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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Ranking]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 순위 (The Most Beautiful Baseball Park's Ranking in
내가 가 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구장 순위... 1. PNC 파크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PNC Park in Pittsburgh, PA - Pittsburgh Pirates) 2. 오라클 파크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Oracle Park in San Francisco, CA - San Francisco Giants) 3. 쿠어스 필드 - 콜로라도 로키스 (Coors Field in Denver, CO - Colorado Rockies) 4. 펫코 파크 - 샌디에고 파드레스 (Petco Park in San Diego, CA - San Diego Padres) 5. 프로그레시브 필드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Progressive Field in Cleveland, OH - Cleveland I..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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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OUR(15)] AT&T 파크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 (AT&T Park : Home of the San Francisco Giants)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온지도 벌써 3년째...... 미르가 떠난 후 이제 나에게 남은 건 MLB 야구와 이 버킷 리스트 뿐이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나의 인생 계획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고, 그렇게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다소 짧은 기간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여행을 떠났다. 2015년은 플로리다 템파, 밀워키, 캔사스시티, 피츠버그 등 미국 중남부 지역, 2016년 작년은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2번째), 마이애미, 텍사스 주 알링턴과 달라스 그리고 포트워스, 워싱턴 DC, 뉴욕,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동남부지역과 중부지역을 다녀왔으니 캘리포니아 주는 이번이 첫 여행이었던 것이다. 적당한 더위는 몰라도 원체 무더위를 싫어하는 편이라서 캘리포니아 지역은 나중으로 계속 미뤄두..
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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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OUR(4)] PNC 파크 : 피츠버그 파이럿츠의 홈구장(PNC Park : Home of Pittsburgh Pirates)(2)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매일 일상을 마주하다보면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꾸만 잊어버리게 된다. 사는 게 너무 바빠서 혹은 그냥 습관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곤 하는데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정말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된다거나 원하는 곳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 아니면 다른 어떤 존재를 위해 살고 있는 게 아닐까하는 허탈함에 빠지기도 하고 말이다. (We put opposite our daily life as squirrel repeat the same thing forever, we forget for what purpose of our life. Living is so busy or ..
201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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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OUR(22)] 쿠어스 필드 :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Coors Field : Home of the Colorado Rockies)
가끔은 참 내 자신이 대책없이 느껴진다. 남들 눈으로 보기에는 한심해 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고자 하는 이 꿈과 의지를 멈출 수 없는 아이러니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지......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이 급박함은 최근 몇 년동안 건강이 좋아지지 않으면서 비롯되었고, 어쩌면 생각 외로 빨리 이 세상을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 또한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이제는 well-dying이 내 인생의 모토가 되어가고 있다. 힘든 시간을 거쳐오는 와중에 어찌저찌 9월말 며칠과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또 다시 야구장 투어를 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항상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내 꿈을 끊임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시고 계시고, 앞으로도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다. (Some..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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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OUR(13)] 펫코 파크 :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홈구장 (Petco Park : Home of the San Diego Padres)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온지도 벌써 3년째...... 미르가 떠난 후 이제 나에게 남은 건 MLB 야구와 이 버킷 리스트 뿐이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나의 인생 계획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고, 그렇게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다소 짧은 기간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여행을 떠났다. 2015년은 플로리다 템파, 밀워키, 캔사스시티, 피츠버그 등 미국 중남부 지역, 2016년 작년은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2번째), 마이애미, 텍사스 주 알링턴과 달라스 그리고 포트워스, 워싱턴 DC, 뉴욕,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동남부지역과 중부지역을 다녀왔으니 캘리포니아 주는 이번이 첫 여행이었던 것이다. 적당한 더위는 몰라도 원체 무더위를 싫어하는 편이라서 캘리포니아 지역은 나중으로 계속 미뤄두..
