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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Diary/Diary Book143

DL은 유행인가... #1. 정호 100호 홈런을 기념하여 증정한 단촐한 선물!!! 작년부터 계속 체크하고는 있었는데 생각보다 100호 홈런이 좀 늦게 나와서 너무 급하게 준비한 감이 있긴 했다. 주문도 급하게 하고, 박스 포장도 내가 발을 다친 관계로 이쁘게 잘 못했으니... 원래는 이쁜 상자에 저렇게 숫자 100이 나타나게 배열하여 깔끔하게 주고 싶었으나, 대전가기 바로 전 날 인대를 다쳐서 도저히 선물상자를 보러 다닐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날은 정말 걷기 힘들 정도로 너무 아팠어서 근무를 어떻게 다 마치고 왔는지 내 스스로가 아주 대견했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박스 중 대충 사이즈 맞는 걸로 찾긴 했으나, 포장지가 또 없어서 대봉투 뜯어서 그걸 포장지로 삼아 급조했다. 아무튼 더 깔끔한 상자에 배열해서 주고 싶었.. 2014. 5. 23.
DL...... 어제, 오늘 업무때문에 외근을 많이 나갔고, 약간 방심한 틈을 타 이렇게 부상자 명단에 오르고 말았다. 우리 회사에서 2번째...... ㄷㄷㄷㄷㄷㄷ;;;; 내가 방심한 것도 있지만 사실 거래처 모퉁이 쪽의 계단이 사선 방향으로 나 있고, 어두워서 내가 계단 하나를 못보고 내려가다 넘어지면서 발의 바깥쪽이 말려 들어갔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거기서 나 말고도 다친 사람 좀 나오지 싶은데... -_-;;;;;; 커쇼도 DL이라는데 요즘 무리한 나도 DL인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x-ray를 찍어본 결과 다행히 골절은 아니고, 발등에서 발목 사이에 많이 부은 부분이 있는데 인대가 파열되어 피가 고였다고 한다. 반깁스 일주일 정도만 하고 괜찮으면 풀어도 된다고 하니 요양만 잘하면 되지 싶지만..... 2014. 5. 23.
적응...!!! 1년여의 공백을 딛고 다시 일을 시작하면서 혼자지낼 시간이 길어질 미르에 대한 걱정과 함께 적응에 대한 문제라던가, 업무 공백에 대한 문제가 있지 않을까싶어 긴장했으나, 업무 능력은 별로 녹슬지 않은 반면 적응할 시간은 조금 걸릴 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미르에게 챙겨주고 가야 할 것들이 많아서 준비 시간 + 30분의 여유를 두고 아침에 일어나야 하고, 인수인계하면서 에너지 소모가 커서 저녁에도 일찍 잠들어야 했다. 정말 이번주 내내 새나라의 어린이처럼 9시 30분 ~ 10시 사이에 잠들어서 5시 30분 ~ 6시 사이에 일어나는 패턴을 반복하다보니 역시 나이와 함께 피곤한 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좋은건 근무 시간이 8시 30분 ~ 5시 30분까지이고, 집에서 회사까지 걷는 시간 다 포함해도 편도 .. 2014. 5. 23.
감사 산다는 것이 무조건 힘들 줄 알았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된다. 정말 이 어두운 터널이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지만 다시 신앙 생활을 시작하면서 열심히 기도하다보니 하느님께서 빠져나올 수 있게 손을 내밀어 주신 것이다. 그렇다고 지난 2년간의 잔가지들이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지만 조금씩 서서히 건강한 뿌리들이 자라나고 있는 것 같다. 며칠전 현정이와 통화하면서도 이야기했고, 미사 나갈때마다 들었던 신부님의 강론에서도 깨달은 것이 나에게 시련이 닥쳤을 때 부정적인 생각들로 인해 조급해하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여유를 찾으며 반성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다음 위기가 닥쳤을 때 그 교훈들이 분명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란 점이다. 사람은 아무리 무서운 직감을 가지고 .. 2014. 5. 23.
