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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넥센 히어로즈 2012년 5월 3주] OMG!! Crazy Heroes!!!

by ♥Elen_Mir 2014. 6. 4.

<주소 :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48999>

<파울볼에 올린 글... 2012.05.21 11:45>

 

 

 

이게 웬일인가요.
지난주에 잘해야 5할 승률을 올릴 것이라 생각하며 대충 5할선이나 맞췄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음을 비우고 지켜봤는데 모든 경기를 스윕해버립니다.
(문제는 주말 3연전은 다른 팀도 스윕해서 티가 안나는;;;)
역시 마음을 비우고 가열차게 까야 우리 애들은 잘하는 걸까요...

이러니 칭찬을 하고 싶어도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무조건 까야 할 것 같네요. ~_~




★ 준수한 투수조


 

<2012.05.15 ~ 05.20 투수 기록>


나이트 - 밴 헤켄으로 이어지는 원투펀치는 여전히 건재했고, 이제 조금 선발투수로 불릴만한 3선발이 나타난 듯 하네요.
불붙은 타선에 대한 믿음이었는지 정말 소수 빼고는 불펜 투수들도 자기 역할을 잘해주었습니다.


지난 주에는 앤디 밴 헤켄이 2번의 선발등판을 했고, 모두 QS를 찍어주며 2선발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롯데전은 자세히는 못봤지만 삼성전은 솔직히 좀 털릴 줄 알았습니다.
삼성 선수들이 지난 대구에서 한번 만나보기도 했고, 아무래도 연패 중이라 독을 품고 나올 것 같았거든요.
표면적인 성적은 6.2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했지만 볼배합이 좀 답답했다고 할까요.
누구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바깥쪽 일변도의 볼배합과 변화구 일변도, 직구 일변도의 볼배합은 상대방의 노림수에 쉽게 걸려들 뿐이라는 걸 알았으면 싶네요.

지난주 목요일 선발 브랜든 나이트도 6.2이닝 무실점으로 잘 버텨주고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내부 사정을 들여다보면 나이트가 최근 계속 좋지 않았는데 이 날이 최고로 안좋았던 것 같더군요.
롯데 타자들이 분위기에서 밀린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타격의 팀인 롯데 타자들을 그 안좋은 상황에서
이 정도로 막아낸 것을 보면 확실히 에이스는 에이스인 듯 하네요.
밴 헤켄이 1선발이었다면 글쎄,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과연 이겨냈을지 싶습니다.
나이트니까 이겨낸 게 아닌가 싶고, 확실히 이 분이 우리팀 에이스입니다...^^

최근 성적이나 추세로 보면 우리팀 3선발은 김영민입니다.
이 녀석 2번째 경기도 칠 테면 쳐보라면서 겁없이 실투들을 막 던지던데 설레지 않으려 노력해보려 해도 설레지 않을 수가 없네요... ㅎㅎㅎ
그러면서도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해 물어보니 본인도 그 부상 망령에 대해 맘고생을 많이 했던지 불안해하는 모습이 이제는 믿어도 되려나

싶기는 합니다.
가장 좋았던 건 두 경기 연속 7이닝까지 소화해준 모습입니다.
그럼으로써 우리 불펜도 과부하 걸리지 않으면서 그것이 앞으로 투수 운용에 큰 도움이 되고있는 것 같네요.
정말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지만 앞으로가 더욱 중요하니 지금보다 더 집중하길 바랍니다.

윤구는 한번 정도 더 기회를 줘보고 난 후에도 볼질이 고쳐지지 않으면 강진으로 보내봤음 하네요.
타자들이 그렇게 점수를 벌어줬는데도 연속 볼질을 몇 개나 한건지 아주 몸에서 사리가 쌓이다못해 탑을 이룰 지경이었습니다.. -_-/
2군 투수 코치로 있는 최창호 코치가 프로 경력이 없어서 괜찮을까 불안했었는데 이보근도 좋아졌고,
(이보근 같은 경우 2군에서도 많이 던졌다는데 볼끝이 좋아진 것을 보면 확실히;;;)
장효훈, 김영민 모두 콜업된 후 기존과는 다른 투구 패턴과 자신감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윤구도 빨리 보내면 보낼수록 좋을 것 같은데 아무튼 그 기회는 이번 주가 마지막이었음 하네요.

