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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460

[넥센 히어로즈 ~2010년 8월 넷째주] 그나마 감동만 있는 1.5군팀... 지난 2주동안 잦은 정지훈군 등판으로 많은 이들이 여러 고초를 겪었던 듯 합니다. 선수들도 컨디션 관리하기 힘들었을테고, 우리 야구팬들도 '야구장을 가야 돼, 말아야 돼' 하는 고민에 머리가 세어질 지경이었죠.. >.< 저 또한 마지막 주말 지방 원정경기였던 광주도 가질 못했고, 퓨처스 경기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눔의 정지훈군은 언제쯤 우리 야구팬들을 해방시켜 줄까요... ㅡㅡ;;; 제발 9월에는 작작 좀 해주시길~~;;; 정말 요즘 경기하는 거 보면 수준 떨어져서 못 보겠더군요. 답답한 것도 답답한 건데 경기 수준이 참담할 정도. 현진이때문에 메쟈 스카우터가 계속 따라다니던데 얼마나 욕했을지... 이상한 인간 하나 때문에 이 지경이 되다니;;; 완전 1.5군급의 수준이긴 했지만 강귀태의 아름다운 기..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8월 둘째주] 예측불허 도깨비팀... (이제 드래프트 이야기는 대충 끝나신 듯 하니 올립니다..;;; ㅋㅋ) 8/3~8/15까지 넥센 히어로즈는 한화, SK, 두산, LG와 5승 5패의 5할 승률을 거둡니다. 특히 한화에게는 매우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 8월 첫주 평일에 위닝시리즈를 가지고 갔고, 최고 강팀들인 SK와 두산에게도 상대전적은 좋지 않지만 항상 끈질기게 상위권 팀들을 괴롭혀주고 있습니다. (삼성만 제외;;;) 솔직히 4강 싸움 하는 것이 더 낫지 이게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만 없는 선수들 가지고도 매우 선전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피 튀기는 꼴찌 경쟁 끝에 꼭 꼴찌하길 기원합니다. (꼴찌를 바래야 하다니...-_-;;) # 1. Pitcher's Story 이번 주말 LG전은 일요일 제외하고는 제가 보지 못해서 그.. 2014. 5. 28.
[파울볼 스크랩] Monthly Best Player (2010년 7월) Starting Pitcher 류현진 40이닝, 평균자책 0.90, 4승, 35탈삼진, whip 0.80, OAVG .178, OOPS .444, 5QS 5QS+ 절대존재 선동열에 도전하는 그 이름. # 경합 : 차우찬(31 2/3이닝, 평균자책 1.42, 4승, 24탈삼진, whip 0.98, OOPS .536, 4QS 3QS+) Relief Pitcher 안지만 12경기 16이닝, 평균자책 0.00, 3승 3홀드 2세이브, whip 0.38, OOPS .215, IRS 0/7 저 광저우 가는데 이견 있습니까? # 경합 : 이용찬(8경기 7이닝, 평균자책 0.00, 5세이브, whip 0.29, OOPS .186, IRS 0/3) Catcher 조인성 (2달 연속) 84타석 74타수 25안타 .338 ..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과연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2010년 7월 마지막주) 재균이가 떠난 후 벌써 3주란 시간이 흘렀고, 클락이 떠난 후 1주일이란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마음 못잡고, 슬퍼하고 있는 저 자신을 보니 참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2주만에 갔던 대구 원정경기였건만 그새 저의 야구보는 눈도 굉장히 많이 바뀌었고요. 전에는 히어로즈로 바뀌고 나서 애증의 마음으로 팀을 봤었다면(물론 선수들때문에 남았지만) 2주가 흐른 지금은 팀은 안중에도 없고, 그냥 말 그대로 정말 선수들만 눈에 보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경기를 이겨도 좋은 것도 없고, 져도 별다른 감흥도 없고... 그냥 특별하게 생각하는 선수들 기록만 챙겨보면서 지내게 됩니다. 역시 사람은 변화가 생기면 그것에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밖에 없나 봅니다. 아마 저와 다른 방향으로 변하신 분들도 있으실거고, 그.. 2014. 5. 28.
[파울볼 스크랩] Weekly Best Player (2010.7.13 ~ 7.18) Starting Pitcher 히메네스 9이닝, 평균자책 0.00, 1승, 1탈삼진, whip 0.67, OAVG .148, OOPS .381, 완투승 지난주에는 양보했지만 이번주에 또 그럴 순 없지. # 경합 : 차우찬(9이닝, 평균자책 0.00, 1승, 3탈삼진, whip 0.89, OOPS .476, 완봉승) Relief Pitcher 안지만 3경기 4 2/3이닝, 평균자책 0.00, 1승 1홀드, whip 0.00, OOPS .000, IRS 0/2 국대에 우완투수가 부족하다면서요? # 경합 : 정현욱(3경기 4이닝, 평균자책 0.00, 1홀드, whip 1.00, OOPS .393, IRS 0/1) Catcher 박경완 16타석 9타수 4안타 .444 / .600 / .667 / 1.267, 3.. 2014. 5. 28.
[파울볼 스크랩] Monthly Best Player (2010년 6월) Starting Pitcher 김광현 34이닝, 평균자책 1.06, 5승, 33탈삼진, whip 0.88, OAVG .143, OOPS .435, 3QS 2QS+ 현진형, 같이 가요. # 경합 : 류현진(38 1/3이닝, 평균자책 1.88, 2승 2패, 44탈삼진, whip 1.12, OOPS .660, 5QS 4QS+) Relief Pitcher 정대현 11경기 12 2/3이닝, 평균자책 0.00, 1승 3홀드 2세이브, whip 0.47, OOPS .296, IRS 3/14 대호야, 나 왔다~ # 경합 : 이동현(14경기 14 1/3이닝, 평균자책 0.63, 1승 4홀드 1세이브, whip 0.98, OOPS .459, IRS 3/14) Catcher 조인성 99타석 91타수 28안타 .308 / ... 2014. 5. 28.
