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째(19th day)] 쓸쓸함(loneliness)

아마 내 인생에서 가장 사랑한 이가 우리 미르인 것 같다. 누구보다 소중하고 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았던 내 아들같은 녀석...

기분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고, 항상 마음 한 귀퉁이에 큰 구멍이 뚫린 듯한 기분이 든다. 내 마음이 안 좋을 때마다 항상 옆에 있어주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해줬던 녀석인데 이제 내 옆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

(Maybe the existence who is the most love of my life is my Mir. He was more valuable than anyone and kid like my son although I wasn't sick to put my eyes...

My feeling isn't being better not at all, I always feel like to bore a big hole in one side my mind. Whenever I don't feel, he is always with me and gave affection's expression a lot, but I think there is nobody with me.)

그래도 업무에는 크게 지장없을 정도까지 마음이 안정되어가고 있다. 미르를 보고 싶어하다가 갑자기 멍해진다거나 집에 일찍 못 들어가는 건 여전하지만 말이다. 아무리 마음이 정리된다고 해도 이 일이 또 다시 나를 많이 변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찌보면 나에게는 그게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그닥 좋은 방향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Anyway my mind is being stable about no impediment bigly doing my duty. I'm missing Mir, suddenly it's stunned or it's still available I can't come home early. Even though my mind's settled, I think this situation is transmuting for me a lot, again. Maybe it's a matter of course to me, but I think it isn't good direction a little.) 

이 아픔과 공허함을 어떻게 안고 살아갈 수 있을까... 

(Can I live how do this pain and loneliness bear...)

좋아하는 드라마에서 나온 대사가 요즘 자꾸 내 머릿 속을 맴돈다.

"살아있는동안 매일매일 널 그리워할거야."

(Dialogue coming in my favorite drama's lingering in my head over and over again.

"I'm gonna miss you every single day in my life.")

정말 나도 이렇게 살아가게 될 것 같다. 업무나 내 개인적인 일들에 집중하는 시간 외에는 아마 계속하여 생각하고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 단순한 이별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라 그런지 잊을 수 있는 사안은 확실히 아닌 것 같다. 아마 겪어본 사람들만이 이 말의 뜻을 정확히 이해할 듯......

(I think I'll really be living like this,too. Maybe I'll continuously think and become to miss except time to concentrate my duty or my personal works. I don't think the thing can't surely forget whether I feel so different with simple parting. Maybe only people to experience will exactly understand this word's mea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