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112 [Design 17] 2019 iPhone 6s 폰케이스 빈티지하다 못해 완전히 헤진 기존 폰케이스를 정리하고 드디어 새로운 디자인의 폰케이스를 제작했다. 사실 전체적인 미국 지도 이미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냈으며 MLB 팀 로고와 내가 찍은 야구장 사진 그리고 미르와 나, 내가 사랑하는 MLB 선수들 사진을 적절한 테두리 디자인에 넣고, 배경을 기존 색상에다 도트와 적절한 조합을 통해 좀 더 심화시켰을 뿐, 이번엔 아주 큰 작업은 아니었던 듯 하다. 사실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없어서 그런지 귀차니즘도 한 몫 했다. 언제쯤 일이 줄어들 수 있을까...... 아무튼 이렇게 26곳의 미쿡 야구장을 방문하면서 점점 끝이 보이는 느낌이다. 내년 아니면 내후년엔 나의 버킷리스트인 MLB 야구장 투어는 마무리될 것이다. 이제 일본 야구장 좀 돌아야 한미일 전구장 투.. 2019. 9. 9. [462일째(462nd day)] 길(Road) 길은 걷는 것이 아니라 걸으면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나아가지 못하는 길은 길이 아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 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Road is the thing to walk and go forward not only walking. Road that can't advance isn't lord. Road opens to everyone, but everyone can't have the one. - Drama "Misaeng(=pawn in chess) - 가끔 인터넷 무료 TV로 지나간 드라마들을 몇 개 보는데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가 바로 미생이다. 직장인들이라면 아주 큰 공감이 되는 내용이고, 한국 사회의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드라마라서 좋아할 수 밖에.. 2017. 5. 7. [DESIGN 12] 2017~8 MLB 벽걸이 달력 디자인 (The design of MLB Wall Calendar of 2017~8) 매년 야구 시즌이 끝난 후 그 다음해 쓸 달력을 만들게 되는데 이 작업을 시작한지도 벌써 7년째이다. 작년, 재작년에도 마찬가지였지만 하도 오랫동안 디자인을 하다보니 아이디어가 고갈되는 것은 물론이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없었어서 그런지 이 작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스킬을 배우지 못한 탓도 있다. 공부를 좀 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다가 집에 오면 피곤하기도 하고, 건강때문에 평일에는 거의 운동을 하니 시간도 많지 않을 뿐더러 영어 공부도 해야 해서 정말 하루 24시간이란 시간이 항상 부족한 것 같은 기분이다. 그나마 이번에는 시간이 좀 있기는 했으나, 시간 문제라기보다는 스킬 부족과 아이디어 고갈이 더 크게 다가왔다. 물론 누가 해달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닌 오로지 내가 쓸 달력을 만드는 것이라.. 2017. 3. 24. [1년(A year)] 내 영혼의 반쪽 (A half of my soul) 이 세상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언젠가 시간의 끝을 맞이하게 되고, 그렇게 한 줌의 재가 되어 흙으로 돌아간다. 사실, 세상을 떠난 이들은 말이 없을 뿐, 그 후폭풍을 감당하는 건 남아있는 이들이며 그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크다. 먼저 떠난 이들을 어떻게든 붙잡고 싶기 때문에...... (Everything alive in this world is met the end of time someday, it becomes a handful of ashes like this and returns to soil. In fact, the existence gone from this world is just no words, the thing to handle the back blast's someone .. 2017. 1. 31. 우리 미르 납골당 한 달에 한번씩 꼭 미르를 보고 오려고 노력하고 있고 현재까지도 그러고 있다. 갈 때마다 매번 이렇게 미르 납골당 사진을 찍는 건 아니지만 뭔가 배치가 좀 바뀌게 되면 찍어오긴 하는 것 같다. 이번에 갈 땐 날씨 많이 추워졌으니 옷을 좀 바꿔줘야겠다. 그리고 12월 21일이 우리 미르 생일이니까(실제 태어난 날은 몰라서 우리 집에 온 날을 생일로 정했음) 그 때는 뭔가 좀 더 해주고 싶긴 하다...!!! 원래 자유롭게 훨훨 날아다녔으면 해서 강이나 바다 이런 곳에 뿌려주고 싶었는데 불법이라고 해서 고민하다가 납골당에 안치하는 걸로 결정했었다. 뭔가 다른 곳으로 옮길 곳이 있으면 옮기겠지만 그냥 이렇게 계속 안치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기는 하다. 물론 만약 외국에 나가서 일하게 되거나 살게 되면 그 땐 미.. 2016. 12. 7. 2016. 01. 31 우리 미르 장례식 지금도 이 날 생각하면 눈물 밖에 안 나온다. 항상 침착하려 노력하지만 이 때는 진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아파하는 미르 보다가 잠이 들었고, 꿈에 미르가 나타나 세상을 떠나면서 신나게 뛰어 노는데 그 느낌 자체는 굉장히 평화로웠다.그래도 죽음이라는 부분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새벽 3시 정도 잠을 깼는데 그렇게 꿈에 나타난 것처럼 세상을 떠났다. 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때는 어떻게 해야할지 감당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일요일 새벽이었고, 오빠도 집에 오지 않았던 때라 한동안 혼자서 울며 당황하다가 일단 오빠한테 미르 이야기하며 집에 와 달라고 전화하고, 집에서 최대한 가까운 장례업체를 알아보기 시작했던 것 같다. 