[2010년 7월 둘째주] 이것이 넥센의 현실 ㅡ.ㅡ (마산포함) 가끔 TV드라마를 보면 가진 것 없이 빈손으로 스스로 혼자 성공하는 주인공들을 많이 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만 그 주인공을 보며 사람들도 일말의 희망을 갖게 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넥센 히어로즈를 보며 느끼게 되네요... 온갖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단, 팬들 모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고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건만 현실의 벽에 크게 부딪힌 모습이 바로 요즘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힘들어도 미워도 우리 형제, 친구들 같은 녀석들인데요... 기쁘면 함께 웃고, 슬프면 함께 울고, 힘들면 같이 힘들어해야 할 우리의 운명인 것을^^;; # 1. Pitcher's Story 저저번주와 저번주 기록 모두 합산했습니다. 뭐 다들 느끼고 있듯이 ..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6월 넷째주] 3 win : 3 lost = sweep series 주중 승리의 싹쓸이 시리즈와 주말 패배의 싹쓸이 시리즈가 공존한 넥센 히어로즈... 역시 롤러코스터와 같은 기복있는 팀 답게 참 다사다난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올 시즌 시작 전 팀의 기둥과도 같은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틀림없이 어려울 수 밖에 없으리라 예상했고, 그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가지 않았지만 그렇다해도 이를 감당하는 것이 심적으로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도 이런 마음인데 직접 시즌을 치루는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겠죠... 역시 결론은 구단주가 안티면 팀 전체가 아무리 발버둥치려고 해도 힘들다는 거-_-;;; 솔직히 제 눈 앞에 이 인간이 있으면 욕 한바가지 퍼붓고 싶은 맘 뿐이네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팬들은 성적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 있어도 구단 수뇌부들은 성적 기.. 2014. 5. 28.
[퓨처스 리그] 넥센 히어로즈 2군도 역시나 엇박자 신공... 퓨처스리그 남부리그는 삼성과 넥센의 1위 다툼이 치열합니다. 현재 삼성이 1위이고, 2게임차로 넥센이 2위죠... 그리고 한화가 3위로 1위와 4게임차 2위와 2게임차인 상황. 이렇게 1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1군에 비해 2군 순위는 그닥 중요하지도 않고, 북부리그에 비한다면야 덜 치열하긴 합니다만... 팬들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아무래도 목동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선수들에게 피로를 좀 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목동에서 현재 1승 6패 1무를 기록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전 2군 경기 직관 전패입니다. 1군 경기는 5할 좀 넘는데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ㅡ,.ㅡ 뭐 아무튼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기록도 간단히 나오겠지만 기록에 없는 내용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 경기결과 ..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2010년 6월 셋째주] 장데렐라와 여덟난쟁이들 지난 주 넥센은 한 명의 타자와 2명의 투수가 팀을 먹여살렸습니다. 투수도 투수인데 어째 타선을 단 한명의 선수가 이끌어야 하는지... 게다가 고작 타자전향한지 3년째인 신인급 선수가 이래야 하니 타자들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ㅡ.ㅡ;; 원래는 야구장을 가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2군 경기가 있다는 소식에 6/20 일요일 단 하루만 1,2군 경기를 직관하였습니다. 2군은 좀 이따 올리긴 할터인데 시간이 좀 늦어질 수도 있겠;;;; # 1. Picther's story --- Starting Pitcher 한 분만 어느 정도의 이닝을 먹어줬더라면 선발투수들 모두 준수하게 일주일을 치뤘다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매우 아쉬울 뿐입니다. 고원준은 역시 두번은 당하지 않는다는 SK에 고전하며 6실점을 하지만 그래도 .. 2014. 5. 28.
[넥센히어로즈 2010년 6월 둘째주] 멀고도 험한 리빌딩의 길... 언젠가부터 이 팀은 리빌딩(Rebuilding)이란 단어를 입버릇처럼 달고 지내왔었습니다. 여전히 팀의 리빌딩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지만 이게 말처럼 간단하진 않은 듯 하네요. 이 과정 속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패전을 통해 경험이란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여러가지 마음 고생과 시련, 울분은 기본이고, 무시, 체념에 이르는 경지까지 아주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2승 3패 1무를 기록한 한주지만 무승부는 패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2승 4패로 봐야겠죠. 주말 경기는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주중 경기는 거의 스윕을 당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혹평을 가하고 싶습니다... ㅋㅋ ㅡ,.ㅡ # 1. Pitcher's Story --- Starting Pitcher 요즘을 봤을 때 ..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마음으로 이뤄낸 경기 그리고 영웅들... 파울볼(www.foulball.co.kr), 이닝(www.inning.co.kr) 에 올린 글...> 한국 남자 구기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베이징 올림픽과 WBC 준우승의 위엄을 달성하면서 유행했던 단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혼"이 실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이후 야구계에서는 저 "혼" 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이 "혼"이 넥센의 주말 경기에서 나타났습니다. 6/5 고원준이 마운드에서 진실된 마음(혼)을 동료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까지 보여줬고 6/6 강귀태가 이 "혼"을 실은 쓰리번트를 성공시켰습니다. 6월 첫째주 경기들은 이것만으로도 너무 벅찬 감동을 느꼈더랬습니다. 비록 꼴찌에 머물러있긴 하지만 이런 진실되고 간절한 마음들 때문에... 전 우리 선수들을 .. 2014.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