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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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TOUR(24)] 펜웨이 파크 :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Fenway Park : Home of the Boston Red Sox)
미합중국이라는 국가가 태동한 이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은 어쩌면 미국민들에게도 자부심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다소 짧은 역사를 가진 탓으로 나라 자체도 그렇고, 그 국민들도 역사적인 스토리 그리고 산물에 대해서는 매우 목마른 상황이라고 들었으니 말이다. (Since a country being United States of America was begun, maybe Boston where boasts the oldest history is one of pride. I've heard they have the tendency due to short history and nations thirst for historic stories and relics by themselves.) 2019년..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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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때 늦은 오스트리아 여행 후기...
[커뮤니티에 올린 글 : https://www.reddit.com/r/Mogong/comments/1g2k6rn/때늦은_오스트리아_여행_후기/] 정확히 2024년 9월 13일 오전 인천 국제 공항을 출발하여 폴란드 경유, 9월 14일 오전 오스트리아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전에도 썼지만 폴란드부터 날씨가 심상치 않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공항에서 숙소로 가려고 우버를 탔는데 바람이 마치 우리나라에 심한 태풍이 왔을 때 정도인 겁니다. 그래도 이 날만 그렇겠지 생각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숙소 근처 마트에서 장을 보고 들어와서 숙소에만 쭉 머물렀습니다. 그나마 숙소가 오스트리아 중앙역 도보 1~2분 거리였어서 여러가지로 편하긴 했죠. 9월 15일 일요일 오전에 눈을 뜨니 여전히 날..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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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1. 산타 클로스의 나라 핀란드 - 헬싱키 (Finland, The land of Santa Claus - Helsinki)
팬더믹이 온 지구를 덮친 이후, 대혼돈의 시기를 지나온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렇게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의 끝은 아마도 해외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다르지 않았고, 그렇게 4년만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첫 유럽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흔하지 않은 대자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영화 「인터스텔라」 나 「베트맨 비긴즈」 에서 본 쓸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외계 행성의 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유럽 대륙에서 첫 발자국을 딛은 곳은 핀란드 헬싱키이지만 고작 몇 시간만 머물렀기 때문에 어중간한 감이 있어보인다. 2023년 9월 23일과 귀국일인 10월 1일 십 여 시간 정도 헬싱키에 머무른 걸..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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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LB TOUR(1)]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보스턴 (Boston, The Oldest city in USA)
미합중국이라는 국가가 태동한 이후,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보스턴은 어쩌면 미국민들에게도 자부심의 하나일지도 모르겠다. 다소 짧은 역사를 가진 탓으로 나라 자체도 그렇고, 그 국민들도 역사적인 스토리 그리고 산물에 대해서는 매우 목마른 상황이라고 들었으니 말이다. (Since a country being United States of America was begun, maybe Boston where boasts the oldest history is one of pride. I've heard they have the tendency due to short history and nations thirst for historic stories and relics by themselves.) 2019년..
201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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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6.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 스나이펠스네스 (Iceland, The land of Ice and Fire - Snæfellsnes)
팬더믹이 온 지구를 덮친 이후, 대혼돈의 시기를 지나온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렇게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의 끝은 아마도 해외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다르지 않았고, 그렇게 4년만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첫 유럽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흔하지 않은 대자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영화 「인터스텔라」 나 「베트맨 비긴즈」 에서 본 쓸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외계 행성의 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유럽 대륙에서 첫 발자국을 딛은 곳은 핀란드 헬싱키이지만 고작 몇 시간만 머물렀기 때문에 어중간한 감이 있어보인다. 2023년 9월 23일과 귀국일인 10월 1일 십 여 시간 정도 헬싱키에 머무른 걸..
202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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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5.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 남부 해안투어 & 빙하 하이킹 (Iceland, The land of Ice and Fire - South Coast Tour & Glacier Hiking)
팬더믹이 온 지구를 덮친 이후, 대혼돈의 시기를 지나온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렇게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의 끝은 아마도 해외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다르지 않았고, 그렇게 4년만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첫 유럽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흔하지 않은 대자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영화 「인터스텔라」 나 「베트맨 비긴즈」 에서 본 쓸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외계 행성의 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유럽 대륙에서 첫 발자국을 딛은 곳은 핀란드 헬싱키이지만 고작 몇 시간만 머물렀기 때문에 어중간한 감이 있어보인다. 2023년 9월 23일과 귀국일인 10월 1일 십 여 시간 정도 헬싱키에 머무른 걸..
