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매일 일상을 마주하다보면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꾸만 잊어버리게 된다. 사는 게 너무 바빠서 혹은 그냥 습관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곤 하는데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정말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된다거나 원하는 곳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 아니면 다른 어떤 존재를 위해 살고 있는 게 아닐까하는 허탈함에 빠지기도 하고 말이다.
(We put opposite our daily life as squirrel repeat the same thing forever, we forget for what purpose of our life. Living is so busy or it shows situations which are just living as habit day by day, but sometimes it gets out of these situations and I really become success person or I have thinking that I just leave to hoping place. The owner in my life is myself, but also we fall into a state of lethargy that we actually are living for the other person or something.)
매일매일 일상을 반복하던 어느 날 많은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그 이유를 알 순 없어도 목적 의식을 얼마나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결국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I see busy many people one day of the repeat the same daily and I don'k now why I was burn in the world, but I have thought I am living how much sense of purpose. Finally I think our life's purpose that I do what I want, I am living happily and pleasantly with love people. Maybe someone think like that...)
나에게는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야구장 투어이다. 내 버킷 리스트의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미-일의 모든 야구장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큰 꿈으로써 한국의 야구장은 새로 지어지는 곳만 가면 종료되고, 이제 남은 건 미국과 일본이다. 일본은 거리가 가깝기도 하고, 이미 반 정도는 돌아봤으니 아마도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은 최소 10 ~ 15년은 걸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One of that is just Baseball park tour to me. That ranks the best of my bucket list, By looking around of all ball park of Korea and USA and Japan is the biggest dream, one of my dream comes true if I go to new ball park in Korea, after remaining things are USA and Japan.
I think Japan's ball park tour finishes in not long time cause it is close from here and I already looked around about half of ball park, but I'm expecting to take at least 10 years to 15 years that I look around for all ball park in USA.)
올해 2월 트로피카나 필드를 다녀온 것에 이어 다시 7월 MLB 야구장 투어를 시작했다.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8박 10일 정도로 계획했었지만 미르가 아팠던 관계로 여행 도중 7박 8일로 일정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짧은 시간 내에 알차게 여행한 듯 하지만......
(I went to Tropicana Field of Tampa Bay Rays in February, in succession I restarted MLB ball park tour in July. I made to plan for 10 days and 8 days, but I have to reduce 7 days and 8 nights in period of travel cause Mir was sick. Nevertheless I think I do good traveling well in short time.)
♥ 여정 (Travel Itinerary)
DATE | Place |
July 18, 2015 |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Detroit Metropolitan Wayne County Airport) → 제너럴-미첼 밀워키 국제공항 (General-Mitchell International Airport) → 숙소(Midway&Brookfield Hotel) → 밀러 파크(Miller Park) → 숙소 |
July 19, 2015 | 숙소(Hotel) → 밀러 파크(Miller Park) → 밀워키 시내(Milwaukee downtown) → 밀워키 아트 뮤지움(Milwaukee Art Museum) → 숙소(Hotel) |
July 20, 2015 | 숙소(Hotel) → 제너럴-미첼 밀워키 국제공항(General-Mitchell International Airport) → 시카고 오헤어 공항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 → 캔자스시티 국제공항(Kansas City International Airport) → 숙소(Adam's Mark Hotel) → 카우프만 스타디움(Kauffman Stadium) → 숙소(Hotel) |
