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유니콘스186 현대 유니콘스의 변화의 바람....!! 오늘 현대 유니콘스 창단부터 감독을 지내셨던 김재박 감독님께서 결국은 LG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기셨단 소식을 듣고 잘됐다 싶으면서도 섭섭한 마음 금할 수가 없었다. 역시 11년이라는 세월... 절대 무시할 수는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난 이제는 현대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 중에 한명이었다. 모든 일에는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너무 오래 계신 감독님이시라서 그런지 애착이 점점 떨어지셔서 그런건지 시즌 내내 경기를 보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경기도 많이 봤다. 경기 투수교체 타이밍도 그렇고 작전의 수행 시기도 그렇고 경기 흐름을 읽는 눈이 좀 흐려졌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아마도 이런 경기 중에 반만 건졌어도 분명 우리는 편하게 한국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었을 것이다. .. 2014. 5. 26. 2007년 프로야구 2차지명 - 현대편 허접평가 ★ 2차 1지명 2순위 - 장효훈(천안북일고, 투수) 사실 본인이 장효훈 선수를 처음본 건 이번 해 2월에 있었던 군산시장배 고교야구초청대회에서였다. 그 당시 천안북일고 에이스이자 빅4에 꼽혔던 장필준 선수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장효훈의 등장에 다소 놀라기도 했다. 작년에 천안북일고 경기를 몇번 보면서 유원상, 장필준은 봤었지만 장효훈은 본적이 없었다. 뭐 유급은 중학교 시절때 했다하니 이 이야기는 해당사항 없는 것 같고, 아무래도 부상으로 많이 출전하지 못했을거라 예상을 해본다. 아무튼 신체조건도 괜찮은 편이고, 스피드도 148km(최고 151km) 정도의 좋은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긴 하지만 2차 1지명에 두기엔 여러모로 아쉬운 문제점들이 보인다. 우선 잔부상이 많다는 점과 큰 경기에 약한 모습.. 2014. 5. 26. [파울볼에 올렸던 글]대전 한화전 후기(2005.04.30~05.01) ★★ 현대 vs 한화 5차전 경기(4/30) ★★ 선발투수 : 황두성 대 김해님... 황두성 선수의 강점은 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평균 구속 140 중후반의 직구와 묵직한 볼 끝에 있습니다. 거기에 요즘엔 슬라이더 제구까지 어느 정도 되니 직구가 더 돋보일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작년까지의 황두성 선수는 공만 빨랐지 제구력은 정말 아니었죠ㅡ.ㅡ 그래서 시범경기 초반만 해도 별로 기대를 안했었는데... 그러나 이번 시즌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0일 경기도 그 강점이 그대로 드러나는 피칭내용을 보여줬습니다. 역시 김동수 옹의 노련한 리드도 한 몫했구요. 한화 타자들이 안좋은 감도 있었지만 요즘 황두성 선수 공 쳐내기가 쉽진 않을 거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6이닝 5안타 2볼넷 .. 2014. 5. 26. [파울볼에 올렸던 글]대전 한화전 후기(2005.05.26) 백조생활 정말 제대로 즐기고 있지 않습니까?! 하하하^^ 캘러웨이 대 양훈의 대결... 캘러웨이 저번 삼성전 이후부터 확실히 구위 회복 되었나봅니다... 어떤 구질을 던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기에도 무지 다양해보이더군요... 거기다가 그 공들이 거의 다 제구가 괜찮게 되었던 거 같고... 듣자하니 캘옹도 커터를 던진다던데, 커터라고 느껴지는 공들이 좀 있었던 것도 같고... 물론 캘옹도 1회에는 거의 30개를 던지면서 제구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만... 