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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253

[2010년 7월 둘째주] 이것이 넥센의 현실 ㅡ.ㅡ (마산포함) 가끔 TV드라마를 보면 가진 것 없이 빈손으로 스스로 혼자 성공하는 주인공들을 많이 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이지만 그 주인공을 보며 사람들도 일말의 희망을 갖게 되기 마련이지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히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넥센 히어로즈를 보며 느끼게 되네요... 온갖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선수단, 팬들 모두 조금이나마 희망을 갖고 한번 해보자는 마음을 먹었건만 현실의 벽에 크게 부딪힌 모습이 바로 요즘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힘들어도 미워도 우리 형제, 친구들 같은 녀석들인데요... 기쁘면 함께 웃고, 슬프면 함께 울고, 힘들면 같이 힘들어해야 할 우리의 운명인 것을^^;; # 1. Pitcher's Story 저저번주와 저번주 기록 모두 합산했습니다. 뭐 다들 느끼고 있듯이 ..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6월 넷째주] 3 win : 3 lost = sweep series 주중 승리의 싹쓸이 시리즈와 주말 패배의 싹쓸이 시리즈가 공존한 넥센 히어로즈... 역시 롤러코스터와 같은 기복있는 팀 답게 참 다사다난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올 시즌 시작 전 팀의 기둥과도 같은 선수들이 많이 빠져나가면서 틀림없이 어려울 수 밖에 없으리라 예상했고, 그 예상은 여지없이 빗나가지 않았지만 그렇다해도 이를 감당하는 것이 심적으로는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도 이런 마음인데 직접 시즌을 치루는 선수들이나 코칭스태프도 마찬가지겠죠... 역시 결론은 구단주가 안티면 팀 전체가 아무리 발버둥치려고 해도 힘들다는 거-_-;;; 솔직히 제 눈 앞에 이 인간이 있으면 욕 한바가지 퍼붓고 싶은 맘 뿐이네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팬들은 성적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 있어도 구단 수뇌부들은 성적 기.. 2014. 5. 28.
[퓨처스 리그] 넥센 히어로즈 2군도 역시나 엇박자 신공... 퓨처스리그 남부리그는 삼성과 넥센의 1위 다툼이 치열합니다. 현재 삼성이 1위이고, 2게임차로 넥센이 2위죠... 그리고 한화가 3위로 1위와 4게임차 2위와 2게임차인 상황. 이렇게 1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1군에 비해 2군 순위는 그닥 중요하지도 않고, 북부리그에 비한다면야 덜 치열하긴 합니다만... 팬들을 위해서라곤 하지만 아무래도 목동 왔다갔다 하는 시간이 선수들에게 피로를 좀 주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목동에서 현재 1승 6패 1무를 기록한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전 2군 경기 직관 전패입니다. 1군 경기는 5할 좀 넘는데 이런 아이러니한 상황이....ㅡ,.ㅡ 뭐 아무튼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기록도 간단히 나오겠지만 기록에 없는 내용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 경기결과 ..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2010년 6월 셋째주] 장데렐라와 여덟난쟁이들 지난 주 넥센은 한 명의 타자와 2명의 투수가 팀을 먹여살렸습니다. 투수도 투수인데 어째 타선을 단 한명의 선수가 이끌어야 하는지... 게다가 고작 타자전향한지 3년째인 신인급 선수가 이래야 하니 타자들 반성하시기 바랍니다... ㅡ.ㅡ;; 원래는 야구장을 가지 않으려고 했었는데 2군 경기가 있다는 소식에 6/20 일요일 단 하루만 1,2군 경기를 직관하였습니다. 2군은 좀 이따 올리긴 할터인데 시간이 좀 늦어질 수도 있겠;;;; # 1. Picther's story --- Starting Pitcher 한 분만 어느 정도의 이닝을 먹어줬더라면 선발투수들 모두 준수하게 일주일을 치뤘다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매우 아쉬울 뿐입니다. 고원준은 역시 두번은 당하지 않는다는 SK에 고전하며 6실점을 하지만 그래도 .. 2014. 5. 28.