July 21, 2015 | 숙소(Hotel ) → 카우프만 스타디움 투어(Kauffman Stadium Tour) → 캔자스시티 유니온역(Union Station of Kansas City) → 사이언스 시티(Science's City) → 크라운 센터(Crown Plaza) → 카우프만 스타디움(Kauffman Stadium) → 숙소(Hotel) |
July 22, 2015 | 숙소(Hotel) → Q39 레스토랑(Q39 restaurant) → 넬슨-앳킨스 아트 뮤지움(Nelson-Atkins Art Museum) → 카우프만 스타디움(Kauffman Stadium) → 숙소(Hotel) |
July 23, 2015 | 숙소(Hotel) → 캔자스시티 국제공항(Kansas City International Airport) → 샬롯 국제공항(Charlotte Douglas International Airport) → 피츠버그 국제공항(Pittsburgh International Airport) → 숙소(Hyatt Place North-shore Hotel) → PNC 파크(PNC Park) → 숙소(Hotel) |
July 24, 2015 | 숙소(Hotel) → 앤디 워홀 뮤지움(Andy Warhol's Museum) → PNC 파크 투어(PNC Park Tour) → 듀케인 인클라인(Duquesne Incline) → PNC 파크(PNC Park) → 숙소(Hotel) |
July 25 ~ 26, 2015 | 숙소(Hotel) → 피츠버그 국제공항(Pittsburgh International Airport) →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Detroit Metropolitan Wayne County Airport) → 인천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Korea) |
여정을 보니 야구장과 함께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공항인 것 같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이번 2월에도 들렀었던 곳이지만 이번 여행 때만 방문한 공항이 총 6곳이다. 가히 야구장 투어라기보다는 공항 투어가 아닐런지...... ㅋ
(I think the place the most visiting is airport with ball park looking into this itinerary. I dropped in Chicago-Ohare International Airport in February, anyway visiting airport this traveling is total 6 place. Don't think Airport tour instead of Ball park...... @.@)
세 도시를 방문한 만큼 각각의 도시별로 야구장 투어 - 관광 - 야구 게임 이렇게 3가지 주제와 정리글까지 쓰면 아마도 총 10 ~ 12개의 글을 쓰게 될 것 같다. 물론 글에 들어가는 사진보다 더 많은 사진을 보유하고 있고, 이미 편집 정리도 마친 상태이기는 하나, 사진은 블로그 이사 작업을 마친 후에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I'll plan to post separating each other cities as visiting 3 cities and 3 subject of park tour - traveling - baseball game and final arrangement writing , I think I post total 10 to 12 writing. Of course I have more photographs than photographs in writing, I already do photos working, but I think I post more photographs after moving from previous blog to this blog.)
7) [2015 MLB TOUR] 피츠버그 파이럿츠 vs 캔자스시티 로얄스 경기(7/20 ~ 22 Game : Pittsburgh Pirates vs Kansas City Royals)
[훈련 중인 벅스 선수들(Bucs' players doing training)]
한국에서는 주말 경기보다 평일 경기 보는 것을 좋아한다. 원체 복잡한 분위기를 싫어해서 어느 정도 조용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좋았고, 선수들도 조금 더 여유롭고 편안하게 훈련하고 경기하는 것 같아 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먹고 살려면 주말 외에는 평일에 일을 해야 하니 여건상 쉽지 않다. 한국이야 땅덩어리가 작아서 가끔 반차나 연차를 써서 경기를 볼 수 있지만 미국은 여기서 최소 편도 13시간은 걸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여름 혹은 정기 휴가 기간을 이용해야 하고, 그 길지도 않은 휴가를 조금이나마 길게 가려면 주말 2주를 붙여야 한다.
그래서 난 이 캔자스시티 게임할 때를 기대했던 것 같다. 평일에 좀 더 여유롭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였으니......
하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지난해 29년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고, 올해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어서 그런지 주말과 별다를바 없는 관중수를 자랑하고 있었다.
그나마 좋았던 건 카우프만 스타디움은 early bird tickets이 있어서 경기 티켓과 함께 구입하면 경기 시작 2시간 40분 전에 들어갈 수 있고, 어웨이팀 뿐만이 아니라 홈팀 선수들 훈련도 약간이나마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사람들이 이 정보는 많이 모르고 있는 것 같았고, 그래도 평일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관중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I like watching weekday game than weekend game in Korea. I hate too busy atmosphere to like quite and neat, so I think the players do training and play more relax and comfortable.