2024.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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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4.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 골든 서클 투어 (Iceland, The land of Ice and Fir
팬더믹이 온 지구를 덮친 이후, 대혼돈의 시기를 지나온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렇게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의 끝은 아마도 해외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다르지 않았고, 그렇게 4년만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첫 유럽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흔하지 않은 대자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영화 「인터스텔라」 나 「베트맨 비긴즈」 에서 본 쓸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외계 행성의 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유럽 대륙에서 첫 발자국을 딛은 곳은 핀란드 헬싱키이지만 고작 몇 시간만 머물렀기 때문에 어중간한 감이 있어보인다. 2023년 9월 23일과 귀국일인 10월 1일 십 여 시간 정도 헬싱키에 머무른 걸..
2024.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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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3.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 요쿨살론 & 남부 해안투어 (Iceland, The land of Ice and Fire - Jokulsarlon & South Coast Tour)
」 팬더믹이 온 지구를 덮친 이후, 대혼돈의 시기를 지나온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렇게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의 끝은 아마도 해외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다르지 않았고, 그렇게 4년만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첫 유럽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흔하지 않은 대자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영화 「인터스텔라」 나 「베트맨 비긴즈」 에서 본 쓸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외계 행성의 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유럽 대륙에서 첫 발자국을 딛은 곳은 핀란드 헬싱키이지만 고작 몇 시간만 머물렀기 때문에 어중간한 감이 있어보인다. 2023년 9월 23일과 귀국일인 10월 1일 십 여 시간 정도 헬싱키에 머무른..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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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 Travel] #2. 얼음과 불의 나라 아이슬란드 - 레이캬비크 (Iceland, The land of Ice and Fire - Reykjavik)
팬더믹이 온 지구를 덮친 이후, 대혼돈의 시기를 지나온 많은 사람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고, 그렇게 서서히 일상으로 회복되는 과정의 끝은 아마도 해외 여행이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다르지 않았고, 그렇게 4년만에 아이슬란드로 떠나기로 결정을 내렸다. 첫 유럽 여행지로 아이슬란드를 선택한 이유는 어디에서나 볼 수 없는 흔하지 않은 대자연을 보고 싶은 마음이 컸고, 영화 「인터스텔라」 나 「베트맨 비긴즈」 에서 본 쓸쓸하면서도 신비스러운 외계 행성의 그 분위기를 직접 느껴보고 싶었다. 엄밀히 따지자면, 유럽 대륙에서 첫 발자국을 딛은 곳은 핀란드 헬싱키이지만 고작 몇 시간만 머물렀기 때문에 어중간한 감이 있어보인다. 2023년 9월 23일과 귀국일인 10월 1일 십 여 시간 정도 헬싱키에 머무른 걸..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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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LB TOUR(10)] 대자연의 보고, 로키 마운틴 국립공원 (Rocky Mountain National Park, Repository of Mother Nature)
가끔은 참 내 자신이 대책없이 느껴진다. 남들 눈으로 보기에는 한심해 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고자 하는 이 꿈과 의지를 멈출 수 없는 아이러니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지...... 뭔가 설명할 수 없는 이 급박함은 최근 몇 년동안 건강이 좋아지지 않으면서 비롯되었고, 어쩌면 생각 외로 빨리 이 세상을 떠날 수 있겠다는 생각 또한 들어서 그런 것 같다. 이제는 well-dying이 내 인생의 모토가 되어가고 있다. 힘든 시간을 거쳐오는 와중에 어찌저찌 9월말 며칠과 추석 연휴를 이용해서 또 다시 야구장 투어를 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항상 하느님께 감사드린다. 이렇게 내 꿈을 끊임없이 실천할 수 있도록 항상 도와주시고 계시고, 앞으로도 도와주시리라 믿고 있다. (Some..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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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LB TOUR(6)] 바람의 도시, 시카고 - 아키텍처 투어 & 시카고 과학산업 박물관 (Chicago, The windy city - Architecture Tour & 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 Chicago)
