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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Diary/Diary Book

To be happy year to me

by ♥Elen_Mir 2014. 5. 23.

 

 

 

 

#1. 한참 지난 일이 되어버렸지만 내가 좋아하는 MLB팀에 우리나라 선수가 왔다. 솔직히 와도 좋고, 안와도 상관없다 생각했던것이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꾸만 국적에 연연해서 가끔 팀을 깔아뭉갤 때가 있기 때문에 있어도 좋은 것만 있진 않을 것 같았다. 이미 한국 선수가 있던 팀의 팬들은 올해 곤혹을 치뤘을거고.......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었어서 아주 기쁘다 그런 기분도 아니고, 텍사스팬 입장에서 보면 돈은 그렇다쳐도 계약기간을 너무 잘줘서 걱정되는 면도 있다.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팀의 일원이 되었고, 또 마음으로 받은 것들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 팀을 진심으로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조금 호감이 생기는 듯도 싶다. 원래 하원미씨는 처음부터도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참 보면 볼수록 예의바르고 현명한 것 같아보인다. 아무리봐도 추신수는 정말 와이프 잘 만난 듯...

올해는 정말 텍사스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이제 우리 선수라 잘하면 칭찬하겠지만 못하면 가열차게 깔 것이니 각오하도록 하고, 내가 좋아했던 킨슬러의 자리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잘해줬으면 좋겠다.



#2. 2014년...... 또 다시 나이를 한 살 먹었지만 몇년동안 힘들었던 운세가 올해는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솔직히 올해 계획 구체적으로 정하지도 않았다. 그저 올해는 무사히 내가 작년부터 진행했던 계획대로 진행되고, 미르 포함해서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게 한 해를 보냈으면 좋겠다.

이제는 제발 마무리되어야 할 일들이 빠른 시간 내에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 자리도 잡고, 받아야할 것들도 다 받고...... 안되면 아무래도 소송을 진행해야하지 싶으나, 웬만하면 이렇게까지 안되도록 빨리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램... 하지만 빨리 해결이 안될경우 냉정하게 하려고 한다. 2년 넘게 했던 마음 고생을 헛되게 하고 싶지는 않아서 결단을 내릴 것이다.

새해가 밝은만큼 이제 나에게도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진짜 너무 시련만 겪어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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