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벌써 스타벅스에 와있다. 여러가지 작업을 좀 하려고 일찍부터 앉아있는데 집중이 잘 안되고 있는 듯...
(Today I already stayed in Starbucks. I'm sitting early so I should do some works, I think I don't concentrate well.)
날씨가 따뜻해지니 자꾸 미르 생각이 난다. 아마 다른 때 같으면 미르를 데리고 산책을 시켜주고 있는 중일텐데 다른 아이들을 보니 더더욱 그리워진다. 봄, 여름, 가을, 겨울까지 계절을 한번씩 지나야 그나마 이 마음이 나아질거란 생각도 들지만 아마 계속 마음은 쓰라리겠지... 꿈 속에서라도 만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I come to think about Mir as it's getting warm. Maybe I'd walk with Mir if he's alive, I miss better if I see another kids. I think season of Spring and Summer and Autumn and Winter has to pass once, my mind's getting better, anyway my heart will break... If we meet even my dram, I'd be good......)
요즘 조직 생활을 한다는 것 자체에도 회의감이 많이 밀려온다. 애초에 조직 생활과 맞지 않은 성향을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일만 열심히 해서 안되는 현실이 참 안타깝고 슬픈 것 같다. 왜 일하는데까지 정치가 있어야 하는지... 물론 모든 사회 생활에 정치가 있기는 하지만 그 정치가 생산적인 부분이었다면 참 좋았을텐데 너무들 다 감정에 치우쳐 있어보인다.
(I have feeling of doubt a lot regarding organized life itself these days. I had personality that doesn't match organized life from the beginning, but I feel so sorry and sad this reality can't only work hardly. Why do they try to do politics even at company?
Of course, there's politics in every relation, however if that has an effect in productive part, that'd be good, it seems to be biased emotion a lot.)
들어주는 것이야 어렵지는 않지만 내가 해결해 줄 수 없는 문제이고, 그게 나중에 나에게까지 영향이 올까 걱정도 된다. 어차피 난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없어서(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의 사생활마저도 먼저 말하지 않는 한 관심을 갖지 않는다)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아마 그들이 나에 대해 나쁘게 말할 수도 있겠지... 내가 일할 땐 워낙 FM대로 하는 편이라 주위에서 불만이 아예 안 터져나오진 않을테니 아마 나도 자유롭진 않을지도 모르겠다.
{It isn't difficult to listen, but it's a problem I can't solve, I worry to have an effort till me later. In any case, I'm not interested in another people's privacy(I'm not interested even my favorite people's privacy), so I won't bigly care, however maybe they'll talk badly about me... When I work, I do by standard procedure, so they can have complain, maybe I can get influence, too.}
뭐 이렇게 다들 복잡하게 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의 능력이 없으니 그렇게 정치로라도 살아남으려 하는걸까...
왜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는지, 혹여 그렇다고 해도 노력하면 될 일인데 왜 노력조차 안하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왜 능력있는 사람들까지 그런 정치적인 말로 상처를 주는 건지... 그래서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정치를 잘한다고 보는 거겠지만 이것이 이 나라가 발전되지 못하는 큰 요인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I can't understand someone complicatedly live like this. They don't have their ability, do they survive using for politics like that...
Why they don't have confidence about themselves, even though it's like that, it should try, I don't understand why they don't even try. Why they can bruise like that political word to people having ability... So successful people in Korea society almost does politics well, however I think this is main cause which this country doesn't develop.)
그래서 내 투잡을 잘 준비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 그래야 나도 이런 식으로 상처를 받았을 때 혹은 회사가 나의 능력을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이기 시작하는 시점에 다른 일을 할 가능성도 있을테니 말이다. 지금은 회사에서 나를 필요로하니 대우를 해주는 거겠지만 이런 식의 정치때문에 내가 모함을 당하면 또 그 말만 믿고 회사가 내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날이 올 수도 있으니까......
(So I think I prepare my second job well. If I'm wounded like this or company starts to get surely my ability, It's possible I'll have another job. My work does good treatment cause they need me, if I get slander due to politics of like this, my work trust only their word and my work can underestimate my ability......)
정말 참 복잡하다. 그냥 내 일만 잘하고 싶었는데 왜 이렇게 신경쓸 게 많니... 이러니 매일 아프지... ㅜㅜㅜㅜ
(I'm really complicated. I just wanted to do well only my work, but why I have a lot of works bothering... So I'm sick everyday...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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