그리고 이번주 가장 hot했던 BK 김병현 선수가 드디어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확실히 공백 기간이 있어서 예전같은 구위는 아니었지만(그런 구위면 다시 MLB 가겠지요;;;)
슬라이더가 휘는 각도를 보니 진정한 마구는 이것이구나 싶었습니다.
엘지의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이나 한창 좋을 때 권오준도 마구를 던지긴 했지만 김병현의 슬라이더는 그 차원을 넘어서더군요.
직구 구위가 좀 올라오고, 다른 변화구들의 각도가 좀 더 예리해지면 좌타자와도 승부가 잘될 것 같은데
회복 속도를 봤을 때는 6월 이후에나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효훈은 앞으로 이보근이 군대간 이후의 대안이 되어줬으면 싶지만
올해는 가끔 선발 자리가 비면 들어가는 역할도 좀 해주면서 롱릴리프로 뛰어줬으면 싶더라고요.
바로 토요일 경기에 롱릴리프로 4이닝을 던지면서 세이브를 올린 거고요.
효훈이도 참 좋은 것이 안타를 맞든 볼넷을 주든 별로 흔들림없이 자기 공을 던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더라고요.
전과는 달리 자신의 공에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고, 투구하는 것을 보니 웬지 류현진같은 능구렁이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이게 투수로서 참 좋은 덕목이니까요.. ㅋ

이보근은 홈런을 하나 맞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제구도 괜찮아지고, 직구 구위는 전보다는 훨씬 좋아졌습니다.
도대체 문제가 뭐였길래 2군 다녀와서 이렇게 좋아진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아무리 최창호 투수코치가 능력이 있다고 해도 본인도 뭔가 마음가짐이 달랐으니 이게 통한 거겠죠.

손승락 선수는 요즘도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꾸역꾸역 막아주고는 있습니다.
역시 투구폼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것이 여전히 투구 밸런스가 잡히지는 않은 것 같거든요.
앞으로를 위해 바꾸고자 한 것이라 잘되었으면 했는데 이렇게 된 이상 바꾸기는 힘들 것 같고
올시즌 후에 여기서 미세하게 몸에 무리가 안 가는 방향으로만 바꾸긴 해야할 것 같네요.

김상수는 기록에서도 보듯이 WHIP 2.25와 .364/.500/.864 등 4월의 좋았던 그 모습을 잃어버렸네요.
너무 빨리 승리조 셋업으로 넣으면서 애가 그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감을 잃어버린 듯 합니다.
아무래도 상수도 강진에 한번 가서 자신감을 찾았으면 싶기는 한데 아직은 내릴 때가 아닌 것도 같아서
일단은 패전조 내지 추격조에서 자신감을 좀 찾아봤으면 싶습니다.
아직도 좋은 직구 구위를 가지고 있는데 너무 변화구 위주로만 가려고 하던게 문제였던 듯 하네요.
좋은 변화구도 직구를 함께 섞어서 던져야 효과가 있겠죠??


 

<2012시즌 넥센 히어로즈 전체투수기록>

 

 

<2012시즌 넥센 히어로즈 전체투수 역할별 기록>


두 외국인 원투펀치가 전체 309이닝 중 30%, 선발투수가 소화한 197이닝 중 48%인 94.1이닝을 소화해주며 선발진을 안정적으로 구축해주고 있습니다.
윤구는 같은 7게임을 뛰었는데도 밴 헤켄과 6이닝이나 차이가 난다는 것은 확실히 생각을 해봐야할 부분이겠죠.
걱정했던 손승락도 피안타율이 점점 내려가고 있는 양상이지만 강윤구, 김상수, 박성훈 이 친구들은 제발 좀 볼넷을 줄이길 바랄 뿐입니다.
선발투수진 기록이 다소 올라간 건 첫 등판한 김병현의 기록이 반영된 것이라 그런거니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니며,
어쨌거나 불펜도 원포인트가 아닌 로테이션으로 돌리다보니 과부하도 덜 걸리고, 선수들도 감을 잡기가 좀 더 쉬워진 것 같네요.




★ 불붙은 타선


 

<2012.05.15 ~ 05. 20 타자 기록...>



금주는 경기당 약 8점 정도의 득점을 올렸네요.. ㅋㅋㅋㅋㅋ
한 주 동안 .324/.405/.541을 기록, OPS도 .946을 기록하며 화끈한 화력을 선보였군요.
더 놀라운건 Isop(순수장타율)가 .217로 장타력의 기준치인 2할도 훌쩍 넘어섰습니다.
하지만 타선이라는 건 수비보다 더 기복이 있는 존재라서 지금에 만족하면 안되겠지요.


