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쯤 미르가 많이 아프기 시작했고, 꽤 입원을 오래 했으며 잘 먹지도 못했다. 진짜 이 때 나도 너무 많이 힘들었고, 많이 울었는데 지금도 이 때 생각하면 많이 울게 된다. 다른 것보다 아파하는 내 아이를 보노라니 너무 안쓰러워서 내가 대신 아파줬으면 했었고, 미르 없는 세상은 상상조차 하기 싫어서 너무 두려워서 많이 힘들어 했던 것 같다.
지금도 미르가 내 곁에서 떠난 게 믿겨지지 않고, 눈물만 난다. 매일매일 생각나고 매일매일 보고 싶다...
이 공허한 마음은 누구도 채워주지 못할 것이고, 영원히 이 아이를 내 기억 속에,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 것이다.
<2015. 12. 05 ~ 201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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