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67

[캘린더형] 2014년 프로야구 경기 일정(수정 2) 2014. 5. 23.
브랜든 나이트... 인생은 슬프다... 마음이... 마음이 너무 아프다. 아예 예상못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번달까지는 기회를 줄거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이놈의 팀은 정이 가려다가도 안간다. 차라리 이럴거였다면 처음부터 아예 계약하지 말지(그래도 난 욕하긴 했겠지만 지금같은 기분은 아니었겠지;;) 아니, 이제 지난 이야기니... 다년 계약이었다고 해도 계약해지하면 되는 거지 왜 지금까지 온건지 이해가 잘 안된다. 다년 계약이니 더 가야한다 생각했으면 뭔가 여지를 더 줘야지 이게 뭐하는 짓인지?? 내가 너무나 좋아한 분이라서 더 편들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이 팀은 항상 프로라는 핑계를 대며 사람한테 못할 짓을 한다. 김시진 감독 중도 경질도 그랬고, 팀 사정 어렵다고 눈물로 보낸 애들도 마찬가지고 왜 항상 과정이 이런지 참 내 상식으로는 이.. 2014. 5. 14.
[MLB] 다르빗슈의 9회말 2아웃... -_-;;; [Highlight : http://blog.cyworld.com/dkvm8094/7865714] [출처 : MLB.com] [출처 : 베이스볼 레퍼런스] 5회까지 보다가 미르가 기침을 많이 해서 병원에 다녀오느라 중간은 뛰어넘고 9회 마지막만 봤는데 스코어보드 보면서 내 눈을 의심했다. 우리 쪽은 8점에 안타수도 많았지만 보스턴의 스코어 보드는 다 '0' 이었던 것이지... 순간 이게 뭔가 싶어 멍해졌다가 작년 개막전의 기억이 떠오르며 또 퍼펙트 게임 도전하고 있나싶은 생각이 들어 확인해보니 퍼펙트 게임은 깨지고 노히트 게임 도전 중이었던 것이다!!! 1회는 다소 불안했지만 2회부터 제구가 아주 좋아지면서 포심과 투심 구속이 93~94마일을 형성하고, 백도어 슬라이더와 바깥쪽으로 휘어나가는 슬라이더까지.. 2014. 5. 10.
[넥센] 몇가지 우려스러운 부분들... 파울볼에 올린 글... -------------------------------------------------------------------------------------------------------------------- 오늘 3연패를 당할 위기를 가까스로 벗어나고 다시 1위로 올라섰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닥 기쁘지는 않고 불만스러운 마음이 가득해서 정말 오랜만에 끄적여볼까 합니다. 1위팀 팬의 엄살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고작 시즌은 1달이 지났고 아직도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지금 모습들이 우려스럽고 걱정스럽네요. #1. 이닝도 못 먹어주는 선발 투수들... 물론 오늘 하영민은 아주 잘 던졌고, 금동이도 최근 2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밴 헤켄이 에이스로서의 역할을 지금까지는 잘.. 2014. 5. 9.
[Spring Training in Okinawa] SK 와이번스 vs 넥센 히어로즈 연습경기 (3/1) 인생의 여정과 여행의 여정은 참 많이 닮아있다. 의식이란 부분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왜 내가 이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가, 어느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가, 과연 그 방법이 맞는가 등등 둘 모두 시작부터 끝까지 쉼없이 연구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낸다. 물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정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제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사람의 뇌리에 더 강하게 박히는 것은 무난함보다는 굴곡있는 스토리인데 그것이 바로 작게는 여행이고, 크게는 인생이다. 가끔 내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참 많이 가곤 했는데 마찬가지로 사실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이나 그 과정들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은 그 아이러니한 매력때문인지도 .. 2014. 3. 11.
[Spring Training in Okinawa]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vs 넥센 히어로즈 연습경기 (2/27) 인생의 여정과 여행의 여정은 참 많이 닮아있다. 의식이란 부분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왜 내가 이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가, 어느 목적지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하는가, 과연 그 방법이 맞는가 등등 둘 모두 시작부터 끝까지 쉼없이 연구하고 행동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낸다. 물론 사람마다 각기 다른 정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제가 결코 쉽지만은 않다. 사람의 뇌리에 더 강하게 박히는 것은 무난함보다는 굴곡있는 스토리인데 그것이 바로 작게는 여행이고, 크게는 인생이다. 가끔 내 스스로를 생각해보면 쉬운 길보다는 어려운 길을 참 많이 가곤 했는데 마찬가지로 사실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이나 그 과정들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끈을 놓지 못하는 것은 그 아이러니한 매력때문인지도 .. 2014. 3. 11.
