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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파울볼 스크랩] 2009 파울볼 어워드 - 신인왕

by ♥Elen_Mir 2014. 5. 26.

<출처 : http://foulball.co.kr/bbs/view.php?id=yagoo_07&page=1&page_num=25&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category=&no=13823>

 

<작성자 :  Lenore >

 

 

 


 

 

Rookie Of the Year (2009)


1st - 고창성


2nd - 이용찬



3rd
- 홍상삼



◎ 시즌 성적

순위

이 름

APP

IP

ERA

WHIP

W

HD

SV

BS

OOPS

HR

K

IRS

1위

고창성

64

74.0

1.95

0.99

5

16

1

0

.557

1

48

11/39

2위

이용찬

51

40.2

4.20

1.28

0

2

26

5

.686

4

34

4/13

3위

홍상삼

30

117.0

5.23

1.58

9

3

0

0

.832

21

96

2/7

 




◎ 심사위원별 투표 결과

 

 

 

 

◎ 심사위원별 선정이유

 

 

Lenore

KBO에서는 이용찬을 신인왕으로 꼽았고, 이용찬도 잘하긴 했지만 40 2/3이닝이라는 투구이닝은 너무 적다. 게다가 블론 세이브도 5개로 적지 않은 수치다. 또한 마무리 투수의 평균자책이 4점대가 넘어간다는 것도 좋은 평가를 해주기 어렵다. 고창성은 보직이 중간계투였다는 것을 제외하면 이용찬보다 뛰어난 점이 많은 불펜투수였다. 3위에는 홍상삼과 안치홍 둘 중 한 명을 고민했는데 홍상삼이 비록 선발투수로 비교적 많은 경기에 나왔지만 5점대가 넘어가는 평균자책은 좋은 평가를 해주긴 어려웠고, 안치홍은 다른 후보들처럼 중고신인이 아닌 것에 가산점으로 주어 3위로 선정한다.



陸遜

고창성은 너무 당연하다. 김민성은 2루수/3루수/유격수로 출장하면서도 안치홍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 성적을 올렸다. 신인이 이런 식으로 활약하는 것은 정말 드문 일이다. 이용찬은 세이브 갯수는 많았지만, 두산 전체 투구이닝에 3% 남짓만 던졌다. 그 이닝은 임태훈이 고스란히 다 받았다.



일신방직3

고창성이 1위는 당연한거고 74이닝동안 도루허용 0(손영민17개 유동훈8개 정대현9개)도 인상적이다. 퀵모션이 1.3초를 거의 안 넘고 좋을 때는 1.1초대도 나온단다. 홍상삼은 후반기에 무너지긴 했지만 어려운 두산 선발진 안에서 25선발 120여이닝으로 로테이션을 지켜줬다. 안치홍은 김민성보다 19살의 14홈런을 높이 샀고, 이용찬 기록은 관리를 많이 받은 스탯이라 생각했다.



야마

올해의 고창성은 베스트 불펜투수에도 고려가 될만큼 뛰어난 모습이었다. 더 이상의 설명은 무의미. 이용찬 역시 0.1이닝 세이브등 철저하게 관리받으며 등판했다지만 내 뒤에 아무도 없다는 절박함속에 9회에 오르는 투수를 다른 투수와 같은 잣대를 두고 비교할 수는 없다. 안치홍은 그냥 임팩트. 안치홍은 그냥 임팩트 하나만 믿고가자.



WOONGs

기록은 물론 고창성이 뛰어났으나 그래도 타이틀 홀더라는데 이용찬에게 좀 더 무게를 두었다. 세이브 기록에 0.1이닝 세이브가 몇 개니 1이닝 세이브는 몇 개니 하는 것은 실리지 않는다.



에이스☆채병용

스탯을 봐도 공헌도를 봐도 팀내 입지를 봐도 압도적으로 고창성이다. 도저히 약점이 없다. 기자들이 생각하는 불펜이라는 포지션을 빼고 이용찬 홍상삼과 차이가 많아 보인다. 그 둘과 비교하는게 미안하다.