[넥센히어로즈 2010년 6월 둘째주] 멀고도 험한 리빌딩의 길... 언젠가부터 이 팀은 리빌딩(Rebuilding)이란 단어를 입버릇처럼 달고 지내왔었습니다. 여전히 팀의 리빌딩은 계속되고 있는 상태지만 이게 말처럼 간단하진 않은 듯 하네요. 이 과정 속에서 다른 이들보다 더 많은 패전을 통해 경험이란 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여러가지 마음 고생과 시련, 울분은 기본이고, 무시, 체념에 이르는 경지까지 아주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2승 3패 1무를 기록한 한주지만 무승부는 패로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2승 4패로 봐야겠죠. 주말 경기는 원정에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했지만 주중 경기는 거의 스윕을 당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혹평을 가하고 싶습니다... ㅋㅋ ㅡ,.ㅡ # 1. Pitcher's Story --- Starting Pitcher 요즘을 봤을 때 ..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마음으로 이뤄낸 경기 그리고 영웅들... 파울볼(www.foulball.co.kr), 이닝(www.inning.co.kr) 에 올린 글...> 한국 남자 구기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베이징 올림픽과 WBC 준우승의 위엄을 달성하면서 유행했던 단어가 있었습니다. 바로 "혼"이 실려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그 이후 야구계에서는 저 "혼" 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바로 이 "혼"이 넥센의 주말 경기에서 나타났습니다. 6/5 고원준이 마운드에서 진실된 마음(혼)을 동료들 뿐만 아니라 팬들에게까지 보여줬고 6/6 강귀태가 이 "혼"을 실은 쓰리번트를 성공시켰습니다. 6월 첫째주 경기들은 이것만으로도 너무 벅찬 감동을 느꼈더랬습니다. 비록 꼴찌에 머물러있긴 하지만 이런 진실되고 간절한 마음들 때문에... 전 우리 선수들을 .. 2014. 5. 28.
[파울볼 펌] Monthly Best Player (2010년 5월) Starting Pitcher 류현진 32이닝, 평균자책 1.41, 3승 1패, 35탈삼진, whip 0.91, OAVG .194, OOPS .534, 4QS 4QS+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리그 원탑의 선발투수 # 경합 : 송승준(30 1/3이닝, 평균자책 2.08, 3승, 22탈삼진, whip 0.92, OOPS .534, 4QS 4QS+) Relief Pitcher 권 혁 8경기 10이닝, 평균자책 0.00, 1승 2세이브, whip 0.40, OOPS .272, IRS 0/8 지옥이 뭔지 가르쳐주마. # 경합 : 양훈(9경기 11 1/3이닝, 평균자책 1.59, 1승 4세이브, whip 0.79, OOPS .331, IRS 0/7) Catcher 강민호 83타석 72타수 25안타 .347 / .. 2014. 5. 28.
[넥센 잡담] 1년은 걸리겠지... -_-;; 시작은 창대했지만 끝은 미미한 우리의 영웅들...... -_-/ 희망의 5월을 기대했건만 끝으로 갈수록 역시나였네요. 4월과 마찬가지로... 이길 수 있는 경기들도 꽤 있었는데 선수들은 그렇다쳐도 감독님께서는 아직도 시행착오를 겪고 있으시니 참으로 답답합니다. 어차피 꼴찌해도 하등 상관이 없는 전력이기도 하고, 팀이 안정이 되려면 아마 1년은 족히 걸려야겠죠... 자꾸만 떠난 선수들이 그립긴 하네요. 저번 주에는 5/27 대전 한화전, 5/30 목동 엘지전에 다녀왔습니다. 27일 경기는 그닥 기대하지 않고 갔었고, 30일 경기를 좀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역시 마음을 비워야... ㅡ,.ㅡ 사실 30일 경기는 갈 생각 없었는데 은퇴식때문에 다녀왔죠 뭐..ㅋ # 1. Pitcher's s.. 2014. 5. 28.
