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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Library

마산고, 성남서고, 경기고, 광주동성고 8강에 미리 선착!!

by ♥Elen_Mir 2014. 6. 16.

마산고와 성남서고가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8강에 진출했다.

마산고는 20일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강호 경남고를 4-3으로 꺾고 8강이 겨루는 3회전에 올랐다.

마산고는 3-3 동점이던 9회초 안타 2개로 만든 1사 1, 3루에서 상대 포수의 실책을 틈타 3루주자 곽근탁이 홈으로 파고들어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1회에 구원등판한 마산고의 좌완 김기현은 전국대회에 처음 마운드에 올라 8⅓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5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성남서고도 3번 이천웅의 4타수 2안타, 4번 김동연의 5타수 3안타 등 안타 11개를 몰아치는 매서운 타격을 과시하며 경주고에 12-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지난 17일 1회전에서 세광고를 7-0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친 성남서고는 2경기 연속 콜드게임승을 기록,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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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일고 1 - 6 경기고

  승리투수 : 김강률          패전투수 : 한윤기        결승타 : 위준호

 

◇ 대전고 2 - 4 광주동성고

  승리투수 : 양현종         패전투수 : 추세웅         결승타 : 윤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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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회사에서 몰래몰래 중계방송을 보았다. 지역라이벌전 경남고와 마산고의 승부는 역시 라이벌답게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롯데 1차지명자로 유력한 이상화의 경남고가 무난히 8강전에 진출할 것으로 보았으나 의외로 마산고의 좌완투수 김기현에게 막히면서 결국은 실책으로 승부가 기울었다.

 

  이상화 던지는 모습을 처음 봤는데 타점이 상당히 높은 우완 정통파 스타일이었고, 위에서 내리꽂는 변화구가 매우 위력적으로 보였다. 물론 부상전에는 150도 던졌다고 했던 선수지만 스피드는 화면상에 안나와서 잘 모르겠고, 역시 큰 키에 높은 타점을 가지고 있어 확실히 타자들이 애먹을만 했었던 듯 하다.

 

  거기에 마산고 좌완투수 김기현은 양코너를 잘 이용하는 피칭이 돋보였던 것 같고, 처음 등판했다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경기 운영을 상당히 잘했던 것 같다.  몇학년인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지켜볼만한 선수인 것 같다.

 

  아까 동성고의 임익준군께서 이겼다고 연락을 해오시더니만 내가 볼 경기는 8강전이었다는 걸 지금에서야 깨닫고 말았다.. 바보.. 왜 4강전이라고 착각했을까..ㅡ,.ㅡ

  근데 익준군 성적이 장난 아닌걸.. 연구를 잘했다더니 3루타에 볼넷에 안타에.. 딱 하나 삼진만 빼고는 아주 빼어난 타격을 보여줬던 듯...흐흐흐.. 8강전에서도 잘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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