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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256

[MLB] 2015 정규 시즌 마지막 날 그리고 가을 잔치의 설레임 (The last day of regular season of 2015 & Autumn festival's throbbing) 그제 2015 MLB 정규 시즌도 모두 막을 내렸다. 가장 좋아하는 팀은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팀은 그냥 이렇게 시즌을 마감했으며, 세번째로 좋아하는 팀은 미국 현지 시작 10월 7일에 열리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가장 좋아하는 이 팀이 당당히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꼴찌의 위업(?)을 달성하며 우울하기 짝이 없는 가을을 보낼 뻔 했으나(부상 쓰나미때문에 예상하긴 했다), 두번째 응원팀이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나를 위로해줬는데 올해 과정은 약간 달라도 그 반대가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할 따름이다.그나마 내가 응원팀을 잘 고른 것인지 서로서로 보완해주고 있다 말할 수 있으려나... 그래도 두 팀 다.. 2015. 10. 7.
[2015 MLB TOUR] 워싱턴 내셔널스 vs 피츠버그 파이럿츠 경기(7/23 ~ 24 Game : Washington Nationals vs Pittsburgh Pirates)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매일 일상을 마주하다보면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꾸만 잊어버리게 된다. 사는 게 너무 바빠서 혹은 그냥 습관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곤 하는데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정말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된다거나 원하는 곳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 아니면 다른 어떤 존재를 위해 살고 있는 게 아닐까하는 허탈함에 빠지기도 하고 말이다. (We put opposite our daily life as squirrel repeat the same thing forever, we forget for what purpose of our life. Living is so busy or .. 2015. 9. 5.
[2015 MLB TOUR] 피츠버그 파이럿츠 vs 캔자스시티 로얄스 경기(7/20 ~ 22 Game : Pittsburgh Pirates vs Kansas City Royals)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매일 일상을 마주하다보면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꾸만 잊어버리게 된다. 사는 게 너무 바빠서 혹은 그냥 습관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곤 하는데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정말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된다거나 원하는 곳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 아니면 다른 어떤 존재를 위해 살고 있는 게 아닐까하는 허탈함에 빠지기도 하고 말이다. (We put opposite our daily life as squirrel repeat the same thing forever, we forget for what purpose of our life. Living is so busy or .. 2015. 8. 28.
[2015 MLB TOUR] 피츠버그 파이럿츠 vs 밀워키 브루어스 경기(7/18 ~ 19 Game : Pittsburgh Pirates vs Milwaukee Brewers)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매일 일상을 마주하다보면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꾸만 잊어버리게 된다. 사는 게 너무 바빠서 혹은 그냥 습관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곤 하는데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정말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된다거나 원하는 곳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 아니면 다른 어떤 존재를 위해 살고 있는 게 아닐까하는 허탈함에 빠지기도 하고 말이다. (We put opposite our daily life as squirrel repeat the same thing forever, we forget for what purpose of our life. Living is so busy or .. 2015. 8. 23.
[MLB] 맥스 슈어저, 두 번의 아까운 대기록들.... 한국 시간으로 새벽 5시 5분... 알람 소리에 바로 잠을 깬 후 아이패드의 at bat 어플을 켜고, 내 세컨팀(벅스)과 써드팀(내츠)의 MLB TV 중계를 시청하기 시작했다. 사실 작년까지 내 세컨 응원팀이 워싱턴 내셔널스였지만 정호가 벅스에 포스팅이 되면서 어쩔 수 없이 후순위로 밀려난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응원해왔던 시간이 더 길기도 하고, 우승권에 가장 근접한 팀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좀 더 여유가 있는 벅스보다는 내츠를 더 응원하는 마음은 있었다. 하퍼의 잔부상에 안타까워하고, 스벅이의 마이너행, 투머맨도 작년같지 않은 모습에 셔저와 신인 투수가 고군분투해주고 있어서 그나마 이 선은 유지하고 있었던 것 같다. 원래는 새벽의 한가한 틈을 타 운전 연습을 하러 나가려고 했던.. 2015. 6. 21.
[MLB] 애드리안 벨트레 400홈런 外 최근 소식들... 가끔 이 모든 취미 생활을 접고 싶을 때가 있는데 요즘이 그런 때였고, 이제 그 슬럼프도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주말부터 서서히 경기를 보기 시작했으니...... 물론 오랜만에 대전을 한번 다녀와서 조금 나아진 감도 있어보인다. 그 날 다행히 넥센은 경기를 이기기도 했고, 걱정하고 있었던 브래드 스나이더가 멀티 히트를 기록해주기도 했는데 스나이더는 내가 가는 날은 이상하게 잘 치는 것 같다. 내가 가줘야만 하는가!!!!! ㅋ #1. 애드리안 벨트레(Adrian Beltre) milestone - 400 Homerun (Texas Rangers) [동영상 : http://blog.cyworld.com/dkvm8094/7970364] 내가 잠시 야구를 놓고 있던 사이 지난 주말 애드리안 벨트레.. 2015. 5. 21.
[MLB] 강정호 역사적인 첫 안타 [첫 안타 기념구와 초췌해보이는 정호의 기념샷~~!! ㅋ] [파울볼, 엠팍에 올린 글....] 안녕하세요. 오늘 정호가 MLB에서의 역사적인 첫 안타를 기록했는데 글이 없어서 정리할 겸 올려봅니다. 다른 때와 달리 오늘은 나름 좋은 소식을 가지고 쓰는 거라 뿌듯하고 기쁘네요... ^^ 일단 오늘 새벽 3시 10분에 열린 경기라 많이들 못 보셨을 것 같아서 오늘 경기에 대해서 요약하면 밀워키 브루어스의 홈구장인 밀러 파크에서 열린 3차전 경기에서 정호는 7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어제는 8번타자 유격수로 출전을 했는데 원래 MLB가 3차전이나 4차전 끝난 후 이동일에 쉬지 않으면 벤치 멤버들을 좀 활용해서 경기를 치른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천조국의 땅덩어리가 워낙 넓기도 하고, 경기수.. 2015. 4. 13.
