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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Library

경동-화순 8강진출! 광주동성-경기 4강진출!!

by ♥Elen_Mir 2014. 6. 16.

경동고·화순고에도 8강 햇살
40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안산공고, 김광현의 19K 역투도 허사
`작은 거인`김선빈·강두형, 중앙고 울려 




경동고-안산공고전. 9회 초 1사 1, 2루에서 경동고 

이선우의 내야땅볼 때 2루 주자 김경근이 3루에서 

포스아웃되고 있다. 김형수 기자



제40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5일째를 맞은 21일, 개막 뒤 지루하게 동대문야구장 하늘을 덮었던 구름이 걷히며 해가 머리를 내밀었다. 그 햇살을 받으며 젊은이들이 명승부를 이어 갔다.

◆ 경동고 4-2 안산공고

안산공고 선발 김광현(19탈삼진)은 경기 시작 뒤 7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김광현은 4실점(1자책점)했고, 9회 초 2사 후 강판당했다. 경동고는 4회 초 2루타와 빗맞은 안타를 엮어 1득점, 선취점을 올렸다. 9회에 경동고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1, 2루에서 경동고 강성수가 평범한 유격수 앞 땅볼을 때렸지만 안산공고 1루수가 유격수의 송구를 놓치며 2사 만루가 됐다. 이어 김정무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 화순고 2-1 중앙고

1-1로 맞선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3번 강두형이 몸맞는공으로 진루한 뒤 2루를 훔쳤다. 다음 타자 김선빈은 삼진으로 물러났다. 5번 박중엽이 평범한 2루수 앞 땅볼을 쳤다. 그러나 강두형은 수비가 자신에게 눈을 뗀 사이, 재치 있는 주루 플레이로 홈을 밟았다. 승부를 결정 짓는 점수였다.

◆ 개성고 3-3 장충고 <12회 서스펜디드 게임>

12회 연장까지 갔지만 승부는 나지 않았다. 두 팀은 22일 12시, 13회부터 다시 경기를 치른다. 사이드암 전진호, 오른쪽 정통파 이용찬, 왼손 이승루로 이어지는 장충고의 투수진은 고교 최강이다. 개성고는 2회 초 2점을 뽑으며 선발 전진호를 강판시켰다. 5회에는 이용찬을 상대로 1점을 뽑았다. 3-0이 됐고, 이용찬은 7회에 마운드를 이승루에게 넘겼다. 개성고 쪽으로 승부가 기우는 듯했을 때, 장충고의 반격이 시작됐다. 장충고는 8회 말 2점에 이어, 9회 1점을 보태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가는 저력을 보여줬다.

◆ 인천고 5-2 군산상고 <시간 제한 8회 콜드게임>

인천고의 뒷심이 무서웠다. 2-2로 맞선 8회 말 인천고는 4안타를 몰아치며 3득점 했다. 8회 말이 끝났을 때 시계는 오후 10시35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대회 규정상 오후 10시30분이 넘으면 새로운 이닝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인천고의 콜드게임 승. 군산상고에는 6회와 8회 득점 찬스에서 나온 두 개의 스퀴즈 실패가 두고두고 후회로 남을 한판이었다.





중앙일보 강인식 기자 <kangis@joongang.co.kr>
사진=중앙일보 김형수 기자 <kimhs@joongang.co.kr>-----------------------------------------------------------




경동고 이경우, 고교 최대어 김광현에 판정승
8⅔이닝 2실점 쾌투로 8강 이끌어


경동고의 우완 이경우가 고교 최대어로 꼽히는 안산공고의 좌완 김광현과의 선발 대결에서 판정승, 팀을 8강에 진출시켰다.

경동고는 2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일간스포츠.중앙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안산공고를 4-2로 꺾었다.

이경우는 최고 구속 138㎞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질로 8⅔이닝 9탈삼진 7피안타 2실점(비자책)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9회 선두 타자를 내야수 실책으로 내보낸 후 2안타를 얻어맞으며 2실점, 완봉.완투를 아쉽게 놓쳤다.

경동고는 4회 2사 2루에서 이선우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9회 2사 만루에서 김정무가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3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다.

9회 2사까지 던진 김광현은 최고 구속 144㎞의 직구와 커브를 앞세워 경기 시작과 동시에 7타자 연속 삼진을 잡는 등 무려 19개의 삼진을 솎아냈지만 타선의 지원이 없어 패배하고 말았다. 김광현은 이번 대회 2경기에서 17⅔이닝 동안 34개의 삼진을 잡았다.

