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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Baseball/Baseball Column

강정호 두번째 MLB.com 메인 기사 등극~~!!!

by ♥Elen_Mir 2014. 12. 22.

[출처 : MLB.com]







사실 어제 밤에 자기 전에 모바일로 기사 나온 것을 보고 파울볼에 링크는 시켰는데 아무래도 다시 컴퓨터를 켜기는 귀찮아서 오늘 회사 와서 제대로 캡처해놨다. 뭐 내용은 넥센이 입찰액을 수용했다는 것, 정호에 대한 소개 정도... 솔직히 정호 메인에 떳길래 팀도 나오나 싶어서 들여다본건데 내용은 별 것 없었다.


이제서야 짬이 되어서 댓글들을 차근차근 읽어보니 한국에 있는 토론토 팬들뿐만 아니라 미쿡에 있는 토론토 팬들까지 본인 팀일 것이라며 열렬히 환영하는 분위기... 반면 strong bid를 한 필리스 팬들은 별 반응 없었고, 내츠 팬들은 본인 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몇몇만 와서 2루 맡아달라고 하는 댓글들만 있었던 듯 하다. 원래는 별 내용 없으면 눈팅만 하고 끝내려고 했으나, 한국의 타고투저를 언급하며 리그 전체를 정호에게 대입하는 등 비판적으로 보는 팬이 있어서(사실 저번에도 계속 언급했었던 사람인 듯...) 역시나 내가 다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정호, 내가 MLB팬이라서 다행인 줄 알아야 할 듯??? ㅎㅎㅎㅎㅎㅎ 농담이고, 원래 기록가지고 노는 거 좋아하니까 넘 치우치지 말라고 언급해줬음!!!








근데 다시 보니 또 문법 틀렸다. 자꾸 단수, 복수 사용을 잘못하는 것 같은데.. 근데 저 사람도 닉네임을 보니 웬지 일본인이거나 일본계 미국인인 거 같아서 이해하려니 넘어가야겠다. 사실 저거 쓴 시간이 정신없이 일이 몰아치는 오전이라 집중하기 힘든 시간이기도 했;;; 근데 이러다가 저 사람이랑 계속 MLB 기사에서 마주치는 것 아닐지, 앞으로 또 어떤 것으로 토론을 즐겨야할지 긴장하고 있어야겠다!!! ㅎㅎㅎ






이 시애틀 팬은 뭔가 응원 퍼포먼스 때문에 자신의 팀에 오기를 바라는 것 같은데 사실 무슨 뜻인지 잘 이해가 안간다. 법원에서 판사들 두드리는 그런 소리나 제스처를 야구장에서 재현하자는 건가?? 역시 영어 공부가 필요한데 시간이 언제쯤이나 날까...






어느팀 팬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츠가 좋을 것 같다는 의견. 내 생각도 이 사람과 비슷하다. 터너 어차피 내년 6월인가 7월 되어서야 내츠로 오고, 아무래도 어린 선수라 키울 시간도 필요하니 데스먼드 FA로 나가면 그 중간을 메워줘도 괜찮을 것 같고, 에스피노자가 약하니까 2루 들어가도 괜찮고...... 그래서 내츠도 기회가 괜찮아보이고, 내 세컨팀이라 여기갔으면 싶긴 하다.







이 토론토 팬은 강력한 타선을 구축하고 싶어한다. 나도 저런 면에서는 토론토도 끌린다.. 하지만 툴로 트레이드로 데리고 오려면 저 아래 댓글 단 사람들 말대로 큰 출혈이 필요할 거 같다. 근데 뭐 지금 타선도 강력하잖아.. 거기에 정호 추가되어서 기대대로만 한다면 참 매력적인 강타선이 될 듯~~








역시 토론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물론 일부라 실제로 어떤 여론인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가장 적극적으로 토론토 팬들이 원하는 것 같아 원하는 팀으로 가도 괜찮을 듯 싶다. 필리스도 좋은 기회가 될테지만 여긴 일명 '필리건' 이라 붙은 팬들의 화력이 좀 감당이 안될지도?? 난 댓글로 맨날 싸워할지도 모르겠다.(솔직히 그냥 입 닫을 듯 하지만.. ㅎㅎㅎㅎㅎ)


아무튼 그냥 재미로 한번 가져와봤다. 오늘 지나고 새벽이나 내일 오전에는 팀이 나올 것 같다.

비딩에 성공한 팀도 궁금하지만 2, 3번째로 많이 낸 팀과 금액도 사실 궁금하다. 구단들이 정호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싶어서~~

일단 이제 퇴근해야지... 퇴근 시간 지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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