그 이후 한화 타자들이 배트 중심에 거의 맞추질 못하더군요... 6회부터는 좀 맞추기 시작하던데... 그 전까지는 타이밍도 전혀 맞추질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양훈 선수... 의외의 활약에 놀란 선수였는데, 어제도 공이 나빠보이진 않았.. 2014. 5. 26. [파울볼에 올렸던 글]현대 대 기아 군산경기 후기(2005.06.18~19) 중계방송이 없었던 관계로 오랜만에 후기 올립니다!! 예정과는 달리 토요일 오전에 출발해서 금요일 경기는 볼 수 없었으므로 양해 부탁드리고요... 그럼 들어가봅니다...!! ^^ # 현대 : 기아 시즌 11차전 경기 3:1 승..! 선발투수 : 오재영 대 블랭크... 우선 재영어린이 얘기부터 해볼까요... 재영어린이 참 박복하기로 소문난 선발투수 중 한명이죠! ㅡ,.ㅡ 6이닝동안 1안타 4볼넷 무실점..!! 저야 맨날 야구장에서 사니까 재영어린이 투구를 1군 복귀하면서부터 계속 봐왔는데 출전을 거듭할수록 구위도 괜찮아지고 있습니다만 선배들이 도통 도와주지를 않는군요...!! ㅡㅜ 뭐 사실 초반에 재영어린이 제구가 안되면서 스스로 위기를 자초한 면이 있긴 했지만 2회 무사 1,2루에서 2루주자를 3루에 포스.. 2014. 5. 26. [일일깔럼] 그들은 강팀이다! 자 어제 '월요깔럼'을 읽으셨던 분은 왜 '일일깔럼'이 올라오는지 다들 이해하실테니 부연설명은 생략하겠다. 오늘은! 아듀 2005시즌 특별기획 현대편을 써보기로 하겠다. 그동안 조금더 성실했다면 이렇게 매일 깔럼을 쓰는 불상사를 초래하지 않았다는 후회가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 버터후라이 이펙트를 생각하면 '난 누구인가?'라는 태초적인 질문까지 나올 수 있으므로 필자,독자 모두 그냥 이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이기로 하자. 그런데 가끔 왜 "당신은 뭔 오지랖이 그렇게 넓어서 전구단을 다 디벼보냐?"라고 물으시는 독자분이 계시는데 살짝 부연설명을 하자면 "직선으로 날아오는 파울볼을 맨손으로 때려잡고 잠실구장매점 라면을 철근같이 씹어먹으며 달리는 구단버스에 뛰어오르는 나 씨떼루는 그 팀에 대한 애정이 있어서 그 팀.. 2014. 5. 26. [현대 2차지명] 2차지명에 대한 허접한 의견..^^ 2005년 8월 31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2006년 신인 2차지명이 있었다. 직접 현장에서 보지는 못했지만 현장 분위기가 어땠을지는 충분히 짐작가고도 남는다. 더더군다나 1차지명이 없는 상태에서 2차지명에서라도 될성부른 떡잎들을 선택해야 하기에 그 노고와 고생은 말로 다 못할 것이다. 우선 스카우터님들께 경의를 표한다. 꾸벅(_ _) 우선 현대 2차 1라운드 8순위는 광주일고 포수 강정호가 낙점되었다. 본인이 아마야구를 보기 시작한 대회는 이번 해 황금사자기 대회부터여서 이 선수가 투수 겸 포수로만 뛰는줄로만 알았으나 알고보니 투수 겸 3루수로 뛰었단다. ^^;;; 팀 사정에 의해 포수마스크를 쓴 것이라고 하는데 포수까지 소화했다는 건 그만큼 센스가 된다는 얘기인데.. 계속 입가에서 웃음이 돌 정도.. 2014. 5. 26. [스크랩]특급 마무리 조용준 조용준, 최동원-선동열을 잇는다!! 화려하게 개막됐던 2004시즌은 ‘작은 거인’ 조용준에 의해 마감됐다. 176cm, 72kg의 왜소한 체격을 지닌 조용준은 환상적인 피칭으로 리그를 평정했고, 그의 슬라이더는 현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한국 시리즈 MVP를 차지하며 불과 3년만에 최고의 클로저로 성장한 특급 마무리 조용준. 그의 성공 스토리와 피칭에 대해 살펴보자. ★ 강철민과 조용준 조용준을 이야기할 때마다 함께 거론되는 선수가 있다. 바로 기아 타이거즈의 강철민. 동갑내기인 두 선수는 순천 효천고를 함께 졸업한 친구이자 선의의 라이벌.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선수는 장호연의 지도를 받으며 대성할 가능성을 보였고, 새롭게 창단된 효천고를 전국 무대에 알리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세웠다. 두 선수의 길이 .. 2014. 