여러가지 리뷰도 대강 보고, 최대한 우리 미르 마지막 길 편안하게.. 2016. 12. 7. 2016년 우리 미르 마지막 모습... 지금 후회하는 게 동영상을 찍어놓지 않은 것이다. 원래 사진 찍는 걸 더 좋아하지, 동영상 촬영하는 건 별로 안 좋아해서 그랬는데 미르는 무조건 몇 개는 동영상으로 촬영해뒀어야 했는데란 후회를 많이 한다. 물론 아이폰 6s로 찍어놓은 라이브 포토 사진들은 움짤이라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길게 찍어놓은 것이 없다... 지난 겨울 생각하면 정말 눈물밖에 안 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Camera Body : iPhone 6s The other : 사진을 퍼가실 때 꼭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주시고, 불가능한 타사이트의 경우 원본 수정없이 펌 후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촬영자의 저작권을 생.. 2016. 12. 6. 2015년 우리 미르 모습들 (7) 이 때쯤 미르가 많이 아프기 시작했고, 꽤 입원을 오래 했으며 잘 먹지도 못했다. 진짜 이 때 나도 너무 많이 힘들었고, 많이 울었는데 지금도 이 때 생각하면 많이 울게 된다. 다른 것보다 아파하는 내 아이를 보노라니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 대신 아파줬으면 했었고, 미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하기 싫어서 너무 두려워서 많이 힘들어 했던 것 같다. 지금도 미르가 내 곁에서 떠난 게 믿겨지지 않고, 눈물만 난다. 매일매일 생각나고 매일매일 보고 싶다... 이 공허한 마음은 누구도 채워주지 못할 것이고, 영원히 이 아이를 내 기억 속에,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 것이다. ━━━━━━━━━━━━━━━━━━━━━━━━━━━━━━━━━━━━━━━━━━━━━━━━━━━━━━━━━━━━━ Camera Body : iPho.. 2016. 12. 6. 2015년 우리 미르 모습들 (6) 미르 겨울옷 구입한 후 이 날 처음으로 입히고 한번 나갔었는데 확실히 옷이 좀 두꺼워서 그런지 둔해보이긴 했다... ㅎㅎㅎ그래도 느무느무 귀여웠다는.. 뒤뚱뒤뚱거리며.. ㅋㅋ ━━━━━━━━━━━━━━━━━━━━━━━━━━━━━━━━━━━━━━━━━━━━━━━━━━━━━━━━━━━━━ Camera Body : iPhone 6s The other : 사진을 퍼가실 때 꼭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주시고, 불가능한 타사이트의 경우 원본 수정없이 펌 후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촬영자의 저작권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배려해주세요... ^^;;;━━━━━━━━━━━━━━━━━━━━━━━━━━━━━━━━━━━━━━━━━━━━━━━━━━━━━━━━━━━━━ 2016. 12. 6. 인천 동화마을 & 자유공원에서 우리 미르 (2) 진작에 이렇게 미르 데리고 자주자주 나갔어야 했는데 지금 이게 가장 후회되고 미안한 것 같다. 그래서 이 죄책감이 덜어지지 않는 것 같고...건강할 때 더 많이 나가서 이렇게 사진도 많이 찍어놨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래도 이렇게 미르의 흔적이 남아있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된다. 보고 싶다, 내 아들, 내 막내 동생... 미르야~~~!!! ━━━━━━━━━━━━━━━━━━━━━━━━━━━━━━━━━━━━━━━━━━━━━━━━━━━━━━━━━━━━━ Camera Body : Nikon D800 Camera Lens : TAMRON SP AF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The other : 사진을 퍼가실 때 꼭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주시고, 불가능한 타사이.. 2016. 12. 6. 인천 동화마을 & 자유공원에서 우리 미르 (1) 미르가 이 날 너무 좋았는지 집에 가기도 싫어했었는데 감기 걸릴까봐 너무 오래는 못 있어서 더 아쉬웠다. 그래도 이 사진들 찍어놔서 계속 이렇게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다행이고 위로가 조금 되는 것 같다. 보고 싶은 내 아들... ━━━━━━━━━━━━━━━━━━━━━━━━━━━━━━━━━━━━━━━━━━━━━━━━━━━━━━━━━━━━━ Camera Body : Nikon D800 Camera Lens : TAMRON SP AF28-75mm f/2.8 XR DI LD ASPHERICAL (IF) MACRO The other : 사진을 퍼가실 때 꼭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주시고, 불가능한 타사이트의 경우 원본 수정없이 펌 후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촬영자의 저작권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배려해주세요..... 2016. 12. 6. 인천 동화마을 & 자유공원에서... 사진은 좀 아파보이는데 그래도 미르가 좋아했던 것 같았고, 진작에 이렇게 많이 데리고 돌아다녔어야 했는데 너무너무 미안하다...보고 싶은 내 아들... ㅠㅠㅠㅠㅠㅠ ━━━━━━━━━━━━━━━━━━━━━━━━━━━━━━━━━━━━━━━━━━━━━━━━━━━━━━━━━━━━━ Camera Body : iPhone 6s The other : 사진을 퍼가실 때 꼭 스크랩 기능을 이용해주시고, 불가능한 타사이트의 경우 원본 수정없이 펌 후 출처 표시 부탁드립니다. 촬영자의 저작권을 생각해서라도 조금만 배려해주세요... ^^;;;━━━━━━━━━━━━━━━━━━━━━━━━━━━━━━━━━━━━━━━━━━━━━━━━━━━━━━━━━━━━━ 2016. 12. 6.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