강정호(Kang Jung Ho)의 꿈을 응원하며(2) 애리조나 전지훈련이 한참인 시기, 메이저리그 몇몇팀 스카우터들이 방문해 정호의 훈련 모습을 보고 갔다고 한다. 뭐 크게 생각할 건 없는 것이 어차피 가까운 미국내에서 훈련하고 있기때문에 보기 쉬운 점도 있을거고, 이것이 스카우터의 본 업무기도 하다. 조금 동의하는 건 요코하마 캠프보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참여하면 더 좋았을 듯 하다는 점. 아무래도 미국이 목표인이상 일본 캠프보다는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이 더 도움이 될 것인데 하긴 2월 중순에나 시작하는 것 같으니 시기상 맞지는 않아보인다. 바로 어제 다나카 마사히로가 7년 155M의 조건으로 양키스와 계약을 마쳤다. 양키스가 유력할 수 밖에 없다고는 생각했는데 컵스가 막판까지 달려들어서 그런지 꽤 오버페이된 금액... 물론 작년 NPB 최고의 .. 2014. 1. 24.
강정호(Kang Jung Ho)의 꿈을 응원하며(1) 처음 고교야구를 보면서 제일 눈에 띈 녀석이 우리 팀에 지명되었다고 했을 때 정말 그 기쁨은 이루말할 수 없었다. 그 당시에는 응원팀을 바꾼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불가능한 일이었는데(하긴 지금도 밉다 밉다 하면서도 떠나지 못하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 필요없이 내 응원팀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감격한 나머지 뭔가 좀 특별한 기분도 느꼈으니 말이다. 당시는 우리 팀에 응원하던 선수가 있었고, 또 내가 의리파라 떠나야지 하면서도 떠나지 못하고 있었기에 이 녀석을 크게 챙겨줄 수는 없었는데 그 와중에 2군 게임을 종종 보러 가서 잘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있었다. 그래서 이 녀석도 그런 나를 기억하고 있었는지 언젠가 그라운드 개방해서 사진 함께 찍자고 했을 때의 그 환한 미소를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2014. 1. 24.
[캘린더형] 2014년 프로야구 경기 일정 2013. 12. 24.
[도서 리뷰] 생각의 힘이 큰 차이를 만든다 - 타격의 과학 타격의 과학 저자 테드 윌리엄스 지음 출판사 이상미디어 | 2011-04-05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야구를 몸의 영역에서 머리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기념비적 저서! ... 글쓴이 평점 메이저리그 마지막 4할 타자인 테드 윌리엄스가 이 책을 통해 '타격의 절반은 머리로 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금이야 타격 혹은 야구에 대한 많은 이론과 과학적인 지식이 연구되어지고 있지만 1960~70년대때만 해도 다른 여타 운동과 마찬가지로 야구 또한 운동 능력만 좋으면 된다는 식이 많았다. 사실 내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이유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매우 어렵다' 라는 부분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그렇게 단순하게만 여겨지던 야구를 한층 더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게 해준 이 중 한 명이 .. 2013. 12. 6.
이성과 감성 사이... 이렇게 또 한 명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떠났다. 사실 넥센이란 팀 나에게는 좋아하기 힘든 팀이었는데 그래도 현대때부터 있었던 선수들이 거의 다 함께 이동을 했으니 선수들 위해서 팀에 애정을 가져봐야겠다 생각하고 더 노력했었던 것도 있었다. 그리고 동전도 양면이 있듯이 본의 아니게 현대때 기회를 못 받던 선수들이 히어로즈로 넘어오면서 기회를 얻은 선수들도 있었기에 더 애착을 갖고 응원하려고 했던 것도 있었고...... 하지만 점점 현대때부터 있었던 선수들이 줄어든다. 물론 이택근이야 눈물을 닦아주며 데리고 오기는 했지만 장원삼, 이현승, 김성현(이제 볼 수 없지만), 황재균(제일 마음아팠던 녀석;;), 고원준, 이제 장기영까지...... 물론 아마 많은 우리 팬들은 윤석민이 나이도 더 어리고 군필에 장타툴을.. 2013. 11. 26.
[도서 리뷰]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야구 - 야구의 심리학 야구의 심리학 저자 마이크 스태들러 지음 출판사 지식채널 | 2011-05-20 출간 카테고리 취미/스포츠 책소개 열렬한 야구팬이자 심리학 교수인 저자가 밝히는 야구경기 이면에 ... 글쓴이 평점 몇년 전 이닝이라는 야구 사이트에서 야구게시판 운영자로 활동하면서(현재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내려놓은 상태지만) 인연을 맺었던 분께서 기회가 되면 이렇게 야구 관련 책을 보내주셨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집의 책장에 고이 모셔두다 이제서야 이렇게 펴보게 되었다. 나름 신경써주신다고 이렇게 매번 보내주셨는데도 이제서야 그 도리를 하게 되었으니 정말 죄송한 마음 가득할 뿐이다. 어쨌든 지금 이럴 때밖에 시간이 안될 수도 있을 것 같아 펴보기 시작한 야구의 심리학(The Psychology of Baseball)은 사.. 2013.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