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흑. 어느덧 올 시즌도 80%가 훌쩍 지나가고 있는데요. 응원하시는 팀들은 선전하고 있나요?^^
일전에 어느 분께서 기사 댓글을 통해 '만약 야구선수가 아니었다면' 시리즈 좀 써달라는 부탁을 하셨는데요. 그래서 제가 '여유가 될 때 꼭 쓰겠다'고 답을 드렸는데, 이제서야 5편이 나왔습니다.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대신 전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다뤘습니다). 그럼, 일단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앞서 시리즈부터 링크를!
늘 그렇듯 이번에도 억지 구성은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최대한 싱크로율을 맞췄는데요. 부담없이 한번 감상해보시죠.^^
{우연히 툴로 검색하다가 발견한 글... 메이저리그 전문 이창섭 기자님 블로그에 있던 글이다. 김형준 기자님 뒤를 이어 요즘 일일 MLB 기사 쓰시느라 고생 많으신 것 같은데 자주는 아니지만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다는!!! 다른 편도 있는 듯 한데 아직 시간이 없어서 다 못 봤고, 일단 이 글만 스크랩해온다... 너무 다 가지고 와서 누가 될까 걱정이긴 한데 어쨌든 출처는 다 남겨놨으니 괜찮겠지~~~ 우울한 요즘 날 웃게 해준 글이라 더 스크랩하고 싶었다...!!!}
미겔 카브레라 - 양궁선수
쩝, 복장이 조금 아쉽네요. 2년 연속 트리플크라운을 향해 조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짜 옷이 좀... 그대에게 코디 조언 좀 해줘야겠소...;;;; }
크렉 킴브럴 - 옷 매장 직원
오른쪽이 킴브럴인 건 다 아시죠?(왼쪽 피터 모일란) 주변에 옷들이 많아서 이런 직업으로 한 번.
{절묘한 싱크로율.... ㅋ}
맷 하비 - 세신사
최근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하비가 말합니다. '너의 몸을 눈 깜짝 할 사이에 밀어주지' (영화배우 신현준씨 같네요)
{어우... 느끼해... 카사노바 같은데요.... ㅋㅋㅋ}
브라이스 하퍼 - 김치 공장 직원
실제로도 공장에서 찍은 사진이죠? 김치는 당연히 제가 붙인 것.
{잘생긴 선수가 이렇게도 망가질 수 있;;;; ㅋㅋㅋ}
데릭 홀랜드 - 야구(넥센)팬
이 사진이 빠지면 섭하죠.
{역시 특이한 녀석이야... 언제봐도 웃긴 데릭... ㅋㅋㅋㅋㅋ}
야시엘 푸이그 - 벤처 사업가
정장 입으니 평소하고 이미지가 완전 달라 보이는군요.
{동감...!!!}
데이빗 프라이스 - 풋볼 선수
시구하러 온 것 같은데, 무지 빠른 공을 던질 것 같네요.
{동감... 날쌔보이네...}
펠릭스 에르난데스 - 이발사
머리카락 한 올도 섬세하게, '킹 헤어샵'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어우.. 여기도 느끼해... ㅋㅋㅋㅋㅋㅋㅋ}
로빈슨 카노 - 남자 치어리더
사실 루키 신고식 때죠.^^
{은근 잘 어울리는데요... ㅋ}
클리프 리 - 전투기 조종사
제가 공군 출신인데, 리 조종복 정말 잘 어울리네요. 하지만 한 손에는 이미 야구공이.
{아 기자님 공군 출신이시구나... 리 선생님도 복장이 무지 잘 어울리심~.~}
트로이 툴로위츠키 - 명문대 출신 단장
툴로도 정장 입은 사진 보니 깔끔하네요. 테오, 다니엘스, 프리드먼의 뒤를 이을 듯.
{오우... 툴로 므찌다. 진짜 단장 잘할 것 같음~~!!! ~.~}
제이크 피비 - 술집 가게 사장
장사가 잘 안되는지 직접 마시네요.
{요 아래 매커친과 동업하셈~~ -_-/}
앤드류 매커친 - 바텐더
여기는 직접 제조하는 중.
{아.. 느무 행복해 보이는뎁~~~ ㅋ}
에반 롱고리아 - 요가 선생님
실제로도 몸이 유연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요가와 필라테스를 배운다고 하죠.
{어머낫.. 툴로 절친 에반!!! 에반이 요가선생님이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업에 참석할 듯... ㅎㅎㅎ}
크리스 데이비스 - 애견훈련사
자신이 홈런 친 타구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보질 않던데.
{내가 저 강아지이고 싶다...!!! 으하하하하하~~ ~.~]
브랜든 필립스 - 자동차 딜러
워낙 인상, 성격이 좋아서 충분히 성공했을 것 같습니다.
{동감!!! ㅎㅎㅎ}
다르빗슈 & 가와사키 - 연예인과 팬
누가 어떤 역할인지는 여러분들이 판단을.
{아따 역시 고 놈 잘생겼당께~~!! 원래 가와사키도 잘생겼는데 어쩔 수 없네.. ㅋㅋㅋㅋㅋ}
라이언 브론 - 정치인
뭐, 길게 설명하지 않겠습니다.ㅎ
{음... 부정적인 그 의미죠? 기자님??}
류현진 - 1년차 백수
아, 이 장면 보고 정말 웃었네요.
{진짜 그랬을 것 같;;;; ㅎㅎㅎㅎㅎ}
그리고, 이번 편의 마지막 주인공은.
추신수 - 플로리스트
회심의 한 방이었습니다. 추추트레인이 아니라 꽃꽂트레인이라니!!!
{앜ㅋㅋㅋㅋㅋㅋㅋ 동네 마음씨좋은 꽃집 아저씨로 보인다...}
재밌게 보셨나요? 혹여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는 토-일-월 [오늘의MLB] 기사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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