델리키통

고창성마저 없었다면 임태훈은 올시즌 중간에서만 130이닝을 던져야 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년은 시즌 아웃이 되었을지도 모르고. 선발진이 부실했던 두산이 3위로 시즌을 끝낼 수 있었던 중요한 힘 중 하나였다. 홍상삼은 초반 임팩트 있는 모습에 비해 후반 좀 부진했지만, 첫 시즌을 치룬 신인 선발 투수가 올린 성적치고는 상당히 준수하다. 안치홍 역시 앞으로 좀 더 많은 발전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준 첫 시즌이 아니었나 싶다.



캐넌짱™FBLD

여기는 두산 3인방이 1,2,3위다. 안치홍의 타율이 아주 조금만 더 높았더라면 위에 3선수 중 한명쯤은 끌어 내렸을지도 모르겠다. 1위는 시즌내내 임태훈과 더불어 강력한 중간라인을 구성해준 고창성에게 주고 싶다. 중간으로 던진 74이닝이 적은 이닝도 아닌데 1점대 방어율, 1이 안되는 whip 그리고 팀에 기여도가 다른 모든 선수를 압도한다. 2위는 시즌초반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홍상삼, 선발이 거의 무너진 두산에 가장 많은 승수를 기록한 점을 높게 보고 싶다. 3위는 기록에 비해 조금 아쉬운 이용찬을 꼽았다. 비록 세이브 1위지만 이닝이 너무 적고 그 이닝에 비해 방어율 또한 너무 높다. 솔직히 세이브 1위를 한 건 운이 80% 작용했다고 보인다. 그렇다고 1위 기록을 무시하는 건 아니고 세이브 왕 임팩트만으로 다른 두 선수를 넘기엔 조금 부족해 보였다.



littlewing

중간계투가 딱히 드러나보이는 지표가 없고 타이틀홀더가 되기가 힘들지만, 올시즌의 고창성은 74이닝을 던져 1.95의 ERA를 보였다는 것만으로도 여타 후보를 압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냥 1위 정하고 나머지는 노코멘트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굳이 순위를 매겨보자면 이용찬이 그래도 26세이브로 팀에 도움이 되는 실적을 보였다고 생각되고, 마지막으로는 홍상삼보다는 안치홍을 선정했다.



형이♬™FBLD

고창성의 기록은 이용찬의 타이틀 홀더라는 점을 제외하면, 압도적이다.

이용찬은 역시, 신인으로서 세이브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을 높이 살 수밖에 없다.

10승을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신인 9승도 충분히 좋은 기록이다. 다만, 시즌막판 까먹은 각종 비율 스탯이 좀 고민을 하게 하지만, 타자들의 성적도 임팩트가 떨어지기에 홍상삼을 3위로 선정해본다.



깡패곰

고창성은 올해 최고의 신인이다. 올해 불펜요원 전체를 보아도 유동훈을 제외하면 특별히 우위의 선수도 찾기 힘들다. 올해 신인왕 투표는 역대 최악의 투표 순위에 들어가야 한다.

다소 높은 방어율이기는 하나 이용찬은 올해 세이브 왕이다. 일반적인 불펜요원하나를 길러내는거랑 마무리 투수를 하나 만들어 내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다. 이용찬은 고비는 있었지만 9회의 괴물에 잡혀먹지 않고 살아남았다. 그 자체만으로도 신인으로 대단한 일이다.

홍상삼의 올해 등장은 센세이션 했다. 그야말로 해성처럼 등장했다. 시즌 막판에 체력적인 문제로 주저 앉았지만 고졸신인의 첫 시즌으론 굉장히 훌륭한 한해를 보냈다.



55.호타준족.

나이니 보직이니 이런거 다 떼고 순수하게 스탯만 보고 판단했을시 고창성이 압도적으로 1위. 타자쪽에서 눈에 띄는 선수가 없는 가운데 이닝-방어율-whip에서 올해 신인왕을 받은 이용찬이 비교가 되지 안는 수준임. 2위는 막판 체력저하로 스탯을 많이 까먹긴 했지만 선발로 117이닝 9승을 기록한 홍상삼을 선택. 마지막으로 3위는 세이브타이틀을 가져온 이용찬. 비록 신인왕을 타긴 했지만 이닝수가 너무 적은데다 팀의 마무리로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점에서 3위로 내림.



좌세데뇨우레이어

1. 이견이 없을 듯...

2. 리그 세이브 1위... 하지만 고창성보다 팀공헌도는 떨어진다고 생각함.

