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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scape274

[DESIGN 21] 2023~2024 탁상형 달력 디자인 (The design of Desk Calendar of 2023 to 2024) 매년 달력 디자인을 하다보면 내 자신이 신기하게 느껴지곤 한다. 원래 이렇게 인내심이 있었던 사람이었나 싶기도 하고, 매년 초마다 업무가 바쁘거나 혹은 몸이 좋지 않은 순간이 많았는데 그 힘든 와중에도 어찌저찌 시간에 맞춰 완성하는 것을 보면 뭔가 이 작업이 꼭 해내야만 하는 어떤 의무감이 스스로를 옥죄고 있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 자체가 싫지 않은 건 일 혹은 업무라는 것 중에서 나라는 인간이 디자인은 꽤 좋아하고 있는 것도 같다. 어쨌든 올해 여느 해에 비해 더 빨리 완성시켜으나, 현흔성 두통과 목디스크가 나를 괴롭혀서 완성품 자체는 다른 해처럼 비슷한 시기에 받아볼 수 있었다. 역시 앞표지는 잘 보지는 않는 부분이라 대충 깔끔하게만 디자인했고, 추가 페이지와 뒷표지는 매년 .. 2023. 2. 27.
Covid-19 Wave 결국 나도 covid-19을 피해가지 못했고, 지난 토요일, 병원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인가구에 거의 집-회사 생활만 반복하고 있다는 거라 어디서 걸린건지 전혀 모르겠다. 게다가 이상한 인간이 대통령이 되면서 코로나 관련 지원 정책을 거의 다 없애버렸고, 꽤 많은 사람들이 자가검사만 하며 병원에 가질 않는 것 같다.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도 자가검사 시 양성이거나, 60세 이상이거나, 밀접접촉자여야 무료라고 하고, 증상이 의심되어 검사받는 경우는 3~5만원 내야 한단다. 이에 더해 격리되어도 생활지원금이나 유급휴가비 받는 사람들보다 못 받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니 확진되면 피같은 연차가 까이는 거거든!!! 썩을 X!!! 😤 그래서 요새 실내는 당연하고, 야외 사람들 붐비는 곳에서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다녔.. 2022. 7. 25.
[Official] 파친코(Pachinko) 시즌 2 확정!!! https://twitter.com/AppleTVPlus/status/1520055305366691840?s=20&t=bq7Ddw5kkKZUrak0ljk59A 관계자들이야 이미 알고 있었을거라 보는데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어째 그렇게 모른 척한건지...!! 시즌 4 까지 이미 대본도 다 나와있다고 하고, 역사학자이신 심용환님은 이미 시즌 2 대본도 가지고 있다하신 걸 보면 이미 진작에 확정되지 않았을까? 아무튼 오늘은 바빠서 마지막 episode 8은 내일 볼 예정인데 시즌 1이 끝나자마자 좋은 소식이 들려와서 정말 행복하다!!! ❤️😍🥰 시즌 2는 고한수 비중도 커지고, 제작비도 더 많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다만, 수 휴 작가와 테레사 강 프로듀서가 곧 톰 히들스턴이 출연할 The White Darkn.. 2022. 4. 30.
[Smart Device] iPad Air 5 generation & Apple pencil 2 2011년 iPad 2를 출시하자마자 구매한 후 그로부터 거의 11년 후 드디어 iPad Air 5세대로 갈아타게 되었다. 솔직히 몇 년 전부터는 iPhone과 MacBook을 주로 사용해서 그런지 iPad 2는 별로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올해 다시 방통대 영어영문학과에 편입하면서 공부할 때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바꿀 결심을 했고, 4/20일쯤 따끈따끈한 신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다. 원래 작년에 에어 4세대를 사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 나오는 루머들이 올해 초에는 에어 5세대가 나올거라는 예상이 많았기 때문에 기다리기로 했었덤 것이다. iPad Pro를 알아보지 않았던 건 아니었지만 웬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2013 MacBook Pro Retina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줄 것도 같았고(현재 나오고 있는 Ma.. 2022. 4. 29.
[DESIGN 20] 2022~2023 탁상형 달력 디자인 (The design of Desk Calendar of 2022~2023) 매년 나만의 개인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 횟수로 10년이 지나고 난 이후부터 그 노력이 좀 덜해지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인 시간이 충분치 않은 점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생각보다 고된 작업이기도 하면서 아이디어가 고갈되고 있다는 부분이 그 변명이지만, covid-19 이후 해외 여행을 하지 못하면서 사진들을 계속 우려먹어야 한다는 것도 유쾌하지 않은 기분이 들곤 한다. 물론 이 사진들을 보면서 그 때를 회상하면 때론 힘든 때가 있긴 했어도 전체적으로는 참 행복했었다는 느낌이 든다. 사진 촬영의 결과물도 꽤 좋았고, 요새 포토샵 프로그램이 계속 발전하면서 그 때의 사진을 더 실제 기억과 가깝게 또는 더 생동감있게 가공해낼 수 있는 부분은 여전히 즐거운 작업이다. 어쨌든 .. 2022. 3. 10.