But if I subsist, I have to work weekday except weekend, it isn't easy. I can sometimes go watching game on weekday taking advantage of off day as small land in here, but I have to use holiday cause it takes 13 hours each way at least from here to America and if I want to go holiday a little more, it has to paste 2 times of weekend.
Therefore I thought I expected these game with Kansas City. It was opportunity comfortable watching game at weekday......
But Kansas City Royals go into world series after a long time since 1985 and was proud of the number of fans like weekend due to good grade.
In case of Kauffman stadium, the good thing is able to enter before 2 hours 40 minutes beginning game if it buys early bird tickets with the day game's ticket. So I could watch training of away team's players add home team's players. Besides it seemed that many people didn't know, there weren't a lot of people as early time weekday.)
[캔자스시티 로얄스 얼리버드 티켓(Kansas City Royals' early bird tickets)]
7/20은 바로 캔자스시티에 도착한 첫 날이었어서 아주 일찍 들어갈 수는 없었고, 공식적인 입장 시간에 맞춰 들어갔다. 어웨이팀이라 그런지 다행히 정호의 수비훈련 모습을 딱 5분 정도 볼 수 있었고, 가져온 단체 간식도 전달해줄 수 있었다. 원래는 3일에 나눠서 선물을 하나씩 전달해 주려고 했으나, 피츠버그에서는 전혀 부를 수가 없었던 상황이라 결국 선물 하나는 그냥 가지고 되돌아왔고, 그건 내가 가끔 활동하는 커뮤니티 회원 몇 분께 드렸다. 어차피 안줘도 상관은 없었지만 이제 많이 준비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 couldn't get so early to the stadium so the first day arrived in Kansas city in July 20, I got in the stadium to fit official entering time. Fortunately I was able to watch Jung Ho's training of defense for about 5 minutes and to give pies for all players. The first thinking, I tried to give one by one for gifts, but I couldn't really see him in Pittsburgh, finally I just came back to keep one gift and I gave a few of members for them in my community site. I didn't care of not to give them, but I thought I may not prepare a lot of gifts.)
밀워키에서 2경기, 캔자스시티에서 하루 빼고 2경기, 피츠버그에서 1경기는 조금 일찍 가서 경기 전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는데 피츠버그 선수들에게 좀 실망했다. 홈구장이야 워낙 팬들이 많으니 어쩔 수 없고, 또 어디나 기회주의자들이 선수들이나 가족들에게 접근하여 괴롭히다보니 사람 자체에 대해 시달리고 있는 부분은 잘 알고 이해하고 있지만 최소한 어웨이 평일 게임에 온 팬들에게는 사인해줄 수 있는 게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뭐 나야 부를 용기가 없어서 다른 사람들 받으면 묻어서 받아야겠다고만 생각하고 있어서 그것 자체에 대해서는 실망할 것도 없었지만 그냥 그런 모습들이 실망감을 불러왔다.
한국 선수들도 팬들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본인만 아는 이기적인 마음들이 만연해있는데 미국 선수들도 마찬가지인 것을 보니 사람이 겸손함을 잃어버리면 이렇게 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야구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지만 팬들도 대부분은 먹고 살기 위해 그들보다 더 적은 돈을 벌면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그렇게 일부러 중요한 시간을 내서 좋아하는 선수들 사인이라도 받으려고 일찍부터 기다리는데 너무 본인들 힘든 것만 생각하는 것 같다. 왜 본인이 소중한만큼 다른 사람 소중한 것은 모르는지 세상이 원래 이런 것인지 많이 씁쓸했다.
(I was able to watch player's training for 2 game of Milwaukee and 2 game of Kansas city and 1 game of Pittsburgh before game, so I disappointed pretty much to Pittsburgh's players. I know well that there are pretty many fans in home ground and I understand well they are troubled with people that there are some opportunist who approach and agonize players and their family, but I thought they could do autographs to fans coming away and weekday game at least.