3. 3위마저 홍상삼에게 주는건 너무 팬심이 아닌가 해서 고민을 해봤는데 안치홍이 두산소속이고 홍상삼이 타구단 소속이라도 홍상삼에게 줬을거 같다.



박멸!인피방

이 부문 1위는 자신있게 선정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 신인왕은 고창성이 받았어야 했다. 고창성이 없었다면 두산의 가을 잔치 역시 없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용찬 역시 신인으로서 뒷문을 지켜주었다는 점은 높게 평가하지만, 팀 공헌도에 있어 고창성에 미치지 못한다. 홍상삼은 구멍난 팀의 선발진을 잘 메워주었다. 안치홍, 김민성 역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저들 3명에 비해서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마구마구에서는 신인의 경우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완전 신상이기 때문에, 팀올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고창성은 10만, 이용찬은 4~5만, 홍상삼은 1만 거니 수준에서 거래되는데, 이 중 잡올에서 쓰일만한 카드는 고창성 하나다.)



강팀롯데가되기를

올시즌 내내 개인적으로 이선수가 신인왕이다라고 생각했던 고창성을 1위로 놓습니다. 홍상삼이나 안치홍의 임팩트나 볼륨이 더 크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오히려 고창성이 이룩한 결과물이 스포트라이트는 적을지라도 신인으로서 가장 내기 힘든 기록을 내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안치홍의 경우에 신인왕에 놓아도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최근 타격에서 이정도 기록 내는 선수보기도 힘들죠. 다만 홈런수가 센세이션 했지만 전체적인 비율스탯이 아무래도 한끗발 성에 차지 않는 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투수보다 최근 야수가 더 버티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3위는 10승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던 홍상삼을 놓습니다. 이용찬의 경우에 신인이 마무리로 세이브왕이 되는건 결과물만 봤을때 가장 힘든 기록을 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순수하게 순위를 매기는 차원에서는 누적기록이 적어서 아무래도 조금 밑으로 놓고 싶네요.



국대유격수박기혁

모두 두산선수들로만 뽑았다. 이들이 결국 올시즌 두산을 지탱해준 새로운 기둥들이었다.



사이비갈매기

스탯을 봐도 벌써부터 드러난다. 이 다섯 명 중 확실하게 A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수는 한 명뿐이다. 그리고 비록 스탯은 좋지 않으나 역시 26세이브와 타이틀을 날로 먹은 것만은 아니므로 이용찬을 2위에 놓기로 한다. 3위 선정에는 좀 고심을 했지만, 어쨌든 우승팀의 주전 2루수로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코시까지 치러낸 안치홍에게 점수를 좀 더 주겠다.



그리핀.

KBO 신인왕에서는 밀렸지만 임태훈을 보좌하는 핵불펜인 고창성을 신인왕으로 꼽았습니다.  


2위는 고민이 많았지만 117이닝에 9승을 달성하고 당당하게 두산의 선발투수로 거듭난 홍상삼을... 그리고 올시즌 세이브타이틀을 가져갔지만 상대적으로 위의 두선수에게 밀리는 듯한 인상을 준 KBO신인왕 이용찬을 3위로 꼽아봅니다.



L.Amar

고창성은 풀타임 첫 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치 10년차 베테랑처럼 시즌 막판까지 자기 페이스를 유지했다. 1점대 방어율, 0점대 WHIP 은 그야말로 깔쌈한 기록. 블론 세이브는 많지만 어쨌건 세이브왕을 차지한 이용찬이 2위, 고졸루키로서 주전으로 맹활약한 안치홍은 3위.



2002년6차전

노예니 뭐니 침을 튀기며 떠들지만 그들의 공헌에는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이중적이다.

실제 경기의 상황과 현장의 목소리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안일하다.

가시적인 기록에만 이끌려 선수의 진가를 평가하지 못한다. 무능하다.


2009년의 신인왕은 고창성이다.



