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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Diary/Diary Book

[74일째(74th day)] 투표(voting)

by ♥Elen_Mir 2016. 4. 13.






지금까지 투표하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거 같은데 이번에 확실히 여당 야당할 것 없이 너무 삽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정말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투표하러 온 것 같다. 물론 여당 삽질은 어디에도 비할 수 없지만 말이다. 다만, 이제 전략적인 투표는 그만하고 싶은데 이 나라는 언제쯤 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을까... 지금 정권이 교체되어야 그나마 가능한 일일 듯 한데 답답하다.


(I don't think I've ever seen many people like this on voting from now, It seems that many people come to vote than I really think so every parties did bad things a lot this time. Of course the ruling party's bad thing can't compare anywhere. But, I want to stop strategic voting, where can this country's democracy progress... I'm pent-up cause it's possible if the present government should change.)



내가 원하는 당의 후보도 없고 해서 차선책으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그나마 그 차선책인 분은 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이전부터 동네에서 워낙에 홍보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었던지라(3선 도전하신다는 분은 선거일 다가와서야 하신;;;;) 조금 위안은 되는데 과연 이번 선거 결과는 어떻게 될지... 그래야 내년 대선 때 정권 교체가 가능할텐데 여러가지로 걱정이 된다.


(There wasn't candidate of the party who I want, so I can't even select the second best plan, anyway I get comfort a little cause he's doing an election activities very hard from before election campaign starts in earnest, how is this election actually result... It should so, political power can change when presidential election is in the next year, but I'm worry someway.)



그나저나 또 운동장을 돌고 있는 다른 아이를 보니 투표할 때 우리 미르를 몇 번 데리고 같이 왔었던 기억이 난다. 투표권은 없었어도 미르는 항상 나와 함께 했었는데 혼자 가다보니 마음이 너무 허전했다. 정말 곳곳에 모든 추억들이 서려있어서 심리적으로 조금이나마 괜찮아지려면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아마도 영원히 괜찮아지지 않을지 모르지...


그래서 요즘 너무 짜증이 늘었나... 사회 생활을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이젠 회사 동료들에게 미안해진다. 내가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이럴 때 무급 휴직이라도 쓰면 좀 나아질텐데 역시 먹고 살기 힘든 서민은 이중고를 겪을 수 밖에 없나보다. 어떻게 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잘 지낼 수 있을까......


(Anyway I see another kid that turns the ground again, so I remember I came to vote with my Mir some times. Even though he couldn't do voting, Mir was always with together me, but I felt lonely if I go alone to there. There's really every memories all over, so if my heart's getting better even a little, I think I need pretty much time. Maybe it won't be getting better forever...


Therefore I act irritated a lot these days... I shouldn't do like this a corporate life , I'm so sorry co-workers lately. If my livelihood is been comfortable more, if I can take some holiday, it'll get better a little bit, ordinary person who ekes out a living hardly should experience a double torture. I don't give harm to another people, how should I do, can I be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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