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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256

[MLB] 다르빗슈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 [2013. 10. 04 작성]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706655] [2013.09.24 텍사스 레인저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at 알링턴 볼파크][2013.09.29 텍사스 레인저스 vs LA 에인절스 at 알링턴 볼파크] [2013 Near perfect game - Darvish Yu of Texas, Yusmeiro Petit of San Francisco, Michael Wacha of St. Louis] 너무나 바빴던 최근 일정으로 인해 이제야 나의 MLB 응원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르빗슈의 2013 시즌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일단 다르빗슈는 그래도 올해 매우 성공적인 시즌을 치뤘다. 특별한 소포모어 징크스도 없었고, 큰 부상없이 텍.. 2014. 8. 19.
[Off Seson에 즐기는 야구] 가고시마(鹿兒島) 두번째 전지훈련 - 넥센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 [2012. 03. 16 작성] '여행'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는 편안한 일상 중 하나이다.'여행'은 자기 스스로에 대한 방황을 좀 더 테크니컬하게 해소하는 과정 중 하나이다.'여행'은 구성원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내고, 그 추억을 공유하는 수단 중 하나이다.'여행'은 세상을 보는 눈을 보다 넓게 만들어주고, 시야를 트이게 해주는 인생의 공부 중 하나이다. 나에게 있어서의 '여행'은 나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강점을 찾아내고, 그 강점을 더 지헤롭게 활용하기 위한 도구이자 활력소 중 하나이다.여행을 다니기 전에는 내 스스로가 이렇게 용감한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소심한 구석은 있었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치밀하며 가치관조차도 확고하여 다소 아웃사이더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약간은 평범하지.. 2014. 8. 16.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여정을 마치고... [2010. 12. 01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치고... 11월 21일 새벽 6시 조금 넘어서 호텔에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기 시간이 오전 9시 10분 정도였기 때문에 헤맬 거 생각하면 늦어도 2시간 정도의 여유를 잡고 가는 것이 나을 듯 하여 일찍 나가려고 했던 것인데 생각보다 늦게 나왔던 것 같다. 그래도 호텔이 공항에서 별로 멀지 않았는지 딱 2시간 전에 도착했다. 문제는 공항에서였다. 출국 라운지에서 발권을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 안내판에 전혀 나오지를 않아 그거 알아내느라고 30분 정도 헤맸다는 것. 안내판에 안 나와 있어서 인포데스크에 가서 e-티켓을 보여주며 물어봤지만 엉뚱한 창구 알려주고, 그 창구에 가..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6일차 : 한국 vs 대만 결승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대만 금메달 결정전(6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11월 19일 결승전. 전날 저녁에 일본을 승부치기 끝에 꺽고 올라온 대만이 우리의 맞상대였고, 아시안게임 들어서 2번째로 만나게 된 팀이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대만도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 점 때문에 좀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기도 했다. 그래서 대만도 예선때보다도 더 만만치 않게 나오리라 생각했었고 말이다.물론 대만은 포인트제가 있어 차곡차곡 쌓아 일정 포인트가 되면 면제가 되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던데 이 친구들도 단번에 면제되고 싶을테니 당연히 쉽게 나올 리 없었다. 이 날도 역시 2시간 전에 도착하였고, 이..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5일차 : 한국 vs 중국 준결승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중국 준결승전(5일) B조 1위로 올라온 우리 나라와 A조 2위로 올라온 중국과의 준결승전이 11월 18일 중국 현지시간으로 정오에 열렸다. A조 1위 일본과 B조 2위 대만과의 경기는 저녁 6시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솔직히 중국과의 준결승전이 홈텃세 때문에 일본과의 경기보다 좀 더 까다로울 거 같아 걱정을 했는데 낮 경기라 별다른 문제는 없었던 듯 싶다. 물론 중국 쪽에서 많은 학생들을 동원하고 오긴 했지만 베이징 때보다는 훨씬 조용하기도 했고, 확실히 젊은 애들은 반한감정, 반일감정이 우리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거 같았다. 아마 저녁에 경기 열렸으면 분위기때문에 조금 말렸을 가능..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3일차 : 한국 vs 파키스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파키스탄(3일) 11월 16일 3일째에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3번째 예선 경기가 있었던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었다. 역시나 돈도 아깝고, 잘 먹고 다닐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조식을 꾸역꾸역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날부터 밥은 안 나오고, 죽, 알 수 없는 반찬 2가지, 만두, 햄, 양배추 절임, 고구마, 찐빵, 크로와상, 식빵, 버터, 쩀 종류 하나 이렇게 나왔는데 여전히 애써 냄새는 무시하고 먹으려 노력했다. 죽은 완전히 맹 맛에 햄 역시 이상한 냄새 진동, 만두 속에서도 이상한 냄새 느껴지고, 빵도 여전히 밀가루 냄새 강하며 버터에서도 이상한 냄새 나고..... 2014. 8. 9.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1일차 : 한국 vs 홍콩) [2010. 11. 29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홍콩전 & 기타(1일) '2008 베이징 올림픽 - 2009 제2회 WBC 도쿄예선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까지 어찌하다보니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국제대회를 보러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14년에 내가 사는 인천에서 열리기도 하는 터라 갈 생각이 거의 없었는데 처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히게 되었기 때문에 안 갈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아직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고 있기도 했고, 전에 올림픽과 WBC 관람은 썩 좋아하는 선수가 선발되지 않았음에도 갔었던 데다 이걸 또 이 친구에게 은연 중에 자랑을 했었는데 안 가면 내심 서운해.. 2014. 8. 9.
