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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마2

We make our own destiny 정말 오랜만에 리모콘 버튼만 누르며 주말을 보냈다. 일년에 이런 날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까 말까 하는데 정말 많이 지쳤는지 이번 주말에는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것 같고, 그냥 종일 누워서 아무런 생각없이 TV만 들여다보며 시간을 보낸 것이다. 그런데 이러다보니 또 지루해지긴 하더만 역시 아무런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는 게 나에게는 너무 어려운 일인가보다. 쇼프로그램도 싫어하고, 한국 드라마도 웬만하면 보고 싶지도 않고(남녀연애 그런 이야긴 넘 지루해서 정말 탄탄한 스토리나 스릴러 위주의 드라마 아닌 이상은;;;), 음악 프로그램은 더더욱 뻔한 가수에 뻔한 노래들만 나오니 더 싫어서 그렇게 TV 채널을 돌리다가 역시 영화나 미드를 주로 해주는 채널만 들여다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채널을 돌리다가 갑자.. 2015. 4. 5.
[영화 리뷰] 카르마와 다르마, 큰 그림 속의 단편들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스포 有) [2011.07.19 작성]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2 (2011)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Part II 9.3감독데이빗 예이츠출연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헬레나 본햄 카터, 로비 콜트레인정보판타지, 어드벤처 | 영국, 미국 | 131 분 | 2011-07-13 글쓴이 평점 중학교 때 친척 오빠의 생일 선물로 받은 한 권의 책으로 인해 삶에 대한 가치관이 완전히 바뀌게 된 사건이 있었다. 그 책을 보며 세상에는 이리도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있으며 그것에 얽힌 정보들을 얻게 되는 것이 좋았고, 지금도 그런 류의 소설과 영화 등을 좋아한다. 바로 '퇴마록' 이라는 판타지 소설이었고, 국내편부터 말세편까지 19권의 책은 나의 학창 시절을.. 2014. 6. 25.