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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8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여정을 마치고... [2010. 12. 01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치고... 11월 21일 새벽 6시 조금 넘어서 호텔에 체크 아웃을 하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비행기 시간이 오전 9시 10분 정도였기 때문에 헤맬 거 생각하면 늦어도 2시간 정도의 여유를 잡고 가는 것이 나을 듯 하여 일찍 나가려고 했던 것인데 생각보다 늦게 나왔던 것 같다. 그래도 호텔이 공항에서 별로 멀지 않았는지 딱 2시간 전에 도착했다. 문제는 공항에서였다. 출국 라운지에서 발권을 어디에서 해야 하는지 안내판에 전혀 나오지를 않아 그거 알아내느라고 30분 정도 헤맸다는 것. 안내판에 안 나와 있어서 인포데스크에 가서 e-티켓을 보여주며 물어봤지만 엉뚱한 창구 알려주고, 그 창구에 가..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7일차 : 샹장(창롱)야생동물원 서커스 관람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AG 샹장야생동물원(廣州香江野生动物世界) 서커스(7일) 야구대표팀의 금메달의 기쁨을 가슴에 안고 일어난 11월 20일 오전. 원래 같으면 귀국길에 올라야 했지만 애초에 항공권 예약할 때부터 20일 토요일에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권이 매진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21일 일요일 오전에 귀국하는 걸로 끊을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공교롭게 비행기편이 달라 시간이 맞지는 않았지만 야구 선수들도 21일에 귀국한다고... 아~~ 나의 운빨은 정말 기가 막히는구나...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건 그거고, 이 날도 계획해 놓은 일정이 있었기에 그것을 소화하기 위해 조식부터 챙겨먹기로 했다. 역시 일주일을 지낸터라 이제 중국 ..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6일차 : 한국 vs 대만 결승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대만 금메달 결정전(6일) 드디어 결전의 날이 밝았다. 11월 19일 결승전. 전날 저녁에 일본을 승부치기 끝에 꺽고 올라온 대만이 우리의 맞상대였고, 아시안게임 들어서 2번째로 만나게 된 팀이었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대만도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 점 때문에 좀 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기도 했다. 그래서 대만도 예선때보다도 더 만만치 않게 나오리라 생각했었고 말이다.물론 대만은 포인트제가 있어 차곡차곡 쌓아 일정 포인트가 되면 면제가 되는 방법도 있다고는 하던데 이 친구들도 단번에 면제되고 싶을테니 당연히 쉽게 나올 리 없었다. 이 날도 역시 2시간 전에 도착하였고, 이..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5일차 : 한국 vs 중국 준결승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중국 준결승전(5일) B조 1위로 올라온 우리 나라와 A조 2위로 올라온 중국과의 준결승전이 11월 18일 중국 현지시간으로 정오에 열렸다. A조 1위 일본과 B조 2위 대만과의 경기는 저녁 6시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고...... 솔직히 중국과의 준결승전이 홈텃세 때문에 일본과의 경기보다 좀 더 까다로울 거 같아 걱정을 했는데 낮 경기라 별다른 문제는 없었던 듯 싶다. 물론 중국 쪽에서 많은 학생들을 동원하고 오긴 했지만 베이징 때보다는 훨씬 조용하기도 했고, 확실히 젊은 애들은 반한감정, 반일감정이 우리 생각보다 크지는 않은 거 같았다. 아마 저녁에 경기 열렸으면 분위기때문에 조금 말렸을 가능..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4일차 : 사멘다오 관광)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AG 사멘다오(沙面島) 관광(4일) 11월 17일 이 날도 우리 야구팀 경기는 없었고, 전 날 약간 무리해서 걸어다닌 감이 있어 느긋하게 일어나기로 했다. 그래도 이상하게 일찍 눈이 떠져서 8시 정도에 조식을 챙겨먹긴 했지만...... 이 날 조식도 영, 하지만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적응이 어느 정도 되니깐 먹는 데에는 별로 지장이 없게 되더라. 냄새도 나긴 났었지만 전처럼 못 견딜 정도는 아니었고 말이다.하긴 나에겐 내 일용할 양식들이 있잖아! 그렇게 낑낑대며 들고 왔었던 무지막지하게 무거웠던 짐들이 고맙게 느껴질 정도였으니~~ 이 날은 사면도(沙面島 : 사멘다오)를 돌아보는 코스였다. 시간이 얼마.. 2014. 8. 10.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3일차 : 한국 vs 파키스탄) [2010. 11. 30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파키스탄(3일) 11월 16일 3일째에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3번째 예선 경기가 있었던 날이라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 부산을 떨었다. 역시나 돈도 아깝고, 잘 먹고 다닐 수 없는 열악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조식을 꾸역꾸역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 날부터 밥은 안 나오고, 죽, 알 수 없는 반찬 2가지, 만두, 햄, 양배추 절임, 고구마, 찐빵, 크로와상, 식빵, 버터, 쩀 종류 하나 이렇게 나왔는데 여전히 애써 냄새는 무시하고 먹으려 노력했다. 죽은 완전히 맹 맛에 햄 역시 이상한 냄새 진동, 만두 속에서도 이상한 냄새 느껴지고, 빵도 여전히 밀가루 냄새 강하며 버터에서도 이상한 냄새 나고..... 2014. 8. 9.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2일차 : 월수공원 관광) [2010. 11. 29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AG 월수공원(越秀公園 : 위에씨우꽁위엔) 관광(2일) 2번째 날인 11월 15일은 야구 경기가 없어 다른 종목을 보려고 생각을 잠시 했다가 암표상들의 횡포때문에 자칫 야구 경기를 다 못 볼 위험도 있는 거 같아 그냥 포기하고 관광에만 올인하기로 했다. 요 전날 많이 돌아다니면서 고생을 좀 한 터라 여유있게 일정을 잡는 것이 낫겠다 싶기도 했고..... 그래도 나름 아침 9시 정도에 일어나서 조식을 먹었는데 진짜 이게 사람이 먹을 것인가 싶더라......이 날은 볶음밥, 햄, 양배추절임, 죽, 고구마, 이름을 모르는 반찬 2가지, 계란후라이, 식빵, 크로아상, 살구쩀 이렇게 나와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밥은 밥.. 2014. 8. 9.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1일차 : 한국 vs 홍콩) [2010. 11. 29 작성] Best Of Best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對 홍콩전 & 기타(1일) '2008 베이징 올림픽 - 2009 제2회 WBC 도쿄예선 -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까지 어찌하다보니 200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국제대회를 보러 나가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이번 아시안게임은 2014년에 내가 사는 인천에서 열리기도 하는 터라 갈 생각이 거의 없었는데 처음으로 좋아하는 선수가 국가대표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히게 되었기 때문에 안 갈 수가 없었다. 게다가 아직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고 있기도 했고, 전에 올림픽과 WBC 관람은 썩 좋아하는 선수가 선발되지 않았음에도 갔었던 데다 이걸 또 이 친구에게 은연 중에 자랑을 했었는데 안 가면 내심 서운해.. 2014.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