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16 5박 6일 잊을 수 없는 이야기.... Beijing OIympic 2008 (5) [2008.08.25 작성] # 2008.08.17 여자농구 마지막 예선 라트비아전... 그리고 야구 서스펜디드 경기 중국전!!! 이 날이 실질적으로 베이징에 있는 마지막 날이었기에 그렇게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눈이 일찍 떠져서 오전 경기를 보러 나가는 일행들 배웅을 해주었다. 그러고나서 조금이라도 더 자야 할 상황이었는데도 다시 잠자리에 들 수가 없었다. 원래 전날에 야구만 보고 일정을 마무리져야겠다고 생각했으나 자꾸만 마지막날이라는 아쉬움 때문에 갈 수 있는 모든 경기를 가고 싶어졌었다. 그래서 결국은 여자 농구를 보러가는 일행들과 함께 지하철로 이동하였다. 농구 경기장은 우커송 야구장 바로 옆에 호화스럽게 자리잡고 있었다. 뭐 야구장이 임시이니 우커송 역은 실제로 농구장을 가기 위한 곳이라고 봐야하.. 2014. 6. 25. 5박 6일 잊을 수 없는 이야기.... Beijing OIympic 2008 (4) [2008.08.25 작성] # 2008.08.16 이화원.... 그리고 야구 한일전!! 베이징 도착하고 처음으로 이 날 관광을 하기로 하였기에 북경좋아 다수의 회원들과 함께 이화원으로 출발하였다. 당초 예상지는 만리장성과 용경협이었는데 그 전날 모두 경기장에서 숙소로 늦게 오는 바람에 많이들 피곤해했던 관계로 어쩔 수 없이 그나마 가장 가까운 이화원으로 경로를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이화원은 1750년 건륭제 때 공사를 시작했으나 아편전쟁과 의화단 운동 때 서양 열강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다행히 완파되지는 않았기에 서태후의 여름 별장으로 이곳을 재건하였고, 이 넓은 호수를 사람들을 동원해서 수작업으로 파내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화원이라는 이름도 서태후 때 붙여졌다고 하.. 2014. 6. 25. 5박 6일 잊을 수 없는 이야기.... Beijing OIympic 2008 (3) [2008.08.21 작성] # 2008.08.15 양궁 16강전.... 야구 캐나다전.... 그 외 우여곡절 사건이 많았던 날!!! 베이징와서 이 날 처음으로 대중교통을 통해 각 경기장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몸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대중교통으로 이동했던 것이 볼 것도 더 많았던 거 같고, 실제 베이징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의 생활이 느껴져서 좋은 경험을 했던 거 같다.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가장 가까운 왕진역으로 이동하였다. 왕진역 주위의 모습인데 지저분하고 허름한 중국을 상상했던 것이 오산이었던 듯 하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미래 모두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하던데 이 곳은 우리나라의 현재 서울을 연상시켜주고 있다. 왕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순환버스로 환승하기 위해 이 곳에서 내렸다. 그.. 2014. 6. 25. 5박 6일 잊을 수 없는 이야기.... Beijing OIympic 2008 (2) [2008.08.20 작성] # 2008.8.14 - 야구 중국전.... 서스펜디드 게임....!! 솔직히 중국은 쉽게 꺽을 줄 알았다. 하지만 전날 미국전에 많은 힘을 쏟아부은 탓인지 선수들의 얼굴에 피로가 가득한 얼굴이었기에 어려운 게임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날씨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 야구가 그만큼 많이 성장했다는 반증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당연히 우리 나라보다야 두삼수 아래지만 그래도 예전처럼 무시할만한 팀은 아닌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변화구 대처는 부족하지만 직구 대처 능력은 상당히 향상되었다는 느낌이라니깐~~!! 우리는 들어가자마자 맨 앞쪽 덕아웃 붙은 자리를 맡았고, OSEN 기자분께서 자리 양보를 부탁하셨는데 사진 찍기 너무 좋은 위치라 죄송하게도 양보해드리지 않았다. 하지만 .. 2014. 6.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