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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Diary/Diary Book

[11일째(11th day)] 여전히... (I still...)

by ♥Elen_Mir 2016. 2. 10.






어제 조금 잤다고 오늘 또 잠을 별로 이루지 못했던 것 같다. 여전히 내 옆에 미르가 있을것만 같고, 씻고 나오면 문 앞에서 바로 미르가 꼬리를 흔들며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은데, 길지도 않은 시간 집에 있을 때도 여전히 미르의 마지막 모습이 눈에 선하다. 여전히 난 미르가 내 곁에 없다는 것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나보다. 여전히 믿고 싶지도 않고......

(I didn't sleep well today again whether I slept yesterday a lot. I think Mir is next to me, Mir wag his tail and is waiting for me in front of the door if I take a shower and go out, but I think I clearly see Mir's last appearance when I am at home for a short time.

I don't think realistic Mir isn't with me. I can't still believe......)


그래서 오늘도 스타벅스에 나와있다. 오늘 두통은 없지만 몸 상태는 어제보다 더 안 좋은 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집에 있는 게 더 아플 것 같아서 나왔다. 이제 마음의 병이 몸까지 신호를 보내는 것일까...... 두통은 없어도 현기증인지 빈혈이 있는 건지 뭔가 머리가 띵한 느낌이고, 속도 안좋고, 몸도 쑤시고... 진짜 감기 몸살이 오려는 것인지 불안불안하다.  

(So I'm in Starbucks today. Today I don't have a headache, but though I don't feel feel than yesterday, I went out, so I think I am sicker at home. Lately does illness of the mind send a signal to my body... Even though I don't have headache, I feel wooziness in my head whether I have a dizziness or an anemia, I feel nauseous and I'm aching all over... I'm anxious whether I'm having a bad cold and flu.)   



이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텐데 언제쯤 정신차릴 수 있을까...

투잡 준비도 해야 하고, 그 전에 내년 달력도 미리 만들어둬야 할텐데...

(I have to return to my normal life lately, when can I come back my mind...

I should prepare at the second job, I should make a design of next year's calendar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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