I didn't have a courage for calling players and I was thinking I got autographs when the other fans get some autographs, so I didn't disappoint about this, but I disappointed about basic manner.
Korean players also don't know fans' value well and have selfish mind generally, So I thought that MLB players was the same with KBO players, if human lost modest mind, it becomes like that...
I can understand they are getting how much pressure and stress, but fans are living to get much stress and mostly earn small money than their income at the same time. fans make pause of their important time and wait to come early time trying to get their favorite player's autograph, but I think players think only themselves. Why they don't know another people are value as I am value, I was so bitter that the world is naturally like that.)
솔직히 정호도 마찬가지다. 여태까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말해준 적은 없지만 이번엔 나도 좀 많이 실망해서 언급은 하고 싶다. 평소에 쓴 소리를 자주 하는 팬이기는 해도 최선을 다해 없는 시간 쪼개서 선물도 준비하고, 여러 우여곡절 겪으며 미국까지 가서 응원해줬는데 그냥 당연히 오는 사람이려니 당연히 받는 선물이려니 생각하는 것 같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는데 내가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전혀 안해서 얼마나 어렵게 미국에 갔고, 얼마나 힘들게 선물을 준비했는지 모르나보다.
여태까지 무언가를 해달라고 한 적도 거의 없고, 사인도 1년에 한두번밖에 안 받으면서 내 친동생처럼 얼마나 배려해주려고 노력했는지 전혀 모르는 것 같다.
유명해지기 전, 본인만 아는 경향은 좀 있었어도 무언가를 해주면 고마워하고, 응원 가면 반가워해주는 등 그래도 좋아해주는 모습 보면서 더 기쁘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는데 작년부터는 좀 변한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작년에 이런 부분에 대해 충고를 해줬어야 했는데 그럴 기회가 없어서 못했고, 올해는 더 할 수 없었으니 아쉽다. 하긴 해줘도 귀에 들어오기나 하려는지......
그래서 요즘 야구 자체를 아예 안 보고 있는데 시간과 마음의 여유도 없지만 이런 이유도 있었다. 아마 내츠라도 잘했으면 내츠 경기라도 봤을텐데 내츠도 못하고 있어서 더더욱......;;;
응원을 안하겠다는 건 아니지만 정호도 본인 스스로 어깨에 힘이 들어간 것은 아닌지 거만해진 것은 아닌지 생각을 좀 해봤으면 좋겠다. 본인은 모를 수 있겠지만 나 뿐만이 아니라 주위에서도 작년 아니 재작년부터 그런 낌새가 있었다는 건 알고 있었으니 말이다. 아마 나도 한두번은 '항상 사람은 감사할 줄 알아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고 언급해준 적은 있었던 것 같은데 팬으로서 잘못된 것은 알려주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써봤다.
(Honestly Jung Ho is the same. I didn't tell about like that until now but I want to mention so I also disappointed much this time. I am a fan who often gives advice to him at ordinary times, anyway I make my spare time in busy time, so I prepare gifts doing my best for him and I gave supporting going distant America after many twists and turns, but I think he takes supporting me as a matter of course or takes getting gifts. There is nothing coming true something justly in the world and I don't mention inquisitive story at all, so he doesn't know that I go how hard to America and prepare gifts how hard.
I haven't almost told him that I would like to get something and I requested autograph only once or twice yearly, he doesn't know how much I try to give consideration like my younger brother.
He also has selfish part before making his mark, anyway he was thankful for gifts and he was glad to support, he liked about like interests, So I want to give happiness, but it seemed to change from last year. In fact, I had to advice about this part last year, but it wasn't an opportunity, so I didn't do and I regret I can do more this year. If I tell him, I don't think he listen carefully.