『한 여자가 에메랄드 빛의 해안을 보며 끝도 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조용히 걷고 있었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새하얀 솜뭉치처럼 보이는 몰티즈의 어깨끈을 쥐며 느릿느릿 그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다. 때마침 붉은 석양이 드리우며 그녀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고, 몰티즈와 함께 잠시 백사장에 주저앉아 수평선을 지그시 바라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그 순간, 누군가가 다가와 그 둘을 넓고 든든한 어깨로 감싸주었고, 그렇게 그들은 따스한 속삭임을 주고 받으며 다시 백사장 한쪽 끝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삶의 여유 그리고 자유를 꿈꾸다보면 항상 이런 모습들을 그리곤 한다. 바다, 해변, 강아지, 로맨틱한 풍경, 카메라 등등...... 아마도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는 여행이..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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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MLB TOUR(1)]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 - 나이아가라 폭포 (Toronto, The biggest city of Canada - Niagara Falls)(1)
『한 여자가 에메랄드 빛의 해안을 보며 끝도 없이 펼쳐진 백사장을 조용히 걷고 있었다. 한 손에는 카메라를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새하얀 솜뭉치처럼 보이는 몰티즈의 어깨끈을 쥐며 느릿느릿 그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다. 때마침 붉은 석양이 드리우며 그녀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들었고, 몰티즈와 함께 잠시 백사장에 주저앉아 수평선을 지그시 바라보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한다. 그 순간, 누군가가 다가와 그 둘을 넓고 든든한 어깨로 감싸주었고, 그렇게 그들은 따스한 속삭임을 주고 받으며 다시 백사장 한쪽 끝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삶의 여유 그리고 자유를 꿈꾸다보면 항상 이런 모습들을 그리곤 한다. 바다, 해변, 강아지, 로맨틱한 풍경, 카메라 등등...... 아마도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볼 수 있는 여행이..
2018.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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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LB TOUR(4)] 그랜드 캐년, 광활한 대자연의 신비(2) (Grand Canyon, Mystery of Vast Mother Nature)(2)
매일매일 치열하고 고된 일상을 살아가다보면 그에 따른 반대 급부로 항상 내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 것인지에 대하여 눈을 감고 그려보곤 한다. 아담하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나만의 작은 집, 소소하게 먹고 살 수 있을만한 제2의 직업, 여전히 계속하여 진행할 버킷 리스트까지 미르가 내 곁에 없는 지금 이 때, 이렇게 살아가야할 이유를 하나둘씩 만들어가는데 한편으론 지금 이 '한-미-일 야구장 투어' 라는 버킷 리스트를 실행해나가는 내 자신이 무모하고 대책없이 느껴지기도 한다. 여유로운 상황에서 떠나는 여행이 아니니 말이다. 하지만 시계추를 돌려 이 버킷 리스트를 시작한 2015년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어차피 난 똑같은 선택을 반복했을 것이다. 그만큼 가끔 내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나, 애써 이 점을 무시하..
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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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LB TOUR(2)] 샌프란시스코, 가장 살고 싶은 도시(3) (The city where I want to live the most, San Francisco)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온지도 벌써 3년째...... 미르가 떠난 후 이제 나에게 남은 건 MLB 야구와 이 버킷 리스트 뿐이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나의 인생 계획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고, 그렇게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다소 짧은 기간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여행을 떠났다. 2015년은 플로리다 템파, 밀워키, 캔사스시티, 피츠버그 등 미국 중남부 지역, 2016년 작년은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2번째), 마이애미, 텍사스 주 알링턴과 달라스 그리고 포트워스, 워싱턴 DC, 뉴욕,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동남부지역과 중부지역을 다녀왔으니 캘리포니아 주는 이번이 첫 여행이었던 것이다. 적당한 더위는 몰라도 원체 무더위를 싫어하는 편이라서 캘리포니아 지역은 나중으로 계속 미뤄두..
