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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MLB] 2015 정규 시즌 마지막 날 그리고 가을 잔치의 설레임 (The last day of regular season of 2015 & Autumn festival's throbbing)

by ♥Elen_Mir 2015. 10. 7.

그제 2015 MLB 정규 시즌도 모두 막을 내렸다. 가장 좋아하는 팀은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두번째로 좋아하는 팀은 그냥 이렇게 시즌을 마감했으며, 세번째로 좋아하는 팀은 미국 현지 시작 10월 7일에 열리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작년에는 가장 좋아하는 이 팀이 당당히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꼴찌의 위업(?)을 달성하며 우울하기 짝이 없는 가을을 보낼 뻔 했으나(부상 쓰나미때문에 예상하긴 했다), 두번째 응원팀이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기록하며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하면서 나를 위로해줬는데 올해 과정은 약간 달라도 그 반대가 되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할 따름이다.

그나마 내가 응원팀을 잘 고른 것인지 서로서로 보완해주고 있다 말할 수 있으려나... 그래도 두 팀 다 올라갈 수 있었는데 안타깝기 그지 없다.


(2015 Regular season of MLB all finished 3 days ago. My first favorite team gained winning west division of American League and my second favorite team finished season just like that, my third favorite team's preparing Wild Card game opening Oct 7 on time in USA.


Last year my first favorite team grandly achieved the tailender of AL west division, so I came close to spent melancholy autumn(I expected cause of injuries tsunami), but it was difference process little bit this year, anyway I felt irony to become the opposite. And that I can say to complement each other whether I select supporting teams very well... By the way two team all could advance to postseason, it's really a matter for regret.)


 




1)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우승 - 텍사스 레인저스 (AL west title - Texas Rangers)





[출처(The source) : 텍사스 레인저스 페이스북(Texas Rangers' facebook]




사실 시즌 시작하기 전, 전문가들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스턴과 함께 꼴찌를 다투고, 에인절스와 매리너스가 우승을 다툴 것이라 예상했었다. 일단 시즌 초반부터 다르빗슈(ㅜㅜ)가 TJS로 시즌 아웃되었고, 주릭슨 프로파는 소식이 없고, 데릭 홀랜드까지 전반기에 빠져 있었으며, 초반에는 벨트레도 빠진데다 고액 장기계약자들이 반등할 수 있을 것인지부터가 불투명했기에 어쩔 수 없는 평가이긴 했다. 나도 이 투수진 가지고는 힘들다고 봤는데 다만 필더는 반등하리란 느낌이 들어서 잘하면 와일드카드 진출은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 예상은 예상일 뿐, 전문가들 예상이 어긋나는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 바 없는 것 같다. 뭐 어차피 신의 영역이니까 그것을 탓할 필요는 없겠지만 말이다.


시즌 초반부터 9월 중순까지 휴스턴이 1위를 달리고 있다가 맞대결 때 순위가 바뀌었고, 그때부터 더더욱 좋은 흐름을 타면서 이렇게 순위가 굳어졌다. 2012시즌 마지막 날, 텍사스와 오클랜드의 맞대결 때 순위가 뒤바뀐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그때는 오클랜드가 치고 올라온.. ㅜㅜ) 그보다는 약간 더 이른 시점에 그 반대의 상황이 펼쳐져서 내 응원팀이긴 했어도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했다. 원래 나의 바램은 오클랜드에게 리벤지를 해줬으면 했는데 이건 나중에 기대하겠어......(바득바득-_-+++++)


(In fact before season beginning, specialists expected Texas Rangers will compete the tailender with Houston Astros, Angels and Mariners will compete the title of win. Once Darvish out by Tommy John Surgery from the opening part of this season, I couldn't hear about Jurickson Profar, Derek Holland missed till the first half season, Adrian Beltre missed the opening part, it was plausible evaluation that players contracting a long time of a large amount was difficult to say whether they can rally. Also I thought it was difficult only these pitchers, but I felt Fielder can rally, so I thought this team was possible to WC if they do well.


