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매일매일 일상을 마주하다보면 우리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를 자꾸만 잊어버리게 된다. 사는 게 너무 바빠서 혹은 그냥 습관처럼 하루하루를 살아나가는 상황들이 연출이 되곤 하는데 가끔은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정말 내가 원하는 존재가 된다거나 원하는 곳으로 마냥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지만 실상은 다른 사람 아니면 다른 어떤 존재를 위해 살고 있는 게 아닐까하는 허탈함에 빠지기도 하고 말이다.
(We put opposite our daily life as squirrel repeat the same thing forever, we forget for what purpose of our life. Living is so busy or it shows situations which are just living as habit day by day, but sometimes it gets out of these situations and I really become success person or I have thinking that I just leave to hoping place. The owner in my life is myself, but also we fall into a state of lethargy that we actually are living for the other person or something.)
매일매일 일상을 반복하던 어느 날 많은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지 그 이유를 알 순 없어도 목적 의식을 얼마나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다. 결국은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고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목표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일 것이고......
(I see busy many people one day of the repeat the same daily and I don'k now why I was burn in the world, but I have thought I am living how much sense of purpose. Finally I think our life's purpose that I do what I want, I am living happily and pleasantly with love people. Maybe someone think like that...)
나에게는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야구장 투어이다. 내 버킷 리스트의 최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미-일의 모든 야구장을 돌아보는 것이 가장 큰 꿈으로써 한국의 야구장은 새로 지어지는 곳만 가면 종료되고, 이제 남은 건 미국과 일본이다. 일본은 거리가 가깝기도 하고, 이미 반 정도는 돌아봤으니 아마도 멀지 않은 시일 내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미국은 최소 10 ~ 15년은 걸리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One of that is just Baseball park tour to me. That ranks the best of my bucket list, By looking around of all ball park of Korea and USA and Japan is the biggest dream, one of my dream comes true if I go to new ball park in Korea, after remaining things are USA and Japan.
I think Japan's ball park tour finishes in not long time cause it is close from here and I already looked around about half of ball park, but I'm expecting to take at least 10 years to 15 years that I look around for all ball park in USA.)
올해 2월 트로피카나 필드를 다녀온 것에 이어 다시 7월 MLB 야구장 투어를 시작했다. 여름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8박 10일 정도로 계획했었지만 미르가 아팠던 관계로 여행 도중 7박 8일로 일정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짧은 시간 내에 알차게 여행한 듯 하지만......
(I went to Tropicana Field of Tampa Bay Rays in February, in succession I restarted MLB ball park tour in July. I made to plan for 10 days and 8 days, but I have to reduce 7 days and 8 nights in period of travel cause Mir was sick. Nevertheless I think I do good traveling well in short time.)
♥ 여정 (Travel Itinerary)
DATE | Place |
July 18, 2015 |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Detroit Metropolitan Wayne County Airport) → 제너럴-미첼 밀워키 국제공항 (General-Mitchell International Airport) → 숙소(Midway&Brookfield Hotel) → 밀러 파크(Miller Park) → 숙소 |
July 19, 2015 | 숙소(Hotel) → 밀러 파크(Miller Park) → 밀워키 시내(Milwaukee downtown) → 밀워키 아트 뮤지움(Milwaukee Art Museum) → 숙소(Hotel) |
July 20, 2015 | 숙소(Hotel) → 제너럴-미첼 밀워키 국제공항(General-Mitchell International Airport) → 시카고 오헤어 공항 (Chicago O'hare International Airport) → 캔자스시티 국제공항(Kansas City International Airport) → 숙소 (Adam's Mark Hotel) → 카우프만 스타디움(Kauffman Stadium) → 숙소(Hotel) |
