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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67

2013시즌 넥센 히어로즈 전체 결산 - 타자편 # 저의 공간에만 남긴 글이긴 하지만 지나가면서 보신 분들 중에 감독님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대해 언짢으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답도 아니고 저만의 생각을 끄적였다 이해해주시고, 혹시나 아직 안 보신 분들 중에서 염감독님의 팬이나 지인분들은 이 글을 그냥 스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어쩌면 염 감독님에 대해 어느 정도 한국 야구에 대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그냥 기대로 끝나서(감독 첫해라고 해도 여태까지 십년넘게 야구보면서 감독님들 대부분이 첫해 모습에서 달라지는 게 없더군요.) 더 실망했던 것 같고, 제가 무리한 기대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선수 혹사는 그만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컸고 사실 분노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물론 그 기준에 대해.. 2013. 10. 19.
2013시즌 넥센 히어로즈 전체 결산 - 투수편 # 저의 공간에만 남긴 글이긴 하지만 지나가면서 보신 분들 중에 감독님에 대해 언급한 부분에 대해 언짢으셨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답도 아니고 저만의 생각을 끄적였다 이해해주시고, 혹시나 아직 안 보신 분들 중에서 염감독님의 팬이나 지인분들은 이 글을 그냥 스킵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어쩌면 염 감독님에 대해 어느 정도 한국 야구에 대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길 기대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것이 그냥 기대로 끝나서(감독 첫해라고 해도 여태까지 십년넘게 야구보면서 감독님들 대부분이 첫해 모습에서 달라지는 게 없더군요.) 더 실망했던 것 같고, 제가 무리한 기대를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선수 혹사는 그만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가장 컸고 사실 분노한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물론 그 기준에 대해.. 2013. 10. 19.
넥센 히어로즈 2013년 9~10월(6라운드) 결산 모든 것이 끝난 후, 나름 올해는 내 자신에게 꼭 하고자 했던 약속들도 모두 마무리지으려 했고, 그렇게 그 약속을 지켰다. 마음같아선 매주마다 기록을 정리하고 통계내려고 했지만 역시 아무리 한가해도 그렇게까지 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었기 때문에 다달이 정리하는 것으로 노력했고, 이렇게 2013시즌의 마지막 9~10월 통계도 끝을 맺을 수 있었다. [2013.09.03 ~ 2013.10.05 넥센 히어로즈 투수 개인별 기록] [2013.09.03 ~ 2013.10.05 넥센 히어로즈 투수 보직별 기록] 역시 후반기에 가장 컨디션이 좋았던 선수가 밴 헤켄과 손승락이었다는 것이 기록으로도 나타난다. 밴 헤켄은 5게임동안 피홈런을 하나도 맞지 않았고, 거의 볼삼비율이 3배가 넘으며 OOPS .519 / WHIP .. 2013. 10. 19.
[MLB] 다르빗슈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 너무나 바빴던 최근 일정으로 인해 이제야 나의 MLB 응원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르빗슈의 2013 시즌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일단 다르빗슈는 그래도 올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치뤘다. 특별한 소포모어 징크스도 없었고, 큰 부상없이 텍사스에서 전무후무한 우완 에이스(알링턴이 그나마 우완보다 좌완에게 조금 더 유리하단다;;;)로서 손색없는 활약을 펼쳐주었다. 2012년 루키 시즌에는 아무리 NPB가 투고타저였기는 했지만 통산 ERA 1점대를 자랑하는 다르빗슈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도 사실이었다. 물론 작년까지 알링턴 볼파크의 홈런팩터가 투수들을 매우 힘들게 만들기는 했으며 조쉬 해밀턴, 마이크 나폴리, 애드리안 벨트레, 넬슨 크루즈 등 타선이 후덜덜하기도 했기 때문에 홈런팩터 뿐만이 아닌 파크팩터 순.. 2013. 10. 4.
넥센 히어로즈의 타격 그리고 홈런... [파울볼에 올린 글...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296409] 이 상승세의 기운을 업고 간만에 그냥 잡담식으로 끄적거려봅니다. ㅎㅎㅎ 사실 최근 10경기 9승 1패면 이제 질 때도 되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넥센하면 생각나는 건 장타 즉, 홈런이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 상승세의 기운이 꺽이기 전에 이야기하고 싶었네요. ^^ 1. 4번타자 박병호 사실 바다 건너 블라디미르 발렌틴의 홈런 소식이나 mlb 크리스 데이비스의 홈런으로 인해 정말 대단한 기록을 찍어주고 있는데도 병호의 홈런수가 보잘것 없어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그런데 병호가 KBO에서는 홈런 1위라는 게 더 슬픕니다... ㅡㅜ 아무튼 그래도 빠른 시간.. 2013. 9. 20.
브러시백 피치와 그에 대한 논란... 브렌트 메인(올드스쿨 플레이어라고;;;)이란 사람이 구분한 브러시백 피치와 빈볼의 차이점은 "... Even though they’re closely related, these two terms don’t describe the same thing (even though they both basically accomplish the same thing). The brush back pitch is used more as a tool for pitching and getting someone out – as in straightening out a guy and then coming back with a slider down and away....(중략)...A bean ball is a pitch bel.. 2013. 9. 9.
