사하게도 차를 얻어탈 수 있었다. 나중에 지하철을 탄 후 지도를 검색해보니 한 10분 정도만 걸어갔으면 근처 지하철역을 갈 수 있는 정류장을 찾을 수 있었을텐데 또 내가 방향을 잘못 잡았던 듯... -_-;;; {Today I was purposed that I went to Mir by public transportation. I thought I go to near the station and rent a car so t.. 2016. 4. 16.
[74일째(74th day)] 투표(voting) 지금까지 투표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이번에 확실히 여당 야당할 것 없이 너무 삽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정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러 온 것 같다. 물론 여당 삽질은 어디에도 비할 수 없지만 말이다. 다만, 이제 전략적인 투표는 그만하고 싶은데 이 나라는 언제쯤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을까... 지금 정권이 교체되어야 그나마 가능한 일일 듯 한데 답답하다. (I don't think I've ever seen many people like this on voting from now, It seems that many people come to vote than I really think so every parties did bad things a lot this time.. 2016. 4. 13.
[71일째(71st day)] 봄(Spring) 길고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드디어 따뜻한 봄날이 왔다. 햇빛은 나른하게 느껴질 정도로 따뜻하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차갑게 식어있는 것이 이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계절을 한 바퀴 돌아도 이 마음이 다시 따뜻해질 수 있을까... 뭔가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기는 한 건지 요즘따라 많이 변덕스러워진 느낌도 든다...... 기분이 좋아지다가도 갑자기 확 가라앉는 패턴이 좀 잦아진 것 같다. (It passed longer winter and finally come warm spring. Sunshine is warm as feeling languorously, but I think this weather doesn't match what my heart was still getting cold. Even.. 2016. 4. 10.
[64일째(64th day)] 무의식(Unconscious) 요즘 참 파란만장한 꿈을 많이 꾸는 것 같다. 그나마 예전에 자주 꿨던 도망다니는 꿈이나 총 맞는 꿈이 요즘에는 없어서 다행이지만 그래도 뭔가 나의 내면 상태를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아 조금 섬뜩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I think I'm dreaming so turbulent dream these days. I don't have dream running away or taking a bullet which often dreamed before these days, so I think fortune, anyway I feel horrifying a little cause it seems to reflect condition of my inner side.) 꿈 속에서 내가 누군가와 만나고 있었고, 결.. 2016. 4. 3.
[63일째(63rd day)] 복잡함(complicated) 오늘은 벌써 스타벅스에 와있다. 여러가지 작업을 좀 하려고 일찍부터 앉아있는데 집중이 잘 안되고 있는 듯...(Today I already stayed in Starbucks. I'm sitting early so I should do some works, I think I don't concentrate well.) 날씨가 따뜻해지니 자꾸 미르 생각이 난다. 아마 다른 때 같으면 미르를 데리고 산책을 시켜주고 있는 중일텐데 다른 아이들을 보니 더더욱 그리워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계절을 한번씩 지나야 그나마 이 마음이 나아질거란 생각도 들지만 아마 계속 마음은 쓰라리겠지... 꿈 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I come to think about Mir as it's get.. 2016. 4. 2.
[59일째(59th day)] 마이너리티...(Minority)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나도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었을테지만 한국에서만큼은 소수자 취급을 받는 것 같다.뭐 근데 난 이게 좋다. 남들과 다른 생각과 가치관 그리고 시각을 가졌다는 의미니까...물론 한국이란 나라는 이런 성향의 사람들이 살아가기 굉장히 어려운 곳이지만 뭐 가까운 시일 안으로 나가서 살지도 모르고...!!! 그래서 더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기도 하다. 요즘 벌어지는 일들과 함께 나의 관심사와 요즘 드는 생각들을 소통할 사람이 정말 거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미르가 있을 때는 이렇게까지 외롭지는 않았던 것 같은 것이 미르는 내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 혹은 서운하게 대한다고 해도 금방 다가와 애교를 부린다. 정말 아무것도 잴 필요없이 순수한 사랑을 줄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 녀석을 그토록.. 2016. 3. 29.
[50일(50th day)] 텅빈 마음(Empty mind) 하루하루를 어찌저찌 살아가다보니 벌써 미르가 떠난지도 50일이 되었다. 이제는 이 날짜를 세기 벅찰 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여전히 녀석은 내 눈 앞에 혹은 내 마음에 살아있다. 오늘도 미르가 내 꿈에 잠깐 나타났는데 왜 깼을까... ㅠㅠㅠㅠㅠㅠ(I hectically live day by day, leaving Mir is already 50th day. It passed the time as touch as it counts the days, Mir's still alive in front of my eyes or my mind. Mir came to my dream for a minute today, why did I wake up... ㅠㅠㅠㅠㅠㅠ) 운동을 하다가 어린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내 주위에.. 2016. 3. 20.
[44일째(44th day)] 난제(Dilemma) 얼마나 내 위가 망가진건지 도저히 어떤 식으로 관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다. 어제 간만에 오빠랑 맛있게 회를 먹다가 약간 과식을 했고, 3~4시간 정도 지난 후 갑자기 위에서 싸한 기운이 온몸으로 퍼져나가는 기분이 들어 잠들기가 힘들었다. 응급실에 가야할까 싶다가도 혹시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기도 해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의 응급실에 전화를 해봤고, 증상을 말하니 위산이 과다하게 나와서 그러는 걸거라고 통증이 심해지면 응급실에 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I won't know how can I manage how much my stomach is bad.I ate sashimi deliciously with my brother after a long time yesterday and I did o.. 2016.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