금주의 가장 hot한 타자는 서건창이었네요. 물론 OPS나 Isop는 강정호에 훨씬 뒤집니다만 서건창은 신고 선수 출신의 9번타자란 점에서

더 대단해보였던 한 주였습니다.
저번에 응원방에서도 말씀드렸었는데 서건창 선수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그 때 제가 착각했네요.. 광주에서 야구인들의 엘리트 코스는 무등중-광주일고인 듯 하네요.

충장중도 수비 쪽에서는 정평이 나있다고는 하고요.)
광주일고 1학년 때부터 3학년, 2학년 형들 사이에서 2루수로 선발 출장한 녀석입니다.
원래 중학교 때는 유격수였는데 현재 SK에 있는 김성현이 유격수로 뛰고 있었기 때문에 김성현이 졸업한 후
2학년 때부터 유격수로 뛸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상을 당하고 1학년이었던 허경민(현재 두산)이 유격수 자리를 꿰차면서

자리가 없어졌었죠.
작은 체격에 중학교때는 물론 1학년때부터 너무 많은 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부상이 없을 수가 없었고,

그것이 바로 프로팀 지명을 못 받은 이유였습니다.

그 이후 엘지 신고 선수로 입단했지만 엘지는 미완의 대기 박경수를 계속 1군에서 쓰고 있었기에 사실상 자리가 없었고, 그렇게 방출이 되더군요.
정말 잘됐으면 했었는데... ㅜㅠ
전 여기서 건창이가 야구 포기한지 알았어요, 그래서 어찌보면 잊고 있었다고 봐야 하는데 이 녀석이 갑자기 우리 팀 신고 선수로 입단한 것이죠..
반신반의한 건 있었지만 이 녀석 입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도 실감이 나지 않았다가 가고시마에서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후에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ㅜㅠ

그런만큼 건창이가 자질은 뛰어난 친구입니다만 지금도 체력 관리는 잘해줘야 합니다.
김민성이 없으면 안되는 이유죠. 김민성도 부상이 잦은 친구이기 때문에 둘이서 번갈아서 해주면
체력 세이브도 되고, 둘 다 경쟁도 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 보거든요.


역시나 항상 우리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는 5번타자 강정호...
금주에도 3개의 홈런을 때려냈고, 그 중 2개는 사직구장에서 나왔습니다.
솔직히 투수가 못 던진 공은 1개 정도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그걸 다 넘기는 이 친구 타격감도 놀랍더군요.
어제도 정현욱이 못 던진 공이 아니었는데 그걸 또 적시타로 연결하니 이건 뭐;;;
이제 잠실에서 홈런나오면 되겠네요.. ㅋㅋㅋㅋㅋ
타율 4위, 득점 1위, 최다안타 5위, 홈런 1위, 타점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3위, OPS 1위에 랭크되어 있네요.
아직 뭐 완전히 리그를 씹어먹는 수준은 아니지만 일단은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택근은 사실 아직도 완전한 모습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중요할 때 잘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투수 넘겨서 2-유간 쪽 안타를 많이 치다보니 수비 시프트도 좀 걸린 것 같던데
또 그럴 때는 밀어서 우익수 앞쪽으로 안타를 만들어주는 등 역시 영리하게 플레이합니다.

정수성 선수 요즘 야구하는 것이 재밌는지 코칭스태프에선 빼주려고 하는데도 본인이 나오겠다고 하죠.
앞으로를 위해서는 코치님들 말을 좀 들었으면 싶더군요.
확실히 일요일 타석에서의 모습을 보니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 듯 보이던데 부상도 좀 있다고 하는 것 같으니
유한준 있는 틈을 타서 한 명씩 돌아가면서 쉬었으면 좋겠네요.

