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 좀 살 게 있어서 나갔는데 도로와 인도가 물에 잠겨서 안보일 정도... 버스, 택시, 자가용 모두 통제되고 있는 상태였고,
역으로 가니 경인선 선로가 물에 완전히 잠겨서 운행 중단되었다고 전광판에 나오는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4학년때인가 그때 당시 내 키의 허리 정도 홍수 난 적이 있었는데 그 때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아주 오랜만에 물난리난 우리 동네를 보자니 참 느낌이 이상하더라는....
미르까지 안고 나왔고, 역 지하상가는 가야 하고 해서 다른 길로 빙 돌아서 다녀왔는데 그 쪽도 아까는 엄청 차 있었다 한다...
집이 고지대에 있어서 이렇게 물난리 났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바로 코 앞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니 참으로 놀랍기 그지 없었다는;;;;
<2010.09.21 추석연휴의 첫 날 오후 6시때 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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