Lucid

최우수신인 후보로 언급할 수 있는 5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압도적으로 승리에 대한 공헌도가 높은 선수는 한 명뿐이다. 그러므로 그 선수를 당연히 1위로 뽑았다. 다른 선수들은 개인적인 기준에서는 모두 절대적 자격미달로 탈락시키고 싶은 케이스. 굳이 2위와 3위를 꼽자면 이용찬과 안치홍이 다른 선수들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보인다. 마무리투수의 심리적 압박이 어떠한 식으로 성적에 반영되는가의 문제는 아직 확실치 않으나, 경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투수가 신인이라면 거기에 가산점을 부여할 수 있다. 또한 120경기 이상 출전한 14홈런의 2루수는 한국리그에서 나름대로 희소성 있는 존재다. 그가 신인이라면 더더욱.



불멸의양신

야, 이 기자들아, 두 눈 똑바로 뜨고 고창성 기록 좀 디벼봐라. 이게 신인 선수의 기록이다. 데뷔 때의 임태훈의 무지막지함에는 못 미치지만 74이닝이나 불려나와 1점대 방어율을 올렸다. 신인왕은 이런 선수한테 주는 거란 말이다.


신인이 타이틀을 획득한다는 것은 상당한 배려도 있어야하지만 그만한 기량이 있기 때문이다. 김경문 감독이 바람에 날아갈새나 과보호한 느낌도 있지만 어쨌든 이용찬은 세이브왕이다. 안치홍은 예전 고졸 출신 초특급 신인들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또 요즘 1군 바닥이 그리 만만한가? 우승을 멋지게 이끌며 2루를 꿰어찬 안치홍도 훌륭한 신인황 후보다.



영규

올해의 불펜에 이어 다시 올해의 신인으로 고창성 선수를 올려놓습니다. 안치홍 선수는 고졸 1년차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을 만큼 갈수록 안정적인 수비와 막강한 공격으로 기아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2루수 재목임을 입증했습니다. 이용찬 선수는 그동안 어려움을 딛고 리그에서 가장 많은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칼제구차우찬

포지션이 다른 선수들의 비교이므로 동일 포지션에서의 가치를 기준으로 선정하였다.

고창성은 리그 최고 수준의 불펜투수였다. 파울볼어워드 불펜부분에서 3위 이내에 선정하지는 않았지만, 유동훈을 제외한 어떤 불펜투수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공헌도를 기록하였다.

안치홍은 리그내에서 정근우, 신명철 다음수준의 2루수였으며 규정타석을 채운 유일한 신인타자다. 공격력은 2루수 평균에 미치지 못했지만, 역시 리그평균 방어율에 미치지 못한 홍상삼은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이용찬은 불펜이지만, 투구이닝을 감안할 때 압도적으로 효율적인 피칭을 하지 못하는 한 규정타석을 채운 2루수보다 가치가 높을 수 없다.

김민성과 안치홍은 큰 차이가 없다. 비록 규정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센터내야수로서 평균정도에 속하는 공격력과 견실한 수비를 보여줬다. 이용찬과 홍상삼이 투수에게 가장 유리한 구장에서 뛰었다는 점도 감안했다.



♥16.Elen

고창성의 전 부문에 대한 기록 자체는 실로 눈이 부시다. 아무리 중간계투였지만 1점대 방어율, 0점대 WHIP, OOPS 5할대 등등... 아마 유동훈이 없었다면 신인 뿐만이 아니라 전체 불펜투수 중 가장 돋보였을 정도였을 것이다. 같은 신인왕 다툼을 하는 후보들에 비해 압도적인 스탯을 보여줬으므로 고창성의 1위는 당연하다고 보여진다.


이용찬은 세이브 타이틀을 수상하긴 했지만 고창성에 비해 세이브 부분을 제외한 모든 기록은 쳐진다. 그래도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자체도 대단한 일. 그리하여 이용찬을 2위로 선정했다.

안치홍, 김민성도 또한 모두 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으나 안치홍의 홈런 14개는 너무나 압도적이다. 게다가 출장경기수도 훨씬 많았던 안치홍을 3위로 선택했다.



싸박! 워너비

올해의 신인왕으로 고창성 선수를 뽑겠습니다. 불펜 투수로서 전체 경기의 반 이상을 나와서 던지면서 1점대 평균 자책점에 0점대 WHIP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9승 투수 홍상삼 선수를 2위로 꼽겠습니다.  좀 허약하다고 평가 받는 베어스 선발 투수로 1년간 꾸준히 활약을 했죠. 세 번째로는 세이브왕 이용찬 선수를 꼽습니다. 신인으로 굉장히 어려운 자리 1년간 잘 맡아 주었습니다.



batmanOT

신인왕의 경우 역시 마찬가지로, “가장 좋은 선수”보다는 “가장 팀에 보탬이 된 선수”를 기준으로 뽑으려고 한다.