However, expecting is also only expecting, I think deviating experts' presupposition isn't different all of Korea and America about this part. It's not necessary to blame like that cause the part is God's territory.


Houston was running first place from the beginning to the middle of September, when Houston and Texas played against each other, ranking was changed, it started better flow from then and ranking taked shape like this. The final day of 2012 season, the memory that ranking was changed when Texas and Okland played against each other is still vivid, even the team was my favorite supporting team, I wasn't a little embarrassed so the opposite situation happened in the little early than then. Naturally my hoping was to do revenge to Okland team, but I'll expect this later.... .. -_-+++++++)     



바로 3일 전의 경기때만해도 이 팀의 컬러는 확고한 것인지 또 다시 큰 경기 울렁증을 보여주었고, 덩달아 내 뒷목도 뻣뻣해짐을 느꼈으나, 그제는 180도 달라진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큰 감동을 선사해주었다...... 역시 믿고 쓰는 애드리안 벨트레와 콜 하멜스...!!! 다르빗슈가 있었다면 더 기뻤을텐데(물론 덕아웃에는 있더만..... 흑흑.. ㅜㅜㅜㅜㅜㅜ)


{Even the game of 3 days ago, they showed to have butterflies in their stomach about big game whether this team's color doesn't go anywhere and I felt stiff my back neck at the same time, but the game of 2 days ago, they showed strong team's appearance of difference 180˚ and they presented big impression to me......  As expected, Adrian Beltre and Cole Hamels using to believe...!!! I would be happier if there is Darvish(Of course, he was in dugout... :( }



월요일 새벽 시간이라 경기를 다 보지는 못했기에 어제 퇴근 후 MLB TV로 다시 경기를 돌려보았다. 모든 경기 내용을 세세히 볼 수 없는 개인적인 상황이었고, 라이브는 아니었지만 양 팀의 분위기를 어느 정도는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날까지 순위가 결정되지 않았고, 와일드카드 두번째팀도 결정되지 않았던지라 레인저스, 에인절스, 애스트로스까지 이 세팀은 많은 압박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지만 아무래도 에인절스의 부담감이 더 클 수 밖에 없었고, 그런 분위기가 이 멀리서도 느껴지는 것 같았다.


상대팀 선발투수였던 가렛 리차즈는 참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1회 30개의 공을 던지며 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슬라이더, 커브 등의 변화구 커맨드가 괜찮아보였고, 좋은 패스트볼과 커터도 가지고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너무 수비적인 볼배합을 가져갔다는 부분이다. 내가 볼 땐 텍사스 타자들의 집중력이 그 어느때보다 좋긴 했지만 그렇게 좋은 공을 가지고도 피해가는 피칭을 했다는 게 참 비효율적으로 보였으니 말이다. 실제로 벨트레의 투런 홈런 제외하고는 실투도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반면 콜 하멜스는 적극적인 승부가 돋보였다. 사실 알링턴 볼파크가 워낙 유명한 타자친화적인 구장이고, 우타자보다는 좌타자에게 약간 더 유리한 구장이라 일반적으로 좌타자에게 강한 좌투수가 우투수에 비해 조금 더 유리하기는 하다. 그래서 텍사스 역사를 봐도 좋은 좌투수는 거의 매년 나왔지만 우투수는 별로 나오지 않았다고 들었고......

그런 부분과 함께 그제 던졌던 포심 패스트볼, 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커터 모두 실투가 거의 없을 정도로 매우 좋았다. 1회 푸홀스에게 맞은 투런 홈런을 제외하면 만만치 않은 커맨드에 공격적인 피칭이 완봉승까지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


{I couldn't watch whole of game so Monday's dawn, I watched whole of game by MLB TV again after leaving work. I couldn't individually watch whole of game contents in detail, it wasn't live broadcast, but I could feel both teams' air somewhat. Ranking wasn't confirmed until last day of the season, these three team of Rangers and Angles and Astros must have a lot pressure cause the second team reaching WC, however I thought Angles had the heaviest pressure and I felt like that air from afar.