[넥센 히어로즈] 정지훈군 아니었으면... ㅡ,.ㅡ 5월 셋째주(5/19~23)는 정말 박살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넥센에게 5월은 약속된 때라는 생각으로 되도록이면 많은 경기를 했었으면 하는 생각과는 반대로 이렇게 정지훈군이 때맞춰 많이 등판해주셔서 어찌나 감사해야할지... ㅡ.ㅡ;;; 아울러 정지훈군 덕택에 제가 광주를 가지 않았던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역시 많은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오랜 시간동안 1차 지명을 하지 못했던 결과물들이 이렇게 롤러 코스터 놀이를 하듯 기복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듯 합니다. 잘 나갈 때는 거칠 것 없어 보이는데 정말 안될 때는 극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그냥 이것이 우리의 한계라고 생각해야 할까요... 좀 답답하긴 합니다... 그래도 마냥 좌절하는 것도 그렇고, 화내는 것도 그러니 그냥 담담히(혹.. 2014. 5. 28.
[퓨쳐스리그] 2010년 5/14, 16 넥센 이야기...(vs 삼성) 5/14, 16 이틀간 목동에서 열렸던 넥센 히어로즈 vs 삼성 라이온즈 2군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찾느라고 초반을 보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그래도 이틀간 볼 건 다 보고 온 듯 싶네요. 이틀 모두 삼성에게 패했지만 그렇다고 무기력하게 경기를 했던 건 아니었습니다. 2군의 해결사 조중근이 1군에 콜업되었기 때문에 그 공백이 컸던게죠... 흠흠...;;;;;; 뭐 어쨌든 남부리그 1위를 아직 지키고는 있지만 2위 삼성과 반게임차, 3위 한화와 1게임차입니다. 사실 2군 경기 성적이 크게 중요한 건 아니라서 순위는 그냥 참고사항으로만 보면 되겠고요..^^ # 5/14 투수전 --- 삼성 3:2 넥센 승리투수 : 김진웅(5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자책) 패전투수 : 신철인(3이닝 3피안타 1사.. 2014. 5. 26.
[넥센 잡담] 재미있는(?) 롤러코스터 놀이...-_-;; 이번 주는 쉬겠노라 다짐했다가 결국 5/14~16일까지 목동에서 열렸던 2군 경기 중 14일 경기를 보는 김에 1군 경기까지 보고 왔습니다... 별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생각 외로 대승... 사실 2군 경기 오늘도 다녀오긴 했는데 언젠가부터 즈질 체력으로 인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지라 1군 경기는 그냥 집에 돌아와서 중계로 시청했죠(사실 티켓값 압박도 있;;;;)...^^;; 1. Pitcher's Story --- Starting pitcher (기록은 KBO를 참조했고, 직접 계산한 것이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넥센 팬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팀 팬들에게까지 많은 감동을 안겨주었던 이가 있었습니다. 바로 천안북일고를 졸업하고 히어로즈 2008년 2차 2지명된 2년차 신인 고원준입니다. .. 2014. 5. 26.
[넥센 잡담] 넥센의 시즌 시작은 5월~~!! May는 '마이아의 달'을 뜻하는 라틴어 마이움(Maium)에서 유래한 말로 그리스 신화에서 "Maia" 는 헤르메스의 어머니, 로마신화에서는 '봄의 여신'을 가리킵니다. 넥센은 언제부턴가 항상 4월에는 부진하다가도 5월에는 제 페이스를 찾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광폭 질주하는 팀입니다. 아무래도 봄의 여신 "Maia" 님이 이 팀에게 생기를 불어넣으시는 걸까요^^ 저번 한 주는 주중에 있었던 문학 3연전을 모두 다녀오고, 목동 경기는 쉬었습니다. 초강팀 SK의 연승을 끊는 것에 그치지 않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면서 4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불과 저저번 주에 우린 언제쯤 승이 패보다 많을까 한탄했었는데 역시 약속의 5월이네요...ㅋㅋ 1. Pitcher's story --- Starting pitcher.. 2014.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