전남화순고는 중앙고를 상대로 1-1 동점인 6회초 1사 2루에서 박중엽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 주자 강두형이 홈까지 파고드는 재치로 2-1 승리를 거뒀다. 화순고의 선발투수 정효진은 5이닝 동안 3안타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6회에 구원 등판한 김선빈은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인천고는 2-2 동점인 8회 2사 1.2루에서 국해성이 싹쓸이 우중월 3루타를 터뜨리는 등 3점을 뽑아 5-2로 승리했다. 대회 규정상 10시반 이후에는 새로운 이닝을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8회로 경기가 종료됐다.

한편 부산 개성고와 장충고는 연장 12회 접전을 펼쳤지만 3-3 동점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22일 낮 12시 서스펜디드게임을 갖게 됐다. 장충고는 2-3으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황인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동대문=일간스포츠 한용섭 기자 <orange@ilgan.co.kr>


1일 전적

전남화순고 2-1 중앙고
경동고 4-2 안산공고
인천고 5-2 군산상고
부산개성고 3-3 장충고 <서스펜디드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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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성고.경기고 4강서 격돌

 

광주동성고와 경기고가 제40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4강에서 맞붙는다.

지난해 우승팀 광주동성고는 22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8강전에서 1회 4번 이무진의 솔로홈런 등 홈런 2발를 포함해 안타 11개를 때리는 활발한 타격으로 마산고에 9-2 8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광주동성고의 선발 윤명준은 7이닝 동안 삼진 7개를 곁들여 5안타 2실점(비자책점)으로 역투해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고도 8강전에서 성남서고를 상대로 4회 1사 1, 3루의 찬스에서 6번 장동우의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에 2점을 보태 3-0으로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고는 김강률과 최원제가 이어던지며 상남서고 타선을 9이닝 동안 산발 5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광주동성고와 경기고는 24일 동대문야구장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일전을 치른다.(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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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나 회사에서 슬슬 눈치보면서 안산공고와 경동고 8강전을 보기 시작했는데 김광현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여느때와는 달리 컨트롤이 잘 안되는 것 같았다. 뭐 결정적인 패인은 안산공고 안습모드의 실책이었지만 말이다. 혹시 SK에서 미리 관리가 들어간 것일까.... 뭐 그렇다면야 이해가 가긴 하지만...

  사실 김광현이 분명 좋은 투수임에는 틀림없지만 변화구 위주 피처라 좀 걱정이 되기도 하는 게 처음에야 괜찮겠지만 부상 위험이 커보이기도 하고...자고로 아마선수는 변화구 많이 안던지는게 좋긴 좋은데...ㅡ.ㅡ;;;

  거기다 완벽한 좌완 오버핸드 스로에다가 이번 해에는 괜찮지만 작년까지 너무 많이 던지기도 했고...

 

  그리고 화순고.  주위에서 내야는 그래도 아주 안정되어 있는 팀이고, 김선빈이라는 팀 에이스가 있어서 강팀들이 말린다면 어쩌면 우승도 가능해보이는 팀이다.

  김선빈도 내년 기아 1차지명 후보로 거론되긴 하는데 작은 신장때문에 아리까리하기도 한 선수인 듯...

 

  어제, 오늘은 직접 동대문으로 출격했으나 오늘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아쉬움에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어제는 사진을 찍으면서 경기를 관전하였는데 첫 게임은 장충과 개성의 서스펜디드 게임이었고, 결국 장충이 개성을 꺽으면서 8강에 올라 내일 인천고와 게임을 갖게 되었다.

  본격적으로 광주동성고와 마산고의 게임부터 관전하기 시작했다. 마산은 선수층도 그렇고, 투수는 많지만 다 고만고만한 투수들이라 역시 동성에게 힘겨운 듯 했다. 

  선발투수로는 2학년 윤명준 선수가 나왔는데 발목 부상이 있었다더니 이 선수도 제 컨디션은 아니었고, 제구도 잘 안되는 듯 했으나 그래도 7이닝동안 위기에서도 잘 버텨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마산의 에이스 김기현이 경기 중반 위기에 나왔는데 경남고전때의 그 모습이 아니었던지라 김기현도 동성고 타선에 애를 먹을 수 밖에 없었던 듯 했다.

 

  그리고 그 다음 경기. 성남서고 대 경기고... 성남서고 에이스 이천웅도 역시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경기고 에이스 김강률은 저번 첫 경기때와는 달리 컨트롤도 좋았고, 직구에도 힘이 있었다. 성남서고도 괜찮은 득점력을 보여주었던 팀이었으나 김강률에 막혀 힘겨워 보였다.

 

  이로써 4강전인 광주동성고와 경기고의 게임은 25일에 갖는다.

  아~~ 가고 싶다..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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