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상 나에게 행복한 순간이 오길 꿈꾼다. 물론 얼마 전까지 미르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이 있었고, 야구와 함께한 행복한 시간들이 있었지만 현재는 또 다른 국면에 처해있기 때문에 다시 또 다른 행복을 찾아내야 할 시점이기도 하다. 다행스럽게도 여전히 MLB 야구와 함께 나름 위로가 되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기는 하지만 자주 현장에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그 공백을 메울만한 뭔가를 찾아내야 한다.
(I always dream of coming a happy moment to me. Of course, these was a happy time with Mir until short time ago and a happy time with baseball, but I should find out another happiness again cause it's encountering another condition. Fortunately I'm spending time to be consolation with MLB's baseball, however I have to find something to fill up the blank so I can't often go to ball park.)
당연히 미르 그리고 미르와 함께 했던 시간들을 잊을 수도 없고, 잊고 싶지도 않아서 매일 집에서 미르에게 말을 건다. 하늘에서 날 내려다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주님 곁에서 평화롭고 행복하게 놀고 있다가 내가 말을 걸면 잘 들어주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녀석을 직접 볼 수는 없지만 내 마음 속에 항상 살아 숨쉬고 있다고 생각한다.
(I can't surely forget Mir and time to be with Mir, I don't want to forget, so I talk to Mir everyday at my house. Because I'm thinking he looks down for me in heaven... He's playing peacefully and happily with my God, if I talk to him, I think he listens carefully for my words. I can't see him, but I think he always lives in my heart.)
이번에 미국 여행을 가면 특별히 내 운명의 짝이 아니더라도 좋은 친구를 만들고 싶다. 내 운명의 짝은 내 주님과 미르가 허락해줘야 하니까 이것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그냥 대화가 통하는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 미국의 정치, 문화, 사회, 경제, 야구 등등의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고,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들도 서로 나누는 멋진 친구들이 생기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려면 바를 한번쯤은 가야 하나... 이 건강 상태로 술 마시면 난리날텐데... 덜덜덜;;;
뭐 만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봐야겠지... ㅎㅎㅎㅎㅎ
{I go to travel to US this time, I'd like to get a good friend not a pair of my destiny especially. My god and Mir should permit my lover, so I don't want this, I just want to have a good friend who can have good conversation. If It can talk about politics and culture and society and economic and baseball and etc of America a lot, it can also talk about some information of this country where I'm living at each other, I think I'm exciting. If that happens, do I go to bar once... If I drink on my health's condition, it shouldn't be...;;;;;
Um, I'll find some method that I can meet someone... :) }
어쨌든 건강부터 회복해야 할 것 같다. 이 몸 상태로 제대로 여행을 하기는 불가능할 듯 싶으니......
(Anyway I'll recover my health. I might not go travel in my health's condition properly......)
#2. 내 몸 상태만 신경을 쓰다보니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원래 한국에서 나오는 기사는 잘 보지 않고, 영어 공부할 겸 MLB 쪽 기사만 보는데 정호의 재활 과정을 다룬 기사 중 일부를 보니 내가 이 녀석을 너무 걱정하지 않았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알아서 잘해왔던 아이고, 주위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있을 것이며 멀리 떨어져 있기도 해서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았는데 녀석이 생각보다 참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I take care of only my health, so I think there is a part which didn't think. Honestly I don't almost see a news which publishes in Korea, I see only MLB's news as well as studying English, I see a part of news that handles rehabilitation assignment and I thought I didn't worry about him a lot. He's doing well even that I don't specially care about him, some people are helping a lot, I haven't been care of him, but I think he's so tough than I think.)
앞으로 주전 3루수로 출장한다고 해도 조디가 쉬는 날에는 숏 백업도 봐줘야할텐데 주자들이 슬라이딩해서 루상에 들어올 때마다 심리적인 트라우마가 있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기사에 이런 내용이 나왔던 것 같은데 내가 이 부분을 너무 간과하고 있었던 듯 하다. 그나마 다행히 주자 슬라이딩에 관한 룰이 생겨서 작년같은 일은 거의 없겠지만(작년엔 그런 식으로 많이 다쳤나보다. 조디도 그렇게 다친 후 수술해서 재활 과정을 거쳤고, 정호 이후에 루벤 테하다도 다쳤는데 그나마 회복되어서 나오고 있음..;;;) 그래도 무의식적으로 트라우마가 자리잡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디도 복귀한 후에 기사에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고 말이다.
{Even though he plays third baseman in the future, he should play short stop in Jordy's off day, it'll be some trauma whenever runners slide and come in base. I think I see a part of news, but I've never thought about this part. Fortunately it makes a new rule about runner's sliding, so it doesn't almost happen like last year(There were some players last year. Jordy underwent an operation and went through rehab assignment after injury like that, Ruben Tejada also injured after Jung Ho's case and he's fortunately recovered and playing the games;;;), anyway I think there can be trauma unconsciously. Jordy have talked a story like that in news after comeback.}
이번 생일 선물을 보낼 때 이 부분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줘야겠다. 나도 실제 야구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잘 모르니 자세하게 말해줄 수는 없지만 마음만큼은 좀 다독여줘야 하지 않나 싶다. 바로 이 부분이 내가 해줄 수 있는 부분이겠지...... 이렇게 내 몸 상태를 신경쓰면서 미처 생각해주지 못하는 순간이 있다고는 해도 나름 관심을 많이 기울이고 있으니 힘을 냈으면 좋겠다. 물론 녀석은 괜찮다고 말하겠지만 나도 현재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사람으로써 너무 억누르는 것도 좋지는 않으니 말이다.
(I'll talk to him about this part when I send a birthday gift. I can't talk in detail cause I don't actually play a baseball and don't know well, but I think I take care of his mind a lot. It's just a part that I can give...... Even though there's the moment which I can't think him due to my heath, I have a lot of interest in my own way, so I wish he takes heart. Of course, he'll talk it's ok, to suppress emotion a lot isn't good as I also experience trauma these days.)
그나저나 Milb 쪽을 보니 어제, 오늘 연속으로 게임을 뛰었던데 다음 주말 정도에는 올라올 수 있을까... 기사상으로 팀이 5월 6일 정도 복귀 시점을 잡고 있다고 했던 것 같은데 문제는 선물을 보내는 시점일 것 같다. 너무 먼저 보내면 직원도 깜빡하고 못 전해줄 수 있으니 대충 올라올 때 맞춰서 보내줘야 할텐데 어쩌지.... ㅋ
{Anyway he played consecutive games from yesterday to today in Milb, can he call up about next weekend... I think Pirates team said he'll return on May 6 in news, the problem is when I send some presents. If I send so early, staff can't give to him so they forget, I think I send some ones when he's Major league, what should I d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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