July 21, 2015 | 숙소(Hotel ) → 카우프만 스타디움 투어(Kauffman Stadium Tour) → 캔자스시티 유니온역(Union Station of Kansas City) → 사이언스 시티(Science's City) → 크라운 센터(Crown Plaza) → 카우프만 스타디움(Kauffman Stadium) → 숙소(Hotel) |
July 22, 2015 | 숙소(Hotel) → Q39 레스토랑(Q39 restaurant) → 넬슨-앳킨스 아트 뮤지움(Nelson-Atkins Art Museum) → 카우프만 스타디움(Kauffman Stadium) → 숙소(Hotel) |
July 23, 2015 | 숙소(Hotel) → 캔자스시티 국제공항(Kansas City International Airport) → 샬롯 국제공항(Charlotte Douglas International Airport) → 피츠버그 국제공항(Pittsburgh International Airport) → 숙소(Hyatt Place North-shore Hotel) → PNC 파크(PNC Park) → 숙소(Hotel) |
July 24, 2015 | 숙소(Hotel) → 앤디 워홀 뮤지움(Andy Warhol's Museum) → PNC 파크 투어(PNC Park Tour) → 듀케인 인클라인(Duquesne Incline) → PNC 파크(PNC Park) → 숙소(Hotel) |
July 25 ~ 26, 2015 | 숙소(Hotel) → 피츠버그 국제공항(Pittsburgh International Airport) → 디트로이트 메트로폴리탄 공항(Detroit Metropolitan Wayne County Airport) → 인천국제공항(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Korea) |
여정을 보니 야구장과 함께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이 공항인 것 같다. 시카고 오헤어 공항은 이번 2월에도 들렀었던 곳이지만 이번 여행 때만 방문한 공항이 총 6곳이다. 가히 야구장 투어라기보다는 공항 투어가 아닐런지...... ㅋ
(I think the place the most visiting is airport with ball park looking into this itinerary. I dropped in Chicago-Ohare International Airport in February, anyway visiting airport this traveling is total 6 place. Don't think Airport tour instead of Ball park...... @.@)
세 도시를 방문한 만큼 각각의 도시별로 야구장 투어 - 관광 - 야구 게임 이렇게 3가지 주제와 정리글까지 쓰면 아마도 총 10 ~ 12개의 글을 쓰게 될 것 같다. 물론 글에 들어가는 사진보다 더 많은 사진을 보유하고 있고, 이미 편집 정리도 마친 상태이기는 하나, 사진은 블로그 이사 작업을 마친 후에 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
(I'll plan to post separating each other cities as visiting 3 cities and 3 subject of park tour - traveling - baseball game and final arrangement writing , I think I post total 10 to 12 writing. Of course I have more photographs than photographs in writing, I already do photos working, but I think I post more photographs after moving from previous blog to this blog.)
8) [MLB PARK TOUR(4)] 피츠버그 파이럿츠의 홈구장 PNC 파크(PNC Park of Home of Pittsburgh Pirates) (1)
[PNC 파크 입구(Entrance of PNC Park)]
드디어 이번 MLB 야구장 투어의 마지막 장소였던 PNC 파크의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내 개인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야구장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AT&T PARK지만 이 곳도 매우 아름다운 야구장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이고, 이미 많은 영상과 사진을 통해 그 모습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실제로 보는 그 느낌은 어떨지 매우 궁금했는데 그 설렘만큼이나 아름답고 멋진 경관을 자랑하고 있었다.
(At last, I try to start about PNC park's story where was my MLB tour's final place this time.
Personality the ball park the most inclined to go is AT&T Park of home of San Francisco Giants, but this place selects one of very beautiful ball park and I was looking the image through many video and photographs before. I wondered the feeling to look directly very much, the place boasted beautiful and wonderful sight as flutter mind.)
피츠버그에 도착한 첫 날은 경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라 야구장 주위만 돌아다녔고, 두번째 날 야구장 투어를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여행을 하던 도중에 미르가 아프다는 소식을 접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일정을 줄여서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피츠버그에서는 2박 3일만 머물 수 있었다. 그래서 실제로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두번째 날 딱 하루였던 것이다.
어차피 피츠버그는 다음번에 또 들러도 되는 곳이니 과감하게 결정할 수 있었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가족이 아팠으니까......!!!