[GHIRARDELLI] 기라델리 초콜릿 ❤️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초콜릿, 기라델리!!! 샌프란시스코로 첫 여행을 갔을 때 알게 된 브랜드인데 카카오 성분이 꽤 많이 들어간 다크 초콜릿이 맛있다. 기라델리를 알기 이전에는 린트를 가장 좋아했었으나, 최근 몇 년 전에 린트사가 기라델리를 인수했다는 것 같다. 그래도 두 브랜드 초콜릿 맛이 달라서 취향대로 선택하면 되지 않을까...... 어쨌든 다음주 월요일이 발렌타인 데이라 여직원들 포함해서 회사 동료들한테 조금씩 돌리려고 직구했고(우리나라는 왜 성별과 품목을 가리는가! 난 사탕 싫단 말이지!!!), 이렇게 귀여운 작은 봉투에 담아 한 번 찍어봤다. 비싸서 많이씩 못 넣은 건 아쉽지만 어차피 남직원들은 좀 받을테니 맛만 봐도 되지 싶고...! 아무튼 기라델리 초콜릿 보니, 샌프란시스코가 너무 그립다.. 2022. 2. 12.
Merry Christmas!!! A small Christmas party for me!!! *~.~* 2021. 12. 25.
[Review of Korea Show(드라마 리뷰)] 검은 태양(The Veil) 드라마 괴물이 끝나고, 한동안 볼 드라나마 영화가 없어서 괴물 재탕, 삼탕, 사탕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영화도 몇 번씩 돌려보고, 중간에 보이스 4가 나와서 좀 보다가 이것도 내 기대에 안차서 막방에서 접었다. 영드, 미드 헤매다보니 미드 'For Life'는 설정 자체도 흥미롭고 해서 재밌게 봤었고, 'Salvation', 'Good witch' 도 괜찮게 보다가 영드는 솔직히 그냥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도 했다. 이상하게 넷플릭스 오리지널도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원래 좀비물도 안 좋아하고, 공포물도 생각 외로 그닥 흥미있게 생각하지는 않으며, 오리지널이라고 하는 미드 지정생존자만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것도 가장 재미있는 시즌 1은 CBS에서 나온 걸로 알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HBO나 .. 2021. 10. 24.
[My Dream House] 3D 프린팅 건축 언제가 될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 2nd 직업이 확정되면서 거주지에 얽매일 필요가 없어질 10여년 후에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 경매든 일반매매든 유리한 방향으로 저렴한 대지를 약 100m²(30평) 정도 구매한 후 그 자리에 작은 마당이 딸린 소형 전원주택을 짓는 것이 내 새로운 꿈 중에 하나다. 20평 정도는 집, 10평 정도는 주차공간 겸 마당으로 구성하는 걸로 생각하고 있는데 일단 결정적으로 게을러서 청소를 극도로 싫어하기 때문에 남들처럼 넓은 면적은 필요없을 것 같다. 마당 한 쪽의 작은 텃밭에는 그냥 간단하게 내가 먹을 파, 양파, 상추, 방울토마토 정도 심을 듯 싶고, 한 켠에 작은 과실나무 한 두 개 정도만 심어둘 생각이다. 주차 공간은 내 차 세워둘 공간 하나만 놔두면 될 것이고, 그렇게 .. 2021. 9. 21.
나만의 해외드라마 순위 (Ranking or series of my own show overseas) 1. Chriminal Minds (크리미널 마인드 2005~2020, CBS, 미국) 이 시리즈를 통해서 "프로파일러" 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심리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악독한 상황 속에서도 주인공들의 돈독한 관계가 참 좋았던 것 같다. (I've known an occupation "Profiler" by this show, have started to have interest about psychology. And I feel human warmth by main characters.) 어릴 때 이 드라마를 봤다면 내 직업은 이거였을지도 모르는데 참 시대를 잘못 타고난 것 같은 느낌... ㅠㅠ 2. Sherlock (셜록 2010~, BBC One, .. 2021. 3. 28.
[DESIGN 19] 2021~2022 탁상형 달력 디자인 (The design of Desk Calendar of 2021~2022) 여느 때와는 달리 올해 나의 과업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 걸렸고, 내 스스로도 서두르지는 않았다. 오랜 시간동안 나를 괴롭혀왔던 목 디스크의 증세가 다시 재발해서 컴퓨터를 오래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육체적인 고통이 내 정신까지 지배하면서 이번에는 그냥 대충 만들고 말자는 생각이 더 많았는데 아마도 11년째 이 작업을 하면서 겪은 창작의 고통도 한 몫 거들었을 것이다. 어쨌든 작년에는 Covid-19 (올해도 마찬가지일거라 예상되지만) 때문에 외국을 나갈 수가 없어서 여태까지 찍은 미국 여행 사진들을 추려 만들게 되었고, 26번째 야구장까지 돌아본 지금, 뭐 이렇게 한번 정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My task this year unususally took a long time.. 2021. 3. 22.
[My Ranking]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들 (The Cities that I love very much) 내가 방문한 곳 중에서 2021~2022년 달력에 들어갈 지극히 개인적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 및 북미지역 도시 중 일단 도시 순위부터... 근데 올해도 코로나때문에 내년 달력 이걸로 우려먹어야 하나 싶다는...... ♥ 내가 사랑한 도시들 (The Cities that I love ) 1. 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in California) 2. 덴버 그리고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Denver with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in Colorado) 3. 시카고 (Chicago in Illinois) 4. 피츠버그 (Pittsburgh in Pennsylvania) 5. 샌디에고 (San Diego in California) 6. 토론토 (Toronto .. 2021.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