Garrett Richards being starting pitcher of the opposite showed pretty good pitching. He pitched 30 in the bottom of the 1st inning and experienced big crisis, however it looked like good breaking balls' command of Slider and Curve and etc, he has good fastball and cutter. Only something wanting is part of defensive balls mix much more. Even though Texas batters' concentration better than ever, I felt pretty inefficient he did circumventive pitching although he has great pitches. Actually it didn't particularly feel a careless pitches well except Beltre's two-run homer.


On the other hand, Cole Hamels stood out offensive pitching. In fact, Arlington ball park(Globe life park in Arlington) is famous ball park of the hitter-friendly and generally left-handed pitchers strong to left-handed sluggers are a little more advantageous than right-handed pitchers because it's a ball park where left-handed sluggers are a little more advantageous than right-handed ones. So good left-handed pitcher appeared almost every year, but I heard good right-handed one wasn't well in the history of Texas Rangers......


All four seam fastball and two seam fastball and change-up and slider and curve and cutter ball pitching him 2 days ago was great as almost not a careless pitches in addition. I thought he could achieve because of great command of pitches and offensive pitching except two-run homer to make Alberto Pujols in the top of the 1st inning.}




그리고 애드리안 벨트레... 간혹 실수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공수 모두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다. 항상 수비할 때 설렁설렁 하는 것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본기 자체가 탄탄하고, 30대 중반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순발력도 여전히 살아있으며 화려함까지 갖춘 자타공인 최고의 3루수이다. 훌륭한 공격력과 감께 뛰어난 컨택을 바탕으로 한 장타력까지 발군이기에 명예의 전당 입성은 거의 굳어진 듯 하다. 올해 부상때문에 남들보다 시즌을 늦게 시작했지만 부상이 있던 것 치고는 무난한 스탯을 쌓았고, 더욱이 그제 경기에서는 5회말 아주 중요한 홈런을 쳐줘서 선수단의 부담감을 한순간에 날려주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7회 빅이닝이 만들어진 것이고......


나중에 한번 텍사스 레인저스의 2015시즌과 포스트시즌에 대한 글을 한번 쓰겠지만 올 시즌 선전의 바탕에는 프린스 필더와 미치 모어랜드가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추신수도 초반 부진을 딛고 잘했지만 필더와 모어랜드는 시즌 내내 거의 기복없는 활약으로 팀이 순위 경쟁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예상대로 필더가 부활해줘서 다행이었고, 미치가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기에 참 마음이 짠하다. 다른 팬들과 달리 난 미치도 좋아하기 때문에......


(And Adrian Beltre... Sometimes he make a little mistake, however he is one of players who has talented abilities all offensive and defensive part fundamentally. When he always plays defense, it looks like that he just plays coasting, according to observation in detail, his basic skills solid by itself and he still has good reflexes incredibly the age of his middle 30s, he is acknowledged the best 3rd baseman who possess splendid about play style. Slugging mix great contact ability with wonderful offensive ability are brilliant, so I think he can enter the hall of fame. He lately started season due to injury than another players, however he recorded normal stats if it considers to have injury to him, besides he hit a very important homer in the middle of 5th inning in 2 days ago, so I thought he made to disappear players' pressure. So it looked like to make big inning in the middle of the 7th inning.......


Later I'll post about 2015 season and postseason of Texas Rangers once more, but I thought there were Prince Fielder and Mitch Moreland in foundation of good grade this season. Of course, Shin-Soo Choo was good to jump slump early in the season, however Fielder and Moreland gave big helps about ranking competition by few highs and lows performance. Especially, it was fortunate so Fielder revived that I expected and my mind was pretty touching so Mitch spent career-high season. Because I like Mitch differently another people.......)      