(Game time didn't remain much, so I looked around near ball park at the first day arriving to Pittsburgh and I decided a ball park tour at the second day staying Pittsburgh. I heard Mir is sick in travel and I could stay only 3 days and 2 nights cause I had to come my country as much as possible reducing my schedule. Therefore it is only the second day when can travel actually.
Anyway I resolutely decided so I can drop by in Pittsburgh next time, but I felt something wanting. In any case, my family was sick......!!!)
첫 날에는 PNC park 주위를 둘러보고 들어가기로 했다. 목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벅스 팬들이 여기저기 모여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둘러보기 조금 민망한 느낌이 들었다. 뭐 그렇다고 해도 남의 시선을 별로 의식하지는 않는 편이라 내 맘대로 돌아다니긴 했지만 말이다.
내가 묵었던 호텔이 강가 거의 옆이라 Right field 입구부터 쭉 둘러보기 시작했다. 현재 로스터 안에 있는 선수들의 현수막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상단에 걸려있고, 전봇대에는 벅스 팀의 깃발이 곳곳에 걸려있으며 유명한 은퇴 선수들의 동상도 자주 눈에 띄었다. Left field 입구를 돌아 거의 끝까지 가면 그 유명한 로베르토 클레멘테 다리가 보이는데 종일 입구를 열어놓지는 않는 것 같고, 경기 후에 오픈하는 것 같다.
(Anyway I decided to enter after looking around near PNC park at first day. Although it was Thursday, many Bucs' fans huddled around here and there, so I felt a little embarrassed taking pictures and looking around. Nevetheless I am not aware of the way other people are looking at one, I continuously did work what I want.
I started to look around from Right field's entrance of PNC park due to hotel staying me. Players's banner in roster were hanging at regular intervals at the top of ball park and team's flags were hanging at utility pole, I often sticked out famous retirement players' bronze statue. If it turn around on entrance of left field and almost goes to the end road, it can see for famous Roberto Clemente bridge, but I think the bridge entrance don't open all day and open after game.)
[강변(near river)]
[PNC 파크 외부(Outside of PNC Park)]
[클레멘테 다리(Clemente bridge)]
두번째 날은 다른 여행지도 들렀다와서 먼저 파크 투어를 하게 되었다. 역시 PNC 파크라서 그런건지 이 맘때쯤 휴가가 많아서 그런건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3개의 조로 나뉘어 겹치지 않게 둘러보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내가 속한 조에는 미국인들 뿐만이 아니라 중남미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
(The second day, I became to do ball park tour at first cause I stopped by another place. There were many people whether this is also PNC park and people go vacation much about this time and the tour was progressed in the manner of looking around to separate three group. There were people coming to Central or South America further Americans in group belonging me.)
좌익수 뒤의 외야부터 투어가 시작되었다. MLB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해당팀이 쓰는 덕아웃 반대 방향에 있는 불펜을 쓴다. 즉, PNC 파크의 경우 홈팀이 3루 덕아웃과 1루쪽 불펜을 사용하는데 카우프만 스타디움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그 이유를 생각해봤더니 해당 덕아웃 반대 방향의 불펜이 그 선수의 투구가 더 잘 보이는 위치여서 그렇지 않을까 싶었다.
어쨌든 외야에서 내야 방향 위층으로 쭉 돌아 올라가면서 들른 첫 코스는 스카이 박스 같은 곳이었다. 우리는 1909라는 숫자가 쓰여진 방으로 들어갔고, 내부에 1909년 관련한 자료가 벽에 인쇄되어 있는데 그 해 벅스가 우승했다고 한다. 1909년 뿐만이 아니고 벅스가 우승한 다른 해가 쓰여진 방들도 있다고 한다.
(Ball park tour started from outfield behind left fielder. Each teams in MLB use bullpen opposite dugout using the team otherwise with KBO. In other words, home team uses dugout of third base and bullpen of first base in PNC park case and it seemed Kauffman stadium was so. I thought the reason, I think bullpen opposite the dugout locates place where looks pitcher's pitching more.
