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드디어 마지막 장소인 피츠버그로 떠난다. 밀워키-캔자스시티-피츠버그로 이어지는 MLB 야구장 투어 대장정도 서서히 막을 내리고 있다.
게다가 미르 몸 상태가 별로 안 좋다는 소식에 귀국일을 하루 앞당겨서 피츠버그는 딱 2경기만 보고 돌아가게 되었고.......
자리도 없었다가 그나마 내일 경기 워싱턴 쪽 자리가 있어서 거기서 보려고 한다. 다행히 내츠도 내가 좋아하는 팀이라 괜찮은 듯... ㅎㅎㅎ
과연 하퍼나 셔저에게 사인을 받을 수 있을까......
근데 벅스 선수들 이렇게 사인 안해주는지 몰랐다. 스프링 트레이닝 때는 그래도 잘해줬던 것 같은데 조금 실망이었다고 할까...
그래도 닐 워커, 게릿 콜 이 두 선수는 진짜 짱!!!!! ^_^
이크... 이제 비행기 타야겠다. 환승해야 해서 좀 오래 걸리지만 어쨌든 캔자스시티 떠나는 게 아쉽긴 하다.
미르 아픈 것만 아니었음 참 이 도시에서 떠나는 게 더 아쉬웠을텐데 미르 걱정에 그나마 조금은..
여기는 나랑 잘 맞을 것 같은 느낌이랄까.. 여기서 살고 싶단 생각도 들고~~~
어쨌든 빨리 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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