어쨌든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 때론 너무 어려운 길을 가려고만 하는 것 같고, 남들 다 좋아하는 것보다는 그 반대의 존재에게 애정을 쏟는 등 뭔가 부족하고 힘든 존재들의 희망이 되어주는 것이 이 세상의 내 역할인 것 같기도 하다. 내 스스로에 대한 자존심만 강할 뿐, 다른 이들은 엄격하게 보지 않아서 그런 것 같지만 동정심까지 가미되어 더 그런 성향을 가지게 되었나보다. 나에게 최근의 텍사스 레인저스가 그런 팀이었고(물론 더 안좋은 상황에 있는 팀들에게는 엄살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미치 모어랜드가 그런 선수였는데 역시 세상 일은 누구도 알 수 없는 듯 하다.


이젠 오랜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디비전 시리즈를 준비해야 한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예상치 못한 지구 우승으로 인해 월요일 아침을 상콤하게 시작할 수 있었고, 이제는 포스트시즌 잔혹사를 떨쳐내길 간절하게 바랄 뿐이다. 다르빗슈가 없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이에 더해 나폴리가 돌아왔고, 조쉬 해밀턴도 돌아왔으니 이 분위기를 몰아 올 시즌 최고의 팀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Anyway I sometimes do like that thinking. Sometimes I try to go so tough way and I give affection for existences unlike another people and etc, I think to become hoping of something lacking and tough existences is my role. Only I have a strong my pride, I don't rigorously judge to the other people, so I think I have more like that character with sympathy. Texas Rangers of recent was like that team to me(Of course, it feels big fuss to teams to experience bad situation), Mitch Moreland was like that player, by the way anybody doesn't know cases in the world.


They have to prepare American league division series with Toronto Blue Jays advance to postseason after a long time. I was freshly able to start in the morning Monday due to winning of AL west division that I didn't expect and I earnestly wish to banish postseason's cruel history lately. I sad that Darvish couldn't play, anyway Mike Napoli came back in addition and Josh Hamilton also came back, so I'd like to become the best team in this season...!!!)






2) 우승 후보의 추락 - 워싱턴 내셔널스 (Crash of candidate winning in WS - Washington Nationals)




내 세컨팀은 ESPN의 저주에 걸려든 것인지 작년 텍사스 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아쉽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그치고 말았다. 강력한 MVP 후보와 한시즌 노히트 2경기를 기록한 사이영 컨텐더까지 보유했지만 작년 큰 활약을 했던 나머지 선수들의 부진과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물론 실망스러운 운영도 있기야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 부분이니......


작년 20홈런 이상을 기록했던 젊은 미들 인필더 중 한 명인 이안 데스몬드는 많은 경기를 출장하기는 했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렸고, 다른 한명인 앤써니 랜돈은 부상으로 거의 한 시즌의 반을 날렸으며, 본래 장기계약의 모범생인 제이슨 워쓰도 부상, 데나드 스팬과 라이언 짐머맨도 역시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다. 작년 시즌 막바지 노히트를 달성했던 조던 짐머맨도 약간 부침이 있었고, 후반기에 부활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도 중요한 전반기 많은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노출했으며, 이번에 FA가 되는 덕 피스터와 태너 로악, 블레이크 쓰레이넨 등등 많은 선수들이 부진한 시즌을 보낸 것 같다.


(Many players was injured whether put under ESPN's curse as the situation of Texas Rangers last year in my second favorite team, the result they unfortunately ended up the second place in East division of National League. This team had strong MVP candidate and contender of Cy young who recorded twice no-no for this season, however another players' slump and injuries who did good active last year caught ankle. Of course, there was disappointing management about game, but the big reason is this part......


Ian Desmond being one of young middle infielder who recorded more than 20 home-run last year entered a lot of games, but he recorded stats below expecting and Anthony Rendon being one of the other man almost lost a half of one season due to injury, Jayson Werth who is  naturally model student suffered injury, Denard Span and Ryan Zimmerman also lost a lot of games due to injuries. Jordan Zimmermann who achieved no-no the end of last year was ups and downs a little bit, Stephen Strasburg who revived the second half of the season showed slump in many games of the first half-season, Doug Fister who is going to be FA this time and Tanner Roark and Blake Treinen  and etc players looks like to spend not good season.)  



