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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Magazine

시범경기 때 대 두산전 기사

by ♥Elen_Mir 2014. 5. 26.

두산, 5연패…LG 첫 승 신고
[2005-03-18 15:43:17]


서울팀 두산과 LG가 명암을 달리했다.

두산은 18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2005삼성PAVV 프로야구 현대와의 경기에서 4-8로 패하며 시범경기 5전전패의 부진에 빠졌다. 이날 LG가 승리를 거둠으로써 두산은 단독 최하위가 됐다.

현대는 2번의 고비 때 나온 홈런 2방으로 승리했다. 3-2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5회말에는 4번 유한준의 2점홈런, 다시 5-4로 쫓기던 7회말에는 5번 정성훈의 3점홈런이 터져나왔다. 정성훈은 4타수3안타 5타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현대 선발 김수경은 1회 문희성에게 2점홈런을 허용한 것 말고는 점수를 내주지 않으며 5이닝 2실점(3안타 2볼넷)으로 호투했다. 한편 현대의 용병타자 래리 서튼(좌익수)은 2회 수비 도중 다리 부상을 당해 경기도중 교체됐다.

반면 LG는 1무4패 이후 값진 승리를 따냈다. LG는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진필중을 비롯한 마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2-1의 신승을 거뒀다.

진필중은 5이닝을 4사구 없이 산발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삼진을 6개나 잡아내 올시즌의 전망을 밝게 했다. 1회 1사 1,3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진필중은 나머지 4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허용했을 뿐, 삼진 5개와 땅볼아웃 7개로 깔끔히 처리했다.

신윤호는 9회에 등판 안타 1개와 볼넷 2개를 허용하는 등 진땀 세이브를 따냈다. SK는 9회말 1사 1,2루에서 시도한 더블스틸이 실패하며 동점 내지 역전에 실패했다.

전날 시범경기 데뷔전에서 4타수무안타에 그쳤던 LG의 고졸거포 박병호는 2개의 볼넷을 얻어내긴 했지만, 3구삼진을 포함 2타수무안타로 안타신고에 실패했다. 올시즌 SK로 자리를 옮긴 김재현도 친정팀을 상대로 4타수무안타에 그쳤다.

 

김형준 기자 generls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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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김형준 기자님 이 때도 계셨구나... 요즘은 MLB 해설하시는 것 같던데~~ 추억의 이름!!

진필중 이름도 오랜만에 보는구만... 이 때 참 잘하긴 했는데~~

앗... 병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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