5. 26. [2005전훈소식] 50미터 브룸바....머야? 오윤이잖아...!!! 작년에 전훈 때 홈피에 올라왔던 기사... 내가 파울볼로 옮김...ㅋㅋ 바로 그 답글들과 함께 다시한번 회상해보는 시간을 가지는 중... "50미터 브룸바....머야? 오윤이잖아...!!!" 2003, 2004 두시즌 동안 뚜렷한 족적을 남기고 일본으로 진출한 브룸바를 대신할 선수로 래리 서튼의 이름이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중·장거리 타자로 정확성과 힘을 바탕으로 현대 중심타선을 이끌게될 래리 서튼은 성격적인 면에서도 주위의 호평을 받고 있어 2005시즌 활약이 기대됩니다. 래리 서튼에 이어 또 한명의 포스트 브룸바로 주목을 끄는 선수가 있습니다. 2000년 고졸선수로 입단한 후 상무를 거쳐 지난해에 복귀한 오윤선수가 주인공입니다. 입단 때보다 훨씬 좋아진 체격으로 힘이 부쩍 좋아진 오윤.. 2014. 5. 26. '다양한 매력을 갖춘 원석' 히어로즈 김성현 [루키 스토리] '다양한 매력을 갖춘 원석' 히어로즈 김성현 [루키 스토리] 기사입력 2008-04-15 07:13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팬들 입에서 쉽게 이름이 나오는 선수 되고 싶다" 우리 히어로즈 신인 투수 김성현. 그가 밝힌 프로선수로서의 최종 목표는 소박했다. 어쩌면 팬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말 속에 자신의 목표가 모두 담겨 있는지도 모른다. 현재 히어로즈 투수코치인 정명원 코치를 연상시키는 훤칠한 키와 150km를 넘나드는 빠른 공 등 하드웨어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인터뷰에 묻어나는 그의 말 속에서 김성현은 이미 기억하고 싶은 선수가 되고 있었다. 히어로즈와 SK의 경기가 열린 13일 목동구장에서 김성현을 만나봤다. ▲ 결코 순탄치 않았던 아마추어 시절, 그리고 프로 입단 김성현은 인터뷰 중 "덤덤했다.. 2014. 5. 26. 당돌한 신인 김성현 “얻어터질 일 없어요” 당돌한 신인 김성현 “얻어터질 일 없어요” [일간스포츠] 기사입력 2008-04-04 10:24 [JES 하남직] "네? 얻어터질 일 없는데요." 당돌한 신인이다. 어쩌면 이런 성격에 반했는지 모르겠다. 이광환 우리 히어로즈 감독이 고졸 신인에게 마무리 자리를 맡기는 모험도 그래서 나왔다. 3일 목동 한화 전. 이 감독에게 전날 마무리 김성현(19)이 불안한 모습(1이닝 1피안타 1실점)을 보인 것에 대해 물었다. "혹시 김성현이 무너질 경우 대안은 마련했는가"라고 묻자 "아무리 얻어터져도 6월까지는 믿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고졸 신인 아닌가. 평가를 유보해달라"는 부탁을 덧붙이기도 했다. 기대보다 빨리 김성현이 결과를 만들어냈다. 김성현은 이날 5-2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2014. 5. 26. '데뷔 첫 세이브' 김성현, "목표 향한 첫 걸음" '데뷔 첫 세이브' 김성현, "목표 향한 첫 걸음" 기사입력 2008-04-03 23:03 [OSEN=목동, 강필주 기자]"덤덤합니다". 말 그대로 여유가 넘쳤다. 앳된 미소였지만 목소리에는 힘이 느껴졌다. 우리 히어로즈 마무리 김성현(19)은 3일 목동 한화전에서 5-2로 앞선 9회 등판, 1이닝 동안 1볼넷 1폭투로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지만 삼진 1개를 섞으며 무실점해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다. 직구는 최고 148km을 찍었고 슬라이더는 139km까지 나왔다.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볼넷과 폭투로 2사 2루 위기에 몰려 다소 불안했지만 김민재를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잡아냈다. 개인적으로는 프로 데뷔 첫 세이브의 역사적인 날이었지만 의외로 차분했다. 김성현은 이날 첫 세이브 후 공을 챙기며 "목표를.. 2014. 5. 26.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