게다가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인해 분위기가 안좋아져서 그랬는지 여러가지 이슈도 있었다. 세상에 완벽한 조직이나 인간 관계는 없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내 개인적으로는 크게 여기지 않지만 외부로 발설되는 것도 모양새가 썩 좋지는 않으니 말이다. 있을 수 있는 일이라 뭐 여기선 크게 언급할 것은 없을 것 같다.

다만, 맷 윌리엄스 감독과 코치진들 모두 내년에는 볼 수 없을 것 같아서 안타깝고, 이 분들과 팀 모두 잘 추스렸으면 하는 바램이다.


(Besides there are some issues whether team's atmosphere was getting worse by grade of below expecting. Because I already know well there is nothing perfect organization or human relationship in the world, I don't largely regard in personality about this, but it doesn't look good shape that something news disclose to the outside. I think it doesn't need to do mention in detail here cause it can be possible happening. 

But I'm sorry that I won't see all Manager Matt Williams and Coaches next year, I wish all these people and team get themselves together.) 



그래도 올 시즌 좋은 경기들을 많이 해줬고, 얼마나 많은 FA 선수들이 남을지 알 수 없지만 여러가지 희망적인 부분도 있었다.


(Anyway they had played good games a lot and I can't know how many players who become FA this season will remain this team, however there were some part of hoping.)









세이버 매트릭스 스탯은 시즌 후에 차차 보기로 하고, 대충 굵직한 스탯만 보면 브라이스 하퍼의 포텐이 드디어 터졌음을 알 수 있다.

아직 모바일에선 양대 리그 선수들 순위가 합산되어 나와 헷갈리긴 하지만 NL만 보면 타율 2위, 홈런 공동 1위, 득점 1위, 출루율 1위, 장타율 1위, OPS 1위, 볼넷 2위 등등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이미 발군의 장타력을 보여주며 스타덤에 올랐고, 많은 기대를 안고 입단했지만 작년까지는 잦은 부상때문인지 그 기대치에 비해서 약간 초라한 성적을 기록했고, 마이크 트라웃의 존재 때문에 더 비교가 되곤 했지만 그래도 그에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었던 건 여전히 어린 나이였다. 벌써 빅리그 4년차 선수이지만 이번달 중순에 23살이 되며, 트라웃보다도 1살이 어리다.


(Let's check Sabermetrics stats after finishing season and by seeing important stats, we can know Bryce Harper's potential burst at last.

It completely sees cause it shows players' ranking of both leagues together in mobile, but he recorded the second place about BA, Base on balls and the top of Home-run, Run, OBP, SLG, OPS in National league, so he spent the best season.

He already showed huge slugging when he went high school and jumped to stardom and entered in this team to get great expectation, however he recorded lacking grade comparing the expectation as often injury until last year and He has compared more due to Mike Trout's existence, by the way, the reason having to do expectation to him was young age. He is already a player who has big league's career of 4 years, but he's being 23 years old in the middle of this month and he is younger than Trout.)







지난번 MLB.com의 한 칼럼니스트가 올린 기사에 역대 MLB 최고의 선수였던 베이브 루쓰의 통산 OPS(1.1636)를 단일 시즌에 기록한 선수조차도 없었다며 올시즌 브라이스 하퍼에게 그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 결국 그도 그 기록을 달성하진 못했지만 그에 관한 도전은 여전히 진행중이다. 본인이 관리만 잘한다는 전제하에 지금까지 본 날보다 앞으로 볼 날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According to news what posted MLB.com's one columnist last time, there wasn't a player who Babe Ruth's OPS(1.1636) that was the best player in MLB history recorded in only one season, the news told it was possible to Bryce Harper this year, however finally he didn't also achieve the record, but challenge about that is still under way. Premise that he manages himself well, because the time that we can see him in the future is much more than the time seeing him from now.}   











올해 FA 장기 계약을 맺은 맥스 슈어저의 활약 또한 모범 사례로 칭찬받을만하다. 물론 난 개인적으로 슈어저의 양대리그 사이영상을 은근 기대했지만 체력적인 문제 또는 상대팀들의 면밀한 연구때문인지 시즌 중반 위기를 겪으며 유력한 사이영 컨텐더는 되지 못했다.