So I wasn't watching baseball these days and I don't have time and extra mind and to add like that reason. Maybe Washington Nationals was good game, I would watch Nats' game, but they didn't good game more than.......;;;
I don't give supporting, but I wish he thinks whether he has been acting very arrogant or he has become haughty. He doesn't know himself, but I and people near me was feeling like that from last year or two years ago. I have mentioned like "human has to thanks everything and has to be modest" once or twice and I have written that it looks like better to know wrong things as big fan and old fan.)
그런 점에서 조디 머서, 닐 워커, 게릿 콜은 칭찬해주고 싶은 선수들이었다. 물론 사생활이 어떤지 난 알 수 없고, 미디어나 그라운드에서 보는 모습만 가지고 판단할 수 밖에 없지만 경기할 때도 참 진중하고 성실하다고 생각해 온 상태에서 팬서비스까지 이렇게 좋으니 내가 더 자랑스럽고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
조디 머서는 부상때문에 밀워키 때만 봤지만 상대팀이 같은 지구고 주말이었어서 생각보다 많은 벅스 팬들이 있었는데도 끝까지 사인을 다 해주고 들어갔고, 게릿 콜도 마찬가지로 마지막으로 사인 요청하는 팬까지 모두 응해주고 친절히 대해줬으며 닐 워커는 내가 훈련을 볼 때마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닐의 사인을 나도 받을 수 있었고, 이런 친절함때문에 이 선수들이 벅스 팬들에게 그렇게 사랑을 받지 않나 싶다.
생각할때마다 이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들어서 조촐한 선물이나 만들어서 하나씩 보내줄까 생각하고 있다. 어찌보면 상의 개념이고, 계속 이렇게 팬들에게 잘해달라고 당부하며 보내줘야겠다!!! :)
(Jordy Mercer and Neil Walker and Gerrit Cole was players who I would like to compliment in that respect. Of course I can't know about their private life and I should measure media or showing at ground, but I am thinking they are very serious and sincere when they play game and their extended service to fans were great like that, so I was prouder and I was touching.
I could only see Jordy Mercer in Milwaukee game but opposite team is belong the same division and the time was weekend, so there were many fans than my thinking, anyway he all gave autographs to the end at that situation. Also Gerrit Cole all gave autographs to final fans and was generous, I thought Neil Walker was giving autographs to fans whenever I watch training. So I could also get Neil's autograph and I think these players are beloved from bucs' fans as like that generous.
Whenever I think this time, I feel satisfied and proud mind about these players and I'm thinking what I send one by one to make small gifts. In some ways these means prize and I'll send passing along a request, please continuously do nicely like that by fans!!! :) )
[닐 워커에게 받은 사인!!! (Autograph getting to Neil Walker)]
어쨌든 카우프만 스타디움의 early bird tickets 덕분에 드디어 선수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면서 그 모습들을 사진에 담을 수 있었고, 덩달아 정호의 훈련 모습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 스트레칭, 캐치볼, 펑고, 배팅 훈련 등 훈련 방식이나 방법은 KBO와 거의 비슷하지만(뭐 역사가 얼마 안 되었으니 KBO가 따라하는 거겠지) 가장 큰 차이점은 훈련 시간 자체가 더 짧고 선수들 스스로 훈련 일정을 조절하는 듯 하다는 것이다. 즉, KBO는 대개 지시를 받고 훈련을 소화한다면 MLB는 선수들 스스로 알아서 훈련하는 시스템으로 보인다. 클럽 하우스에서는 이미지 트레이닝이나 웨이트 등 다른 훈련이 더 많이 이뤄질 것 같은 느낌인데 직접 볼 수가 없으니 자세히는 모르겠다.
(Anyway I properly became to watch for player's training due to early bird tickets and I was able to take some pictures, I liked to take picture for Jung Ho's training. Training style or method like Stretching and Playing catch and fungo and batting practice and etc. is similar to KBO(KBO is copying for MLB as short baseball's history), but the biggest difference is shorter training time and to control training schedule in themselves. Therefore if players digest training after getting instructions in KBO, it seems system to do training for themselves in MLB.
