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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6

[Off Seson에 즐기는 야구] 가고시마(鹿兒島) 두번째 여행(1) - 출국 & 산책코스 [2012. 03. 11 작성] '여행'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는 편안한 일상 중 하나이다.'여행'은 자기 스스로에 대한 방황을 좀 더 테크니컬하게 해소하는 과정 중 하나이다.'여행'은 구성원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내고, 그 추억을 공유하는 수단 중 하나이다.'여행'은 세상을 보는 눈을 보다 넓게 만들어주고, 시야를 트이게 해주는 인생의 공부 중 하나이다. 나에게 있어서의 '여행'은 나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강점을 찾아내고, 그 강점을 더 지헤롭게 활용하기 위한 도구이자 활력소 중 하나이다. 여행을 다니기 전에는 내 스스로가 이렇게 용감한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소심한 구석은 있었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치밀하며 가치관조차도 확고하여 다소 아웃사이더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약간은 평범하.. 2014. 8. 14.
[일본여행 - 야구장 투어의 시작 1일째]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Osaka Universal Studios Japan) [2011. 08. 09 작성] I have a dream a fantasy... To help me through reality... (난 환상적인 꿈이 있어요, 현실적으로 내게 도움이 되는 것...)And my destination makes it worth the whilepushing through the darkness still another mile... (또한 나의 목표는 어둠을 뚫고 나갈 수 있을 만큼 매우 가치있게 만들어줘요.) I believe in angels... something good in everything I see... (난 천사를 믿어요,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것 중에서 선한 것이죠.)I believe in angels... When I know the time is.. 2014. 8. 14.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여정을 마치고... [2010. 12. 01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치고... 11월 21일 새벽 6시 조금 넘어서 호텔에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기 시간이 오전 9시 10분 정도였기 때문에 헤맬 거 생각하면 늦어도 2시간 정도의 여유를 잡고 가는 것이 나을 듯 하여 일찍 나가려고 했던 것인데 생각보다 늦게 나왔던 것 같다. 그래도 호텔이 공항에서 별로 멀지 않았는지 딱 2시간 전에 도착했다. 문제는 공항에서였다. 출국 라운지에서 발권을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 안내판에 전혀 나오지를 않아 그거 알아내느라고 30분 정도 헤맸다는 것. 안내판에 안 나와 있어서 인포데스크에 가서 e-티켓을 보여주며 물어봤지만 엉뚱한 창구 알려주고, 그 창구에 가..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7일차 : 샹장(창롱)야생동물원 서커스 관람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AG 샹장야생동물원(廣州香江野生动物世界) 서커스(7일)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의 기쁨을 가슴에 안고 일어난 11월 20일 오전. 원래 같으면 귀국길에 올라야 했지만 애초에 항공권 예약할 때부터 20일 토요일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권이 매진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21일 일요일 오전에 귀국하는 걸로 끊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공교롭게 비행기편이 달라 시간이 맞지는 않았지만 야구 선수들도 21일에 귀국한다고... 아~~ 나의 운빨은 정말 기가 막히는구나...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이 날도 계획해 놓은 일정이 있었기에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 조식부터 챙겨먹기로 했다. 역시 일주일을 지낸터라 이제 중국 ..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6일차 : 한국 vs 대만 결승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대만 금메달 결정전(6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11월 19일 결승전. 전날 저녁에 일본을 승부치기 끝에 꺽고 올라온 대만이 우리의 맞상대였고, 아시안게임 들어서 2번째로 만나게 된 팀이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대만도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 점 때문에 좀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기도 했다. 그래서 대만도 예선때보다도 더 만만치 않게 나오리라 생각했었고 말이다.물론 대만은 포인트제가 있어 차곡차곡 쌓아 일정 포인트가 되면 면제가 되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던데 이 친구들도 단번에 면제되고 싶을테니 당연히 쉽게 나올 리 없었다. 이 날도 역시 2시간 전에 도착하였고, 이..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5일차 : 한국 vs 중국 준결승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중국 준결승전(5일) B조 1위로 올라온 우리 나라와 A조 2위로 올라온 중국과의 준결승전이 11월 18일 중국 현지시간으로 정오에 열렸다. A조 1위 일본과 B조 2위 대만과의 경기는 저녁 6시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솔직히 중국과의 준결승전이 홈텃세 때문에 일본과의 경기보다 좀 더 까다로울 거 같아 걱정을 했는데 낮 경기라 별다른 문제는 없었던 듯 싶다. 물론 중국 쪽에서 많은 학생들을 동원하고 오긴 했지만 베이징 때보다는 훨씬 조용하기도 했고, 확실히 젊은 애들은 반한감정, 반일감정이 우리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거 같았다. 