그래도 에이스로서 많은 이닝과 좋은 스탯, MLB 통산 6번째 한 시즌 노히트 2경기 기록을 포함한 완투완봉을 여러차례 해주었다. 사실 바로 그 이전 경기 때도 노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 무산되었고, 마지막 게임은 페펙트까지 바라볼 수 있었지만 유넬 에스코바의 에러(유넬이답지 않은 수비로;;;)로 무산되고 말았다.


{It also deserves achieving of Max Scherzer who made contract FA in long time this year. Of course, I individually expected winning his Cy young award in the both leagues, but he experienced some crisis in the middle of the season as physical strength's issue or the other teams' detail profile and he couldn't be CY young's influential contender.

Anyway he recorded many innings and great stats as ace and made some shutout games including no-no 2 game in one season. In fact, he could achieve no-no in previous game, but it regrettably foundered and he can achieve perfect game, however it foundered by Yunel Escobar's error(defense not like him) in the final game.}







나중에 팬그래프를 봐야겠지만 여전히 올해 맥스의 90마일 중후반의 포심 패스트볼, 80마일 중후반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는 피치 밸류에서 꽤 좋은 수치를 기록해주고 있을 것 같다. 2009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고, 여전히 좋은 커맨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에 다시 사이영 컨텐더로써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I should see fangraph.com after, I think he is still showing pretty good figures about his four seam fastball of the middle-end 90 mile and change-up and slider of the middle-end 80 mile. He's steadily playing good activity since 2009 and still keeping good command, so it can get expectation sense as CY young's contender again next year.) 




그 외에도 유넬 에스코바가 내츠와 궁합이 맞는지 이적 첫 해 커리어 하이(.314, NL 타율 6위 / .375, NL 출루율 7위 / .790, NL OPS 23위 / 168안타, NL 13위)를 기록했고, 탑 프로스펙터 중의 한 명인 트레아 터너도 후반기 MLB 경험을 쌓기 시작했으며, 좋은 팜시스템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계속하여 강팀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물론 오프 시즌에 많은 FA 선수들이 떠나면 당분간 쉬어가는 시기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Yunel Escobar achieved career-high(.314, 6th place of BA in NL / .375 7th place of OBP in NL / .790, 23th place of OPS in NL / 168 hit, 13th place of hit in NL) whether he fit perfectly with Nats in addition and Trea Tunner who is one of the top prospector started MLB experience in the second half of the season, this team will continuously keep strong team cause they have good farm system. Of course if many FA players belong to this team leave in the off-season, the rest time can be for a while......)






3) 3년 연속 와일드 카드 결정전 진출 그리고 MLB 전체 최고 승률 2위 - 피츠버그 파이럿츠(Advance of wild card 3 year in a row and second place of the best winning rate in MLB - Pittsburgh Pirates)





[출처(The source) : 피츠버그 파이럿츠 트위터(Pittsburgh Pirates' twitter)]




MLB 전체 승률 2위를 기록하고도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벅스(승률 3위 컵스도 마찬가지)는 어찌보면 가장 치열한 지구에 속해서 손해본 감이 없지 않아보인다. 다른 지구에 속해있었다면 무난히 1위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었을텐데 전체 1위 승률을 기록한 카즈가 너무나도 강했다. 그 카즈도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며 제대로 된 라인업을 꾸린 경기가 많지는 않았던 걸로 알고 있고 말이다.