2017.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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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LB TOUR(1)] 샌디에고, 다채로운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해군의 도시 (The Navy's city where boasts varied natural environment, San Diego)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온지도 벌써 3년째...... 미르가 떠난 후 이제 나에게 남은 건 MLB 야구와 이 버킷 리스트 뿐이라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나의 인생 계획을 실행해 나가기로 했고, 그렇게 4월 11일부터 4월 22일까지 다소 짧은 기간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여행을 떠났다. 2015년은 플로리다 템파, 밀워키, 캔사스시티, 피츠버그 등 미국 중남부 지역, 2016년 작년은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2번째), 마이애미, 텍사스 주 알링턴과 달라스 그리고 포트워스, 워싱턴 DC, 뉴욕, 세인트루이스 등 미국 동남부지역과 중부지역을 다녀왔으니 캘리포니아 주는 이번이 첫 여행이었던 것이다. 적당한 더위는 몰라도 원체 무더위를 싫어하는 편이라서 캘리포니아 지역은 나중으로 계속 미뤄두..
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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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EBALL TRAVEL] 세계야구장 투어 리스트 (Baseball Park Tour List of The World)
[PNC Park] COUNTRY CLASS CITY CLUB NAME BALLPARK N. DATE ADDRESS Y / N South Korea First Class - Main Seoul LG Twins / Doosan Bears Jamsil Baseball Stadium Frequently Jamsil-dong, Songpa-gu, Seoul Y Seoul Nexen Heroes Mokdong Baseball Stadium Frequently Mok-dong, Yangcheon-gu, Seoul Y Kocheok Skydome 2017. 03. 09 Kocheok-dong, Guro-gu, Seoul Y Incheon SK Wyverns Munhak Baseball Stadium Frequentl..
201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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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Bucket List] 도서 100권 읽기 (In sequence of time since teenager)
1. 퇴마록 by 이우혁 (1994~1998)2. 반지의 제왕 by J.R.R.톨킨 (2001~, 2023) (The lord of the rings by J.R.R. Tolken) 3. 뇌 by 베르나르 베르베르 (2001) (L'ultime Secret by Bernard Werber)4. 소환장 by 존 그리샴 (2002) (The Summons by John Grisham)5. 셜록 홈즈 시리즈 일부 by 아서 코난 도일 (2002) (Sherlock Holmes by Arthur Conan Doyle)6. 아르센 뤼팽 시리즈 일부 by 모리스 르블랑 (2002~2003) (Arsene Lupin by Maurice Leblanc)7. 다빈치 코드 by 댄 브라운 (2003) (The Da Vin..
202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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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4 years and a half of one year)] 미르가 떠난 후 내 삶들... (My life after Mir passed away...)
19살이 되기 이전에는 그저 학교-집의 생활을 무미건조하게 반복하다가 야구를 알게 되면서 내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그것이 다소 지루했던 내 삶을 의미있게 만들어준 첫번째 순간이었고, 그 이후 내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미르가 내 곁에 오게 된 2003년 12월 21일이 회의감 가득했던 내 인생을 희망의 순간으로 바꾸어준 중차대한 순간이 되었고, 또한 미르는 그렇게 내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 미르와 함께 13년 정도를 살면서 사소하지만 다양한 꿈들을 꾸며 내 삶에 충실해지고 있었고, 감히 달성하기 쉽지 않은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나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르가 내 곁을 떠나고 난 뒤, 난 다시 길을 잃기 시작..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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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외...