1위 고창성(두산) : 고창성의 기록은 신인으로는 역대로 손꼽아도 충분히 훌륭한 좋은 기록이었다고 본다.

2위 홍상삼(두산) : 물론 5.23의 방어율을 기록하긴 했지만 어쨌든 홍상삼은 117이닝동안 9승3패를 기록했다. 이닝과 승패 모두 충분히 인상적이다.

3위 이용찬(두산) : 논란이 있었지만 어쨌든 이용찬은 올시즌 세이브 부문 타이틀 보유자다.

아까운 탈락 : 안치홍이나 김민성의 경우, 야수로서 신인왕 후보에 올랐다는 점만이 부각될 뿐, 그다지 점수를 줄만하게는 보이지 않는다. 사실상 구멍난 자리를 메우는 수준의 백업 선수 역할을 했다고 본다. 다른 팀에서도 과연 자리가 있었을 지를 생각해 보자.



kini

순위가 3위까지밖에 없어 빠졌지만 리그에서 4번째로 잘 던진 구원 투수는 고창성이라고 믿는다. 안치홍은 앞으로 잘하라고. 이용찬은 기자단 투표를 무시하고 싶지 않아서.



옛날에유니콘

사실 투수와 타자를 섞어서 비교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어디에 얼마만큼 더 가치를 두어야 하는지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야구는 투수 놀음이라고 비슷한 성적이라면 투수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타자의 성적이 뛰어나면 타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그런데 타자들의 성적이 그리 뛰어나지 못하고 출장한 타석수도 전 게임의 타석수의 80% 전후이다. 그러나 투수들은 각 분야별 순위안에 들지는 못하였지만 선발, 중간, 마무리로 중요한 역할을 한 선수들이다.



Elvenwhite

두산 선수들에게 1,2,3위를 다 줄 수밖에 없었다. 고창성은 올시즌 전체 불펜투수 가운데에서도 손꼽힐 만 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마무리 아닌 중간계투”들에 대한 불공정한 평가에 의한 희생자이다. 모든 면에서 이용찬보다 좋은 계투였고, 이용찬에 대한 두산의 육성플랜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마무리 자리를 넘겨받았을지도 모른다. 9회에는 귀신이 산다고 믿음에도, 이용찬은 117이닝을 던져 9승을 거둔 홍상삼만 못한 기여를 보였다. 51경기에 나왔는데 40.2이닝밖에 안 던졌다는 게 무슨 뜻이겠는가?



블랙라벨

고창성은 타 후보들과 비교하여 소위 ‘넘4벽’의 성적을 거두었다. 중간계투라는 약점 때문에 신인왕 수상이 좌절된 게 아쉬울 따름이다. 나머지 후보들 중에서는 이용찬이 타이틀 홀더라는 점, 선발투수였음에도 불구하고 홍상삼이 규정이닝조차 채우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여 이용찬을 2위로, 홍상삼을 3위로 선정했다. 안치홍과 김민성은 올시즌 극도의 타고투저를 감안한다면 그닥 인상적이지 못했다.



손톱_깔끔둥이

왠만하면, 순수 고졸 신인이면서, 내야수였던 안치홍을 주고 싶었지만, 고창성 기록이 너무 좋다. 3위는 100이닝을 훌쩍 넘긴 홍상삼에게 준다.



꼬모에스타♡둥™

팀동료 이용찬도 신인이 하기 힘든 세이브왕 타이틀을 획득했지만 고창성이 마운드에서 보여준 안정감과 묵묵함은 이용찬의 그것과는 비길수 없는 특별함이 있다. 성적에서도 말해주듯이 고창성은 임태훈과 유동훈을 제외하면 최고의 불펜투수였다.

2위에 이용찬을 꼽은건 아무리 관리 받았다고 하지만 마무리가 주는 중압감은 신인이 감당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파이어볼러는 언제나 가슴 설레게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고졸신인이 프로에서 적응하는데 타자가 더 힘들다는건 익히 알려져있는 바 안치홍이 한국시리즈에서 보여준 모습은 3위를 주기에 충분했다.



