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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66

[13일째(13th day)] 더 피곤한 하루(A tired day more) 진짜 이번 주말엔 어떻게든 잠을 자긴 해야할 것 같다. 기운이 너무 없어서 아무것도 하기 싫다...그나마 부지런히 일을 해놔서 크게 급한 일은 없고, 다음주부터 다시 빡시게 하면 되어서 오늘 이 남은 시간을 어찌 보내야할지 모르겠다. 대놓고 내 개인적인 일들을 할 수도 없고, 사실 요즘 여행정보 알아보는 것 외에는 내 개인적인 일들도 휴업중이라......(I think I should really sleep somehow this weekend. I don't like to do anything so I don't feel good...Fortunately there isn't very urgent at work cause I diligently work, I should hardly do again f.. 2016. 2. 12.
[12일째(12th day)] 피곤... 몽롱... (Tired... Dopey...) 이제 12일째라지만 언제쯤이면 괜찮아질 수 있을까... 영원히 괜찮아질 수는 없는 것일까...당연히 만남이 있으면 언젠가 이별도 있기 마련이지만 항상 이런 상황을 굉장히 싫어했기에 더더욱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It's 12th day lately, but when can I be getting better... Can't I always be getting good...Of course, if it meets someone, someday it breaks up someone, but I didn't know I can't get much more so I always hate this situation.) 집에 있으면 여전히 미르가 나를 졸졸 쫓아다니는 것 같아서 옆이나 뒤를 돌아보고.. 2016. 2. 11.
[11일째(11th day)] 여전히... (I still...) 어제 조금 잤다고 오늘 또 잠을 별로 이루지 못했던 것 같다. 여전히 내 옆에 미르가 있을것만 같고, 씻고 나오면 문 앞에서 바로 미르가 꼬리를 흔들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데, 길지도 않은 시간 집에 있을 때도 여전히 미르의 마지막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여전히 난 미르가 내 곁에 없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나보다. 여전히 믿고 싶지도 않고......(I didn't sleep well today again whether I slept yesterday a lot. I think Mir is next to me, Mir wag his tail and is waiting for me in front of the door if I take a shower and go out, but I think.. 2016. 2. 10.
[10일째(10th day)] 후유증인가... (Is it aftermath...) 어제부터 계속 두통이 낫질 않는다. 편두통 같기도 하고, 뭔가 멍하게 머리가 아픈 느낌인데 잘못하면 이대로 감기 몸살이 올 수 있을 것도 같고...... 아직 수면 장애가 나은 것은 아니지만 그나마 오늘은 8시간 정도 잔 것 같은데도 어제처럼 계속 머리가 아프다. 하긴 중간중간에 여전히 많이 깨긴 해서 몸이 견뎌내질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I continuously have a headache from yesterday. It seems migraine, I'm feeling dazed headache, I think I have a bad cold and flu...... Insomniac isn't yet heal, but I fortunately slept about 8 hours to.. 2016. 2. 9.
[6일째(6th day)] 그리움(yearning) 매일 집 근처를 왔다갔다거리는 것조차 힘든 건 미르와의 추억이 너무 많아서인 것 같다.함께 거닐었던 거리를 걷다보면 미르와 함께 산책했던 그 순간들이 떠오르고, 자주 다녔던 장소를 볼 때마다 미르가 여전히 그 자리를 맴돌고 있는 것만 같아서 자꾸만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 이런 것이 바로 그리움인가보다. 물론 누군가를 만나다가 헤어져도 이런 감정이 생기긴 하지만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별이라 그런지 가슴 한 구석에 큰 구멍이 뚫린 것 같다.(I think the tough reason that come and go near my house everyday has a lot of memories with Mir.I walk the street walked with together and it comes in.. 2016. 2. 5.
[5일째(5th day)] 무기력증(lethargy) 이렇게 또 깨어나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여전히 집에 있을때면 항상 내 옆이나 뒤를 돌아보곤 하는데 녀석이 내 눈 앞에 없다는 것이 여전히 실감나지 않는다. 계속 내 머리와 내 마음 속에는 살아있는데 볼 수 없고, 안아줄 수 없다는 게 고통스럽다. (I'm living a day after waking up like this, again. I always used to look back or next to me when I'm at home, I'm not really suck in yet there wasn't him in front of my eyes. He's living in my head and heart, but I can't see and I'm sick that I can't hug hi.. 2016.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