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제 나이가 먹었는지 체력이 안되나보다. 물론 2시 넘어 집에 도착했기에 씻고 정리한 후 3시에 취침하고, 6시에 일어났으니 피곤한 건 어쩔 수 없겠지만 예전에는 자주 느끼지 않은 멍함을 요새는 너무 자주 느끼고 있다.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정신을 못차리는 상황??
정신력으로 어찌저찌 출근을 하기는 했으나, 오늘은 진짜 집에서 쉬고 싶었다. 미르 안고 자고 싶구나..... -_-;;;
그리하여 부랴부랴 종합비타민제와 알로에정을 구입!!! 잘 챙겨먹어야 할텐데 귀찮다고 또 잘 안 챙겨먹을까 걱정이다. 하긴 아마 진작부터 이런 영양제 좀 챙겨먹고 했으면 이렇게 피로가 안 풀리진 않았을 듯 한데 너무 내 몸을 돌보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코 아래쪽에 생긴 피부염 증세는 어찌하면 좋을지...... 예전같으면 이런건 그냥 시간이 알아서 해결하겠거니 놔뒀는데 이번에는 연고라도 사서 발라야 할 듯 하다. 몸 상태가 많이 안좋기는 한 듯......
그냥 4차전은 취소표도 보지 말아야겠다. 물론 마틴 선발 예정이라 이길 것 같지만 그냥 이번 주말에라도 푹 쉬어둬야 다음주 잠실을 어찌저찌 다 출동할 수 있을 듯 하니...... 진짜 올해 때가 잘 안 맞네... 오히려 이길 것 같은 경기는 못가고, 질 것 같은 경기만 가다니...... 물론 그렇다고 직관 승률이 아주 안좋은 것은 아닌데 올해 참 내가 운이 없기는 한가보다. 솔직히 예매도 다른 때에 비해 잘한 건 아니고...... ㅡ,.ㅡ
오늘 일을 좀 열심히 해야할텐데 일단 아직까지는 서류를 못 받아서 정리를 못하고 이렇게 끄적이고 있는 상황...... 근데 이 정신 상태로 일 제대로 할 수 있을런지도 걱정이다. 아침도 안 먹은 상태지만 점심도 먹지 말고 그냥 자야할 듯 하다. 그렇지 않으면 오늘 업무 자체를 못할 가능성이 있으니 말이다.
휴가가 좀 여유가 있으면 하루 쉬면 좋은데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아서 안타까울 따름이다. 아이고, 머리야. 왜 이리 또 머리까지 띵할까......!!!
이제 슬슬 앨범 작업도 하고, 다른 작업도 해봐야 하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걱정이다.
빨리 해야 빨리 줄텐데 이제 어떻게 줄 시간을 만들어 봐야할지 모르겠는게 한국시리즈 끝나면 바로 미국 나갈 수도 있어서이다. 그냥 한국 잠깐 들어오는 날 잡아서 줘야 할라나...... 물론 포스팅 확정을 전제로 해야겠지만 큰 욕심만 안 부리면 어느때보다 진출할 수 있는 기회는 커보이기는 해서 시점을 어찌 잡아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내년에 미쿡가서 줘야 할라나...... ㅎㅎㅎㅎㅎㅎ
그래도 하나는 가기 전에 미리 주긴 해야할텐데...... 모르겠다, 나중의 일은 나중에 걱정하고 작업이나 주말에 시작하는 걸로!!
일단 앨범 작업부터 시작해야겠다. 일단 푹 좀 자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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