넥센팬의 피해의식... ㅜㅜ [파울볼에 올린 글...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279370] * 이번주 화요일 잠실 두산전 선발투수 밴 헤켄 - 주심 김성철 -> 5 : 4로 두산 승... 밴 헤켄 5이닝 4실점 오늘 목동 한화전 선발투수 밴 헤켄 - 주심 김성철... -> 6 : 3으로 한화 승... 밴 헤켄 2.2이닝 2실점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넥센이란 팀은 이장석 사장이 주인이라는 이유로 홀대받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이장석 사장을 개인적으로 무척 싫어하지만 현재 히어로즈를 인수할 기업이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확실히 야구는 좋아하는 분인 것 같아 그냥 그렇게 넘어가고 있기는 합니다. 그리고 미워도 제가 좋아하는 선수들에게 월급을 주는 사.. 2013. 8. 12.
넥센 야구, 모든 기대를 접다... 역시 내가 예상한대로 오늘 경기도 흘러갔다. 이미 진작부터 그런 일들이 있었고, 악수임에 분명한 일이었는데 결과도 다르지 않게 나왔으니까 말이다. 별로 좋아하지는 않았어도 그래도 조금은 다를 수도 있겠다 싶었으나 어제 새벽 염 감독에 대한 일말의 희망이 절망으로 바뀌면서 많은 실망감을 가지게 되었고, 그것이 격한 글을 쓸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야구 자체를 좋아하고, 팀도 좋아하고, 선수들도 좋아하지만 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正道' 이다. 난 이 '正道' 를 벗어나면 너무 화가나고, 사실 야구 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그런 이슈가 발생할 때 말다툼을 했던 적도 많다. 융통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편법, 부도덕, 비매너 이런 것들을 정말 싫어해서 내 스스로의 화를 주체하지 못할 때가 많다. .. 2013. 8. 8.
[넥센] 신데렐라 스토리 & 원투펀치의 부활 아니 어제 우리가 강적 삼성을 상대로 스윕패 위기에서 3연패를 끊었는데 글이 없다니요...7월 결산 글은 날짜 끊기가 애매해서 8월 4일 경기까지 포함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1. 또 다른 신데렐라 스토리... 원래 넥센이 기사가 참 없기로 유명한데(오심 나왔을 때 제외;;) 또 한 명의 깜짝 스타 등장으로 그제부터 기사가 봇물 터지듯 터지고 있더군요. 정말 스토리가 짠한 선수라 어쩔 수 없는 일이겠지만요.. ^^;; 다들 아시다시피 안태영 선수 이야기입니다.기사로 이미 많이 접해서 알고 계시겠지만 2004년 삼성에 입단하여 그 다음해 타자로 전향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방출되었습니다. 한동안 프로 야구를 놓고 트레이너 일을 하면서 사회인 야구에서 뛰는 것이 전부였는데 고양 원더스가 출범한.. 2013. 7. 29.
넥센 히어로즈 2013시즌 전반기 정리 바야흐로 2013 세븐 프로야구 패넌트레이스도 반이 훌쩍 넘었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아 넥센 히어로즈 전반기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원래 경기 결과에 대해서 이기든 지든 매우 쿨한 편인데(뭐 원래 쿨한 성격입니다만... -_-;;) 제가 용서하지 못하는 부분은 경기 내용입니다. 어지간하면 경기 내용도 그 날 한번 곱씹어보고 말지만 지난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약간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그냥 넘어가려 했으나 그래도 제대로 한번 짚고 넘어가봐야 할 타이밍인 것 같아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 한번 운을 떼봅니다. ^^ #1. 전반기 기록 정리 - 투수 [2013시즌 전반기 넥센 히어로즈 선수별 투수기록] [2013시즌 전반기 넥센 히어로즈 보직별 투수기록] 일단 스탯상으로 보면 선발투수 .. 2013. 7. 20.
[넥센] 남부리그 1위팀 이야기 자의반 타의반으로 장기 휴가를 보내고 있는 저야 별 상관이 없지만 황금같은 주말을 얄궂은 비로 인해 우울하게 보내신 분들께 일단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지훈군이 이렇게 위용을 뽐내지 않아도 이미 휴식기를 맞이한 팀이건만 모든 계획이 틀어져 방콕을 즐겨야했던 넥센팬분들을 위해 지지난주 토요일과 그 이전에 다녀왔던 퓨처스 경기 그리고 중계를 통해 지켜본 경기를 통해 본 우리 미래의 거울들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사실 미르 간호때문에 퓨처스 경기는 커녕 1군 경기 직관도 제대로 못하고 있고, 미르 아프기 전 강진에서의 2게임과 지난주 문학에서의 1게임까지 직관으로는 3게임을 본 게 다지만 그나마 중계로 봤던 2경기가 있어 그래도 조금은 이야기꺼리가 있을 듯 하네요. 일단 순위부터 살펴보죠. .. 2013. 7. 13.
[MLB 스크랩] 다르빗슈 시즌 8승 & 데릭 홀랜드 완봉승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631072] 우리 시간으로 월요일 오전에 열렸던 경기인데 이제서야 정리...... 인터리그 게임으로서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6.2 IP 4 H 4 BB 8 SO 0 ER 를 기록하며 5월 16일 이후 승리를 거두었다. 그닥 못한 경기는 별로 없었는데 운도 별로 따라주지 못해서 그런지 전처럼 날카로운 칼제구가 무뎌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고, 그 와중에 피홈런은 좀 맞았다. 게다가 지난 양키스전은 3개의 홈런을 맞는 등(그래도 다 솔로홈런;;;) 역시 한여름이 시작하면서 더위에 지쳐가고 있지 않은지 걱정스러웠으나, 여전히 피안타율은 1할대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알링턴은 더 덥고 습해질텐데 이만저만 걱정이... -_-;;.. 2013.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