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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Magazine

[MLB] 2012 Rookie of Year

by ♥Elen_Mir 2014. 6. 12.

<파울볼에 올린 글... 2012.11.13 11:00>

<주소 : http://foulball.co.kr/bbs/board.php?bo_table=yagoo_11&wr_id=154921>

 

 

 

 

오늘 드디어 MLB ROY 수상자들이 결정되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는 다들 예상하시다시피 에인절스의 마이크 트라웃... 
내셔널 리그는 의외로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선정되었습니다. 

공식 기사는 이것을 보시면 될 듯 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316&article_id=0000015084 





[American League ROY 득표 현황] 



[Batting OPS 기준 Rookie 상위 3명]




[Pitching Win 기준 Rookie 상위 6명] 


기록을 다 캡처할 수는 없어서 타자는 OPS 기준으로 3명, 투수는 승리 기준으로 6명만 올렸습니다. 
솔직히 신인왕 뿐만이 아니라 MVP 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마이크 트라웃이었기에 1위는 당연히 의심하지 않았지요. 만장일치로 1위표를 받아 140점으로 1위, 세스페데스가 2위, 다르빗슈가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첸 웨인도 다소 아깝기는 한데 앞에 세 선수에 비해서는 조금 못 미치긴 했네요. 그래도 대단한 활약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기사에 보시면 나오겠지만 신인 최초로 마이크 트라웃은 30홈런-40도루까지 기록했습니다. 또한 리그 타율 2위(.320), 득점 1위(125), 도루 1위(45개), 출루율 3위(.399), 장타율 2위(.546), OPS 2위(.963)을 기록했으며, WAR은 10.7로 2002년의 본즈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였다고 하네요. 
유일한 단점은 좌투 상대(좌투 상대 .267 / 우투 상대 .346)로 약했다는 점인데 아직 어린 선수니 앞으로 어떤 선수로 성장할지 엄청 기대가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다르빗슈는 방어율만 좀 낮았다면 2위 정도는 노려볼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아무리 구장이 그렇다고는 하지만 좀 아쉽네요. 그래도 이만하면 잘하기는 했지만요...^^




[National League ROY 득표 현황] 



[Batting OPS 기준 Rookie 상위 8명] 




[Pitching Win 기준 Rookie 상위 3명] 


역시나 AL과 마찬가지로 타자는 OPS, 투수는 Win 기준 상위 선수들을 올렸습니다. 
무서운 신인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가 1위표 16개, 2위표 8개, 3위표 8개를 받으며 112점으로 웨이드 마일리를 7점차로 제치고 NL ROY를 수상합니다. 
출장 경기수와 홈런으로 하퍼가 1위표를 많이 받은 것 같고, 위 세 선수는 규정타석 미달인 모양이네요. 그래도 웨이드 마일리가 참 많이 아깝겠네요... 아무래도 NL는 한 선수가 확 튀어나가지 못해서 인기까지 감안한 결과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논란이 많기는 하겠어요. 

그렇다해도 브라이스 하퍼도 아직 너무 어린 선수라 앞으로 어디까지 성장할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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