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 Ho Kang296 [MLB] 강정호의 최근 변화 아시겠지만 시범경기 첫 홈런과 두번째 경기 2루타 등을 기록한 후 언제부턴가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고, 지금 그 슬럼프에서 나오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낯선 환경, 문화, 언어 등등 기본 생활 적응부터가 쉽지 않은데 KBO에서 MLB로 진출한 첫 한국인 position player 란 타이틀에 대한 압박감, 낯선 그라운드와 스타일, 생소한 투수들의 볼까지 정말 정신없는 순간을 많이 경험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었고, 이제 그 문제점에 대한 보완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가 화두였는데 아직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상황이라 확정적인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뭔가 변화가 감지되어 한번 글을 써보려합니다. 저야 당연히 야구를 그냥 보는 사람이라 기술적인 부분을 잘 모르니 잘 아시는 분들께서 더 보.. 2015. 4. 1. [MLB] 강정호 2015 시범경기 하이라이트 1 (Jung Ho Kang's Highlight of Spring Training) [출처 : MLB.com] [http://blog.cyworld.com/dkvm8094/7951242 ] - 1호 홈런 (현지시간 2015.03.03 피츠버그 파이리츠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of Spring Training Game) 사실 이 때도 타이밍이 맞지 않았지만 밀어서 기술적으로 넘긴 홈런이라 의미는 있었음. 나도 기술적인 부분을 몰라 설명은 못하고 느낌상으로만 알고 있었으나, 백스핀을 먹여서 밀어넘긴다는 표현을 해주신 분이 계셔서 뭔가 내가 느낀 부분과 굉장히 유사한 설명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좋은 선구안과 배팅 기술 그리고 파워까지 모두 갖춰져있지 않다면 이런 홈런을 쉽게 만들어내지는 못할 듯 싶다. 이 홈런이 부진의 이유가 된 것이 아니고(염 감독은 핀트를 잘못잡은 듯;;;) 이 홈런도 .. 2015. 3. 30. 강정호 2006 시범경기 모습 (2) 이렇게 귀엽기만 했던(최소 내눈엔.. ㅋ) 녀석이 지금은 이렇게 큰 선수가 되었다니 정말 인생은 모르는 일인 것 같다. 물론 이 녀석 지금 적응하느라 많이 힘들고 생각도 많겠지만 솔직히 이 때가 더 힘든 시기였을 것 같고, 위기를 잘 넘겨왔으니 그 노하우를 통해 지금의 시련도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정호 알지?! 누나는 항상 이 자리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걸!!! ━━━━━━━━━━━━━━━━━━━━━━━━━━━━━━━━━━━━━━━━━━━━━━━━ Camera : Panasonic DMC FZ-20 (하이앤드형) The other : 사진을 퍼가실 때 꼭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주시고, 불가능한 타사이트의 경우 원본 수정없이 펌 후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촬영자의 저작권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배려.. 2015. 3. 29. 강정호 2006 시범경기 모습 (1) 이 때는 정호도 참 호리호리했다.. 물론 나이에 비해 덩치는 좋은 편이긴 했지만 참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니...이 때도 사실 정호가 많이 헤매긴 했었던 걸로 기억이 난다. 그게 당연한 것이긴 했지만...... ━━━━━━━━━━━━━━━━━━━━━━━━━━━━━━━━━━━━━━━━━━━━━━━━ Camera : Panasonic DMC FZ-20 (하이앤드형) The other : 사진을 퍼가실 때 꼭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주시고, 불가능한 타사이트의 경우 원본 수정없이 펌 후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촬영자의 저작권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배려해주세요... ^^;;;━━━━━━━━━━━━━━━━━━━━━━━━━━━━━━━━━━━━━━━━━━━━━━━━ 2015. 3. 27. [MLB] 강정호(Jung Ho Kang)의 첫번째 위기... 한국 시간으로 어제 새벽, 그리고 오늘 아침 연속적으로 간만에 MLB TV 중계가 잡혀서 어제 새벽엔 잠깐 일어나서, 오늘 오전엔 미리 출근 준비를 해놓은 후 각 잡고 앉아서 경기를 시청했다. MLB TV를 결제해놔서 참 좋은 것이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지라 출근 중에도 폰으로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각설하고 업무 후 조금 여유가 생겼기에 어제, 오늘의 경기를 본 후의 리뷰를 남겨본다. 중계가 없는 시점에는 사실 MLB.com이나 베이스볼레퍼런스 등에 나온 기본 스탯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대략적으로밖에 유추해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일단 볼삼비는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초반에 플라이 타구가 많이 나온 것에 비해 요즘에는 땅볼 타구와 삼진이 많아지고 있어서 좀 걱정스럽기는 했다. 물론 어떤 성질의.. 2015. 3. 19. 강정호 고교시절 (2005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3학년 때는 항상 4번타자로 출전했었을 것임] [나승현에 이어 2선발이었던 투수 강정호] [멀티 플레이어로서 투수 다음으로 가장 많이 출전했던 포수 포지션에서의 정호...] 난 이 녀석을 보기 이전까지는 만화로만 있는 일인지 알았다. 아마 그래서 더 각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당시 원하지 않는 포지션들을 뛰면서 많이 괴로웠겠지만 이런 모습들 때문에 나 같은 팬도 생긴 것이고, 본인에게도 경험적인 측면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라 믿는다. 물론 최정도 있었고, 이대호, 추신수도 있었다곤 하지만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 유격수에서 최고가 된 케이스는 너 밖에 없을 것 같다. 최소 한국에서는...... 허세환 감독은 더 빨리 유격수로 뛸 수 있었는데 안 써줘서 항상 미안해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너가 어디.. 2015. 3. 14. [START OF MLB TOUR] 플로리다 여행을 마치고... 언제부턴가 아둥바둥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나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하며 살아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솔직히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족한 삶을 살고 있어서 걱정과 근심이 한가득이지만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내 스스로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고, 열심히 달려온 접점마다 보상을 해준다는 부분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2015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그냥 작년 한 해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아이패드 에어 2라는 조촐한 선물을 주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매년 2월만 되면 어김없이 발동하는 역마살과 함께 정호의 MLB 진출로 인해 매년 줬던 달력을 어떻게 줄 것인지를 고민하.. 2015. 3. 13. [START OF MLB TOUR] 피츠버그 파이리츠(Pittsburgh Pirates)의 Spring Training) 언제부턴가 아둥바둥 치열하게 경쟁하는 이 한국 사회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겠다며 과감한 결정을 내리는 이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고, 나 역시 그 대열에 합류하며 살아온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다. 솔직히 물질적으로 풍족한 것도 아니고, 오히려 부족한 삶을 살고 있어서 걱정과 근심이 한 가득이지만 이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내 스스로에게 적절한 휴식을 주고, 열심히 달려온 접점마다 보상을 해준다는 부분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사실 2015년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그냥 작년 한 해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아이패드 에어 2라는 조촐한 선물을 주는 것으로 대신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매년 2월만 되면 어김없이 발동하는 역마살과 함께 정호의 MLB 진출로 인해 매년 줬던 달력을 어떻게 줄 것인지를 고민.. 2015. 3. 12. 이전 1 ···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