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ebut vs LA Angels
20살(21살 생일 16일 전?ㅋ)에 데뷔한 노마 마자라...
원래는 올시즌(2017시즌)에 데뷔 예정이었으나, 추신수가 DL 들어가면서 기회를 잡았고, 산뜻한 출발을 할 수 있었다.
제러드 위버가 상대하면서 뭐 이런 놈이 다 있나 이랬을 듯 싶은데 이게 작년 시즌 끝까지 가지 않아서 아쉽지만 MLB라는 곳이 그리 호락호락하지가 않으니(3년 이상 쭉 유지하는 선수가 대략 6%밖에 안된다고...) 나름 굉장히 어린 나이에 괜찮은 성적을 올려준 것 같다.
내가 이 녀석을 좋아하게 된 계기가 여러가지가 있지만 이 녀석이 가진 재능과 노력 그리고 목표를 믿어보고 싶다.
그래서 내 스타일대로 칭찬보다는 쓴소리를 더 많이 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지만...!!!
[Link : m.mlb.com / 2016. 04. 10 Texas Rangers vs LA Angels at Angel Stadium]
2. 2nd day after debut
이 날은 이와쿠마 상대로 멀티히트...
이 자막을 이제서야 확인했네. MLB 역사상 데뷔일에 3안타 이상 친 23번째 선수가 우리 노마였다니...
이런 거 보면 예사롭지 않은 아이는 맞는 듯 한데 BABIP 보면 운이 좀 없는 감도 있고, 약간 답답할 때도 있다.
[Link : m.mlb.com / 2016. 04. 11 Texas Rangers vs Seattle Mariners at Safeco Field]
3. The first double after debut
부모님 오신 날 좋은 선물을 안겨드려 다행이었던 듯... ㅎㅎㅎ
[Link : m.mlb.com / 2016. 04. 14 Baltimore Orioles vs Texas Rangers at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4. Breaks up Eovaldi's no-hitter
난 왜 이 경기를 못 본 거 같지.. 일하느라 못 봤나...
암턴 큰일했네? ㅎㅎㅎ
[Link : m.mlb.com / 2016. 04. 25 New York Yankees vs Texas Rangers at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5. Rookie of the April
아마 레인저스 역사상 Rookie of the month에 선정된 선수가 얼마 없을 듯... 최근에는 달빗 정도 있었을라나...;;;
추신수 돌아오면서 그에 대해 아나운서가 물어보는 거 같은데 훌륭한 선수이고, 내 락커 옆에 있어서 많이 배웠다는 뉘앙스로 말하는 거 같다.
그리고 시애틀전에서 드쉴즈가 부딪힐 뻔한 호수비에 대해서도 물어보는데 여유가 없었던 듯? 드쉴즈가 잘 보고 피해줬다는 거 같은데?
찬찬히 더 들어봐야겠다. 영어가 짧아서... ㅋㅋㅋㅋㅋ
[Link : m.mlb.com / 2016. 05. 02 at Rogers Center]
6. Clutch Solo Homer & Turns Double Play
MLB 네트워크인가 거기 하이라이트 방송이 올라와있어 짧은 리스닝 실력으로 들었는데 그냥 어린 나이와 함께 칭찬일색...
작년 조쉬 해밀턴과 추신수 모두 DL 후 리햅 중인가 그랬을텐데 그 외야 교통 정리에 대한 말도 좀 한 거 같고...
브린슨 이야기가 나와서 생각이 났는데 작년 루크로이+제프리스 딜 때 밀워키로 건너가서 여기서 데뷔도 못하고 보낸 거 같아 마음이 좀 그러기도 했다. 우리의 미래 중견수라고 생각했었는데... 흠...;;;
[Link : m.mlb.com / 2016. 05. 03 Texas Rangers vs Toronto Blue Jays at Rogers Center]
7. Rookie of the May
2달 연속 Rookie of the month 수상..
아마 2달 연속 이 달의 루키는 레인저스 역사상 아예 없었을 거 같은데... ㅎㅎㅎ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너무 빨리 데뷔해서 관심이 집중되어서 그랬는지 약점을 간파당하기도 했고, 타구에 운도 좀 없는 편이었어서 그냥 메이저리그 평균 선수 정도의 성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물론 21살의 신인이니 이것도 잘한 거긴 하지만 이 녀석이 가진 재능들을 생각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
하긴 어린 나이의 신인 선수 중 데뷔 해나 그 이듬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가 마이크 트라웃, 브라이스 하퍼가 다였나...;;; 19살이었던 하퍼와 20살 트라웃 모두 뭐 20-80 스케일이 80에 가까운 거의 다 최상급의 선수긴 했고, 트라웃은 20살에 데뷔해서 21살부터 본격적으로 MVP 모드를 가동했으니 그냥 트라웃이 역사상 거의 없는 매우 이례적인 선수인 듯 싶다. 물론 하퍼도 2015년엔 MVP를 수상했고...
차라리 작년 신인상을 받은 양키스의 게리 산체스처럼 조금 늦게 데뷔했다면 또 어찌될지 몰랐겠다 싶긴 한데 어찌되었든 본인이 극복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니 앞으로 더 잘해야겠지......
어차피 노마는 트라웃이나 하퍼와는 스타일이 달라 보이고, 딱 조이 보토나 대니얼 머피처럼 타출장과 선구안, 컨택 모두 조화로운 선수가 되어줬으면 좋겠다. 물론 가까운 곳에 벨트레라는 좋은 롤모델이 있기는 하지만...... 딱 그렇게만 하다보면 본인이 꿈꾸는 그 길을 무난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8. 4-for-4 and scores twice game being the first career
장타력만 있는 게 아니고 빈 공간으로 안타를 만들 수 있는 컨택 능력도 꽤 좋은지라 내가 조이 보토나 대니얼 머피같은 선수가 되길 바라는 거다.
이 선수들이 출루율과 장타율, 타율 모두 좋은 것은 선구안+컨택+연구+경험 모두 이뤄진 결과라고 보기 때문에 이 녀석도 Baseball IQ가 좋은만큼 해낼 수 있을거라 본다.
[Link : m.mlb.com / 2016. 06. 06 Houston Astros vs Texas Rangers at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9. The first Postseason hit
흐흐~~ 이 날도 현장에 있었지롱...
이 날 노마한테 유니폼에 사인도 받고, 포스트시즌 첫 안타도 보고, 기념샷도 남기고 참 좋았는데....
달빗이 별로 좋지 않았어서... ㅜㅜ
[Link : m.mlb.com / 2016. 10. 07 Toronto Blue Jays vs Texas Rangers at Globe Life Park in Arlington]
10. Runs 18.2 mph for a great catch in the postseason
이 때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 있었어서 나중에나 이 수비를 확인했다. 더 보고 싶기는 했으나, 자금 사정상....
얘가 느린 발에 비해 타구 판단이 빠른지 레인지가 꽤 넓은 편인 거 같음... 기록도 그렇게 나타나고~~
어려운 타구인데 쉽게 처리...
[Link : m.mlb.com / 2016. 10. 03 Texas Rangers vs Toronto Blue Jays at Roger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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