[MLB] 강정호의 최근 변화 아시겠지만 시범경기 첫 홈런과 두번째 경기 2루타 등을 기록한 후 언제부턴가 슬럼프를 겪기 시작했고, 지금 그 슬럼프에서 나오는 과정입니다. 당연히 낯선 환경, 문화, 언어 등등 기본 생활 적응부터가 쉽지 않은데 KBO에서 MLB로 진출한 첫 한국인 position player 란 타이틀에 대한 압박감, 낯선 그라운드와 스타일, 생소한 투수들의 볼까지 정말 정신없는 순간을 많이 경험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었고, 이제 그 문제점에 대한 보완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가 화두였는데 아직은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는 상황이라 확정적인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뭔가 변화가 감지되어 한번 글을 써보려합니다. 저야 당연히 야구를 그냥 보는 사람이라 기술적인 부분을 잘 모르니 잘 아시는 분들께서 더 보.. 2015. 4. 1.
[MLB] 강정호(Jung Ho Kang)의 첫번째 위기... 한국 시간으로 어제 새벽, 그리고 오늘 아침 연속적으로 간만에 MLB TV 중계가 잡혀서 어제 새벽엔 잠깐 일어나서, 오늘 오전엔 미리 출근 준비를 해놓은 후 각 잡고 앉아서 경기를 시청했다. MLB TV를 결제해놔서 참 좋은 것이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지라 출근 중에도 폰으로 계속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어쨌든 각설하고 업무 후 조금 여유가 생겼기에 어제, 오늘의 경기를 본 후의 리뷰를 남겨본다. 중계가 없는 시점에는 사실 MLB.com이나 베이스볼레퍼런스 등에 나온 기본 스탯을 보고 어떤 상황인지 대략적으로밖에 유추해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일단 볼삼비는 어쩔 수 없었다고 쳐도 초반에 플라이 타구가 많이 나온 것에 비해 요즘에는 땅볼 타구와 삼진이 많아지고 있어서 좀 걱정스럽기는 했다. 물론 어떤 성질의.. 2015. 3. 19.
강정호(King Kang)의 첫 Spring Training Game... [홈런 하이라이트 : http://blog.cyworld.com/dkvm8094/7951242] 한국 시간으로 2015년 3월 4일 새벽 3시(미국 시간 : 2015. 03. 03 PM 1:00)... 바로 전날 스케쥴이 있어 10시 넘어서 귀가했고, 꾸물꾸물 하다보니 어느덧 12시... 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지만 그래도 오늘의 출근을 위해 약 2시간 조금 넘게 잠을 청한 후 졸린 눈을 비비고 일어났다. 사실 잠을 잔 건지 그냥 누워만 있던건지 잘 모르겠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에서 시간만 보낸 것 같은 느낌이고, 이 글을 쓰는 현재도 많이 피곤하지만 이상하게 졸음은 오지 않는 듯 하다. 아마 기분이 좋아서 그런 것일까... ^^ 올해 정호가 MLB에 진출하면서 덩달아 나도 내 자신에게 다짐한 것이 .. 2015. 3. 4.
[스크랩] MLB.com 2015 판타지 랭킹 [출처 : MLB.com] 원래 실제로 게임을 좋아하지도 않고, 즐겨하지도 않는 타입이라(아마도 난 내기같은 걸 싫어하는 듯... 안정을 추구하는 타입이랄까, 이런데 별로 목 매고 싶지 않은지도 모르겠고...) 별 관심은 없었는데 MLB.com 기사를 보던 중 이게 있어서 한번 보게 되었다. 뭐 판타지 게임 방법 대강 알고는 있어서 순위와 액수는 뭔 의미인지는 알겠다. 사실 판타지 게임이 나오게 된 것도 세이버 매트릭스가 발전하던 과정 중에 나온 거라서 흥미로운 부분이긴 하다. 하지만 너무 신경쓸 것도 많아서 앞으로도 할 생각은 전혀 없다. 역시 1~10위까지는 핫 아이콘들... 트라웃, 스탠튼, 미기, 어브레유, 커쇼야 이견이 없는 핫 아이콘들이고, 정호의 팀동료가 되는 매커친도 3위이다. 얼마전까지만.. 2015. 2. 4.
강정호(Kang Jung Ho)의 MLB 성공을 기원하며... 2005년 5월 어느날 야구에 푹 빠져있던 한 아이가 프로야구&퓨처스리그에 이어 이제는 고교야구를 정복해보고 싶다며 카메라 하나 달랑 메고 동대문 야구장에 입성했다. 매표소에서 구입한 티켓은 프로의 그것과는 다르게 참으로 어설퍼 보이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첫 게임인만큼 설레임을 가지고 야구장에 들어섰고, 뭔가 설명할 수 없는 퀘퀘한 냄새가 코를 찌르는 와중에도 꿈나무들의 야구하는 모습을 대견스럽게 바라보곤 했다. 사실 이 아이는 야구장에 들어서자마자 신기하게 바라보는 많은 눈초리들때문에 지레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럴 수 밖에 없던 것이 예전에야 고교야구가 인기가 있었지, 이 당시는 프로야구도 한참 암흑기였으니 고교야구는 더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나이 드신 분들이나 선수들 학부모님들이 거의;;).. 2015.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