요즘 계속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3루수 김민우...
타격은 전체적으로 많이 터진 주긴 하지만 오픈스탠스로 바꾸면서 스탯 자체가 좋아져서 참 이걸 빼기도 뭐하긴 하겠네요.
문제는 수비가 전혀 안되고 있다는 부분인데 본인은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부상 안고 뛰고 있다는 것 알고 있지만 수비에서 너무 큰 실수들을 많이 해서 문제네요.
전 Fa로 정성훈 영입했으면 좋겠는데 정성훈은 엘지에 있고 싶어하는 것 같고 또 내년에 조동찬도 괜찮을 것 같은데
(내년에 삼성에서 풀리는 Fa가 6명이었던가 그랬죠? 그럼 삼성에서도 다 못 잡을테니까;;;)
지금 2군에 있다하니 경기수 다 채울 수 있으려나 모르겠고...
답답하네요...
일단 올해는 어찌되었든 방법이 없으니 지석훈한테 기회를 일단 좀 많이 줘보고 안된다면 김민성 돌아온 후 민성이 시켜봤으면 싶습니다.


 

<2012.05.15 ~ 05. 20 상위타선 기록>


기록으로 보면 출루도 클린업에서 많이 이뤄진 것 같군요. 테이블 세터진이 갑자기 k/bb 비율도 안좋아지고...
어제 유한준 기록을 빼도 사실상 테이블세터진이 좋은 상태는 아닌 듯 하네요.
아마 장기영도 옆구리 쪽 부상이 있다고 하고, 정수성도 체력 쪽으로 문제가 좀 생긴 거겠죠.
지금이 딱 선수들 체력이 슬슬 떨어질 때이기는 해서 이제 코칭스태프에서 관리 제대로 들어갔음 싶습니다.

 

<2012시즌 넥센 히어로즈 전체타자기록>


강정호에 이어 정수성이 3할 언저리에 들어가줬습니다.
이택근도 조금만 더 하면 3할 위로 올라올 것 같기는 한데 부상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지금 외야진들은 다 돌아가면서 한번씩은 쉬어야 할 타이밍인 것 같은데...

장기영, 서건창은 모두 2할 8푼대로 2번, 9번 타자의 역할은 잘해주고 있네요.
여기서 출루율만 3할 중반 이상으로 조금만 높여주면 타선에 더 짜임새가 있어질 거 같습니다.

드디어 포수 중 한명은 타율 2할대로 올라와줬군요...
최경철 선수는 아직 선수 파악이 다 안된 건 알겠지만 좀 더 공격적인 볼배합을 했으면 좋겠고,
허도환은 타율을 2할대만이라도 올려주는 것이 시급해 보입니다.. ㅋㅋㅋ




★ 본격적인 순위 싸움



지금 우리가 34경기를 치룬 현재 5할 승률에서 +5입니다.

1위 SK와는 1게임차, 3위 LG와는 0.5게임차의 2위이고, 1위부터 8위까지 8게임의 차이밖에 안납니다.
나의 사랑했던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된 이후 이장석씨때문에 분노하며 시름시름 앓는 시간만 있을지 알았는데
우리에게도 이런 시절이 오기는 오는군요. 그런데도 전 현재 제 일이 잘 안풀려서 그런지 크게 즐겁지는 않지만
저 말고 다른 팬들에게는 참으로 행복한 2012년이 되어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중요한 건 순위 싸움이 아니라 안 좋을 때도 얼마만큼 5할 승률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 이렇게 잘나가고 있어서 안 보이는 것이지, 또 페이스가 떨어지면 그 위기가 커보이기 마련이거든요.
올해는 순위표대로 혼전이기 때문에 5할에서 +1 정도만 유지해주면 가을 잔치는 나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제 슬슬 주전들 체력 관리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평균 30대의 외야는 더 큰 문제로 올 수도 있으니 정수성, 장기영, 이택근, 유한준 이 넷이서 한명씩 돌아가며
쉬면 체력 세이브도 되면서 좋은 경기력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내야는 현재 백업이 지석훈밖에 없는데 유재신이든 신현철이든 한 명 더 올려서
33살 김민우와 체력 소모가 심한 유격수 강정호, 유리몸 서건창 이 셋을 번갈아가며 쉬게 해줘야 할 것입니다.

또한 수비 부분이 전보다 좋아지기는 했지만 아직 더 보완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3루 부분... 김민우가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지도 모르니 어떤 때는 지명타자로 넣어주고, 지석훈 3루 쓰는 방법도 생각해봤으면 싶네요.
가뜩이나 김민우가 부상도 안고 있는데 계속 무리하면 나중에 3루 완전히 구멍날지도 모릅니다.
전체적으로 수비 부분을 더 다듬기도 해야 할거고요.


p.s. 지난주는 야구장에 간 적이 없어서 사진이 없습니다.
금주에는 잠실 한번 가니까 사진이 약간은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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