그래도 대표적인 스몰마켓을 가진 팀으로써 최근 몇년동안 보다 효율적인 전력을 구축하면서 계속하여 강팀의 면모를 지니고 있고, 올해부터 많은 경기를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외부에서 보기엔 끈끈한 팀웍 또한 돋보이는 듯 하다.


(This team recorded 2nd place of winning rate in whole MLB, but it looks like disadvantage cause Bucs that advances WC to postseason is belong to the intensest division. If they are belong to the other division, they can normally advance 1st place to division series, Cards that recorded 1st place of winning rate in whole MLB was very strong. The cards had many injury players and I knew they were difficult to set up regular line-up.


Anyway Bucs built more effective athletic performance during the past years as having typical small market and they continuously keep strong team's appearance and I don't obviously know that I watch a lot of games from this year, but it also seems to stand out sticky teamwork when seen from the outside.)     



매커친의 장기 계약이 끝나는 시점이 얼마 남지 않은 걸로 알고 있고, 컨트리보이 닐 워커도 내년 시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데다 어쩔 수 없는 스몰마켓의 숙명으로 인해 지금과 같은 선수 구성원이 함께 할 날이 많이 남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최소 올해 혹은 내년까지가 그나마 우승을 바라볼 수 있는 시점으로 보이는데 솔직히 월드시리즈 우승까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올해만큼 디비전 시리즈는 꼭 진출했으면 하는 바램일 뿐.......!!!


이 팀 역시 팜 시스템이 좋은 편이지만 솔직히 눈에 띄는 탑 프로스펙터는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내 예상을 깨고 좋은 선수들이 꾸준히 나올 수는 있겠지만 브라이스 하퍼, 크리스 브라이언트, 마이크 트라웃, 호세 페르난데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제이콥 디그롬, 맷 하비 등등 출중한 재능을 가진 S급 선수들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지 회의적으로 보인다. 그나마 올해 포텐이 만개한 게릿 콜이 있다는 것이 위안이랄까...


{I'm knowing the time finishing McCutchen's contract of long time don't remain much and Neil Walker of country boy will get FA's qualification after ending next year, I don't think it it much time together with same players like now by small market's fate that anyone doesn't solve. So I'm thinking at least this year of next year is the time when they wish winning in WS, but I don't honestly know whether they can advance and win in WS. By the way I wish they certainly advance to division series as this year......!!!


Farm system is also good in this team, but I don't honestly see striking top prospector. Nobody is know work of the future, so it's possible that good players can steadily appear to break my head, however I'm seeing skeptically whether elite players(like Bryce Harper, Chris bryant, Mike Trout, Jose Fernandez, Stephen Strasburg, Jake Degrom, Matt Harvey, etc...) who have incredible talent can appear how many players.)  







어쨌든 와일드카드로 우승한 201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1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있었으니 올해 아니면 내년에는 꼭 우승 반지를 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내 첫번째 응원팀은 텍사스 레인저스가 하루 빨리 우승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다른 팀이 우승한다면 그 팀이 벅스였으면 좋겠다.


(Anyway there were San Francisco Giants of 2014 and St. Louis Cardinals of 2011 that advanced and won to Wild Card, so I wish they certainly wear winning ring this year or next year. Of course, I wish Texas Rangers of my first favorite team quickly wins in World series, but if the other team win in WS, I wish the team is Bucs.)






4) 201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Postseason of 2015 in MLB)







바로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양키스와 애스트로스의 AL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시작되고, 내일 오전 벅스와 컵스의 NL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린다. 


작년까지 한국 야구를 보면서 가을잔치 할 때가 되면 뭔가 가슴 설레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리그는 달라졌지만 MLB 팬이 된 이후 여전히 그 느낌은 유효한 것 같다. 물론 레인저스가 선전했던 2012시즌과 내츠가 선전했던 2013~4시즌에도 여지없이 이 느낌을 받긴 했지만 말이다.


