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프로야구 현대는 16일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번으로 지명한 투수 김성현(제주관광산업고)과
계약금 1억1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김성현은 시속 140㎞대 후반의 강속구와 변화구가 일품인 우완 정통파 투수.
고교 1학년이던 2005년 청룡기대회에서 감투상을 받았고 지난 7월 대붕기대회 청원고전에서는 11⅔ 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된 적이 있다.
또 투수 민성기(중앙고)는 계약금 7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했고, 외야수 전동수(덕수정보고)는 계약금 55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사인했다.
롯데도 이날 경남고 하준호(18)와 계약금 1억6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올해 청소년 대표팀으로 활약한 하준호는 좌완으로 최고 시속 145㎞의 빠른 볼과 수준급의 체인지업을 구사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능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또 박시영(18·투수)과 계약금 6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했고, 공주고 황진수(18·유격수)와는 계약금 4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KIA도 중장거리 타자로 기대되는 외야수 박상신(제주관광산업고)과 계약금 45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했고,
포수 백용환(장충고)과 계약금 4000만원, 연봉 2000만원에 계약을 끝냈다.
1m64, 63㎏의 작은 체구지만 빠른 발과 강한 어깨를 앞세워 청소년 대표로 활약한 김선빈(전남화순고)은
계약금 3000만원, 연봉 2000에 사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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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사정때문에 과연 할 수 있을까 내심 뒤숭숭한 기분으로 기다렸는데 정말 다행이다...
더더군다나 김성현은 놓치기 싫었던 녀석이라 더 불안했었는지도 모르겠다...후후~~ 암튼 다행이야!!
하여간 이번에 지명한 애들은 한명한명 뜯어봐도 참 잘한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유연성이 좋아 투구폼만 더 가다듬으면 장원삼 스탈로 커줄 수 있을 거 같은 민성기 군..!!
타격센스, 주루센스, 스피드 모두 갖춘 차세대 톱타자 감으로 커 줄 수 있을 거 같은 전동수 군...!!
김성현은 글쎄... 워낙에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 녀석이라 잘하면 김수경, 못해도 송신영 역할 정도는 해 줄 수 있을 거 같다..
단, 부상만 좀 떨쳐버려준다면....;;;;
대졸 선수들은 이번해 말까지만 계약하면 되니까 더 지켜보기로 하고... 근데 임창민 요 녀석은 꼭 잡아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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