And I think another training like image and weight training passes off more in club house, but I don't know detail so I can't directly see that.)
[웜업(Warm-up)]
[배팅 훈련(Batting practice)]
[정호 수비 훈련할 때(When Jung Ho does training of defense)]
[코칭스태프(Coaching staff)]
[A.J. 버넷(A.J. Burnett)]
훈련을 지켜보던 중 웬지 모르게 낮익은 느낌이 드는 분이 있었다. 2005년부터 2006년까지 내가 응원한 현대 유니콘스 외국인 선수 래리 서튼이 아닐까 싶었는데 마이너리그에서 타격 코치하는 걸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확실한지 모르겠다. 그나마 벅스 마이너 팀에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맞을 수도 있을 것 같고, 그 분도 내가 낯익었는지 계속 쳐다보셔서 한번 확인해볼까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부르기가 좀 애매한 것 같아서 그만뒀다. 나름 그 때도 야구장을 자주 다녀서 얼굴도 자주 뵙고, 인사도 하고 그랬었으니 내가 생각한 그 분이 맞았으면 굉장히 반가워하셨을 것 같기는 했는데 이런 데는 나도 참 소심하다!!!
(There was person who feel a familiar face among watching training. I thought he was Larry Sutton who belongs my favorite team Hyundai Unicorns from 2005 to 2006 in KBO, I'm not sure so I know he is working by batting coach in minor league. I heard he is belong to Bucs' Minor team, so it is possible right that and he was continuously seeing whether to have familiar feeling to me, so I wanted to confirm about that, but I didn't do that so I couldn't call him. Then I usually go to the ball park
and I usually saw him and we exchanged greetings at each other, so if it is right him who I am thinking, I thought he would glad me, but I'm so timid about like that!!)
[오른쪽 제일 끝에 계신 분이 래리 서튼 같다...(I think the person the end of the right side is Larry Sutton)]
아무래도 벅스가 내셔널리그에 속해있기 때문에 투수들도 타격 훈련을 해야 하지만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몰랐다. 선발투수들이 4일 쉬고 나오는 패턴이라 그 중간에 한번 하지 않을까 싶었고, 지켜본 결과 선발등판 전날 타격 훈련을 하는 것 같았다. 7/20에는 게릿 콜이 타격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알고 보니 그 다음날 선발이었던 것이다.
(Because Bucs' belongs to National league, pitchers have to do batting practice, but I didn't know they do which way. I think they will do once in middle so starting pitcher play once in 5 days and I thought they do batting practice the previous day of start pitching. Gerrit Cole was very hard for batting practice in July 20, it turns out that he was a starting pitcher the next day.)
[게릿 콜(Gerrit Cole)]
7/20부터 피츠버그 파이럿츠의 선발투수는 A.J.버넷-게릿 콜-찰리 모튼,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요다노 벤추라-제이슨 바르가스-에딘슨 볼퀘즈의 순서였다.
A.J.버넷은 시즌 초중반까지는 좋은 내용의 투구를 보여주다가 중후반에 이르러 많이 맞아나갔고, 이 날은 보크 판정때문에 한껏 성질을 내셨다. 버넷이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한다고도 하고, 투수조의 리더로서 선수들을 잘 다독여주는 것 같아 괜찮게 생각했었는데 그 성질머리를 보고는 좀 실망스러웠다. 뭐 이 날 벤추라도 작년과 같은 공은 아니었던 듯 해서 두 선수 다 좋지 않은 성적을 올렸다.
게릿 콜은 차세대 에이스답게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타선이 일찍 내려간 바르가스를 대신해 나온 블랜튼에게 꽁꽁 막히며 패전투수의 멍에를 안았고, 찰리 모튼은 뭐 항상 하던대로 이닝은 어느 정도 먹어주면서 실점도 많이 하는 등 그저 그런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볼퀘즈는 위기를 잘 막기도 했지만 투구 내용도 상당히 좋았다.
