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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n's Universal Album/My treasure

아팠던 우리 미르...

by ♥Elen_Mir 2014. 8. 25.




이렇게 미르 오른쪽 볼이 너무 부어있었는데 어디 부딪힌지 알고 며칠 기다리면 가라앉겠거니 했었다.

하지만 더 심해져서 병원데리고 가보니 치주염이 심해서 부은 거리고... 사람도 이가 아프면 붓는데 그거와 비슷한 거라고 생각하면 된단다...

그래서 스케일링하면서 저쪽 어금니 빼고, 치료한 후 며칠동안 진통제랑 항생제 먹이면서 요양시킴... 어찌나 마음이 아팠는지..ㅠㅜ

마취 깨어나면서의 모습인데 아무래도 마취때문에 영 기운을 못차리고 있어서 그랬는지 더 마음이 아팠다... 흑.. ㅜㅠ








이렇게 며칠동안 요양시키고 저 캡 이제 벗겨줘도 되겠다 싶어 벗겨줬더니 내가 외출한 사이 부었던 볼 쪽 살갖이 완전 찢어졌었다..

또 너무 놀래서 보자마자 병원 데리고 갔더니 너무 심하게 긁어서 찢어진거 같다고..

진통제 먹이고, 연고 며칠동안 꾸준히 발라주면서 꼭 캡 씌어놓으라고 하시더라...

하여간 붓기도 가라앉고 거의 나아갈 때 쯤이었으니 다 됐다 싶었었는데 이 녀석 어찌나 힘이 센지...;;;;

제발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돼... 누나가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흑흑.. ㅠㅠ

 

 

<2010.10.06 ~ 10.12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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