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미연이네 집에 가기 위해 KTX를 탔다. 예전같으면 뭔가 여행 떠나는 기분으로 설레어했을텐데 역시 나아지지 않는 이 기분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제 7일째이니 어쩔 수 없겠지......
(I got on a train to go to Miyeon's house for a long time. I would excited as feeling to go tour before, but I can't also be better. It can't be helped so lately it's the 7th day.......)
그나마 누군가와 만나서 떠들고 하다보면 미르에 대한 슬픈 기억은 잠시 잊고 지낼 수 있지만 다시 혼자가 되면 미르에 대한 그리움이 되살아난다. 좀 전에 역 대합실에서 미르와 많이 닮은 아이를 봤고, 그 아이도 기차를 타기 위해 케이지 안에 들어가있을 수 밖에 없어서 그런지 너무 불안해하는 것 같았다. 말티즈가 대체적으로 주위 환경에 굉장히 민감하긴 한가보다. 이 아이도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아 보였고, 정말 안쓰러웠는데 어찌보면 이렇게 표현이라도 해야 스트레스가 덜 쌓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 아이는 지금 케이지 안에서 얌전히 잘 있을까... 그러기 힘들 거 같은데 내가 바로 옆 자리였다면 나 있을때만이라도 편하게 내놓으라고 보호자분께 말해드렸을텐데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다.
(If I fortunately meet and talk to someone, I can forget sad memory about Mir for a minute, but if I'm alone, it lives yearning about Mir again. I saw a similar pet with Mir in waiting room of Seoul station before, the kid has to come in a cage for getting on the train, so it seemed to be uneasy a lot. I think Maltese is hypersensitive near environment in principle. It seemed to get pretty stress and I feel pathetic, maybe I think thing to do expression like this doesn't stressed-out well.
Gently Can the kid be in cage right now... I think like that, if I sit down to next seat of them, I would say the pet get out of the cage only being me to them, I'm sorry a lot.)
진짜 난 우리 미르 데리고 기차를 탄 적이 한 번도 없다. 미르도 케이지 안에 갇히는 것 자체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지라 이 아이를 괴롭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가 아예 어릴때부터 교육을 시켰다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도 있었겠지만 어쨌든 그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기차 여행할 때는 데리고 다니고 싶지 않았던 것 같다.
(Honestly I have never taken on the train with Mir. He only gets a lot of stress it's confined in cage in itself, so I didn't want to be tormented. If I educate to him when he was a child, the situation could be different, by the way I think I don't want travel to bring him cause I couldn't see like that.)
그나마 차로는 좀 갈 수 있었을텐데 더 빨리 운전 연습 좀 해둘걸 너무 후회된다.
물론 지금도 운전을 잘하진 못하겠지만 그냥 초보운전 스티커 붙이고, 적당한 속도로 달릴 수는 있을 것 같아서 왜 진작에 그런 생각을 안했는지 그 점도 너무 후회스럽다.
(Anyway we would do car's travel, I'm regret I don't do driving practice more quickly.
Of course, I won't drive well for now, I think I can drive suitable speed, so I'm also very regret why I don't think like that.)
보고 싶은 미르...
(To miss Mir...)
슬프고 허전하고 아픈 마음은 여전해도 미르가 현재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인지 뭔가 마음은 편안해져오는 느낌이다. 하느님께서 우리 미르를 정말 많이 사랑해주시고 이뻐해주시는지 그 분의 말씀이 들리는 것은 아니지만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시는 것 같다.
(Although it's still same sad and empty and broken heart, I'm getting calm my mind whether Mir is happily being good well. Whether God really loves and cherishes for my Mir a lot, I can't listen his word, but I think he gives a massage that he's good well and don't worry.)
우리 미르 정말 지금은 행복하겠지...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야 돼!!!
(Will my Mir be happy for now... Happily have to be good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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