(Pittsburgh Pirates's starting pitchers were order to A.J.Burnett-Gerrit Cole-Charlie Morton and Kansas City Royals were order to Yordano Ventura-Jason Vargas-Edinson Volquez from July 20.
A.J.Burnett showed good pitching until early and mid season but opposite batters hit good to him reaching mid to late season, he got so angry due to balk judgement. I heard he will retire at the end of this season and he looks like taking care of co-workers as pitchers's leader, so I think he is good man, but I disappointed a little to see his character. Besides Ventura wasn't also pitching like last year as the same day, they all recorded not good stats.
Gerrit Cole showed good pitching as ace of the future but batters were blocked to Blanton who replaces Vargas early to retire and Cole came under a yoke of losing pitcher and Charlie Morton showed indifferent pitching that has inning and give a lot of scores as is his usual practice. While Volquez was blocked critical situation well and pitching was pretty good.)
[A.J.버넷(A.J.Burnett)]
[게릿 콜(Gerrit Cole)]
[찰리 모튼(Charlie Morton)]
벅스는 다소 릴리버들이 약한 것이 흠인 것 같다. 타격이 강하지는 않아도 활용도가 높은 선수들이 많아 짜임새가 좋은데 클로저 마크 멜란슨을 제외하고는 중간이 불안해보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무난하게 올라가겠지만(지구 우승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카즈가 너무 강함) 역대 포스트시즌의 강팀을 보면 강한 중간계투진이 필수였기에 거기부터가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I think Bucs' is a problem weakness relievers a little. Hitting isn't so strong, but there are many utility players, so it's well-organized, by the way I look uneasy the middle of game except Mark Melancon. They will easily go to wild card series(It is possible winning of division, but Cards is very strong.), but to see strong team of postseason successive generations, it surely needed strong relievers for victory, so I am expected that is a problem.}
[마크 멜란슨(Mark Melancon)]
[구원투수들(Relievers)]
[안토니오 바스타도(Antonio Bastardo)]
[데올리스 구에라(?)(Deolis Guerra)]
7/20 경기는 난타전 끝에 트레비스 이시카와의 쓰리런과 1타점 2루타에 힘입어 이길 수 있었다. 이 날은 션 로드리게스를 제외하고 모두 안타를 기록했고, 정호도 볼넷과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역시 로열스는 강팀이었다. 7/21 ~ 22 경기 모두를 로열스가 승리로 가져갔고, 강한 구원투수진의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현재 전체 2위팀이 로열스라고 하는 것 같던데 당분간 캔자스시티 팬들은 많이 행복할 듯 싶다. :)
(Bucs' could win due to Ishikawa's three run homer and double gaining one score the end of a slug fest in July 20. all players except Sean Rodriguez recorded hit, Jung ho showed good play recording walk and multi-hit.
But Royals was strong team, too. Royals got to win two games of July 21 to 22 and they handsomely benefited for effort of strong relievers. I heard the second place in MLB is Kansas City Royals, I think Royals' fans are happy in the near future. :) )
[트레비스 이시카와(Travis Ishikawa)]
[강정호(Jung Ho Kang)]
[그레고리 폴랑코(Gregory Polanco]
[스탈링 마르테(Starling Marte)]
[앤드류 매커친(Andrew McCutchen)]
[션 로드리게즈(Sean Rodriguez)]
[안토니오 바스타도 & 크리스 스튜어트(Antonio Bastardo & Chris Stewart)]
[프란시스코 서벨리 & 페드로 알바레즈(Francisco Cervelli & Pedro Alvarez)]
[닐 워커(Neil Walker)]
[조쉬 해리슨(Josh Harrison)]
[제프 데커(Jaff Decker)]
로열스의 마스코트는 왕관을 쓴 사자인 것 같다. 팀 이름답게 전광판에도 왕관 구조물을 설치해둔 것처럼 마스코트에게도 이게 필수인가보다. 게다가 움직이는 도중에 자꾸 저 꼬리로 본인 뒤를 치던데 이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모른다. ㅎㅎㅎㅎㅎ
로열스도 경기 전부터 많은 이벤트를 진행했고, 다양한 선물들도 많이 준비하고 있었지만 역시 가장 압권은 어둑어둑한 분위기에서 펼쳐지는 분수쇼이다. 우버 기사분의 말씀에 따르면 캔자스시티에는 200개가 넘는 많은 분수가 있고, 하나하나 모두 다른 모습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만약 다음에 또 캔자스시티를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다양한 분수 투어를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ㅋ
(Royals' mascot looks like a lion wearing crown. It is necessary to mascot just like installing structure of crown in color scoreboard as team name. Besides Mascot repeatedly hit his back by that tail in moving and it was so funny. @.@
Royals also proceeded much events from before game and prepared various gifts much, but a masterpiece was fountain show what displays in dusky atmosphere. Uber's driver said there are a lot of fountains more than 200 in Kansas city and All fountain has the other shape at each other.