차라리 7월에 미국을 가지 말고, 9월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여름 휴가를 더 얹어 미국을 갔으면 텍사스의 지구 우승하는 모습도 보고, 포스트시즌 초반도 보고 올 수 있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지금 와서 많이 든다. 어차피 야구장 투어가 목적이기는 하지만 죽기 전까지 월드시리즈 한번은 보고 싶기도 해서 7월에 다녀온 것이 약간은 후회가 된다. 그래서 2016시즌 MLB 일정을 정리하면서 든 생각이 만약 내년에 미국을 갈 수 있게 된다면 추석 연휴를 이용해야겠다는 부분이었고, 아마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가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너무나 비싼 티켓값이 가장 큰 걸림돌이긴 하나, 한 경기 정도는 조금 투자할 수는 있을테니 말이다.


실상 오늘 경기보다는 내일 경기가 내 써드 응원팀의 경기인만큼 더 관심이 가기는 하지만 오늘 경기도 봐야겠다. 그저 가을 잔치를 즐기고 싶은 마음 뿐이라 업무하면서 슬쩍슬쩍 보는 것으로!!!


{(AL wild card game of Yankees and Astros are going to start today on our time and NL wild card game of Bucs and Cubs are going to open tomorrow morning.


I watch baseball in KBO until last year and I felt flutter my heart something when autumn's festival starts, but it isn't different league that I like, I think the feeling is still available nevertheless I become MLB fan. Of course, I got the feeling in 2012 of Rangers making good and 2013~4 of Nats making good.


Um, if I don't go in July and I go to use Thanksgiving holiday in September add summer vacation to America, I would see Texas's winning in AL west and first one game or two game of postseason. My purpose is ball part tour, but I really want to watch World series once, so I regret a little that I went to America in July. So To think making a calendar of MLB schedule of 2016 will use for Thanksgiving holiday, if I go to America next year and maybe I think I go like this in the future. Of course, ticket too expensive is a big problem, however I'll invest a little as one game.


I'm interested in tomorrow's game as my third favorite team more than today's game, but I'll watch today's game. I work and stealthily watch so I only enjoy!!!)}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끝나면 드디어 나의 첫번째 응원팀의 경기가 열린다. 올해 마음을 단단히 먹은 토론토는 트로이 툴로위츠키도 DL에서 복귀하면서 조쉬 도날슨, 호세 바티스타, 에드윈 엔카나시온, 트로이 툴로위츠키 라인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타선과 2012 AL 사이영 위너이자 올시즌 강력한 사이영 후보인 데이빗 프라이스와 2012 NL 사이영 위너이자 너클볼러 R.A.디키, 마르코 에스트라다, 로베르토 오수나 등의 좋은 투수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 같다.

물론 우리 텍사스 레인저스도 좋은 선수들이 많지만 포스트시즌의 잔혹사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일단 지금과 같은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팀보다 우리 팀은 그 분위기가 굉장히 중요할 듯 하다.


(After WC game finishes, my first favorite team's game just opens. Toronto Blue Jays which make up them mind has strong batting line of Josh Donaldson and Jose Bautista and Edwin Encarnacion and Troy Tulowitzki after Tulo disappear disabled list, good pitchers of David Price who won CY Young award of 2012 AL and nominees CY young award of AL this season and R.A. Dickey who won CY Young award of 2012 NL and is knuckle baller and Marco Estrada and Roberto Osuna and etc, so I think they become a formidable.

Of course, there are many good players in my Texas Rangers, but I think important thing what gets connected to good atmosphere once for cutting cruel history in postseason. I think the atmosphere is the most important to my first favorite team than another teams.)



이따 출근하려면 빨리 자야 하는데 지금까지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그만큼 포스트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증거겠지...!!!

부디 모두 건강하게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하고, 특히 내가 응원하는 팀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


(If I go work, I should quickly sleep, but I don't know what I am doing. It'll be a proof as much more, I have a big expectation...!!!

Please I wish everyone healthily plays good games and especially I hope it will be good results to my favorite te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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