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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시마53

[Off Seson에 즐기는 야구] 가고시마(鹿兒島) 두번째 여행(1) - 출국 & 산책코스 [2012. 03. 11 작성] '여행'은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잠시 휴식을 주는 편안한 일상 중 하나이다.'여행'은 자기 스스로에 대한 방황을 좀 더 테크니컬하게 해소하는 과정 중 하나이다.'여행'은 구성원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내고, 그 추억을 공유하는 수단 중 하나이다.'여행'은 세상을 보는 눈을 보다 넓게 만들어주고, 시야를 트이게 해주는 인생의 공부 중 하나이다. 나에게 있어서의 '여행'은 나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강점을 찾아내고, 그 강점을 더 지헤롭게 활용하기 위한 도구이자 활력소 중 하나이다. 여행을 다니기 전에는 내 스스로가 이렇게 용감한 사람인지 전혀 알지 못했다. 소심한 구석은 있었지만 자존심이 강하고, 치밀하며 가치관조차도 확고하여 다소 아웃사이더 기질을 가지고 있는 약간은 평범하.. 2014. 8. 14.
나에게 선물하는 일본여행 -- Course 10. 가고시마(鹿兒島) 전지훈련 : 넥센 히어로즈 [2010. 03. 18 작성] 나에게 선물하는 11박 12일의 일본여행 -- (10) 가고시마(鹿兒島) 전지훈련 : 넥센 히어로즈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은 가고시마(鹿兒島)에서 한창 전지훈련을 하고 있었던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과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의 연습경기를 참관하는 일정이었다. 본래 25일 공항에서 그런 사건이 벌어지지만 않았다면 그 날 역시도 볼 수 있었는데..... 하긴 뭐 이 날도 비가 올까봐 얼마나 불안불안 했었던지 모르겠다. 도쿄 여행 중 후지 TV샵에서 선수들의 간식거리를 간단히 사가지고는 왔건만 양이 너무 적은 관계로 가고시마추오(鹿兒島中央)역 안에 있던 쇼핑몰에서 생크림이 가득한 롤케이크를 구입하여 함께 주기로 했다. 일단 이쥬인(伊集院)역에 어떻게 가야 하고, 얼마나 걸리는지 전혀 .. 2014. 8. 7.
나에게 선물하는 일본여행 -- Course 9. 가고시마(鹿兒島) [2010. 03. 18 작성] 나에게 선물하는 11박 12일의 일본여행 -- (9) 가고시마(鹿兒島) 한국으로 돌아가기이틀 전. 26일의 일정은 일본 큐슈[九州(きゅうしゅう)]지방 최남단에 위치한 가고시마(鹿兒島)라는 섬이었다. 사실 이 곳도 제대로 돌아보려면 못해도 3박 4일 일정으로 와야 하는데 나 같은 경우는 1박(공항)-2박(관광)-3박(전훈구경) 이러니 실제적으로 관광이 가능한 시간은 이 날 딱 하루였다. 그래서 도쿄 일정을 좀 줄이고 며칠 미리 왔었어야 했나 하는 아주 짧은 후회감도 들었고...... 전날 했던 고생과 스트레스, 9일 동안의 피로감이 내 몸을 짓누르고 있었던 터라 호텔에서 늦게 나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은 관광할 수 있는 시간이 6~7시간 정도 밖에 없었다. 그래서 사쿠라지.. 2014. 8. 7.
나에게 선물하는 일본여행 -- 번외) 하네다 공항(羽田空港) & 가고시마(鹿兒島) [2010. 03. 17 작성] 나에게 선물하는 11박 12일의 일본여행 -- 번외) 하네다 공항(羽田空港) & 가고시마(鹿兒島) 2월 25일 목요일. 사실 정상적이라면 여행 코스가 11일의 일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는데 정말 상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말았다. 다사다난(多事多難), 우여곡절(迂餘曲折), 청천벽력(靑天霹靂), 위기일발(危機一髮), 풍전등화(風前燈火), 전전긍긍(戰戰兢兢), 백척간두(百尺竿頭), 누란지위(累卵之危) 등등. 이 보다 더 적합한 말들이 어디 있을까...... '2010년 2월 25일 오전 9시 35분 ANA 일본국내선 하네다-가고시마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숙소에서 아침 6시 20분에 나왔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티켓 발권하고, 수화물 부치고 출입심사까지 마치니 딱 1시.. 2014. 8. 7.
[가고시마 전훈] Off Season에 즐기는 야구 - 롯데 자이언츠 vs 넥센 히어로즈 Off Season에 즐기는 야구 - 가고시마 전지훈련 4박 5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지난 일요일 저녁에 돌아왔습니다. ^^ 이번 여정은 정말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험난했었어요. 본래 목표는 2경기를 보고 하루는 관광을 하는 것이었건만 이놈의 정지훈군 때문에... 완전히 뒤바뀌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결국 1경기밖에 못봤죠... ㅜㅜㅜㅜ 저를 위로하려고 그랬는지 손승락 선수가 그러더군요... 그래도 한 경기는 볼 수 있게 되지 않았냐고... ㅋ 하아;;; 뭐 이렇게라도 생각할 수 밖에 없긴 했죠... ㅡ,.ㅡ 아무튼 허접하게나마 전지훈련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가고시마 시내이자 중심지 가고시마추오역에서 가모이케 체육공원까지 차로 약 5~10분 정도 걸립니다. 가모이케 체육공원 안에 야구장, 축.. 2014.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