"백설 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JTBC 드라마 '괴물', MBC 드라마 '연인' 이후 모처럼 오랜만에 수작이 나온 듯한 느낌이 든다. 원작 자체가 독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작품이라 플롯 자체는 탄탄하리라 예상이 되었고, 어느 나라나 존재하는 작은 시골 마을 특유의 정과 그의 반대 급부로 나타나는 폐쇄성과 낯설음, 외부인과 내부인의 이질적 모습들이 워낙 보편적인 주제이니 공감가는 면도 많이 존재하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들었다. 일단 변요한이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기도 하고, 변영주 감독의 첫 TV 연출작이며, 열혈사제 이후 오랜만에 보는 고준, 비중있는 역할로 항상 등장하는 권해효, 배종옥 등..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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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Review of Film)] 오펜하이머, 놀란 감독 최고의 역작! (Oppenheimer, The greatest film of C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가 3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개봉되었다. 그의 전작인 「테넷」 에서 주인공과 프리야의 대화 중에 맨하탄 프로젝트 그리고 오펜하이머가 언급되었는데 바로 그 주인공이 이번에 개봉한 영화의 주요 소재이다. 그래서 그런지 이 영화를 보면서 혹시 다음 영화의 소재가 될 인물이 또 언급될까가 개인적인 관심사였고, 그 주인공은 존 F. 케네디였다. 거의 막판에 언급되어 실제 다음 영화의 주제가 될지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물론 이번에 전기 영화를 만들어서 다음 영화는 그렇게 가진 않을테고, 만약 케네디에 관련한 영화가 만들어지면 스릴러 형식의 암살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전혀 다른 주제일 가능성이 더 클 것 같지만 말이다. :) 이 영화를 보기 ..
2023.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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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22] 2024~2025 탁상형 달력 디자인 (The design of Desk Calendar of 2024~2025)
또 다시 찾아온 달력 제작 시즌...... 매우 오랜 시간동안 이 작업을 유지해오고 있는 그 자체는 내 스스로가 생각해도 매우 대단한 일임에 틀림없긴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세월을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이 계속 짙어져오곤 한다. 거의 매일 점심시간 포함하여 출퇴근 시간까지 11시간을 회사에 할애해야 하는데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나름 대응하기 위해 자기계발에 몰두해야 하는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서 체력은 체력대로 소진되어 버틸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 한정된 시간과 자원 안에서 많은 일들을 해 나가야 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깔끔하게 디자인하는 걸로 결정했으며 포토 에세이와 달력이 결합된 컨셉으로 봐도 무방하지 싶다. 아마 앞으로도 한정..
20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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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다양성론과 독일 사회적 시장 경제...
[커뮤니티에 올린 글] 꽤 시일이 지난 글이긴 한데 지난번 토론하면서 Real-Requirement-677 님께서 독일 사회적 시장 경제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셔서 방학을 한 지금 시점에서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요새 레공에서의 담론인 자본주의에 대한 글이기도 하겠네요.일단 제가 작년에 방통대에서 배운 과목 중 "이슈로 보는 오늘날의 유럽" 에서 알게 된 내용이고, 대부분은 교재를 참고로 하되 일부 쉬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다른 사이트에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홀과 소스키스의 자본주의 다양성론은 기업을 중심으로 분석을 시작하고, 이 중 이해관계 조정 영역에서 크게 해결해야 할 행위는 협력, 도덕적 해이, 역선택, 회피 등이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 방식으로써 자유 시장 경제(LME : L..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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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해외드라마 순위 (Ranking or series of my own show overseas)
1. Chriminal Minds (크리미널 마인드 2005~2020, CBS, 미국) 이 시리즈를 통해서 "프로파일러" 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본격적으로 심리학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악독한 상황 속에서도 주인공들의 돈독한 관계가 참 좋았던 것 같다. (I've known an occupation "Profiler" by this show, have started to have interest about psychology. And I feel human warmth by main characters.) 어릴 때 이 드라마를 봤다면 내 직업은 이거였을지도 모르는데 참 시대를 잘못 타고난 것 같은 느낌... ㅠㅠ 2. Sherlock (셜록 2010~, BBC One, ..
202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