하라트윈스

MIP와 마찬가지로 판타지점수에 개인적인 잣대를 더하느냐를 갖고 고민을 했다. 그러나 곧 포기했다. 분명 실제 경기에서만큼이나 판타지점수에서도 세이브 기록에 대한 허상은 존재한다. 그러나, 본인의 판단으로는 세이브란 정말 어려운 기록이다. 적어도 본인의 응원팀에선 그렇다. 3점의 리드를 지키는 일이, 한 타자를 남기고 마운드에 올라 게임을 마무리는 짓는 일이 팬들의 생각만큼이나 쉽지 않다는 게 몇 년간 우리 팀의 마무리를 지켜본 후 내린 결론이다. 어쨌든 이용찬은 2009년에, 게임이 승리로 끝나는 순간 가장 자주 마운드에 서있던 투수이자, 게다가 신인이다. 그의 기록과 점수를 지지한다. 2등은 사실 1등으로 뽑혀도 전혀 손색없는 고창성이다. 사실 이 둘의 판타지점수 차이는 고작 50점뿐이다. 이용찬이 세이브 하나만 적었어도 뒤바뀔 정도의 점수 차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삼성이나 기아의 팬이었다면 고창성이 1위였을 것이다. 3등은 신인으로 9승이란 성적을 낸 홍상삼을 뽑고 싶다. 이용찬과 고창성이 아니었다면 신인왕 트로피를 들고 이용철, 이동학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어도 좋을만한 성적이었다. 조금 부끄러울지언정 말이다. 순위권 밖의 신인선수들과 그가 차별되는 점은 바로 이 점이다. 판타지 점수: 이용찬 1070점 / 고창성 1020점 / 홍상삼 830점 (점수기준은 게임클럽 게시판에서 “판타지점수”를 검색하세요)



빨강독수리

-역시 1위표를 뽑기 가장 쉬운 부문 중에 하나이다. 고창성의 기록은 전체 불펜 투수들 사이에서도 제일 좋은 편에 속한다.


-10승이라는 눈에 보이는 성적 도달에는 실패 했지만 첫 1군 무대에서 던진 117이닝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이용찬 보다 홍상삼을 위에 둔다.


-많은 시행 착오를 겪은 이용찬 이지만 올시즌 리그 세이브 1위의 투수이다.



Alba★

아마 대다수의 의견이 저와 일치할거로 보여서 가장 재미없는(?) 발표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창성의 성적은 신인이라고 보기 힘들정도의 성적이죠. 고창성의 활약이 없었더라면 두산의 올시즌은 힘들지않았을까 싶네요. 이용찬은 적은 이닝이지만 세이브왕 타이틀을 얻은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봅니다. 9회 던지는 것에 대한 부담을 어린 선수가 짊어진다는 것은 만만치 않죠. 안치홍은 14홈런이라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장거리 내야수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즌이라고 봅니다.



1번선발

올해의 <진짜> 신인왕은 누가 뭐래도 고창성이라고 생각함. 2위는 신인왕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타이틀 홀더 이용찬, 3위는 팀내 주요 선수로 성장한 안치홍과 홍상삼 사이에서 고민했으나 117이닝을 막아낸 선발투수의 손을 들어줬음.



흰머리수리

1위부터 3위까지 두산 3인방을 선정했습니다.

1위는 올해 KBO 신인왕 이용찬입니다. 2007년 입단후 부상으로 2년간 활약이 미진했지만 두산의 마무리를 꿰차면서 세이브왕을 차지하고, 신인왕까지 차지한 이용찬을 1위로 선정했습니다.

2위는 이용찬과 함께 두산 승리조 불펜을 이끈 고창성, 3위는 두산 선발진 한자리를 꿰찬 홍상삼입니다. 두산의 이런 화수분 선수층을 보면 참 부럽습니다...



24. 숀단장

타이틀 홀더의 가산점도 그의 활약상을 넘을 수 없었다. 홍상삼의 눈물나는 투혼도 멋졌다. 그러나, 진정한 승자는 안치홍일지도...


 

심사위원의 심사결과는 한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본인의 의견을 댓글로 밝히시는 것은 무방하지만, 특정 심사위원의 심사결과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 모든 기록은 http://istat.co.kr 에서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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