[MLB] 2014 다르빗슈 프로파일 [다르빗슈 최근 투구 영상 : http://blog.cyworld.com/dkvm8094/7898457] 정말 오랜만에 다르빗슈에 대한 글을 포스팅해본다. 사실 그렇게 바쁜 것도 아니었지만 왜 이렇게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 아니 무슨 연유인지는 알고 있으나 어찌되든 너무 뜸하긴 했던 것 같다. 사실 이 녀석도 여유가 없기는 매한가지였던 것 같기는 한 것이 팀 성적도 나락으로 떨어지고, 여전히 부상 병동에 팀 분위기 자체가 가라앉아 있으니 에이스로서의 책임감에 마음이 참 무거웠을 듯 하고, 아마 니혼햄 시절이 오버랩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 인생이란 다 그런거지 뭐...;;; 여전히 내가 보면 잘 못하는 것 같아서 새벽에 등판하면 무조건 잠을 청하고, 주말에 등판하면 어떻게든 다른 일들을.. 2014. 8. 5.
17년만의 유격수 30홈런 [파울볼에 올린 글...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396917] [이 때는 1루수였죠... ㅋ] 문학구장에서 열렸던 아시아청소년야구대회 때의 모습입니다. 이 당시 이재원, 김현수, 민병헌, 류현진, 김광현, 김문호 등 현재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선수들이 나갔었던 대회였죠... 참 이 때 기억이 아직도 선한데 벌써 이 선수들이 한국 프로야구를 이끌어 나가고 있네요. 게다가 야구 잘하는 선수들도 많고~~ 제가 고교야구를 처음 보던 해 가장 눈에 띄었던(멀티포지션 말만 들었지 실제로 보니 정말 놀라웠거든요;;) 녀석이 제 응원팀에 지명이 되었고, 미래의 포수 혹은 3루수로 키워질 것 같았던 녀석이 약 2년동안 2군에서 피.. 2014. 8. 4.
[본문스크랩] [MLB] 만약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5부) MAESTRO | 이창섭 http://blog.naver.com/pbbless/150174946590 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흑. 어느덧 올 시즌도 80%가 훌쩍 지나가고 있는데요. 응원하시는 팀들은 선전하고 있나요?^^ 일전에 어느 분께서 기사 댓글을 통해 '만약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시리즈 좀 써달라는 부탁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제가 '여유가 될 때 꼭 쓰겠다'고 답을 드렸는데, 이제서야 5편이 나왔습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대신 전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다뤘습니다). 그럼, 일단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앞서 시리즈부터 링크를! 만약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1부)만약 야구감독이 아니었다면? (2부)만약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3부)만약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4부) 늘 그렇.. 2014. 7. 20.
한국야구의 위대한 도전!! WBC 그 현장에 가다!! - Tokyo Round 5 [2009.03.27 작성] Mar. 10th Fifth day in Tokyo & Return home 항상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날은 우울하고 쓸쓸한 기분이 든다. 베이징올림픽을 다녀와서도 그랬고, 이번 WBC 예선을 마치고 돌아가는 날도 마찬가지였고... 아마도 본선까지 따라갈 수 없는 내 상황에 대한 자괴감과 후회, 부러움 등등의 복잡한 감정들이 나 자신을 더 센티멘탈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휴가를 길게 쓸 수 있는 상황이 되거나 이직 준비 기간이거나 혹은 많은 돈이 있었다면 당연히 미국까지 따라갔겠지만 그러기에는 여의치 않았을 뿐더러 도쿄라운드 다녀온 것만으로도 몇 달 굶어야 한다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 할 판이니... ㅡ,.ㅡ 숙소에서 나온 후 도쿄돔구장과 이미 미국으로 떠난 선수들이 .. 2014. 7. 4.
한국야구의 위대한 도전!! WBC 그 현장에 가다!! - Tokyo Round 4 [2009.03.27 작성] Mar. 9th fourth day in Tokyo 이 날은 도쿄에서 보내는 마지막 날인 동시에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날이었다. 그래서 아침에 나도 모르게 눈이 일찍 떠지기도 했고, 도쿄에서 필수로 들러야 할 코스인 오다이바와 도쿄타워를 가기로 결정한 뒤라 그럴 수 밖에 없는 날이기도 했다. 그렇다해도 시간상 어차피 오다이바도 다 돌아볼 수는 없을 거 같아서 큰 욕심을 부리지 않고,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만 들르기로 마음을 먹었다. 첫 번째 코스는 오다이바 해변공원이었다. 일단은 도쿄역 방향으로 JR을 타고 신바시역까지 간 후 이 날 처음으로 역 안에서 환승이 아닌 역 밖에서 환승을 하게 되었다. JR역을 빠져나온 후 유리카모메 방향으로 도보 3분간 이동을 해서 찾아갔고.. 2014.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