야구의 계절... 이미 오키나와도 다녀왔고 목동 시범경기도 보고 왔으며 어제 다시 MLB TV 결제하면서 우리 텍사스 spring training game도 이미 시청했다. 물론 아직 다르빗슈 투구는 못봤는데 돌아오는 이번주부터 봐야할 듯~~~~ 그나저나 MLB TV는 올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것처럼 보인다. 작년에는 아이패드로만 봐서 몰랐을 수도 있지만 어제 컴터로 보니 자동으로 HD 화질로 볼 수 있는 것 같고, 분할 화면 기능이 생겨서 다른 게임도 볼 수 있나보다. 어제 늦게는 우리 경기만 있었어서 해보진 않았었는데...... 어쨌든 내일 성당가야하는데 내가 지금까지 안 자고 있는 이유는 시범경기지만 윤석민의 MLB 첫 등판 경기를 보기 위해서이다. 난 꿈을 위해 좋지 않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선수들이 너.. 2014. 5. 23.
Eventful things It finally finished work yesterday. It was tough thing that I wake up early and go far to there, but I think I get a ability about my duty. After my work finished yesterday, I convey greeting to co-workers. It felt sorry but I think I do a good experience. Before I came back home, I went at exchange booth in seoul station and I changed won into yen. Cause I wouldn't go at Seoul station before go.. 2014. 5. 23.
worry and hope It was tough time from a couple week and will be tough time for a couple week. It's a part time job, but the work is more difficult and complicated my thinking, by the way I think it is valuable work and will get helping at my career. Besides I think Mir is being a good time while I work. Anyway I'm tired everyday. I wake up early and take some medicine to Mir, take care of him everyday. And it .. 2014. 5. 23.
A difficult decision... For now I'm not sure travel of Okinawa, but I think I am decided going there more than 70%. It's being difficult about looking my job, so I think it takes time more. Fortunately I got touch with a company, so I'm doing part time job about the year-end tax adjustment from last week. It takes some money and will be helping my career. Though I'm concerned for Mir cause my elder brother or my father.. 2014. 5. 23.
decision... 참 여러가지로 안 풀렸던 2년간 많은 생각과 함께 얻은 고통과 스트레스로 인해 여전히 희망은 사치임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 희망을 갖고 싶은데 계속 안좋은 일들만 계속되다보니 점점 주눅들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 그 이전부터도 나름 많은 노력을 하며 살아왔는데 남은 건 아무것도 없는 이 허무함과 한심함이 스스로를 더 괴롭히게 된다. 내가 잘못한 건 정말 거의 없었고, 나름 내가 거쳐왔던 곳에 많은 도움을 주고 왔는데도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은 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 내 인생의 순탄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렇게 스스로 내 잘못은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이 더더욱 나를 궁지로 몰고 있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불운을 타고나서 그런거라면 어떻게 타개해야 하는가 많은 생각을 가지게.. 2014. 5. 23.
To be happy year to me #1. 한참 지난 일이 되어버렸지만 내가 좋아하는 MLB팀에 우리나라 선수가 왔다. 솔직히 와도 좋고, 안와도 상관없다 생각했던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꾸만 국적에 연연해서 가끔 팀을 깔아뭉갤 때가 있기 때문에 있어도 좋은 것만 있진 않을 것 같았다. 이미 한국 선수가 있던 팀의 팬들은 올해 곤혹을 치뤘을거고.......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어서 아주 기쁘다 그런 기분도 아니고, 텍사스팬 입장에서 보면 돈은 그렇다쳐도 계약기간을 너무 잘줘서 걱정되는 면도 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팀의 일원이 되었고, 또 마음으로 받은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 팀을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조금 호감이 생기는 듯도 싶다. 원래 하원미씨는 처음부터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 보면 .. 2014. 5. 23.
[아이폰 광고] 내 마음을 울리는 그것... [동영상 주소 : http://blog.cyworld.com/dkvm8094/7650424] 가끔 불현듯 내가 생각하는 행복한 삶은 과연 어떤 것인지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크기는 작지만 영화에 나올법한 아기자기하고 깔끔한 전원주택에서 한두마리의 강아지와 잔디밭에서 함께 뛰고 뒹굴며 즐거워하는 모습, 응접실 테이블에 앉아 골똘히 몰두하며 나만의 책을 집필한다거나 업무를 해나가는 모습, 큰 캐리어를 끌고 멋진 야경이 숨쉬는 세계 곳곳으로 떠나는 여행, 미국 전역에 퍼져있는 야구장에 가서 장대한 그라운드와 좌석의 모습과 내부 여러가지 시설도 구경하고, 사진으로 담아오는 야구장 여행 등등 내가 꿈꾸는 여러가지의 삶들이 이 광고를 보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이미 아이폰5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상태라 찾아.. 2014.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