Anyway we turn and went up to upstairs of infield direction from outfield and first course was like skybox in KBO. we got into room written count of 1909 and data about 1909 was printed in the wall inside, staff said Bucs won in world series the year. Also she told us there were rooms written the other season winning Bucs.)
[불펜(Bullpen)]
[1909라고 쓰여진 방(Room written 1909)]
그 다음에는 보다 넓은 공간으로 들어갔는데 전망 좋은 곳에 위치한 고풍스러운 바였다. 경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일행들과 술 한잔 기울이며 대화를 나누고, 당구도 칠 수 있는 등 야구장 안에 있을 뿐 그냥 분위기 좋은 술집으로 느껴졌고, 규모도 큰 편이었다. 바 상단에는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선수들의 배트와 공 그리고 사인이 담겨진 액자가 붙어있고, 여러 기념적인 사진 액자들도 벽에 걸려 있다.
복도를 따라 걷는 중간에 유니폼 변천사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미디어룸에 들어갔고, 그 곳에서야 비로소 PNC 파크의 전체 그라운드, 다운타운, 강, 다리까지 모두 아우르는 장관을 감상하고 사진에 기록할 수 있게 되었다.
(The next course we got into larger space and it was antique bar where locates good view. It located place to see game at a look, it has a drink with friends or family and talk, play at billiards, etc, I just felt a bar where has good ambience only inside of ball park and this was a big scale. frame to fill bat and ball and autographs of players who enter hall of fame at the top of bar, memorial photo frames hang in the wall.
we got into Media room after listening to explain about jersey's changing history in middle of walking along the passage and I could admire grandeur all rounded whole ground and downtown and river and bridge of PNC park and take pictures.)
[바(A bar)]
[유니폼 변천사(Jersey's changing history)]
[중앙 제일 윗 쪽에 있는 방송사 박스(Broadcast box locating the top of the center of ball park)]
[PNC 파크 전체 모습(Whole of PNC park)]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쭉 내려가면 선수들이나 관계자들이 이동하는 복도가 나온다. 투어 상품의 가장 큰 장점이 우리가 가볼 수 없는 공간을 둘러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 곳 역시도 그러했으며 마침내 이 상품의 클라이막스인 덕아웃을 방문할 수 있었다.
벅스 선수들이 사용하는 덕아웃에도 한번 앉아보고, 스탠드에 기대어 서서 경기 뷰가 어떤지도 보고, 그라운드의 흙도 밟아보면서 그 느낌을 한껏 즐겼고, 인증샷도 찍지 않을 수 없었다. 관중석의 상단 난관 벽에 보면 여러 선수들의 이름이 쓰여져 있는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선수들의 이름이고, 중앙에는 벅스가 우승한 해가 쭉 나열되어 쓰여져있다.
(If it goes down riding Elevator, it arrives moving passageway using for players and official interested person. The biggest advantage of tour program can look around some spaces where we can't go and this place also was like that, finally we could visit dugout where is this program's climax.
I sat down dugout's seat using for Bucs' players and saw game view to lean stands and enjoyed the feeling to step on the ground's soil, I should take a picture in remembrance of visiting this place. Some players' name was written at wall of the top stands, this is player's name who entered in hall of fame, Bucs' winning year list was written in the middle of the top stands.)
[복도도 멋있음(The passageway is great)]
[덕아웃 가는 길에 저런 좋은 문구가 나온다. '난 유니폼을 입고 있을 때 세상에서 가장 멋진(자랑스러운?) 남자라고 생각한다.'고 로베르토 클레멘테가 말했다고...(we can see that good saying on way to dugout. Roberto Clemente said "When I put on my uniform, I feel I am the proudest man on earth")]
[드디어 덕아웃!!!(Finally dugout!!!)]
[경기 뷰(Game view)]
[그라운드 모습(Ground image)]
다음 편에 계속...... (Continue the next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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