아마 저녁에 경기 열렸으면 분위기때문에 조금 말렸을 가능..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4일차 : 사멘다오 관광)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AG 사멘다오(沙面島) 관광(4일) 11월 17일 이 날도 우리 야구팀 경기는 없었고, 전 날 약간 무리해서 걸어다닌 감이 있어 느긋하게 일어나기로 했다. 그래도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져서 8시 정도에 조식을 챙겨먹긴 했지만...... 이 날 조식도 영, 하지만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적응이 어느 정도 되니깐 먹는 데에는 별로 지장이 없게 되더라. 냄새도 나긴 났었지만 전처럼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고 말이다.하긴 나에겐 내 일용할 양식들이 있잖아! 그렇게 낑낑대며 들고 왔었던 무지막지하게 무거웠던 짐들이 고맙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이 날은 사면도(沙面島 : 사멘다오)를 돌아보는 코스였다. 시간이 얼마..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3일차 : 한국 vs 파키스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파키스탄(3일) 11월 16일 3일째에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3번째 예선 경기가 있었던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었다. 역시나 돈도 아깝고, 잘 먹고 다닐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조식을 꾸역꾸역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날부터 밥은 안 나오고, 죽, 알 수 없는 반찬 2가지, 만두, 햄, 양배추 절임, 고구마, 찐빵, 크로와상, 식빵, 버터, 쩀 종류 하나 이렇게 나왔는데 여전히 애써 냄새는 무시하고 먹으려 노력했다. 죽은 완전히 맹 맛에 햄 역시 이상한 냄새 진동, 만두 속에서도 이상한 냄새 느껴지고, 빵도 여전히 밀가루 냄새 강하며 버터에서도 이상한 냄새 나고..... 2014. 8. 9.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2일차 : 월수공원 관광) [2010. 11. 29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AG 월수공원(越秀公園 : 위에씨우꽁위엔) 관광(2일) 2번째 날인 11월 15일은 야구 경기가 없어 다른 종목을 보려고 생각을 잠시 했다가 암표상들의 횡포때문에 자칫 야구 경기를 다 못 볼 위험도 있는 거 같아 그냥 포기하고 관광에만 올인하기로 했다. 요 전날 많이 돌아다니면서 고생을 좀 한 터라 여유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낫겠다 싶기도 했고..... 그래도 나름 아침 9시 정도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는데 진짜 이게 사람이 먹을 것인가 싶더라......이 날은 볶음밥, 햄, 양배추절임, 죽, 고구마, 이름을 모르는 반찬 2가지, 계란후라이, 식빵, 크로아상, 살구쩀 이렇게 나와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밥은 밥.. 2014. 8. 9.
나에게 선물하는 일본여행 -- Course 10. 가고시마(鹿兒島) 전지훈련 : 넥센 히어로즈 [2010. 03. 18 작성] 나에게 선물하는 11박 12일의 일본여행 -- (10) 가고시마(鹿兒島) 전지훈련 : 넥센 히어로즈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은 가고시마(鹿兒島)에서 한창 전지훈련을 하고 있었던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과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의 연습경기를 참관하는 일정이었다. 본래 25일 공항에서 그런 사건이 벌어지지만 않았다면 그 날 역시도 볼 수 있었는데..... 하긴 뭐 이 날도 비가 올까봐 얼마나 불안불안 했었던지 모르겠다. 도쿄 여행 중 후지 TV샵에서 선수들의 간식거리를 간단히 사가지고는 왔건만 양이 너무 적은 관계로 가고시마추오(鹿兒島中央)역 안에 있던 쇼핑몰에서 생크림이 가득한 롤케이크를 구입하여 함께 주기로 했다. 일단 이쥬인(伊集院)역에 어떻게 가야 하고, 얼마나 걸리는지 전혀 .. 2014. 8. 7.
나에게 선물하는 일본여행 -- Course 9. 가고시마(鹿兒島) [2010. 03. 18 작성] 나에게 선물하는 11박 12일의 일본여행 -- (9) 가고시마(鹿兒島) 한국으로 돌아가기이틀 전. 26일의 일정은 일본 큐슈[九州(きゅうしゅう)]지방 최남단에 위치한 가고시마(鹿兒島)라는 섬이었다. 사실 이 곳도 제대로 돌아보려면 못해도 3박 4일 일정으로 와야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1박(공항)-2박(관광)-3박(전훈구경) 이러니 실제적으로 관광이 가능한 시간은 이 날 딱 하루였다. 그래서 도쿄 일정을 좀 줄이고 며칠 미리 왔었어야 했나 하는 아주 짧은 후회감도 들었고...... 전날 했던 고생과 스트레스, 9일 동안의 피로감이 내 몸을 짓누르고 있었던 터라 호텔에서 늦게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은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6~7시간 정도 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쿠라지.. 2014. 8. 7.
나에게 선물하는 일본여행 -- 번외) 하네다 공항(羽田空港) & 가고시마(鹿兒島) [2010. 03. 17 작성] 나에게 선물하는 11박 12일의 일본여행 -- 번외) 하네다 공항(羽田空港) & 가고시마(鹿兒島) 2월 25일 목요일. 사실 정상적이라면 여행 코스가 11일의 일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데 정말 상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 다사다난(多事多難), 우여곡절(迂餘曲折), 청천벽력(靑天霹靂), 위기일발(危機一髮), 풍전등화(風前燈火), 전전긍긍(戰戰兢兢), 백척간두(百尺竿頭), 누란지위(累卵之危) 등등. 이 보다 더 적합한 말들이 어디 있을까...... '2010년 2월 25일 오전 9시 35분 ANA 일본국내선 하네다-가고시마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숙소에서 아침 6시 20분에 나왔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 발권하고, 수화물 부치고 출입심사까지 마치니 딱 1시.. 2014.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