If I go to travel Kansas city next time again, I think it is good to have various fountain tour. :) )
[로열스 공식 밴드 공연(Official Royals band's performance)]
[왕관 모양 전광판과 경기전 이벤트(A color scoreboards of crown shape and showing event previous game)]
[익살맞은 마스코트(Comic mascot)]
[국민의례 중(In the national ceremony)]
[낮과 밤의 분수(The fountain of daytime and night)]
야구장 안에서의 로열스 팬들은 좀 무서웠지만 전체적으로 캔자스시티의 분위기나 사람들은 마음에 든다. 피츠버그 가기 전까지는 캔자스시티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
대도시이기는 하나, 대도시보다는 약간 시골같은 분위기가 느껴졌고, 사람들도 정이 많아보였으며 생각보다 한인들이 좀 살고 있는 것 같았다.
혼자 경기를 봤던 첫 날,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져서 그 곳을 향해 눈을 돌렸더니 어느 멋진 남성분과 눈이 딱 마주쳤고, 그 눈빛이 마치 '너 참 대단하다'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다. 뭐가 대단해 보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 때도 난 영어때문에 주눅이 들어있던 상태였고, 착각일거라며 사진찍는 데에만 열중하고 있었다. 약간 에릭 호스머와 닮았었지만 그 분이 훨씬 더 잘 생겼어서 그 이후엔 나도 계속 신경이 쓰이기도 했었지만... 근데 난 '에릭'이란 이름이랑 뭔가 인연이 있는 것인지...... ㅎㅎㅎ
어쨌든 아무래도 미국에서 내 인연을 찾아봐야 하려나 싶다. 참 신기하네... 내년에는 못 갈 가능성이 50%도 넘지만 내후년에는 갈 수 있을 듯 하니 그때는 피하지 말고 용기를 내야겠다!!!
(I was afraid of Royals' fans in the stadium, but I like Kansas city's atmosphere or people on the whole. I thought I want to live in Kansas city until prior to go to Pittsburgh......
This city is a big city, but it looked like a little bit the country than city and much human nature, to live a few Korean unexpectedly.
The first day watching game alone, I felt seeing eyes me and I turned my eyes toward ther, so I kept eye contact with which wonderful man and the his eyes is like saying 'you are great'. I didn't know well feeling what is great, but I felt small due to speak English and I was absorbed only taking pictures to guess wrong. He resembled with Eric Hosmer of Kansas City Royals, but he was very handsome more than Eric Hosmer, so I continuously bothered about him after that......
But what do I have fate with name 'Eric'? @.@
Anyway I think I will find out my destiny in America. It's marvelous..... The possibility of not going to America is beyond 50%, but I think I can go to there after 2 years, so I'll have a courage not evading!!!)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in Kauffman stadium...)]
[밤에 본 애로헤드 스타디움과 카우프만 스타디움(Arrowhead Stadium and Kauffman Stadium to see at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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